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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빼고 폴더블 '홀릭'…커지는 폴더블 시장, 갤럭시Z 웃는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선도하고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다수의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경쟁사의 폴더블 제품군 확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오포에 이어 구글까지 포더블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오포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며 폴더블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0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오포는 '파인드N2플립'을 필두로 올해 1·4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파인드N2플립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로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파인드N2는 갤럭시Z폴드처럼 화면을 가로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파인드N2의 무기는 가벼운 무게(233g)으로 전작 대비 무려 42g가량 가벼워져 갤럭시Z폴드4(263g)보다 약 30g 가벼운 점을 소비자에게 강조하고 있다. 오포는 폴더블 신제품을 중국, 유럽, 아시아, 북미 등으로 글로벌 출시를 보격화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도 최근 '비보 X 플립'과 '비보 X 폴드2'를 출시하며 2·4분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으며, 모토로라도 Z플립이 채택한 클램셸 형태의 디자인의 '레이저40울트라'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시장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만 탐내는 시장이 아니다. 다음 달에는 구글의 첫 폴더블폰 모델인 '픽셀 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6월로 전망된다. 미국의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첫 폴더블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경우는 폴더블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폴더블 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방증했다. 아직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구글까지 폴더블 대전에 참여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의 점유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를 삼성전자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갤럭시 언팩 2022'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폴더블폰이 한번 스쳐 지나가는 '니치마켓'이 아닌 '메인스트림(주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 사장은 또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를 이끌어내고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삼성전자는 폴더블 시장 선도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져야 제품에 대한 '차별화'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증가한 30.1%로, 큰 폭으로 성장해 시장 역시 폴더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시장 공략은 한층 더 거세지고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1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X사업부 자체의 실적은 선방했기에 하반기에 나올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적은 그룹 차원에서도 더욱 중요해졌다.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시장에 조기 등판시켜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8월 초·중순에 열렸던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도 7월 말로 앞당길 것이란 소문이 퍼지는 이유다.

2023-05-01 15:2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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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열린의사회, 필리핀 말라본에서 의료봉사활동

제주항공이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4월26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말라본(Malabon, Metro Manila, Philippines)에서 22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말라본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기초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의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자원봉사자 2명도 참여해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치약·칫솔 1000여 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간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낙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1 14:40: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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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신왕다와 MOU 체결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SKIET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9위 기업(2022년 SNE리서치 기준) 신왕다(Sunwoda)와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IET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IET는 중국 창저우공장에서 생산한 분리막 제품을 신왕다에 공급할 예정이다. SKIET는 중국에서 IT, 전자제품용 분리막을 신왕다그룹에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 영역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신왕다의 전기차용 배터리 주요 고객사는 지리자동차, 동펑자동차, 상해자동차, 볼보, 폭스바겐 등이 있다. 양사는 이날 MOU를 기반으로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리막 공급 확대와 관련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상호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신왕다는 지난 1997년 설립, 200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해 세계 시장 점유율 9위, 중국에서는 CATL, BYD 등에 이어 5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헝가리 배터리 공장 건설을 계획하는 등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현재 연간 4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138GWh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SKIET는 한국, 중국, 폴란드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SKIET 측은 "이번 중국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에 이어 미국, 유럽 고객사들의 러브콜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SKIET는 북미 진출을 검토 중이다. 서정흔 SKIET 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유수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SKIET는 중국은 물론 신왕다가 진출을 준비하는 유럽지역에 분리막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SKIET는 올해를 원년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장과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1 14:3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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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최대 뷰티전시회 지원...수출 6배 증가

우리나라 뷰티 기업들이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이후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CIS, 아프리카 시장 등 신흥시장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트라(KOTRA)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사업의 성과이다. 양 기관은 ▲전시기간 전 유럽 및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웨비나 개최 ▲전시 기간 중 K-뷰티 스킨케어 시연회 ▲사후 SNS 마케팅 추진 ▲KOTRA 밀라노무역관에서 전 세계 24개국 26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11개 바이어와 현장 상담 주선 등을 포함한 全주기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단순 '성분 함유' 수준에서 '효능 강화'로 확대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한국관 참가 전시품 중 스킨케어 제품들이 가장 높은 비중(57.4%)을 차지했다. 발효 기술이 적용된 인삼, 김치, 달팽이 점액, 불가사리 추출물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코트라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협업으로 전시회 폐막 1개월 후에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 성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참가사 10개사가 약 83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건, 친환경 뷰티제품 전문기업인 L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현지에 600개 약국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참가를 통해 자사 수출이 6배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 기업 P사는 코트라가 소개한 바이어(3개사)와 현장 미팅을 진행해 루마니아, 그리스, 스위스 수출에 성공했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직결형 현장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1 13:59: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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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임직원 대상 'ESG 지원사업 한마당' 개최

