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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화정책 연속성과 군민 문화복지 기대, 고흥문화재단 설립‘순항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흥문화재단」 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일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 1일 열린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지난 21일 통보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협의 결과 공개와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발기인 및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정관·사업계획(안) 수립, 이사회 구성, 설립허가 신청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예술인·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고흥군은 전남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전남도와의 2차 설립 협의도 무난히 통과했다"며 "남은 절차도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9: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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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스페인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 체결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NEBEXT)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TSI)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케데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비야는 관광객 숫자 기준으로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큰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이고, 용인도 처인성,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심곡서원 등 역사적 유적이 많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천, 휴양림 등 관광자원도 많아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두 도시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가 'TIS 2025'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는 세계 첨단 흐름에 맞춰 관광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용인에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소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스 시장에게 "적절한 시기에 한국과 용인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산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세비야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고 나도 기회가 되면 꼭 용인을 방문하고 싶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두 도시가 상호 교류를 늘려가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 후 산스 시장과 행사장 부스를 둘러본 뒤 장소를 옮겨 이태분 씨와 코르테스 씨 등 2명에게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자문관 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촉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25일 세비야와 교류에 주력하고자 두 사람을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자문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태분 자문관은 스페인 한인총연합회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코르테스 자문관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다. 네벡스트 이사와 세종시 해외협력관을 맡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사업부 이사를 지냈다. 이 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 결연을 하기까지 두 분의 역할이 컸다"며 "세비야 외에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스페인의 여러 곳에서 용인특례시를 알리고, 용인특례시가 스페인의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두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계속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위촉장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속한 도시로,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도시다. 세계문화유산인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있다.

2025-10-23 13:39: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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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 청년 '대구 문화·관광' 체험

대구시는 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 청년 29명이 'K-CLIP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박 4일 동안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K-CLIP'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대구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고 25일은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한다. 26일은 대구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하고, 이들이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9:0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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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경북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두 도시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지속해서 교류한 수원시와 봉화군은 2024년 6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가 운영하며 서로 교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캠핑장 운영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 개장한 청량산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상주하며 운영·관리 업무를 할 공무원을 배치했고, 9월부터 캠핑장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6면)·글램핑(7면)·이지야영장(5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다. 카라반에는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창룡마루, 화홍마루, 행궁마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여름),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가을·겨울)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은어·송이·봄꽃 축제) 연동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톡' 홈페이지·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수원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봉화군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뒤에서 네 번째다. 수원시의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현재 2만 8900여 명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운영으로 관광객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3 13:3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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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까지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비교과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 ▲우수 사례 공유 ▲개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의 직업교육 혁신과 학생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 점검의 장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에서 학과별로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우수 모델을 공유했으며, 현재까지 총 99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총 2,877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무 능력 강화와 전공자격증 취득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보건의료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 특강'을 통해 2024년 국가고시 합격률 80%를 달성(전국 평균 60%)하고 전국 수석 학생을 배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사'와 '의료정보IT관리사' 자격증 특강에서 취득률 100%를 기록했다.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은 카지노운영관리사 자격증 특강을 통해 모든 참여 학생이 3종목(블랙잭·바카라·룰렛)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5년 졸업생 전원이 카지노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국어 HSK특강을 통해 학생 전원이 HSK 4급 이상을 취득, 외국인전용 카지노 취업 요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영남이공대학은 취업 역량 고도화로 이어지는 종합적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설계와 현장 중심 교육이 결합 된 성과 기반 비교과 운영체계를 증명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은 교과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실무 능력과 사회적 역량을 보완해 주는 대학 교육의 또 하나의 축이자 중요한 교육 자산이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비교과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3:38:2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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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을밤 감성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 개장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과 11월, 담양읍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를 연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군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전 행사보다 전용 푸드마차를 늘려 수제 소시지,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시간대별로 지역가수 공연과 버스킹, 즉석 사연노래방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군은 야시장 기간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내 현장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소품, 디저트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야시장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체험 행사가 열려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을 위한 야시장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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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총 3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현미 의원과 한송연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내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먼저, 정현미 의원은 △다산동 6018 청2부지를 주민편의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한송연 의원은 △덕소 도곡 정비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심역 하부 및 덕소로 연결부의 교통운영 개선 대책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도심역 일대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에 대해 시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다수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나 보안상 문제 등으로 구체적 답변이 어려운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금년 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을 보고했으며,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시의회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27일에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2025-10-23 13:37: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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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딸기 안정 생산 기술 지원사업 적극 추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사업'과 군비 '시설·과채류 타이벡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발생하는 수정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뒤영벌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함으로써, 딸기 생산량의 감소를 방지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돕고 있다. 또한 '시설·과채류 타이벡 시범사업'은 함평군 딸기연구회 2개소, 총 3.7㏊ 규모로 지원됐다. 타이벡은 시설하우스 내 딸기 베드 측면에 설치하는 빛 반사용 부직포로, 과실에 햇빛이 고르게 닿도록 도와 당도 향상과 착색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일조 부족기에도 딸기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높여 고품질 딸기 생산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기후에 대응해 딸기 재배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 기반 지원을 통해 함평딸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의 소득이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보급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함평 딸기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3:37: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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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방벤처센터, '포천시'에 들어선다… 경기도 방위산업 육성 추진 본격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 북부청사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과 정부 정책 방향의 정합성, ▲방위산업 기업 진출 및 산학연 연계 가능성, ▲경기도 방위산업 발전방안 제안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천시(대진대학교 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9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방위산업 육성 지원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부품 납품부터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R&D) 지원을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방산기업 육성,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정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방위산업 4대강국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통해 경기도 방위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경기북부 방위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3:37: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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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최종 현장 보고회 개최 및 점검

