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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트럼프 트레이드' 의식한 비트코인 ETF '줍줍'...저가매수도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 지지하면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9일~10월 4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중 비트코인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데일리 타겟 ETF'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X ETF'를 각각 3470만달러(약 479억원), 3334만달러(460억원)씩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지지와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3월 닷컴 버블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달에만 약 45.01% 올랐으나, 이달 들어서는 8.79% 급락하며 내림세에 진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자주 보여왔다. 선거유세에서도 그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호재가 작용하자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약 6개월 만에 개당 7만3000달러(약 1억원)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에 접근했었다. 현재는 약세를 보이면서 4일 만에 약 5000달러가 증발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에 있어서 미 대선 결과는 내년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가 예상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 폭락 종목에도 높은 선호를 보이고 저가매수 전략을 펼쳤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주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였던 645억달러도 상회한다. 하지만 분기 순이익률이 37.6%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탓에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4.24% 하락했다. 메타 역시 3분기 매출 405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지만, 지난주에만 주가가 3.02% 떨어졌다. 시장의 실적 눈높이를 예상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미국 증시에 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은 저가매수를 선택하며 지난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6230만달러(858억원), 메타를 4462만달러(614억원)씩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4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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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액 1~10월 기준 역대 최고...쌀가공식품 등 각 대륙 인기몰이

올해 1~10월 누적기준 K-푸드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8% 넘게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쌀가공식품 및 라면 등이 높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 말까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8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성장세인 데다 1~10월 누적기준 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수출 품목별로,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이 2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55.9% 증가했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40.2% 늘었다. 수출액 1위 품목인 라면은 누적 1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만 1억2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서 18.6% 증가한 2억1000만 달러, 미국에서 65.0% 늘어난 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네덜란드에서 57.7%, 중남미에서 70.9% 성장했다. 신선식품은 1년 전보다 0.5% 증가했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김치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1억3470만 달러, 유지는 2.3% 늘어난 4830만 달러, 포도는 24.0% 증가한 3330만 달러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어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또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됐고, 필리핀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유자차가 감기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미국·중국·일본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세계 인구의 30%가 거주하는 중동·중남미·인도라는 3대 신시장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강화해 왔다. 3대 신시장 수출액은 11.9% 증가한 5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K-푸드 전시·판매, 요리교실, 바이어 상담회 등을 담은 복합공간으로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는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컨셉으로 꾸몄고, 사우디는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해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를 엮어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며서도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K-푸드의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5 15:45: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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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마을 활성화 도시농업 프로그램 성료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6일부터~10월 28일까지 실시된 마을 활성화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마을주민들 간의 사회적 관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선정된 관내 마을 8개소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전문강사(도시농업관리사)가 파견되어 실내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4년 8월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마을을 모집하였고, 그 결과 선정된 공도읍 야촌 외 7개의 마을에서 마을 활성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마을별 2시간씩 6회기로 진행하였으며 10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마을주민 간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마을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5 15:4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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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 추진

화성시가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 의료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에서 2024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화성시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의료를 신청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우선지원대상자는 외상한자, 중증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노인, 기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화성시민이다. 지난 7월 화성시와 동탄시티병원이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를 개시한 이래, 최근까지 250여 건의 초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500건에 달하는 방문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 외상성 쇼크 및 다발성 골절 등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재택 치료가 필요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했다. 이후 동탄시티병원 돌봄의료팀이 초기 상담 후 자택을 방문해 재활치료 및 주 1회 물리치료를 꾸준히 진행 해오며, 관절 가동범위가 증가하고 환측 근력이 증가하는 등 크게 호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화성시 돌봄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도 함께 구성돼 있는데 이는 기존의 돌봄의료팀 서비스인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상담, 생활습관 관리 외에 운동치료, 방문재활, 병원연계까지 확대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 특성에 맞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남부권과 동탄,동부권 전담 2개팀을 구성 운영해 시민의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노인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돌봄의료센터를 활성화해 화성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거주지에서 보다 편안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있도록 화성시만의 특색있는 돌봄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4-11-05 15:44: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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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위촉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제7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시민소통분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5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정책 제안과 시정 발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20명의 시민 및 각 분야 전문가가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제6기 자문단은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여 '1,000만 시대'의 문을 열고,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글로벌 톱텐 시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제7기 자문단 역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인천시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반영하여 정책 제안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자문단 발족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야말로 시민행복의 초석"이라며, "앞으로 자문단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인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05 15:44: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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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입주자 11월 안 확정

