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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규모 개발사업자 대상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경주시는 6일, 대규모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를 통해 상수도 분야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는 수도법 제71조와 경주시 관련 조례에 근거한 조치로, 상수도 보급이 필요한 관광단지, 산업단지, 도시개발지구의 사업 시행자가 개발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상수도 분야의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고, 일반회계 재정 지원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대형 개발사업은 총 18개소로, 예상되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약 216억 65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경주역세권지구,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9개 사업지구의 시행자가 56억 3800만원을 이미 납부했다. 올해 중으로 명계3산업단지와 안강검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도 추가로 28억 6100만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향후 납부가 예정된 사업지구로는 보문천군 도시개발지구, 양남 일반산업단지, 건천4 일반산업단지 등 7곳이 있으며, 이들로부터 총 131억 6600만원의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재원 확보와 재정 안전성 강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맞춰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공공재정에 크게 기여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이번 제도를 통해 경주시의 재정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6 15:42: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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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모바일 건강증진 앱 '프루토' 출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헬스케어센터가 지난 9월 모바일 건강증진 플랫폼 '프루토(Fruto)'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체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앱은 구성원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프루토는 스페인어로 열매를 뜻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꿔 학업과 연구 성과를 이루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앱 개발에는 정두영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황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참여했다. 프루토 앱은 헬스케어센터 정보 조회, 상담·진료 예약, 자가 진단, 프로그램 신청, 건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 정보를 쉽게 얻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학부생 대상 헬스케어센터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고, UI/UX 기획과 공동 디자인 세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재 가입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사용자들은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신청의 편리함과 접근성 향상에 만족하고 있다. 울산시민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들도 프루토 앱에서 진료 서비스 신청을 제외한 기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앱을 개발한 이유경 임상심리 전문가는 "프루토는 그동안 제공해온 건강 서비스에서 발전한 결과물"이라며 "건강 정보의 원활한 공유와 전문가와의 즉각적 연결이 가능한 소통 창구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됐다"고 밝혔다. 김황 교수는 "프루토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UNIST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여형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교내 연구실과 헬스케어센터가 협력한 결과물이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정두영 교수는 "청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과학 기술 분야 인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프루토를 통해 조기 문제 발견과 사전 지원이 가능하게 도와 사용자가 스스로 성장할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앱 사용을 위해서는 프루토 웹 접속 주소와 QR 코드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헬스케어센터는 보건실, 상담실, 가정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를 갖춘 부속의원을 운영 중이다. UNIST 구성원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상담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캠퍼스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6 15:41: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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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한상대회서 677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김해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24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박람회에 도내 최다 7개의 김해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총 677만불의 수출상담, 303만불의 계약기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 및 경남도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인덕식품 ▲인센디오 ▲와이바이오 ▲한국플라스틱 ▲한울식품 ▲아이피글로벌 ▲샤빗으로 구성된 7개사가 수출박람회에 참여해 매칭 바이어를 만나고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또 참여 기업들은 월드옥타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한인 경제인과 유관 기관,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틀간의 수출상담회에서 기업들은 수출 상담 62건, 상담액 677만불, 계약 기대 21건, 303만불의 실적을 거뒀으며 현지 바이어와 20만불, 총 4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 업체는 현장에서 6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도내 최다 7개의 우리 기업이 시장성을 인정받아 멀리 유럽까지 수출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303만불의 수출계약 기대라는 훌륭한 성과도 거둬 우리 기업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 시는 기업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경제인대회 등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수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5:39: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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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의료 취약지역 보건지소 출장 예방접종 시행

