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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야마자키마작의 공작기계 입찰담합 적발… 과징금 1.74억원 부과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일본의 야마자키마작이 국내 공공기관의 공작기계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이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3일 세계 정상급 공장기계 제조사인 야마자키마작의 한국지사인 한국야마자키마작과 두광기계의 담합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7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한국야마자키마작은 공공기관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낙찰받기 위해 자신의 판매대리점인 두광기계와 2019년 12월 ~ 2022년 10월까지 충남테크노파크 및 전남테크노파크가 발주한 5건의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입찰제안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담합했다. 두광기계는 한국야마자키마작이 낙찰받으면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기로 하고 담합에 가담했다. 담합 결과 한국야마자키마작은 4건의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며 낙찰금액은 배정예산의 100%에 근접했다. 1건은 제3자가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공작기계 구매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높은 금액으로 낙찰받음으로써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를 초래한 입찰담합을 적발·제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분야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법 위반 행위 적발 시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3 15:31: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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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은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50명)와 멘티(300명)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티들의 학습지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1월 17일까지 한수원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멘티는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행 16주년을 맞은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간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올해부터 아인슈타인클래스 제도를 일부 개선, 교과 멘토링 외에 외국 국적 대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멘티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대학생 멘토들을 위해 한수원 직원과의 '취업 컨설팅' 강연회를 개최하고, 한수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WE(Work Experience) 캠프'를 새롭게 마련해 멘티 뿐 아니라 멘토들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3 15:05: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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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3분기도 실적 '흔들'…"수익성 회복 위해 고군분투"

철강업계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업황 전망은 어둡다는 평가가 따른다. 업계는 뚜렷한 반등 요인이 보이지 않아 내년까지도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건설 경기 회복 지연과 철강 가격이 하락한 점이 지목된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74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8조 32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3분기 실적은 매출 9조 4790억원, 영업이익 4380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0%, 39.8% 감소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는 증가했으나 수요 침체에 따른 밀마진 축소에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또한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로 인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 5조 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77.4% 줄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매출 8386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3%, 79.6% 줄어든 수치다. 국내 철강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요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건설경기 회복 지연이 꼽힌다. 철강수요의 60% 가량을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데 건설경기 자체가 부진하면서 철강 수요도 줄고 그에 따라 가격까지 떨어져서다. 전기료 인상으로 인한 원가부담도 겹쳐 실적 부진은 더욱 심화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24일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한전이 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료 인상에 나서자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올린다고 발표했다. 특히 철강은 전기를 대량으로 소모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철강 제품 원가에서 산업용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1원 인상되면 연간 원가 부담이 200억원 증가한다고 추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강사들은 고부가 제품 수요 확보와 사업 구조조정, 원가절감을 통해 불황을 타개하고자 하지만 업계는 업황 부진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세계철강협회에서도 글로벌 철강 수요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글로벌 철강수요에 대해 중단기 저성장을 전망했다. 중국의 수요 부진은 지속할 것이며 한국은 2024년 단기 후퇴를 예상하고 있다. 철강사들은 결국 일제히 움츠리는 전략을 택하면서도 동시에 미래 수익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업황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이중 2024년 3분기가지 총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두는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도 업황이 반등할 뚜렷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며 "당분간 철강사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03 14:48: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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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하반기 판매량 상승…코세파 동참 '팰리세이드·K8·트랙스' 등 파격 할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신차와 친환경차 등을 앞세워 판매량 확대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량 상승세에 힘을 보탤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3만3260대로 집계됐다. 판매량에는 반조립제품(CKD)이 포함됐다. 5개사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4월 이후 6개월만이다.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국내에서 0.9% 증가한 6만4912대, 해외에서는 2.1% 감소한 30만650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1.6% 줄어든 37만1421대로 현대차는 5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국내에서 4만6410대, 해외에서 21만8444대를 각각 팔았다. 판매량이 국내에서는 7.3%, 해외에서는 1.9% 늘었다. 기아 합산 판매량은 2.8% 증가한 26만4854대였다. 한국GM은 국내에서 55.8% 급감한 1974대를 파는 데 그쳤지만 해외에서는 8.2% 늘어난 7만3310대를 판매했다. 수출 호조에 총판매량도 4.2% 증가한 7만5284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외 합산 9245대를 팔았다. 이는 작년 10월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18.4% 증가한 4504대를 판매했고, 해외는 81.2% 늘어난 4741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340.7% 급증한 6395대를 팔았다. 해외에서도 41.2% 늘어난 6061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116.8% 뛴 1만2456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번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완성차 5개사가 연말 내수 진작과 전국적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차종과 품족,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할인 차종을 24종으로 확대하고 할인율도 크게 높였다. 현대차는 24개 차종 1만9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팰리세이드 최대 500만원, 아이오닉5·아이오닉6 최대 500만원, 파비스 최대 100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 최대 7% 등이다. 기아는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기아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율은 더 뉴 K5 7%, 더 2024 K8 하이브리드 7%, 더 2024 K9 3%, 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3%, 더 2024 니로 EV 9%, 더 뉴 EV6 7%, 봉고 Ⅲ LPG 터보 10%, 봉고 Ⅲ EV 12%다. 8개 차종을 합쳐 총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이 제공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한국GM은 주력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현금 70만원, 상품권 10만원 등 최대 8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QM6에 최대 340만원, SM6에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 써밋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토레스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 지원에 유류비 50만원까지 더해 최대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4-11-03 13:1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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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車 산업 새로운 채용 트랜드 구축…'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65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2024년부터 함께 운영하며 협력사의 인재채용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11-03 13: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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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어 달려요"…LG전자, 장애인 마라톤 함께 도전

