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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첫 계약 체결

HJ중공업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부산 영도조선소 안벽에서 정비 작업에 착수해 선체 및 주요 시스템 점검·수리, 부품 교체, 도장 작업 등을 진행한 뒤 내년 3월 말쯤 함정을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함정의 운용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MRO와 개선 작업이다.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미 항공모함과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이다. 지난 2008년 취역 이후 미 해군의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길이 210m·너비 32m로 20노트(약 37km/h)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함명은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비행에 성공한 항공인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이름에서 따왔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HJ중공업의 미 해군 MRO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MRO는 함정 생애주기에 걸쳐 고부가가치 유지·보수·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히 미 해군 함정 MRO는 규정이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만큼 수익성도 높다는 평가다. 한·미 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미국 국방부의 지역기반 지속지원 프레임워크(RSF) 도입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중심의 방산 협력 기조가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업계의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HJ중공업은 특수선 건조·정비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해외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1974년 국내 최초 해양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최신예 함정의 건조와 MRO, 군수지원체계 사업까지 1200여 척을 수행해 온 경험과 기술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주한 미 해군사령관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현장실사단, 미 상무부 부차관보 등이 부산 영도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해 시설·장비·보안 상태와 기술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정비 역량과 기술력, 계약 이행 능력 등 MRO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 해군이 요구한 납기와 품질을 충족해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15 10:46: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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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 지원, 기업 규모 아닌 경제 발전 기여 중심 전환해야"

중견기업계가 정부의 지원정책을 기업 규모가 아닌 경제 발전 기여도를 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에서 열린 '2025년 한국중견기업학회 동계 학술대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서 "정책 수립 과정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규모 기준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지만 경제 발전을 위한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투자, 고용, 해외 시장 확대 등 구체적인 경제 기여도를 기준으로 정책 지원을 배분,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터팬 증후군을 양산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돼 온 규모 기준 지원 정책의 효용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15.2%, 고용의 13.6%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전향적인 정책 지원 강화는 가장 효과적인 경제 발전 해법이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민간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선진국 사례 등 정책 지원이 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깊은 조사, 분석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은 기업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가로막는 기존 지원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규모만이 아닌 투자, 고용 등 실질적인 기업 성과에 기반한 지원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DI 김민호 선임연구위원은 "규모가 아닌 투자·고용·R&D 기준 조세 혜택 전환, 기업별 성장 요인 맞춤형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지전문대 구성권 교수는 '기업 규모별 조세특례의 차등 적용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 규모에 따른 조세특례 차등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투자와 고용 규모에 비례한 조세특례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제 발전 정책'으로서 조세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다양한 대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전했다. 곽관훈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은 "장기적인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의 '중심'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돼야한다"면서 "정부 정책과 기업 발전의 연관성, 효과적인 지원 정책 대안 등 실효적인 중견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토대로서 실증 연구 과제를 적극 발굴, 수행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12-15 10:1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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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은행 4곳으로 확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 은행이 기존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까지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저축공제 접근성을 강화하고 가입 편의를 높이기위해 취급은행을 4곳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민간은행과 정부가 협업해 출시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재직자 납입금의 20%를 적립한다.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납입금 대비 133%인 약 3980만원(세전)을 수령 받을 수 있다. 은행은 최대 4.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9월에는 3년형 상품을 새로 도입했다. 기존 5년형 상품이 장기 자산 형성에는 유리했지만 상대적으로 긴 저축 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를 반영했다. 가입처리 기간은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취급은행 확대와 3년형 상품 도입, 가입 절차 개선은 모두 재직자와 기업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은 물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9:4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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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2025 소비자중심경영' 공정위원장 표창

홈앤쇼핑이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1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2년에 첫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 문화 내재화와 운영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모든일의 최우선은 고객'이라는 원칙 아래 다양한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실천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CCM 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개선 활동과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자체 제작한 CCM 홍보 영상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송출해 소비자 인식 제고와 대외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또 '상담원의 행복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신년 아래 고객센터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및 부산 연제구 지역 단체와 협력해 상담원 정신건강 증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CCM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5 09:3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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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협력 中企 지원 노력…동반위와 협약

롯데케미칼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 협력 중소기업 엔티코리아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과 더불어 3년간 247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협약에 참여하며 상생을 향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협약 이행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기여도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3개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핵심인력 임금 지원 ▲신규 채용 장려금 지원 ▲휴가 지원금 등 복리후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지원 ▲컨설팅 지원 ▲창업기업 육성 ▲성과공유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 및 동반성장 대출펀드를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등 구조 변화속에서도 롯데케미칼이 상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09:1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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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13년 연속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귀뚜라미보일러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1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44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50위 내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60년 난방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정용보일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한 가스보일러 2중 안전시스템(가스누출탐지기 + 지진감지기)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지켜오고 있다. 2중 안전시스템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키고 누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지진감지기는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한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최근에는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군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귀뚜라미는 보일러 교체 시 소비자들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설치부터 유지관리 그리고 A/S까지 보일러 이용의 모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따숨케어는 귀뚜라미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월 2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제휴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현대식 온돌 난방 보급을 위해 지난 60년간 산업을 선도해 온 결과 '귀뚜라미'라는 단어는 보일러의 대명사로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며 "국민보일러 브랜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제품 품질과 안전기술 그리고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8:5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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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OICA와 소셜벤처 글로벌 도약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소셜벤처의 글로벌 도약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기보는 KOICA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사에서 'CTS참여 소셜벤처기업의 글로벌 임팩트 확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제도 및 임팩트 금융을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와 연계해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KOICA는 CTS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소셜벤처 제도를 홍보하고, 기보와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보는 CTS 참여기업에 ▲소셜벤처 전용 기술평가 ▲사회적 가치 측정 ▲임팩트 보증 ▲컨설팅 ▲우수 소셜벤처 추천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정한 시장 평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셜벤처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지원하고 글로벌 임팩트 확산을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역량을 결집해 소셜벤처의 해외 진출과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8:5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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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내부감사 최우수상

