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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공론화위 권고 수용

목포시가 나전칠기 기증품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이행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5개월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출된 공론화위원회의 열린 수장고 건립,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연구 용역 등 권고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기증품을 활용한 전통 공예 계승 및 문화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시의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용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열린 수장고 조성과 관련해서 작품 보존의 시급성과 재정투입 최소화를 위해 목포 문화도시센터 소재 1층 공간을 활용해 전시와 체험, 보존과 수리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2025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내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전칠기 기증품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연구 용역과 관련해서는 최근 정부의 교부세 감액 등 긴축재정으로 재정 상황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열린수장고 조성 후 객관적인 시민 여론조사, 시의회, 전문가, 공론화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한 용역을 25년 추경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룬 의견을 존중한다" 면서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나전칠기 작품들이 근대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는 목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지역 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시의회 상임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난 5월 22일 공개모집과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총 12차례 걸쳐 회의를 진행하였고 기증품 보관 장소 현장 실사, 서울·파주 등 유사 사례지 답사,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실시해 지난달 21일 시에 최종 권고문을 제출했다.

2024-11-06 09:06: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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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희망 나눔’ 연말 봉사활동 방안 논의

창원시의회는 5일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급식봉사, 생필품 희망꾸러미 나눔 등 연말 봉사활동을 논의했다. 급식 봉사는 오는 11~13일 의창구·성산구·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진해구 각 1곳 무료 급식소에 쌀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직접 배식에 나서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오는 12월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장단은 제139회 정례회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의정 연수 계획도 점검했다. 의회는 정례회에 대비해 6~8일 충남 보령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진행한다.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의장단은 이어 집행 기관과 소통 간담회에서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추진 ▲전통시장 화재예방 사업 ▲시 지원 특별법 정부안 입법예고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고,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손태화 의장은 "연말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며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본예산 등을 다룰 정례회도 철저하게 준비해 집행 기관에 대한 감시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09:05: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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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초·중·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통과

사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도 2026년부터는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의회 최동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천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79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며 교육복지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사천시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만 한정 지원하던 입학축하금을 중·고등학교 입학생까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다만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의 경우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 시행은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5년도에는 기존 사천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에 따라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만 입학축하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동환 의원은 "입학과 진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기쁨인 동시에 경제적 부담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애향심과 자부심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선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도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24-11-06 09:05: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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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 현장방문 실시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5일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주시의 주요 원자력 시설인 월성원전,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코라디움),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총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월성원전에서는 원전 전반의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건식 저장시설의 중저준위 폐기물 관리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에서는 폐기물 인수 검사시설과 동굴매립형 처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을 찾아가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으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우선 시공분 준공 현황 및 차후 추진 일정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끝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상도 위원장은 "우리시에는 각종 원자력 관련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시의회에서도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자력 산업을 육성해 경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경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06 09:05:3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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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윤수 교육감,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 공연 관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를 직접 찾아 격려와 공연 관람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 시내 초·중·고 학교 합창 동아리의 발표 기회 제공과 학생 예술 감수성 함양,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합창 동아리와 교사 노래 동아리 등 36팀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 전·현직 교원 합창단 2팀, 교사 댄스 동아리 1팀 등 36팀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는 첫날 금정초 '꿈꾸는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가 만든 세상'을 시작으로 4일 동안 동요,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과 'KNN 캐내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 교육이 지향하는 공동체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 순간이 참으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렘 가득한 눈빛과 노래로 서로를 맞춰가는 모습, 그리고 무대 후의 환한 표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 모든 순간을 가능하게 해주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6 09:0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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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하반기 민원 담당 공무원 친절 교육 실시

진주시는 5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년 하반기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게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으며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진행한 2024년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화친절 응대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미흡한 점은 객관적 분석으로 보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친절과 배려가 곧 진주시의 이미지를 만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악성 민원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당한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폭언이나 협박 등 악성 민원인의 위법 행위에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 중인 휴대용 보호장비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휴대용 보호 장비인 '웨어러블캠'은 목에 착용해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기로, 녹화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안내음성과 함께 영상 녹화가 시작되고 녹화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 촬영도 가능한다. 진주시는 웨어러블캠을 비롯한 녹음기, 비상벨, 직원 보호용 안전 칸막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마음 치유의 시간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4-11-06 09:04: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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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역 해남(해녀) 양성 심화교육'사업 시행