하동군은 농업 근로자 기숙사 입주자 모집이 10월 31일 마감돼 최종 입주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결과, 선발 인원인 48명을 훨씬 초과한 79명이 최종 신청하며 1.6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자는 대부분 계절 근로자로 베트남 34명, 몽골 31명, 캄보디아 8명, 태국 3명, 필리핀 3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원했다. 하동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시설하우스 주산지인 옥종면에 대지면적 1300㎡와 연면적 871㎡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군은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가구 주택·게스트 하우스·공유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원룸형 기숙사로 편의성과 높은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있어 많은 근로자가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내 입주자를 확정하고, 입주자 설명회 등을 거쳐 2025년 3월 입주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 선정 결과에 지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하동군은 기숙사 개관과 운영에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 합리성·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지역민이 중심이 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농촌에 꼭 필요한 존재"라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이들의 주거 안정화와 인권 보호에 힘쓸 것이며 나아가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5:4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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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사천시의 2025년도 주민참여 예산이 20억 900만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의회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 사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상정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건, 20억 900만원을 2025년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번 확정된 사업은 시민 대다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시민공모 사업 7건 10억 1400만원, 읍면동 단위의 주민생활 향상 사업인 지역발전사업 13건 9억 95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포함돼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사천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는데, 시민공모 사업 28건 47억 7600만원, 지역발전사업 20건 14억 900만원 등 총 48건 61억 8500만원이 접수됐다. 김성규 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서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차별로 공모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5:43: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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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경 유일 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 설립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ACSM-Authorized Representative in Korea)과의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하며 헬스케어와 스포츠 분야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ACSM-PFT)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 의학 기준에 맞춘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암을 포함한 질환 예방과 재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서대는 부산시 보건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 사회에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를 파견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희 운동처방학과 학과장은 "ACSM 인증 센터 설립은 동서대학교가 국제적인 스포츠 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동 전문가를 배출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11-05 15:4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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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하동군과 업무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과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하동군청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입주 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사·대송산단 입주 기업에 업종별 전문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맞춤형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내 취업 유도 ▲각종 지원사업 발굴 ▲교육 과정 운영 협력 및 학생 기술 교육 협업 ▲에너지 관련 사업 인재 양성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 수행 및 보유 기반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남상용 원장은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은 글로벌 E4·이차전지·스마트 센서 등 분야별 고급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하동지구의 입주 기업에 맞춤형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동지구 입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5 15:4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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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톡톡 활용도 높여 시민과 협치

