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속보] 삼성전자,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전년比 증가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으며 성별이나 국적을 불만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 승진 대비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던 승진 인사가 5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 수는 2021년 214명에서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올해 161명으로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며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 세대교체를 가속화했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육성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또 성별·국적과 무관한 인재 발굴 기조를 유지해 글로벌 조직으로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 AI, 로봇,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서 성과가 입증된 인력이 다수 발탁된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 변화로 꼽힌다.

2025-11-25 10:16: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과 韓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과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빈증 1공단 사옥에서 VSI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추진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국내 제조기업이 안정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VSIP는 1996년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합작 설립한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개발 기업이다. 싱가포르 선진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에 총 면적 120㎢에 달하는 20개 산업단지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 추진기업 대상 산업단지 정보 및 입주절차 등 자문 ▲현지 생산법인 운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설명회 공동개최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는 협력 과제 추진에 합의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에 앞서 VSIP 빈증 1공단에 입주 중인 전자·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부경베트남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은 2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메트타워에서 'K-테크 컬리지 해커톤 대회'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이 소프트웨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IT기업과 베트남 우수 전문인력을 매칭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 이사장은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 협약과 해커톤 행사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및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03: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日 레미콘업계, 친환경등 지속가능 성장 해법 함께 찾는다

【도쿄(일본)=김승호 기자】한국과 일본의 레미콘업계가 손을 잡고 친환경 레미콘 제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나선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와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다이이치 호텔에서 '양국 레미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선 배조웅 레미콘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회원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선 사이토 쇼이치 회장과 일본 레미콘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함께했다. 배조웅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레미콘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내일의 혁신과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측 모두 협력해 양국의 레미콘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회장은 "양측의 협력은 양국의 발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회의, 상호방문, 기술세미나, 공동포럼 등을 통해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레미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 정보 공유 ▲친환경 기술 공동 연구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및 대응 ▲산업 관련 법제도 및 정책 동향 공유 ▲교육, 세미나, 기술 포럼 등의 공동 개최 및 인적 교류 ▲양국 레미콘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방문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건설 산업 불황으로 인해 후방산업인 레미콘 산업이 유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레미콘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레미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사이토 쇼이치 회장은 "오늘 협약은 양국 레미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통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레미콘 업계는 탄소 중립과 같은 큰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양 연합회가 강점을 살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매년 교류할 수 있도록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1-25 08:46: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HD현대·한화오션, 대형선 수주 동반 질주…중국 제재 반사효과 본격화

HD현대가 18년 만에 컨테이너선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가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누리고 있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에 더해 미국의 대중국 제재 반사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조1300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기존 대비 50% 확대된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 6척 건조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경제 호황기에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07년도(79만3473TEU) 이후 가장 많은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올해에만 컨테이너선 69척, 72만TEU 규모를 확보하며 국내 조선사 가운데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오션도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하며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냈다. 이날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7577억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약 7% 규모다. 계약은 지난 21일 체결됐으며 선박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건조된다. 선주 대금은 공정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VLCC 17척, 컨테이너선 13척, LNG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37척, 약 69억7000만 달러(약 10조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 확대 배경으로는 친환경 선박 등에서의 상대적 기술 경쟁력 우위가 꼽힌다. 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선은 경쟁국 대비 선가가 높은 편이지만 선박 전 생애주기에서 선사의 운용비를 고려하면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지난 2023년부터 건조 선박에 적용해 엔진 회전수(RPM)를 최적 제어하고 있으며, 실제 운항 데이터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 15% 저감, 연료 효율 15%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한화오션 역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 반사효과도 수주 지형을 바꾸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발표된 클락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1년 새 74.5%에서 58.8%로 꺾인 반면, 한국은 13.3%에서 25.9%로 두 배 가까이 뛰어 중국에서 빠진 물량을 한국이 흡수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HD현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선박 중심의 기술 경쟁력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4 18:00:2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효성중공업, AI·노후 전력망 수요 폭증…4분기 실적도 '탄탄대로'

