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와 방산 협력 강화…"사우디 '비전2030' 방산 육성 논의'

한화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견교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고, 중동지역 안보 수요에도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태양광 사업은 물론 방산 사업까지 중동의 지정학적위기에 대응하고 현지 방위 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 형성에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 정부의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왔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2030'의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길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간 공동 채택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3:51: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상가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내년까지 연장

용인특례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상가 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올 연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과거처럼 원상회복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올 2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상가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그 이후 시간부터는 단속을 유예했다. 시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상가 지역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경영의 어려움이 생활고로 직결되는 만큼 상가지역에 한해 저녁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시민들께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고 시와 구청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소상공인 업소나 소규모 개인사업장이 많은 상가지역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을 집중 분석하고 3개구로 들어온 민원을 파악해 단속 유예 대상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나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해 단속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필요시 견인 조치를 하게 된다. 주거지역 등 상가가 아닌 지역에서는 밤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한다.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단속하지 않는 조치는 과거와 다름없이 시행한다.

2024-11-06 13:48:3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2024년 국가안전경영대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가안전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사회적책임품질원이 주관하며 2002년부터 매년 사회적 책임, ESG 경영, 경영 혁신, 안전 보건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안전을 경영 활동에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남부발전 고유의 안전 특화 프로그램인 'KOSPO 안전혁신학교' ▲안전교육이 취약한 지역에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지역 중소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시행 등을 통해 남부발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안전 예방 활동 및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남부발전은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4년 연속 2등급 달성 등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남부발전의 안전 경영 활동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해 안전 선도 공공기관으로 일상이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3:48: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2024년 ABB 유망기업 10곳 지정서 수여식 개최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 13개를 발굴·지원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13개 기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970억 원에서 1,088억 원으로 12.2% 증가하고, 고용 인원도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요 사례로는 ㈜다원메닥스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만백만이 3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무지개연구소는 미국 내 드론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인트인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024년에 새롭게 지정된 유망벤처기업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디엑스웍스㈜와 ㈜빅웨이브에이아이, 스마트시티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범호아이티㈜, 추종 주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아이로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제작 기술을 가진 ㈜프롬프트타운 등이 있으며, 고성장기업으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금도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머신비전 결함 자동 검사 시스템의 ㈜러닝비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루트랩, 클라우드 SaaS 기반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의 ㈜제이솔루션이 포함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R&D 지원과 최대 6천만 원의 비R&D 지원을 포함해,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구 ABB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대구의 미래 50년,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3:47: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치킨 3사, 얼굴 간판 경쟁 치열…국민 배우에 스포츠 스타까지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스타 마케팅이 치열하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명 배우와 스포츠 스타를 앞세워 침체된 소비 심리를 부추기기 위함이다. 교촌치킨은 2015년부터 9년간 브랜드 모델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 배우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교촌은 그동안 광고 모델 없이 제품 위주로 홍보해왔지만, 업계 순위가 1위에서 3위까지 하락하자 광고 모델 기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기 스타의 경우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로 연결 가능성이 크다. 교촌치킨은 변우석의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와 교촌의 브랜드 가치와 '진심경영' 철학이 일맥상통해 모델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모델 선정과 광고 기획에 역량을 쏟은 만큼, 배우 변우석과 함께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고 시장 입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BBQ는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증명해 온 배우 변요한을 모델로 기용했다.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변요한의 연기력과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이 BBQ의 슬로건인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bhc치킨은 올해 5월 새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했다. 연령대·성별 등에 관계없이 선호도가 높은 국민 배우 황정민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함이다. 최근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탁구선수 신유빈을 '뿌링클'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로 기용했다. bhc에 따르면 신유빈 선수 기용 이후 10월 한달간 뿌링클 치킨 주문 건수가 자사 앱 기준으로 전달 대비 34배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치킨업계의 순위 싸움이 매년 요동칠만큼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시각적 효과가 큰 스타 마케팅에 힘 쏟는 분위기다"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호감인 유명인을 앞세우면 덩달아 브랜드 이미지까지 좋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치킨 3사는 매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hc치킨 매출이 535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BBQ는 4731억원, 교촌치킨은 425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보다 앞선 2022년에는 bhc, 교촌치킨, BBQ 순이었다. 일각에서는 유명 모델 기용이 소비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통상 프랜차이즈는 광고 모델 비용을 가맹점과 분담하고는 하는데, 유명 모델일수록 광고비가 오르기 때문이다. 가맹점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소비자가 감내하게 될 수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스타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해 제품 판매 촉진 및 실적 개선을 꾀하기 위함이다"라며 "모델의 이미지가 결국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역기능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개인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르면 기업 이미지까지 동반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6 13:47: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추진

안성시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자 오는 11월 13일까지 시민과 부서로부터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를 추천받아 1차 실무심사와 시민투표,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에 총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소정의 인센티브(실적가점, 상금)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로는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혁신, 주민갈등 해결, 선제적․창의적 대응, 새로운 정책 발굴 추진, 행정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한 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중요도, 창의성, 전문성, 시민체감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 2명, 우수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안성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적극행정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메뉴에서 추천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4-11-06 13:46:5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2025년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 시작