LG전자는 임직원들이 3일 열린 '2024 JTBC 서울 마라톤'에서 뇌병변 장애인 프레임 러너들과 함께 뛰는 페이스 메이커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레임 러닝은 페달이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운동으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는 지난 6월 LG전자가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맺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행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훈련 및 대회 참여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9월부터 임직원 봉사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참가자들과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목표 거리를 완주하도록 함께 훈련했다.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LG 컴포트 키트'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가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3 13:07: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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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 저수지' 치수확대사업으로 홍수 대비 능력 높여

전라남도 영광군에는 전남에서 다섯 번째로 큰 '불갑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다. 영광 주민들에게 '젖줄'이라 불리는 이 저수지는 지난 1926년에 준공돼,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관개면적은 3218㏊에 달해 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수혜 면적의 약 52%를 차지하며, 불갑면을 비롯한 군서, 군남, 백수읍, 영광읍 등 7개 읍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착한 불갑 저수지에는 막바지 확장공사를 위해 각종 장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은 현재 약 98.2%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총 사업비 730억7500만원이 투입된 이 저수지는 다음 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마지막 대규모 사업장이다.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은 기존 저수지에 물넘이를 설치해 홍수 등 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대형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RUSA)'로 강릉지역의 동막댐과 장현댐 등 관개용수 댐 붕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이듬해 재해 대비 수리시설 설계 기준을 개정해, 유역면적이 2500ha 이상이고 총 저수량이 550만㎥ 이상인 대규모 저수지에 대해 시설 개선을 통해 재해 능력을 보강하도록 했다. 불갑 저수지는 이번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을 통해 물넘이 1개와 비상수문(2련) 1개를 설치해 치수능력을 확대했다. 특히, 국내에 처음 도입된 'PK(Piano Key) 물넘이'는 동일폭 기준 방류 능력과 경제성이 선형 물넘이에 비해 2~3.5배 가량 우수하다. 기존 직선형 물넘이는 초당 438㎥의 호우량을 처리할 수 있었지만, 신설된 PK 물넘이로 212㎥(12%), 수문(오리피스 레디얼게이트)로 1056㎥(63%)의 호우량을 분배해 효율적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한 복단면 방류 수로를 계획하고 100년 빈도 홍수량을 적용해 주변 침수 피해를 저감했다"며 "물넘이와 비상수문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류부의 대규모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03 13:03:5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