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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좌석, 줄어든 승객…‘하늘길 공급 과잉’ 경고등

한국 항공업계가 사상 처음으로 11개 항공사가 동시에 운항하는 '하늘길 과포화' 시대를 맞았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정점을 지나 둔화되는 가운데, 좌석과 항공기 수가 지난 2019년보다 더 늘어나면서 공급 과잉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 좌석 수는 2841만석으로 지난 2019년(2698만석)대비 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객기 수는 375대에서 405대로 8% 늘었고, 그중 LCC 비중이 176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탑승객 수는 2463만명으로 지난 2019년(2330만명) 대비 5.7% 증가에 그쳤다. 좌석당 여객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말이다.LCC들의 잉여좌석은 378만5197석으로 지난 2019년 상반기(368만5526석)를 웃돌았다.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은 연례행사처럼 자리잡았지만, 고환율과 소비 여력 위축으로 추가 성장세는 꺾였다. 국내 항공사들이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항공사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대비 국토가 100분의 1 수준이지만 항공사 수는 비슷하다. 한정된 하늘길에 공급이 몰리면서 중복 노선이 급증했고, 운임 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LCC 9곳은 일본·중화권·동남아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면서, 동일 구간 운항이 늘고 운임이 하락했다. 지난 9월 기준 제주항공은 일본 5개, 중화권 6개, 동남아 4개 등 총 15개 단독 노선을 확보했지만, 나머지 항공사들은 대부분 중복 구간에 집중돼 있다 재무구조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주요 LCC는 평균 리스 항공기 비율이 60~70% 수준으로 대부분 달러로 결제된다. IFRS 16 회계기준 적용으로 운용리스도 부채로 잡히며 표면 부채가 커지게 되면서 일부 항공사들의 부채비율 역시 500%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수억원의 추가 리스비용이 발생하게 되면서 수익성 악화를 가속화시킨다. 시장에서는 이미 구조조정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중소 항공사는 자본 여력이 부족해 신규 항공기 도입과 정비비용 부담을 버티기 어렵고, 국제선 노선 중복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미국 스피릿항공이 리스기 비율 77%, 노선 중복률 83%로 파산 위기에 몰린 것처럼, 한국에서도 재무 구조가 취약한 항공사부터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미국에서는 지난 1978년 미 항공 규제완화법(Deregulation Act) 시행 후 운임·노선 규제가 풀리자 7년 사이 110개 신생 항공사가 생겼지만, 99개가 문을 닫았다. 팬암·이스턴·TWA 등 굵직한 대형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과잉 공급과 출혈 경쟁, 자본력 부족이 연쇄 도산을 불렀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탑승률이 조금만 떨어져도 손실이 커진다"며 "정부는 슬롯과 노선 관리로 속도를 조절하고 시장은 환율과 유가로 체력을 검증하면서 항공사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생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수요가 한정된 한국 시장에서 11개 항공사가 공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국이 경험한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9 15:27: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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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예측형 진단 체계 구축…전기차 배터리 관리·안전성 강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 관리가 제조사들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공급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전·주행 패턴과 운전 습관을 종합 분석하고 배터리 효율 저하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내부 이상 탐지 수준을 넘어 실제 운행 환경 전반을 반영한 '예측형 관리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수명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이상 현상을 사전에 예측해 수명을 최대 두 배까지 연장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주차·운전 습관별 배터리 사용 패턴을 정밀 진단하고 이에 따라 최적의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비원스(B.once)' 플랫폼을 통해 5분 이내 단 한 번의 진단으로 배터리 잔존 용량, 전압, 온도 등을 종합 분석한 상태 리포트를 발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서 수집한 빅데이터와 1만 건이 넘는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운전 패턴과 사용 환경까지 통합 분석하는 예측형 관리 시스템을 상용화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배터리 진단 분야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예측형 진단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와 SK온도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삼성SDI는 소프트웨어 기반 BMS진단 시스템을 통해 셀 내부 이상과 리튬 석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충전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SK온은 배터리 셀에 무선 칩을 부착한 무선 BMS를 도입해 각 셀의 생산 공정부터 원산지, 사용 기간, 재활용 가능성까지 이력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액침냉각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열화 수준을 예측하는 기술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고 전기차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배터리의 진단 정보와 각종 데이터는 수명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완전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이러한 진단과 예측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등 업계에서 한발 앞선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9 15:08: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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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탱커 교체 본격화… 원유운반선 수요↑, 한국 조선 수주 가시권