안성시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안성시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분 사업은 2024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안성시 지정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배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이번 배분사업은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공고하며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로,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법인·기관·단체가 아닐 경우 운영정관에 사회복지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이후 접수된 사업은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를 진행하게 되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수행기관은 2025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지정기부금이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지원이 아닌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시설·단체 등의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활동의 확산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금으로 사용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6 13:46: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오전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교통안전지킴이 등과 함께 미사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및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14년째 관내 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현재 시장은, 지난 4월 창우초등학교에서 오성애 교육장과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봉사를 하며 유관기관 간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였다. 하남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도보 등교를 돕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운영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 안팎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초등학교 학교보안관(학교안전지킴이) 운용 등 다채로운 어린이 안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3:46: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 시행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중학생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청소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영양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11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오후 5시 반에서 두 시간씩 총 6회 시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발견하고, 자기 이해와 자존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건전한 감정 표현 방식을 배우는 등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사춘기라는 중요한 발달과업을 맞이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자아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여러 문화적 배경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극복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조모(여, 14세)는 "평소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강점과 장점을 알아가고 싶어요."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자아 정체감 형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6 13:46:13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에 도민 선호도 반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에 올해 처음으로 도민 선호도를 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한 경기도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올해 354명이 참여, 총 1,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오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전문사진작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소속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경기도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색을 가장 잘 담은 170점의 사진을 선정한다. 이중 상위 8점에 대해 경기도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사진작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1점), 우수상(2점), 특선(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심사는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 오프라인 심사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진행된다. 이후 11월 26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사진작가 심사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1점·100만 원), 우수상(2점·각 50만 원), 특선(5점·각 30만 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경기관광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사진작품은 각종 관광행사,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게시·활용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도민이 직접 도민의 시선으로 수상작 선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선택이 최종 수상작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1-06 13:46:0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효과 높아

#. 안성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갑작스러운 자녀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아 우울증 치료가 필요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포기하려 했다. 그러다 보건소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됐고 이후 꾸준한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현재 자살행동척도 점수가 크게 낮아져 자살위험에서 벗어나는 중이다. #. 수원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는 생활고를 겪던 중 인지기능 저하 문제까지 심해지자 본인이 치매에 걸렸다는 생각에 극단적선택을 시도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됐다. B씨는 「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를 통해 '가성치매(우울증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를 진단받아 꾸준하게 외래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인지기능 회복과 우울감 완화를 경험하며 인생의 활력을 되찾았다.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원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는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3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고 치료비 지원액을 연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처럼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 진료비 지원은 '22년 191명에서 '23년 2,640명, '24년 9월말 2,86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됨으로써 노인들의 정신건강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42.4명, 2022년 41.7명에서 2023년 40.6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과 치료비 지원을 늘린 2023년을 비교했을 때 전국 노인자살률은 0.7명 증가한 반면 경기도는 1.1명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노인 우울증은 자칫 방치될 경우 자살 위험성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초기부터 예방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치료비 지원 사업은 이를 위한 유용한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노인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증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2024-11-06 13:45:5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크래프톤, 지스타 2024 야외 부스에서 ‘크래프톤 정글’ 체험 콘텐츠 공개

크래프톤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체험 콘텐츠를 '지스타 2024' 야외 부스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기업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주요 과정으로는 ▲핵심 교육 프로그램인 정글 ▲게임 개발에 특화된 게임랩 ▲게임 산업 실무 역량을 중점으로 하는 베터그라운드 ▲인공지능(AI) 연구와 기술 개발을 다루는 크래프톤 AI 펠로우십(KRAFTON AI Fellowship) 등이 포함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야외 부스는 관람객이 "나침반처럼 길이 아닌 방향을 제시한다"는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게임 요소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에서는 심리 테스트 형식의 13가지 문항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크래프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정글의 주요 키워드를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 키워드도 탐색할 수 있다. 아울러 '나만의 무기 찾기' 체험을 통해 강점 키워드 카드를 실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체험을 마친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6 13:45:3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크리스마스는 곰과 함께...켄싱턴호텔, 한정판 메리베어 인형과 산타 패키지 선봬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 인형 메리베어 굿즈를 출시하고, '산타가 간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메리베어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유통 전문 매장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메리베어 곰 인형은 지난해 7월부터 차례대로 출시된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 인형 상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혀 디자인됐다는 게 이랜드파크 측 설명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메리베어 출시를 기념해, 12월 25일까지 '산타가 간다' 패키지도 운영한다. 이 패키지에는 ▲1박 객실 이용권 ▲2~4인 조식 ▲메리베어 인형 1개 ▲산타로 분장한 직원이 객실로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가 간다' 이벤트(기간 한정) ▲위시트리 카드 1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켄싱턴호텔 평창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에 '크리스마스 키즈 클래스'도 선보인다. 클래스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와 루돌프 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메리베어를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고 관련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메리베어가 그려진 위시카드에 소원을 적어 각 호텔과 리조트의 트리에 장식하면서 어린 시절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던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6 13:44:3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헌 옷, 가구로 다시 쓰인다…에프앤에프, MLB·디스커버리 매장에 의류 수거함 설치

에프앤에프(F&F)가 스포츠 브랜드 '엠엘비(MLB)'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주요 매장에 자원 순환을 위한 의류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수거된 의류는 활용 가능한 소재나 가구로 재탄생된다. 에프앤에프에 따르면 이번 헌 옷 수거 활동은 2022년부터 에프앤에프가 시행해 온 자원 순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소비자 참여로 수거된 헌 옷은 신발장 가구로 제작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된다는 게 에프앤에프 측 설명이다. 앞서 에프앤에프는 지난 2022년부터 의류 재고를 친환경 얇은 섬유판으로 재활용해 책상, 책장, 수납함 등 가구를 제작하여 아동복지 및 생활 시설에 기부해 왔다. 또, 2023년에는 간이의자를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의류 재고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내부에서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의류 수거함은 방문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거 품목은 가방, 신발, 모자 등을 제외한 해당 매장의 브랜드 의류로 제한된다. 현재 의류 수거함은 MLB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디스커버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에 각각 설치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6 13:43:3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