거제시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자를 대상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보건지소에 출장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이번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61~64세 거제시민, 심한 장애인, 의료급여 1ㆍ2종 및 도서 지역 거주자 등이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다. 이번 보건지소 출장 예방접종은 공중보건의사 수의 감소로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등을 우선으로 축소 운영했지만, 지정의료기관 홍보 강화, 면 주민센터와 마을과의 홍보 협조로 6군데 의료 취약 지역 주민에게 차질 없이 접종 편의를 제공했다. 또 11월 18일에서 29일 중 9일간 관내 20개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약 10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출장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구신숙 보건소장은 "호흡기 감염 및 중증화가 쉬운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까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06 15:39: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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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묵은지 시식·판매행사 성료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난 2일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1년 숙성 묵은지 항아리 개봉식과 시식·판매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한정식의 고장 강진에서 그동안 생산해 온 강진묵은지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소비자를 확보해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로 진행됐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된 전국 최초 강진묵은지 항아리 개봉식과 시식·판매 행사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지역 특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강진군을 묵은지 산업 중심지로의 입지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개 업체의 묵은지를 돼지머릿고기, 두부와 곁들여 1,000여 명이 넘게 무료 시식, 호평을 받았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와 개봉식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A씨는 "강진묵은지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시식을 마치고 입맛에 맞는 묵은지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강진에서 생산된 쌀귀리 사은품을 증정, 묵은지뿐만 아니라 쌀귀리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시식·판매 행사의 실시간 생중계를 위해 파워 유튜버 '후다닥요리'채널이 행사의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현장에서 강진묵은지 475kg을 판매, 456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묵은지와 쌀귀리를 동시에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강진묵은지 산업 생태계를 확대 구축해 대량생산과 유통을 통한 소득증대를 달성하고 귀촌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6 15:39: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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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전국 최초 ‘119소방 의장대’ 지원 근거 마련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5일(화) 경기도 소방의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소방관 위상 강화를 위한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의 추진을 밝히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공무원 및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원들과 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애형 위원장이 대표발의 할 예정인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의 지속적·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지원 근거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이애형 위원장은 "도의원으로써 평소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그리고 복구까지 언제나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는 경기도소방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경기도소방의 얼굴이자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의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해서는 명문화된 근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조례안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의장대원은 "의장대 활동을 함으로써 소방대원으로써 보다 주변에 모범을 보이고 싶고,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게 되는 등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이번 조례안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의장대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조례안을 통해 우리 '경기도 소방 119의장대'가 보다 소방의 가치를 높이고,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되어 타 광역지자체 차원의 소방 119의장대가 만들어지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방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5:38: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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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4회 아카데미 성료··· 최태성 강사 초청

부산시의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큰★별쌤'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4회 부산시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부산시민, 시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강감찬'이라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묵묵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오면 빛을 발할 순간이 있을 것이며 배운 것을 본인이 중심을 잡고 실천한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관심속에 사전 등록 신청이 조기 마감됐으며 강연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강사와 시민 간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역사는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등불로써, 이번 강연을 통해 시의회와 시민 모두에게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며 소통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 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각 분야의 명사(名士)를 초청해 부산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6 15:3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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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오감 놀이 캠프' 성료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혜진)에서 김치 편식을 예방하기 위한 '오감 놀이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캠프는 시 등록 급식소 9개 기관에서 약 12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치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삭아삭 김치가 궁금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김치를 거의 먹지 않는 어린이들이 김치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김치의 유래와 종류, 김치의 장점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김치의 유래와 다양한 종류 알아보기 ▲농부가 돼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체험하기 ▲깍두기를 직접 파프리카 양념으로 만들어보는 등 총 세 가지 활동을 통해 김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혜진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김치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깍두기를 만들어 보면서 김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개발·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와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이 김치가 빨간 음식이라 매울 것이라고 생각해 김치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오감 놀이 교육을 통해 전통 음식 김치와 친숙해지고 편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도, 시의 지원을 받으며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총 89개소의 급식소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2024-11-06 15:38: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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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서 친환경 패션쇼 개최

드넓은 고창갯벌을 무대로 친환경 의상 패션쇼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고창갯벌 워크웨어 패션쇼'가 전날(5일) 오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근 토굴에서 열렸다. 세계유산 가치확산을 위한 'Workwear, Work Hear' 프로젝트는 고창갯벌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며 살아가는 지역의 어민, 해설사, 연구자, 활동가들을 위한 의식주 개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벤트다. 의복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고창을 기반으로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마켓레이지헤븐(대표 안리안)이 기획했다. 국내 지속가능 패션브랜드인 '핸즈아이즈하트'와 협업을 통해 리사이클, 데드스탁을 활용한 친환경 갯벌 패턴 의상 33벌을 선보였다. 국내 정상급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패션모델들이 참여하여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에게는 고창의 바지락, 장어, 새우, 고구마, 땅콩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과 굿즈가 제공됐다. 행사에 사용된 모든 무대설비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치 되어 세계유산의 보전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기획되었다.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세계유산 갯벌과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최초의 패션쇼가 고창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4-11-06 15:37: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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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日 아와지시마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 진행