전 세계 원유운반선(탱커) 선대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체 발주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상 원유 수송 물량은 늘어나는 반면 신규 발주와 해체는 제한되면서 공급이 타이트해졌고, 이에 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수에즈막스급 등 탱커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 탱커 건조 역량을 가진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일 해운 분석업체 AXS마린(AXSMarine) 에 따르면 전 세계 탱커 평균 선령은 지난 2018년 10년 초반에서 올해 14년대 중반 수준으로 높아졌다. 21년 이상 노후 선박은 같은 기간 400척 미만에서 1400척 이상으로 약 3배 늘어났고, 16~20년형 '중년급' 선박도 약 750척에서 2200척 이상으로 증가했다. 중년급은 연료 효율 저하·정비비 부담·운항 중단 리스크가 가파르게 높아지는 구간으로 선박 교체 검토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꼽힌다. 반면 폐선·해체는 지난 2022년 이후 급감했고, 환경규제·연료전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조 발주도 더딘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탱커 수주잔량(오더북)은 전체 선대 대비 약 14% 수준으로, 일반적 균형 구간(20~25%)에 비해 낮다. 이로 인해 선대 증가율은 연 1~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노후선 누적 대비 신조 투입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타이트 상태가 고착되는 모양새다. 수요 여건은 완만한 개선에 무게가 실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UAE 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최근 회의에서 자발적 감산분 중 일부(일일 13만7000배럴)를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감산 기조를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을 미세 조정하는 성격으로 원유 생산·수출이 저점 통과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러시아 제재와 중동·미국발 원유 수송량 증가로 항로 거리가 길어지면서 VLCC 투입이 확대되고 있다. VLCC가 장거리 노선에 묶이면 가용 선박이 줄어들어 수에즈막스·아프라막스급 중형 탱커가 대체 투입되는 '연쇄 수요'도 함께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한국 조선소는 대형 탱커 신조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업계 집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글로벌 VLCC 수주잔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가 각각 약 14%, 11% 수준으로 뒤를 잇는다. 오더북 기준 한국 조선사의 비중은 약 45~50%로, VLCC 신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에즈막스급에서도 삼성중공업이 약 19%로 선두권이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가 각각 16% 내외를 기록하는 등 중대형 탱커 신조 시장은 한국·중국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노후선 교체 수요가 발주로 연결될 경우 수주 기회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수익성은 변수다. 국내 조선소는 원유운반선이 LNG운반선이나 해양플랜트 대비 마진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 도크 여유와 가격 조건이 맞을 때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조선소의 가격 공세가 강화되는 점도 시장 지형을 좌우할 요인이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VLCC와 수에즈막스는 규모는 크지만 고부가가치 선종은 아니다"라며 "한국 조선소는 LNG선 등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선박을 우선하고, 원유운반선은 생산 여력이 생길 때 선택적으로 수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 우위는 여전히 한국이 확고한 만큼, 대형 탱커 교체 수요가 확대될 경우 국내 조선사의 수주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9 14:20: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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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와 동반 성장 워크숍 개최...'상생협력 방안 논의'

LG전자 경영진이 협력사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는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환영사를 통해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인 만큼, 여러 당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협력회 역시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도 지속 강화해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LG전자와 협력사는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직면한 사업환경 변화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낸 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동반성장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확대, 볼륨존 라인업 강화 등에 발맞춰 협력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나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신흥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략'에 맞춰 동반진출 등 현지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LG전자는 협력회와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9 14:11: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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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네이버·뤼튼·카카오와 소상공인 AI 활용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네이버, 뤼튼테크롤로지스,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제고를 돕는다.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교육을 지원하는 3개사가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유튜브 채널(공사장TV)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통해 관련된 AI 교육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울, 부산, 광주의 네이버 스퀘어에서 4회의 현장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전문 강사진이 뷰티, 쇼핑, 외식 분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AI 교육을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해 진행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서울, 대구에서 전 업종의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뤼튼(Wrtn),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활용도가 높은 AI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에서의 AI 교육 경험이 많은 뤼튼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카카오는 제주, 경기, 서울, 대전에서 관광, 외식,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에 대한 AI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챗GPT, 미드저니(Midjourney), 카나나(Kanana)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운영하며, '카카오테크 AI-스쿨 사장님 클래스'에서 활동 중인 AI 교육 전문가가 오프라인 강사로 참여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도 AI 활용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민간 AI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AI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부터 소진공 누리집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09 12: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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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능 시험장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나서