곡성군은 지난 22일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주무대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현장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김종서 문화체육과장의 총괄 보고 후 축제장 공간 배치 점검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 담당 부서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 경관 조성과 제초 작업, 전기 및 상하수도 시설 등 행사장 정비 전반에 힘써왔다. 축제장에는 군, 경찰, 소방, 대행사, 의료반으로 구성된 현장종합상황실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문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등 주요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무대는 민간안전용역을 활용하여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특히 중앙광장은 구급차가 바로 통행할 수 있도록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먹거리존이 구성된 장미공원 인근에는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200석 규모의 쉼터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기존 운영 쉼터에 더해 요술랜드 앞 곡성다움 인근에도 쉼터를 추가로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와 모유 수유방을 운영하며, 축제장 곳곳에 정수기를 설치하는 등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한 만큼 아이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기고,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기차마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축제 준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3 13:37: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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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년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오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구례군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10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이어 구례군수와 군의회 의장, 장애인 단체 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체육관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울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행사는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서로의 차이를 넘어서 같은 지역 사람으로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일회성이 아니라 평소에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복지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3:35: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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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영·호남, 도시재생 상생 발전 모색 교류 워크숍 개최

정읍시는 지난 20일 컨퍼런스센터와 도시재생 지역 일대에서 '2025년 영·호남 도시재생 교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 지자체와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초청 워크숍의 후속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시재생 경험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영남권의 경주시 행복황촌·영천시 완산뜨락 사례와 함께, 호남권 대표로 정읍시의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우수사례'가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발표는 정심마사협 윤주리 사무국장이 맡아 정읍시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오후에 진행된 현장답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정읍시의 도시재생 성과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캡슐호텔·기억저장소·문화예술플랫폼·쌍화차커뮤니티라운지·조곡천들풀마당·술문화관 등 정읍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와 지역 특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읍시의 도시재생 성과를 영·호남 실무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3:35: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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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 총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MICE 관계자들을 초청, 경기도 내 MICE 인프라를 집중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권역 6개국 10명의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Meetings Show 2025'에서 경기관광공사 상담부스를 통해 경기도 내 행사 유치에 관심을 표명한 기관 및 마이스 행사 유력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대규모 회의·전시시설 현장 답사 ▲경기 유니크베뉴 4개소(수원전통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국민속촌,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경기도 특색 마이스 시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가 지정한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 공간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행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내 마이스 시설의 차별화된 매력과 문화적 가치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도내 마이스 산업의 매력과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차원의 적극적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5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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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4대 전략 제시