남해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아와지시마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일본 아와지시마 방문단은 첫째 날인 2일에 남해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창생플랫폼을 방문해 남해군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남해 전통시장을 찾아 현지 상인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차례씩 친선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승패를 떠나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이동중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어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견학, 이국적인 독일마을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찬사를 보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양 도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와지시마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를 통해 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내년에는 남해군 청소년들의 아와지시마 방문도 추진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고,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2024-11-06 15:3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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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농업기술센터, 표고버섯 활용 디저트상품 개발 교육 추진

울진군은 지난달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체 7회차에 걸쳐 우리음식연구회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표고버섯을 활용 디저트상품 개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주로 반찬 재료로 사용되던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정과, 바람떡, 개성주악, 양갱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여 표고버섯의 재발견을 이루었다는 교육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강사는 예천군 소재 한식 디저트 전문가인 덕유당 덧재한과의 양미순 대표를 초빙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가 기본 레시피를 교육한 후 교육생들과 함께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함께 개발한 디저트 상품을 전시 평가는 작은 품평회도 열었다. 품평회는 교육에 참여한 강사와 교육생,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시식하고 장단점을 분석한 후 개선점을 찾아내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같이 "우리군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는 일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06 15:37: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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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는 아이 입에 사탕 물리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안정적인 주거와 양육자 생활 밀착형 지원을 골자로 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발표했다. 내년부터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급하고,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비롯해 결혼 준비와 혼인 살림 장만에 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결혼 살림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저출생 대책에 총 6조7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적잖은 시민들은 이날 시가 내놓은 저출생 대책을 '노답(답이 없는) 탁상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대상을 '전세 보증금 3억원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로 설정해 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에 애 있는 신혼부부가 사는 집 중 전세 보증금 3억원 이하가 없을 듯", "서울에 전세 보증금 3억원 이하 집이 많지 않다. 이건 그냥 안 주겠다는 거다"라고 평가절하했다. 대표적인 신규 사업인 신혼부부 결혼 살림 비용 지원 정책은 '업체 배 불리기'라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시가 스드메 비용을 지원해주는 순간 업체에서 100만원을 올려 신혼부부가 내야 할 돈은 똑같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시가 작년 9월 산후 조리 경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자 관내 산후조리원 10곳 중 3곳 이상(32%)이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산 바우처 지급 전후 서울 지역 산후조리원의 이용 요금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4곳 중 37곳이 이용료를 최소 3%에서 최대 46%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가 '숲은 없고 타들어 가는 나무만 보는 정책', '우는 아이 입에 사탕 물리는 대책'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시는 올 4~8월 연속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늘어난 것을 두고 그간 추진한 저출생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출생아 수는 1057명. 이와 함께 봐야 할 중요한 지표가 하나 있다. 바로 서울시 자살률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시민은 2165명에 달한다. 돈 몇 푼 쥐여주며 출생아 수를 억지로 늘려놓았다고 한들 산 사람의 행복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면 출생률 증가 수치는 의미없는 숫자 놀음에 불과하다.

2024-11-06 15:36: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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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불성실공시 늘었다"…금감원·거래소, 공시관리 강화 나서

최근 코스닥시장 중심으로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관련 불성실공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허위·과장공시 방지를 위해 공시 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보완에 나선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관련 불성실공시는 10건으로 전체 불성실공시(54건)의 18.5%를 차지했다. 해당 비율은 2021년 21.2%, 2022년 16.1%에서 2023년 9.9%로 줄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상장사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유가증권 시장 5%, 코스닥시장 10%·3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하면 거래소 공시 규정에 따라 공시해야 한다. 계약체결 공시 후 계약이 해지되거나, 최초 계약 금액의 50% 미만을 이행한 경우 위반 내용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다. 금감원은 "이 같은 불성실공시로 인해 계약체결 및 진행 과정에서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이 불충분하다"며 "대규모 수주계약이 테마주와 결합할 경우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A사는 코로나 백신 관련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공시 전후 10거래일 간 주가는 62.3% 상승했다. 하지만 회사는 계약 금액의 절반도 이행하지 못하고 계약을 종료했고 결국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거래소는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중 계약조건 관련 중요 내용을 본문에 필수적으로 기재하도록 관련 항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중 계약조건 관련 중요내용은 본문에 필수로 기재하도록 항목을 구체화하고, 계약금 유무 등 계약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기입하도록 한다. 공시유보(비공개)는 원칙적으로 계약금액 또는 계약상대방 중 하나만 가능하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에 한해 전부 공시유보를 허용하되 그 적용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공시유보하는 경우에는 기업이 해당 공시본문에 투자유의사항 문구를 기재하도록 했다. 정기보고서(반기·사업보고서)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진행현황, 미진행 시 사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반기 단위로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최초 계약체결 공시와 진행상황 공시 내용을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허위·과장공시를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기관 내, 기관 간 업무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오는 15일부터 개정된 정기보고서 서식,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수시공시 서식을 적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허위 과장성 공시를 통한 주가부양 도모 등 부정거래 행위 시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6 15:35: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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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재배 기계화 모형 소개...인력난 해소·경영 안정화 기대