울진군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수산물 채취 실작업 가능한 해남·해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여 감소하는 어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미역 등 수산물 자원 소실 방지를 통해 소득을 극대화할 '지역 해남(해녀) 양성 심화교육'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행하며, 1차 서류(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등)와 2차 사전시험(숨참기, 덕다이빙 등) 과정을 거쳐, 139명 지원자 중 최종 30명이 선정되었다. 교육은 5주간 진행되며, 강도 높은 잠수 훈련(숨참기 3분, 응급처치)과 수산물 채취 실습으로 구성되어, 거친 바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심화 교육생들은 2025년 봄철 미역 채취 등 실제로 인력이 필요한 어촌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5월 배출된 기초교육생들은 고포어촌계 미역따기 봉사활동을 한 바 있으며, 심화교육 수료자들은 본격적으로 작업에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과 어촌계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고 어촌계의 일부분으로 자리하는 것이 기대된다.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어촌계의 생태와 바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남·해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남·해녀 양성 심화교육은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교육 인력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06 09:03: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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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 '일자리의 힘'…2차, 3차 분양가 올라도 완판

삼성디스플레이와 산업단지 등 일자리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아산 탕정이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분양권이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면서 2차 분양가에 이어 3차 분양가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일반분양 청약경쟁률은 16대 1로 집계됐다. 667세대 모집에 1만882명이 접수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최고 35층, 총 1163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975세대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주변에 탕정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단지 등 직주근접 입지다. 앞서 4블록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차)가 올해 1월에, 3블록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올해 5월에 분양을 진행에 모두 완판됐다. 3차는 2블록에 들어선다. 1차 1140세대, 2차 1214세대, 3차 1163세대 등 총 3517세대의 더샵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지게 된다. 완판에 분양가는 오름세다. 1차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84㎡ 4억8010만원, 96㎡ 5억7110만원이었다. 올해 초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전이었지만 일반분양 646세대 모집에 3만3969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52대 1에 달했다. 2차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70㎡ 4억1200만원, 84㎡ 4억9000만원이다. 84㎡ 기준으로 1차 대비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일반분양에서 612세대 모집에 1만9235건의 청약으로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대 1을 기록했으며, 84㎡A타입의 경우 78대 1에 달했다. 3차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70㎡ 4억2900만원, 84㎡ 5억2900만원으로 결정됐다. 84㎡ 기준으로 1차보다는 5000만원, 2차보다는 4000만원 가량 오른 수준이지만 이번에도 전 평형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485세대 모집에 737건이 접수됐다. 1, 2차 분양권의 경우 이미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아산 탕정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다. 84㎡ 기준으로 1차 분양권이 지난 9월 5억1230만원에 거래됐으며, 2차는 7월에 최고 5억2115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분양가 거래에서 붙은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3차 분양가가 결정됐던 것으로 보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6 08:5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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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세제 혜택 확대 '청신호' 켜졌다

박수영·정태호 의원, 세제 지원법 각각 대표 발의 소득 6천만원 이하 연간 최대 900만원 소득공제등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인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노란우산공제 세제 지원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당 간사가 입법에 나서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상향하고 사업소득 기준을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소득 6000만원 이하 가입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 전체 가입자의 약 82%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공제 세액도 두 배로 늘어나 연 평균 76만원 가량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년이상 장기가입자가 임의해지 하더라도 목돈마련의 제도 취지를 달성한 것으로 보아 공제금과 같이 퇴직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현행법은 노란우산을 임의로 해지하면 소득공제 받은 부금액과 이자액을 합한 금액에 16.5%(지방세포함)의 기타소득세를 부과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실효세율이 약 5%인 퇴직소득세로 과세하게 돼 노란우산 장기가입자의 세제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올해 9월말 기준 10년이상 노란우산 장기가입자수는 약 19만1000명이다. 한편, 지난 8월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건강보험료 산정 소득에서 노란우산 해지환급금을 제외하는 포함돼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임의해지시 건강보험료 추가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정부도 지난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노란우산 최대 소득공제 한도 500만원을 600만원으로 상향하고, 법인대표자는 총급여 80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내수부진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이 매우 어려워 정부와 국회가 한마음으로 지원에 나선 것"이라며 "노란우산공제 세제지원 확대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1-06 08:5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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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3556억원…역대 최대