효성중공업이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맞물리며 변압기 등 고사양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한 점이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을 1조7243억원, 영업이익을 212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3%, 60.53%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3분기에도 매출 1조6241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수주잔고는 약 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외형 성장세가 뚜렷해졌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초고압 변압기와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발주가 동반 증가하는 추세다. 북미·유럽 유틸리티 기업들의 송전망 확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송전 전압이 500~765kV로 고사양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숙련 인력 부족에 따른 공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주요 제작사의 증설에도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충과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의 전력 수요는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확장과 함께 급격히 늘고 있으며, 변압기 시장은 연평균 7.7%씩 성장해 지난해 122억 달러(17조8000억원)에서 2034년 257억 달러(37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의 북미 수주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은 미국 멤피스 공장이다. 이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며,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8년까지 1억57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미쓰비시로부터 약 500억원에 인수한 이후 AI·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과 맞물리며 멤피스공장을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멤피스 공장 외에도 효성중공업 소속 전력기기 공장들의 전체 전력기기 공장 가동률도 올해 3분기 말 기준 104%에 달했다. 유럽에서도 수주 기반이 강화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5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영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서 공급 안정성과 대응 속도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며 반복 발주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북미·유럽 유틸리티 기업들 사이에서 효성중공업의 변압기 품질과 내구성, 유지보수 역량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점도 수주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효성중공업은 스코틀랜드 프로젝트 이후 영국 법인까지 설립되면서 유럽 대응력이 이전보다 확실히 강화된 상태"라며 "미국 역시 노후 전력설비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장세가 겹치며 발주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된 기술 신뢰도와 사후 지원 역량이 반복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4 17:17:4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조선 후판값 3분기 협상 장기전… 관세 앞두고 철강·조선 기싸움