양파 및 마늘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모형이 공개됨에 따라, 농가 일손 부족의 해소뿐만 아니라 경영비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6일 경남 합천에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형 현장 전시회'를 열고, 양파와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국내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거의 완성됐으나, 밭작물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6.3%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양파 정식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6.1%, 25.8%, 마늘 파종과 수확 작업 기계화율은 각각 14.8%, 43.8%로 다른 작업보다 낮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주요 밭작물 중 재배 면적이 넓고 노동강도가 높은 양파·마늘 재배 기계화를 우선 추진해 '재배기술-농기계-저장'까지 연계한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를 양파에 적용한 결과, 10아르(300평)당 노동력은 기존 38.2시간에서 5.1시간으로 87%, 생산비용은 기존 7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었다. 마늘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은 45.7시간에서 9.4시간으로 79%, 생산비용은 122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74%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현장 전시회에서는 각각의 기계화 재배양식과 비닐피복, 파종(마늘), 정식(양파, 본밭 아주심기), 재배관리용 작업기 등 총 13개 기종을 소개하고,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연한 승용형 자동 양파 정식기는 자동으로 모종 상자에서 모종을 뽑고 이송해서 정식하는 작업기다. 한 명의 작업자가 타고 작업하며 4조식으로 두둑을 왕복하면 한 두둑에 8줄의 양파를 정식할 수 있다. 조파식 마늘 파종기는 한 번에 8줄씩 마늘 종자를 뉘어서 줄뿌림하는 작업기다. 파종과 제초제 살포, 비닐 피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과 자가 동력으로 파종하는 보행형이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양파·마늘 주산지에서 농업인에게 기계화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현장 연·전시회를 열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우선 우수 농가를 중심으로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나간다면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6 15:32: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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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전시관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16개 시도교육청,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 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으로, 7월 30일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7개 지역은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경기도교육청 전시관에서는 7개 시범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변화 넘어 변혁 이끄는 경기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경기교육발전특구관은 ▲경기교육과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 지역별 특색 맞춤 정책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전시 코너를 구성해 경기교육 핵심 정책을 소개한다. 전면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경기교육 비전과 정책 영상을 재생하고 교육발전특구 지도와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를 그래픽과 입체 다이어그램 조형물로 제작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체험형 이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소개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교육발전특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교육공동체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교육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06 15:29: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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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 '우수' 획득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에서 2024년(1.0) 수행 평가 결과 전국 21개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 2025년(2.0) 신규사업 선정평가 결과 '우수'를 획득했다. 2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인 '우수'를 받은 것은 부산이 유일하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역점사업으로, 자치단체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을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핵심기업 육성을 목표로 2024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1.0을 기획해 추진했다. 48개 사를 선정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지역 주력산업 육성, 부산희망고용유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을 수행하며 지원 기관과 참여 기업 간 소통창구인 '기업성장 응답센터'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의 수요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 9월 '레전드50+ 부산클럽'을 결성하며 산업은행과 부산환경공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2025년도 프로그램에 추가 반영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어 냈다. 이 같은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수행평가 결과 전국 21개 프로젝트 중 '우수'를 획득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17일 중기부 장관이 참석한 2024년 지역 기업지원 성과발표회에서 지원기업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와 함께 레전드 50+사업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1.0에 이어 진행되는 2025년 지역특화프로젝트 2.0사업의 신규 선정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 우수를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초정밀 소재부품과 실버케어테크 2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앵커기업 육성에 약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1.0 1차년도 평가 결과 및 2.0 신규사업 선정 결과가 모두 우수 등급으로 참여 기업 지원을 확대할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우리 시도 자체적으로 희망고용 유지사업, 시장 창출형 지능형 로봇 활용 및 확산사업을 추가로 연계해 앞으로 부산 주력산업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 지역 기업 간 단단한 협력의 결과가 우수한 평가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혁신자원과 정책 수단, 지역 기업의 역량을 하나로 엮어 내고 우리 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5:29: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