17일 서울 여의도서…세미나, 설명회, 상담회등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연다. 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ESG 트렌드 및 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 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된 행사에선 한국ESG크레딧 이영석 ESG실사총괄 등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글로벌 ESG 트렌드와 공급망 ESG 평가 제도인 에코바디스(Eco Vadis) 인증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중기중앙회를 포함한 6개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소개와 개별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에선 중기중앙회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참여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올 초 독일 공급망법 시행과 지난달 25일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법안의 EU 이사회 최종승인 등 글로벌 ESG 규제가 심화함에 따라 중소기업 ESG경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공급망 ESG에 대비하려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3-05-01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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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원 속초·경남 거제등 6곳 '동네상권발전소' 선정

상권구축사업 민간주도로 전환…준비된 사업 통해 실패율 낮춰 강원 속초(칠성조선소), 경남 거제(거제섬도) 등 6곳이 '동네상권발전소'에 선정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동네상권발전소는 실제 상권구축을 위한 전 단계로, 그동안 정부가 주도해 추진하던 상권구축사업을 민간주도로 전환해 민간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상인, 지역민, 지자체 등 지역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현안을 해결한다. 상권 구축·발전전략 수립 등을 통해 상권형성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된 사업추진을 유도해 실패율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 속초시는 강원도 대표관광지로서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인 '칠성조선소'와 함께 밤 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로컬 창업을 지원해 기존의 설악로데오상권, 속초중앙시장 등과 연계해 콘텐츠를 확장한다. '칠성조선소'는 조선소의 역사 및 변화과정 등을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예술, 음악, 문화 행사 등 이벤트 및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지역의 유명한 혁신창업가인 '거제섬도'와 함께 섬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고현전통시장을 'Salted Market'으로 리브랜딩하고 관광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새로운 로컬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거제섬도'는 거제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난대수목림을 활용한 자연 체험 콘텐츠 제작, 식물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테라피센터를 치유, 휴양, 요양의 공간으로 브랜딩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식회사 '일로와'와 함께 빈점포 증가 등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창업가를 양성하고 제주 동문시장과 연계한 방문객 동선연결을 위한 연계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북 청주시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과 빈점포 활용 등을 추진하고 광주 서구는 유형문화재 병천사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과 착한 임대인 상생활동 등을 펼친다. 강원 강릉시는 주관기관인 어번데일벤처스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및 투자 등 새로운 상권 지원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예비상권들은 새 상권 구축에 필요한 전략과제 연구 및 기획 등에 1년간 2억원(국비 50%, 지자체 50%)이 지원된다. 또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만들어 낸 우수 기획과제에 대해선 실제 상권구축을 위한 '지역상권활성화사업'(5년간 최대 100억원 안팎)을 통해 활성화를 돕는다.

2023-05-01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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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韓·美간 경제협력 강화위해...그린비즈니스에 집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고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SK계열사의 신규 MOU가 포함됐다. 특히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그간 최태원 SK회장을 필두로 진행한 그린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수소, 원전 등으로 확장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양국은 그린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략산업 공급망등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 최회장은 지난해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면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그린 등 핵심 성장 동력 분야에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 모델을 상기 시켰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SK실트론 CSS공장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협력에 힘을 실었다.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투자신고 중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국내 투자는 SK와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하에 이루어진 성과였다. 플러그파워는 수소의 생산·저장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수소 연료전지 및 전해조 설비 기술력에 있어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이다. SK㈜와 SK E&S는 2021년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조 8천억 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으며, SK E&S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SK E&S와 플러그파워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총 1조 원을 투입한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 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SK플러그 하이버스'는 수소기술 R&D 센터 및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만들고 수소 연료전지와 전해조 설비의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는 한편,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의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투자 역시 SK와의 긴밀한 사업협력의 결과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이 작년 3월 PCT에 5500만 달러(약 680억 원)를 투자하여 지분을 확보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울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번 투자신고는 SK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온 것이 결실을 맺어 국내 투자 유치 및 한미 경제외교까지 기여한 것"이라며, "이는 최태원 회장이 경영 화두로 제시한 '글로벌 스토리'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국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그는 작년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SK 나이트(Night)'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30여 명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기술이 곧 안보인 시대에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성이 중요하다"며 미시간주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공장 건설 투자 등을 소개했다. 또, 최 회장은 테라파워와 함께 2030년까지 SMR(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례도 언급하며, "양국 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경제안보 파트너십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의 방미 기간에 맞춰 SK(주), SK이노베이션, SK E&S, SK머티리얼즈 등 그룹 계열사도 신규 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글로벌 협력의 물꼬를 마련했다. SK㈜, SK이노베이션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작년 8월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 원)를 공동 투자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파워가 추진 중인 SMR 사업 및 글로벌 탄소감축 사업 개발 기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SK E&S는 GE, 플러그파워, HD한국조선해양 등 한미 주요 기업들과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태계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SK E&S는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생산해 발전·모빌리티용으로 전국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6조7000억원의 대규모 직접투자가 이뤄져 10만5000명의 일자리와 59조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01 11:1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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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TCR' 'TCR 월드 투어' 개막전서 더블 포디움 달성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 팀은 지난달 28~30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 위치한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포디움은 대회 3위 내 입상을 뜻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개막전부터 WTCR 더블 챔피언(2회 연속 우승)의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지난 29일 출전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 역시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다음 날 열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각각 8위와 4위를 달성해 이번 대회기간 57점과 55점의 포인트를 쌓으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2023년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투어의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1 11:19: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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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CJ 품에 안긴 CJ대한통운, '몸집·내실·글로벌' 다졌다