3분기 조선용 후판가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다. 반덤핑 관세 확정이 철강업계에는 '인상 카드'가 됐지만 조선업계도 중국산 후판 축소와 상반기 인상 부담을 앞세워 맞서는 구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3분기 조선사용 후판가 협상은 양측 입장차로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이미 3분기를 지나 4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통합 협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후판가 협상 방식은 해마다 조선 3사와 철강사 간 조율에 따라 바뀌는 구조로, 올해도 연초 분기제에서 다시 반기제로 회귀하는 흐름이다. 지난 14일 기획재정부의 중국산 후판에 대한 5년간 34.1% 덤핑방지관세 부과 규칙 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며 현재 최종 고시만 남은 상태다. 철강업계는 가격 정상화의 명분을 확보했다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는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10월 31일 34.1%의 최종 관세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미국 마스가(MASGA)·SHIPS 프로그램도 국내 조선소의 중국산 후판 사용 축소를 자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조달 규정이 중국산 소재 배제 기조로 강화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다만 마스가 프로젝트가 한국 조선소의 중국산 후판 사용을 직접 제한하는 제도는 아니고, 관련 프로젝트도 당장 대규모 해외 건조로 이어지는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업계는 반덤핑 논의 이후 이미 중국산 후판 비중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한다. 대형 조선소의 중국산 사용 비중은 약 20%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형 조선소 대부분이 보세공장으로 지정돼 있어 단기적 부담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보세구역 내 선박 건조용 수입 후판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반덤핑 관세가 곧바로 원가로 전가되지는 않는다. 상반기 협상에서 이미 톤당 70만원대 후반이던 가격을 80만원대로 올린 만큼 추가 인상 여력도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철강업계는 중후판 생산 감소와 유통가격 부진으로 이미 채산성이 흔들린 상황에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산 후판 유입 이전이던 지난 2023년 수준인 톤당 90만 원대 중반∼100만 원까지는 가격이 회복돼야 원가를 맞출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의 조선향 후판 비중은 업계 추산 50%를 웃돌고 현대제철도 40% 안팎에 달해, 이번 협상 결과가 양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업계는 선박 한 척에 수천 톤의 후판이 투입되고, 후판이 선박 제조원가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인 만큼 단가가 한 번 더 오르면 상반기 인상분에 더해 원가 부담이 커지고 향후 선가 협상과 수주 경쟁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덤핑 관세 논의가 시작된 이후 대형 조선사들이 중국산 후판 사용을 상당 부분 줄여 단기 관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후판 협상은 통상 물량이 가장 많은 조선사와 공급사가 먼저 합의한 가격이 기준이 되는 구조인 만큼, 조선 3사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 협상 결과가 향후 시장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7:17:12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中 8.6세대 FMM 투자 확대…K-디스플레이 IT OLED 선점 전략에 변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IT용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8.6세대 정밀금속마스크(FMM) 국산화 투자 확대가 초기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이 대형 IT OLED 라인 증설 흐름 속에서 FMM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한·중간 국제시장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FMM 업체 환차이싱(매직스타)는 최근 8.6세대 OLED용 FMM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약 10억위안(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 라인은 중국 닝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기존 6세대 중심이던 중국 내 FMM 시장이 대형 IT 패널 수요 확대에 맞춰 8.6세대급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8.6세대 FMM은 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사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대형 IT OLED 패널 생산에 필요한 초박막 정밀 패턴 구현과 열 변형 억제 기술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FMM 투자를 확대하는 배경에도 일본이 과점하고 있는 공급 구조 속에서 대형 IT OLED 라인 증설에 따른 조달 다변화와 초기 수율 안정화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BOE는 청두 지역 8.6세대 IT OLED 사업에 약 630억위안(약 13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CSOT 역시 약 300억위안(약 6조2000억원)을 들여 8.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하는 등 설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FMM 공급망을 자국 내에 확보할 수 있다면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까지 선제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의 경우 8.6세대 IT OLED용 FMM 조달은 일본 의존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차세대 IT OLED 라인에서 일본산 초박막 FMM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대형 IT OLED용 FMM 국산화 사례가 공식화된 바는 없다. 일본 중심 구조가 유지되면 신규 라인 증설 시 공급 일정과 단가 협상력이 제한되고 변수에 따라 리스크를 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중국이 투자 확대를 통해 '일본+자국산' 투트랙 조달 구조를 구축할 경우 초기 IT OLED 시장에서 국내와의 공급망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이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와 달리 수급 상황에 따라 조달원을 분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8.6세대 IT OLED 시장은 2026년 이후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초기 양산 안정 속도가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패널사가 FMM 내재화를 통해 수율 안정 시점을 앞당기면 제품 경쟁력 확보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는 "8.6세대 FMM은 공정 난도가 워낙 높아 중국이 단기간에 일본 업체 수준의 양산 안정성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일정 수준의 국산화만 이뤄져도 공급망에는 분명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4 16:45:33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M 수입차 News]한국토요타·BMW코리아·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한국토요타·BMW코리아·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 소외계층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고 매년 약 1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새롭게 창단한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고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유럽·남미·아시아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생상스 '아프리카', 멘델스존 '이탈리아 교향곡', 마르케스 '단존 제2번' 등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는 총 130여 명의 학생 및 연주자가 참여했고 정병휘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협연, 송지은 아나운서의 안정적인 진행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김형준 이사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무대"라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MW 그룹 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추첨 이벤트 진행 BMW 그룹 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5일 간 BMW 밴티지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밴티지 앱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날짜별로 ▲24일 가전기기 ▲25일 IT기기 ▲26일 골프용품 ▲27일 스타일링 기기 ▲28일 오디오·사운드 기기를 테마로 행사를 진행하고 삼성 무빙스탠드 스마트모니터, 로보락 로봇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에어, 젝시오 여성 드라이버, 삼성 에어드레서, 애플 에어팟 프로 3세대 등과 같은 인기 상품들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BMW 밴티지 앱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최대 50만원 한도)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증정한다. BMW 밴티지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BMW 조이몰 고객센터 또는 BMW·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22일(토)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Love Winter Liv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객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고객과 더 고 방문객 약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으로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의 협주를,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의 듀엣으로 감미로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올 한해 혼다에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내년에도 고객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4 16:38:5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