지방행정에서 시민의 참여는 어디까지 확대되고 어느 정도 향상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수원시가 시민과 협치하는 과정을 보면 된다. 수원시는 초등학생까지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폭을 넓히고, 원석 수준의 아이디어를 반짝이는 정책으로 정교하게 다듬고, 핵심 정책의 주요 지점마다 시민의 의견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 시민의 참여를 쉽게 만드는 새빛톡톡 활용부터 협치를 주제로 한 축제까지 수원시 민·관 협치의 사례를 확인해 본다. ◇수원시 초등학생, 새빛톡톡으로 협치를 배우다 "지역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한 결과로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요!" 지난 1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이 어린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찼다.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행사장을 둘러보는 100여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제안을 직접 발표하려고 '2024 수원 협치 정책 축제'에 참여한 수원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순수한 시각으로 톡톡 튀는 의견을 발표했다. '오늘 친구들이 놀러 와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할 수 있는 '양해게시판'을 만들고 서로 배려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하자는 의견, 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과 키울 수 없게 된 사람을 연결하는 앱을 만들어 유기 동물의 주인을 찾아주자는 제안, 학교 교내 봉사활동을 인근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학생들이 노인을 돕자는 생각 등 생생한 의견이 나왔다. 등·하굣길에 주·정차된 자동차와 담배꽁초가 많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과 공용 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지역 맞춤형 의견을 제시한 학급도 있었다. 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은 교실을 넘어 세상과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가 추진한 '우리도 참여할래요'라는 프로그램이 매개 역할을 했다. 4학년 1학기 사회 교과 중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라는 단원과 수원의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연계해 공교육 활동이 학교 밖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나온 것이다. 수원시는 프로그램 희망 학급을 모집, 총 15개 학급이 참여한 가운데 71건의 제안을 받아 지난 8월 새빛톡톡에 공개했다. 초등학생 제안들은 2주간 총 1780개의 공감과 1만5833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새빛톡톡에서 공감과 댓글을 많이 얻은 6개 학급은 우수학급으로 상장을 받고, 협치 정책 축제에서 제안을 직접 발표하며 협치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새빛톡톡을 활용한 시민 협치가 초등학생까지 확대된 셈이다. ◇정책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인 시민 제안 정책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시는 시민 제안을 정교하게 다듬는 노력을 더하고 있다.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누구나 시민제안가' 프로젝트가 그 역할을 해냈다. 올해 처음 시작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제안 주제 선정부터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디자인하는 과정, 수원시의 정책으로 반영하기까지를 총망라한다.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도구로 새빛톡톡을 활용했다. 수원시는 제안 주제를 구상하고 결정하는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부서별로 시민 의견이 필요한 주제를 구상하고 의견을 조율한 뒤 총 22건의 주제에 대한 시민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1인 가구 지원·복지 사각지대 발굴·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활용 등 6가지를 최종 제안 주제로 정해 새빛톡톡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받았다. 3주간 총 75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2건이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대시민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과정을 뚫고 결정된 첫 번째 사업은 '희망아이케어'로 명명됐다. 최초 시민 아이디어는 '저학년 손자녀를 둔 조부모 또는 시니어클럽 어르신과 아이 돌봄 및 어린이 등하교 동행 서비스를 연결'하자는 것이었다. 최초 제안가와 전문가, 수혜자가 될 학부모 등 시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 등 10여명이 5회에 걸친 정책화 과정에 머리를 맞댔다. 현장에서 정책 수요자의 인터뷰를 통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상의 수요자를 만들어 핵심적인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선별해 제안을 구체화했다. ▲학교 주변 카페 등 학부모 표적 홍보 전략 ▲ 육아 돌봄과 자기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서비스 ▲이른 아침 돌봄 공백을 학부모 돌봄교사가 채우는 세이프존 돌봄교실 등 세 가지 제안이 결과로 도출됐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중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돕는 '새빛가게수리'로 구체화됐다. 최초 아이디어는 SNS 활용이 어려운 중년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이를 두고 제안 시민과 소상공인 전문가, 자영업자 등의 시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정책화 과정을 진행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현 상황을 바라보고,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냈다. 또 가상 사용자를 설정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했다.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한 소상공인을 위한 리플렛 제공 ▲지원사업 신청 시 복잡한 서류절차 간소화 ▲SNS 홍보를 쉽게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었다. 시민제안가 프로젝트로 탄생한 최종 제안들은 조만간 수원시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희망아이케어 중 세이프존 돌봄교실의 경우 수원지역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침형 돌봄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자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또 새빛가게수리 제안 사업 중 서류 간소화 역시 수원시 지원사업부터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민참여로 빚어낸 민·관 협치 우수사례 수원시의 민·관 협치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미 기존 사업 및 정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협치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함께 소통하고, 민·관 협치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24 수원 협치 정책 축제를 열고 시민의 의견으로 시정의 세밀함을 더한 협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수원시의 협치 우수사례 5개를 소개한다. 먼저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 '수원새빛돌봄'은 민·관·학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시민 인식을 높이며 공론화를 꾀했다. 특히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중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식사배달 서비스'는 새빛톡톡을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으로 시작돼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모바일 앱으로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와 홍보 협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앱 고도화 등을 추진해 협치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베테랑 공무원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민원실'은 통학로 개선, 경로당 운영, 악취 민원 해결 등 시민의 삶에 밀접한 문제들을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방법으로 하나씩 해소해 협치의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 '바로바로 치매케어'는 수원지역 재가장기요양기관 26개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긴밀한 민·관 협력의 선례를 기록했다. 수원 협치 정책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수원시 부서 간 협치 사례도 발굴해 민간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롤모델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수원 시민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시정에 동참하는 기회가 새빛톡톡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새빛톡톡'처럼 행정의 벽을 허물고, 관행의 틀을 깨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는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5:43: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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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선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은 지난 4일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 선언식'을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이다. 강성천 경과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언식에서 경과원 임직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강원장은 공정 관련 법규 준수,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 내부 규정 및 시스템 절차 준용, CP 운영 성과의 투명한 공개 등을 약속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경과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도입 및 운영을 위해 ▲CP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편람 제작 ▲임직원 교육 ▲내부감시체계 구축 ▲공정거래 법위반임직원 제재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와 바람직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 견고히 하고자 자율준수 제도를 도입했다"라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사업을 공정하게 추진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었고,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에 힘써왔다. 경과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과원 기획조정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1-05 15:4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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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건강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추진

김해시는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인제대학교, 굿닥, 클로잇, 김해시의사회와 삼성아동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홍태용 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굿닥 이민경 대표이사, 클로잇 김일권 상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민병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은 김해시서부보건소와 굿닥, 인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병원 예약 시스템과 김해시 보건의료정책, 심리 평가와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개인정보 수집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웹페이지 형식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영유아부터 청소년, 부모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사회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기관들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김해시는 플랫폼 방향 설정과 자료 정비를 담당하고 인제대는 AI 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이 플랫폼 개발과 챗봇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굿닥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김해시 특화 병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클로잇은 AI 챗봇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와 사용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김해시의사회는 의료기관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과 부모님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으며 김해의 미래 세대인 지역 아동의 건강 보호와 의료 접근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학교는 AI 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플랫폼 개발과 챗봇 기능 강화를 적극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동과 부모님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경 굿닥 대표이사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간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지역 사회의 아동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5 15:41:4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