LG전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냉난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80여 곳으로 확대했다. LG 비컨 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 관제센터에서는 각 시험장의 난방 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 고장예측' 기능을 통해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서비스 엔지니어를 즉시 투입한다.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에는 긴급 대응 인력을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각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해 제품 이상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길 바란다"며 "AI 기반의 차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9 11:17: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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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헝가리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SK온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러니티즈 문화센터에서 제2회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 in Hungary)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다. 지난해 SK온 유럽생산법인이 있는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유럽 현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소속 '파라필리크(Parapillek)'와 '파라포니아(Parafonia)', 한국의 '비바체 앙상블' 등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파라필리크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지원으로 지난 2023년 창단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파라포니아는 20년 역사와 함께 해외에서도 초청받을 만큼 수준급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앙상블이다. 비바체 앙상블은 동갑내기 바이올로니스트(최윤정)와 비올리니스트(류종원)로 구성된 듀오로, 제5회 한국 GMF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들이 피날레 곡으로 선보인 '아리랑'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세진 SK온 유럽생산법인장은 "국경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과 헝가리가 경제 협력에서 나아가 마음으로 더욱 가까워지도록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9 11:01: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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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기본기 없이 AI 없다, 운영개선으로 체질개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고경영진에게 '운영개선(O/I)'과 '도메인지식(Domain Knowledge)'을 기반으로 한 AI 전환을 주문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각 사의 기본기와 운영 체계를 다져야만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SK그룹은 9일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대전환기에 맞춘 조직 체질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가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결국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O/I를 하려면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보다 실제로 '잘 작동하느냐'를 꾸준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며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O/I를 잘 해야만 그 위에 AI를 더 쌓을 수 있다"며 "본업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 즉 도메인지식이 없으면 AI만으로는 일의 본질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메인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AI를 결합해야 비로소 경쟁우위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시대의 사업 전략과 각 사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강화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CEO들은 향후 계열사별 AI 추진 성과와 과제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그룹 전체의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멤버사 역량을 결집하고 파트너와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 등 기업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제도 집중 점검됐다. 경영진은 그룹 차원의 SHE 경쟁력 제고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정보보안을 전략경영의 핵심 영역으로 격상해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준법경영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은 O/I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넘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끌어올릴 것"이라며 "AI 대전환기에도 빠르고 성공적으로 대응해 국가경제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9 11:01: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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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수능 대비 에어컨 사전 점검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년 수능을 맞아 고사장에 설치된 자사 에어컨의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냉·난방 장비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현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세밀히 확인한다. 또 삼성의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와 잠재적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한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수능 당일에는 전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 인근에 상주하는 엔지니어가 ▲긴급 출장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9 10:50:56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