카카오뱅크의 3분기 기준 누적 순이익이 35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와 공모주 청약 서비스 등 플랫폼 이용이 늘며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12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7.3%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잔액 증가는 최소화하되 고객 활동성을 바탕으로 비이자수익을 늘렸다"며 "대출비교플랫폼과 공모주청약서비스, 국내·해외 주식투자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여·수신 잔액은 각각 54조3000억, 4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신 잔액은 전년 대비 8조 6000억원 넘게 늘어난 가운데 요구불예금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실적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제휴사가 50여개로 확대되면서 수익이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건수는 8만건, 금액은 9995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대비 3배이상 늘었다. 투자서비스 부문중 공모주 청약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이용자수가 53만명을 넘어섰고, 국내·해외 주식투자 서비스 일평균 거래대금은 같은기간 3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800억원 증가했다. 적극적인 금융취약계층 대출 공급을 통해 목표치인 평잔 30% 이상을 달성했다. 2023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 금액은 약 7300억원이다.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유지하며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보였다. 순이자마진(NIM)은 2.1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7.3%에서 34.9%로 개선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활동성(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신의 확대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보다 확대하고,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06 08:52: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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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19년 연속 침대 1위

안성호 대표 "편안·안전 수면 환경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 에이스침대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9년 연속 침대 부문 1위를 달성했다. 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깐깐한 품질경영 원칙 아래 '최초'와 '최고'의 역사를 쓰며 한국 침대 업계의 과학화를 선도해 왔다. 1992년 업계 최초로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해 2006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내 침대업계 유일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수많은 특허와 함께 업계 최초의 KS 제품 인증, JIS 마크 획득, 침대 업계 최초의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에이스침대의 첨단 침대과학 기술력 중 핵심적인 제품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건강과 직결되는 침대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침대공학연구소 내부에 자체 유해물질 검사시설을 완비했다. 외부 기관에 샘플만 맡기는 단발성 검사가 아닌 365일 자체 검사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욱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캠페인을 '침대는 왜 과학일까?' 시리즈 영상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안성호 대표는 "'침대=과학'이라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시장에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노력들이 한국품질만족지수 19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수면 환경을 완성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6 08:3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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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승자 윤곽, 오늘 나올 수도…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결과 빨리 나올 것"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핵심 경합주 중 한 곳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지난 대선보다는 빨리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펜실베이니아는 지난 대선 때도 투표 결과가 나흘 후에야 나왔을 정도로 늦었던 곳이다. 이번에 개표가 빨라지면 전체 대선 결과도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날 "올해 펜실베이니아주 개표가 지난 대선 만큼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셔피로 주지사는 올해 우편투표 참가자가 4년 전에 비해 약 100만명 감소했고, 개표작업을 중단없이 할수 있도록 주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는 본투표가 진행되고 나흘이 지나서야 나왔다. 당시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유권자들이 우편투표에 나서면서 개표 과정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도 본투표 4일이 지나 펜실베이니아 승리가 결정되면서 당선을 확정할 수 있었다. 펜실베이니아는 올해도 7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모두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가야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 또 하나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도 지난 대선보다 빠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조슬린 벤슨 주정부 국무장관은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일 정오에야 나왔던 2020년보다는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6 08:27: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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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 4년 연속 선정

진재승 대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서 사례 발표도 유한킴벌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산타 오잠보 UNGC 사무총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와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리더십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380여개 UNGC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 국제기구, 학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하고 있다. 이날 서밋에서는 반기문 명예회장의 기조연설과 재생에너지 투자, 그린워싱과 기업 대응 등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콤팩트가 'Who Cares Wins(배려하는 자가 승리한다)' 보고서를 통해 ESG 개념을 발표한 지 20주년이 된 해다. 이를 기념한 특별세션도 함께 열렸으며 해당 세션을 통해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UNGC 한국협회 이사)는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한킴벌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창립한 2007년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노동, 인권, 환경, 반부패의 4대 가치를 실천하고 ESG경영을 주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리드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1-06 08:2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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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구로 본사에 '코웨이 생태숲 1호' 조성

국내외 멸종위기 식물등 식재…생물다양성 가치 확산등 코웨이가 친환경 ESG 활동 일환으로 서울 구로구 본사 지타워 3층 야외 공원에 '코웨이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6일 코웨이에 따르면 생태숲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을 생태숲에 식재해 야생 동물에게 서식처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다. 코웨이 생태숲 1호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서울 본사 지타워 3층 야외 공원 화단에 두메부추, 만리화, 미선나무, 부산꼬리풀 등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 식물, 우리나라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 그리고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등 자생식물 총 1750본을 식재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와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코웨이는 생태숲에서 임직원,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생태 보호와 보전을 위한 생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케어하는 기업으로서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위해 첫 번째 코웨이 생태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 야생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숲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친환경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2024-11-06 08:12: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