공공기관감사協 주관…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등 '호평' 기술보증기금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공공기관감사협회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기관 간 감사업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공공부문 감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부감사 부문 포상은 우수한 감사역량과 선진 내부통제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발전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돌아간다. 기보는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를 통한 감사 품질 및 연속성 제고 ▲감사 전문성·독립성 확보를 위한 노력 ▲내부통제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예방 중심 감사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명배 기보 상임감사는 "이번 최우수상은 전사적인 협업과 구성원들의 높은 사명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가치창출형 감사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고도화 및 감사문화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 기관대상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2025-12-15 08:3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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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주거 마케팅서 컨시어지, 캐릭터까지…루시드프로모 김병수 대표

'건설·주거·하이엔드 마케팅, 컨시어지 서비스, 캐릭터를 활용한 에티켓·콘텐츠 플랫폼….' 루시드프로모커뮤니케이션즈(루시드프로모)는 이 세가지 사업을 다 하는 회사다. "우리는 국내 최초의 콘텐츠 마케팅 기업이다. 당초엔 모두 5가지 비즈니스를 구상했었다(웃음). 그러다 지금은 핵심적으로 3가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수 대표(사진)는 1997년에 루시드프로모를 창업했다. 계축년생이니 나이 서른도 채 되기 전이다. 당시 국내 건설부동산시장에서 수주, 분양, 입주, 커뮤니티 등을 위한 서비스는 태동기였다. 회사 업력은 어느새 30년 가까이 돼간다. 김 대표가 소개한 세가지 부문은 어쩌면 다른 사업 같지만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재개발·재건축부터 분양, 입주, 커뮤니티 운영, 상품 기획까지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다보니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28년 업력 동안 루시드프로모가 진행한 건설·주거 프로젝트는 총 2114건, 세대수는 178만9796가구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만난 고객만 1215만9532명이다. 사업 영역을 B2B에서 B2C로 확장한 이유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아이컨시어지'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 많은 기업·개인 고객을 경험하다보니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위캔두잇(WeCanDoIt)'이라는 캐릭터다. 이를 활용한 에티켓·콘텐츠 플랫폼 '캐릭콘(Characcon)'도 구축했다. 김 대표는 "위캔두잇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탄생했다.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위한 첫 시작은 '에티켓'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캐릭터와 위트있는 메시지로 에티켓 문화를 곳곳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드프로모는 아파트 수주 전·분양 전·입주 전·후 등 건설·주거와 관련해 국내 최대·최다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영국 왕실에서 시작한 글로벌 컨시어지 그룹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 VVIP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거 마케팅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컨시어지협회(ICLM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35개국, 400여 개사와 탄탄한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캐릭터 '위캔두잇'을 활용한 자사 플랫폼 '캐릭콘'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캐릭터 문화 콘텐츠 사업은 루시드프로모의 비전이자 미래다. 여기에는 김 대표가 창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실천'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위캔두잇 AI 스튜디오'를 통해 캐릭터 콘텐츠 제작 역량도 혁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캐릭터 콘텐츠만 1만개 이상을 만들어놨다. 기업들은 우리가 만들어놓은 캐릭터를 통해 회사의 일상 소통, 에티켓, 각종 공지사항 뿐만 아니라 심지어 ESG경영 등과 같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풀수 있다. 기업 고객은 구독을 통해 캐릭터를 이용, 구미에 맞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캐릭터 콘텐츠는 포스코, 현대건설, CJ올리브네트웍스, 국민건강보험, 제주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샤넬, 리치몬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 기반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위캔두잇' 캐릭터 IP의 글로벌 진출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비전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14 17:3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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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트라이폴드 시장서 존재감 확대...中 선출에도 기술력 승부수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라이폴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트라이폴드폰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중국 업체들이 앞서 관련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초기 물량을 제한하는 대신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 Z트라이폴드'를 국내 첫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초기 물량이 수천 대 수준으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59만 400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IT)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삼성닷컴과 섬성전자 강남 매장 등 전국 20개 매장에서 갤러깃 Z트라이폴드 판매를 시작하자 온라인에는 개시 5분 만에 모든 제품이 팔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개점 직후 모두 판매됐다. 추가 물량 입고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주 초에는 재고 품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폴드 7'과 같은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후면은 최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트라이폴딩 구조에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해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중국 기업들도 3단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관련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샤오미도 최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 '2608BPX34C'를 새로 등록했다. 이 기기는 샤오미의 첫 3단 폴더블폰 '샤오미 믹스 트라이폴드'일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내년 3분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업들은 탄탄한 내수 시장과 자체 부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제품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은 중국 업체의 가격·속도 중심 공세에 대응해 완성도와 품질을 앞세운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 부사장은 지난 2일 열린 트라이폴드 미디어 행사에서 중국 경쟁사들이 앞서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한 상황과 관련해 완성도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강 부사장은 "단순히 두 번 접는 하드웨어를 넘어 대화면에서도 완벽한 사용자경험(UX)과 소프트웨어 사용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라이폴드폰을 비롯한 폴더블폰 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출하량 기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64%로 전년 동기 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폴더블폰을 비롯해 트라이폴드폰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다만 트라이폴드폰은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중요한 만큼 우리 기업이 품질 안정성과 브랜드 파워를 무기로 차별화를 시도하면 경쟁 여지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4 15:07:2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