경남도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타 지역 대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 욱재홀에서 '경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 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했다. 모델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은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 활동 촉진 ▲지속 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이다.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정한 만큼, 경남도도 정책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박남용 디지털문해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박준·강용범·우기수 의원이 참석해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남용 의원은 "디지털 접근성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0:5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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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민 일상 안착

안양시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탑승 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6%는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교통신호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하게 운행한다고 답했다. 또한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89.3%로 높았으며, 배차 간격과 출발·도착 시간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88.5%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양시는 2019년 전담 조직(TF) 구성과 공모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일반도로에서 다양한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운행거리 3만7,900km,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야로'는 전국 최초로 낮과 밤에 생활밀착형 노선을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이다.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연결하고, 밤에는 심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 역을 연결한다. 지난 1월부터는 심야 노선(인덕원역~안양역) 운행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확대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낮 시간대 노선을 연장해 동안구 학원가사거리부터 비산체육공원까지 운행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주야로'는 자율주행 기업(a2z)과 지역 운수사(삼영·보영운수) 컨소시엄이 위탁 운영하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상생 협력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운영비 국비 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에 맞춰 레벨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도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11인승 레벨4 차량 1대에 대한 기술·안전검증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비산교사거리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레벨4 자율주행 도입에 앞장서 미래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5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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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왕무민공원 금품수수 의혹 조사 돌입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지난 22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무민공원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공식 행정사무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건진법사와 민간사업자 연루 금품수수 의혹이 의왕시 행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사실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창수 의원은 "민간사업자의 의왕무민공원 조성 기부채납 경위를 파악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조사는 시민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 92일간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조사 대상 기관에는 의왕시 회계과, 기획예산과,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공원녹지과 등 주요 부서와 의왕도시공사가 포함된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서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김태흥 의원, 위원으로 노선희, 한채훈, 박현호, 박혜숙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10-23 10:5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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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전국 용접·배관 실무기술경진대회 개최

전국 용접과 배관 분야의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역량을 겨루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폴리텍)의 그린에너지설비과가 주관한 '2025년 제1회 전국 용접·배관 실무기술경진대회'가 한국기능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18~19일 이틀간 개최됐다. 대학생과 산업체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용접과 배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용접 품질, 치수 정밀도, 작업 안전성, 시공 미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배관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영기 씨는 "현장에서는 빠른 시공에만 신경 쓰게됐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후배 기술인들에게 기초가 곧 경쟁력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용접 부문 1위인 김지후 씨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 기술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번 대회 운영을 담당한 이재국 그린에너지설비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폴리텍대의 실무 중심 철학이 잘 드러났으며 앞으로도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와 연계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숙련 기술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접 심사장을 맡은 김수 교수와 배관 직종 운영을 담당한 노종호 교수는 "통합형 실습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한민국 제조 산업을 이끌 현장형 기술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편 그린에너지설비과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전국 단위 기술인 교류와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25-10-23 10:4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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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추사, 다시' 추사체 현대 타이포그래피로 재탄생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지난 4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운영한 추사연합전 '추사, 다시'에 14만 1,25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실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은 17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정신을 현대 시각에서 재해석한 기획전으로, '글자 중심의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했다. SNS를 통해 젊은 세대뿐 아니라 추사체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찾았다. 석재원 홍익대 교수가 전시총괄을 맡았으며, 강병인·김현진·양장점·함지은·DDBBMM 등 다섯 명의 현대 작가가 참여해 추사에게서 받은 영감을 신작으로 선보였다. 추사 작품과 현대 작가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전통과 현대 디자인의 융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에는 인공지능 음악 제작사 '칠로엔'의 AI 작곡음악이 사용돼 관람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글자에 담은 내 마음'에서는 강병인 작가와 함께 한글 서예 체험이 진행됐다. 김필국 관장은 "한글은 우리 정신과 지혜가 담긴 예술적 언어로, 추사의 예술정신을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였다"고 말했다. '추사, 다시'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실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0-23 10:49:1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