2013년, CJ그룹 계열사 GLS와 합병하며 재탄생 매출 3.7조→12.1조…영업익 641억→4118억원 거점 35개국, 112곳까지…글로벌 매출 5조 '훌쩍' 100주년 맞아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 본격 도약" '매출액, 2013년 3조7000억→2022년 12조1000억원…227% 성장.' 2013년 당시 CJ그룹 품에 안긴 후 간판을 바꿔 단 CJ대한통운이 10년이 지난후 기록한 매출 성적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4118억원으로 무려 6배 성장했다. 글로벌 거점은 10년 전 17개국, 35곳에서 현재 35개국, 112곳으로 크게 늘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1조705억원에서 5조612억원으로 급증했다. 국내 1위 물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4월 CJ그룹의 물류계열사인 CJGLS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지 꼭 10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중이던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지만 2011년 말 CJ그룹으로 대주주가 다시한번 바뀌게 됐고 이후 그룹내 물류계열사와 합병을 통해 재탄생했다. CJ대한통운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 설립한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가 전신이다. 이후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엔 '한국미곡창고주식회사'로 상호가 바뀌었다. 오는 2030년엔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년간 매출, 영업이익을 매년 새롭게 썼다. 2019년엔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벽을 뛰어넘기도 했다. 2013년 당시 5억 상자였던 연간 택배 취급량은 지난해엔 17억 상자로 크게 늘었다. 직원수는 8400명에서 2만명으로 증가했고, 해외 법인에서 채용한 현지인 직원도 2900명에서 1만3700명으로 증가했다. 사업구조도 주력사업이었던 계약물류(CL) 부문이 2013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비중은 4분의 1로 줄었다. 대신 28%였던 글로벌부문 매출 비중은 42%로 늘었다. 10년 사이 주력사업은 '하역·육상운송→택배→CBE(초국경무역)·글로벌'로 진화했다. 이같이 도약한 배경엔 대한통운 인수 당시부터 물류를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CJ그룹의 강한 의지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착공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다. 당시 업계에선 4000억원이 넘는 CJ그룹의 투자를 '무모하다'고 평가했다. 하루 170만 박스를 처리하는 곤지암 메가허브는 당시 웬만한 경쟁사의 하루 처리량을 상회하는 규모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곤지암 메가허브 투자 이후 택배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고, 쏟아지는 물량을 처리할 시설 투자가 늦었던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3%에 불과했던 택배부문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8%까지 높아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곤지암 메가허브를 비롯해 자동분류시스템인 휠소터 도입 등으로 경쟁사 대비 기술격차가 3~5년 이상 벌어졌다"며 "초격차 역량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대한통운 통합 직후부터 '글로벌 공급망(SCM)'에 주목하며 글로벌 인수합병(M&A)을 통해 덩치를 키워 나갔다.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우량 물류기업들을 인수했다. 미국의 경우 10년전 매출은 987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조2628억원으로 13배 가까이 늘었다. 2015년 인수했던 중국 로킨을 2021년 초 다시 매각하기도 했지만,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국경폐쇄로 인해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됐다. 로킨을 재매각하며 얻은 1400억원대 차익은 신규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확장의 토대가 됐다. 10년의 도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알려진 물류산업을 기술집약 산업으로 혁신했다. 2020년 확대 개편된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로봇과 AI,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주역이었다. 2022년 대중에 공개된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는 AGV와 디지털트윈, 박스추천 시스템 등 첨단 무인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현장이었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월드 클래스 기술을 토대로 세계적인 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기반 라스트마일 시장 지배력 강화를 비롯해 ▲화주-차주 직접연결 플랫폼 '더운반' 확대 ▲100조원 규모 초국경택배 시장 공략 ▲신성장국가 중심 글로벌 전략 등을 기반으로 초격차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통합 이후 10년 동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해왔다"면서 "창립 100주년인 2030년까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1 11:0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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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월에도 '삼성 TV 슈퍼 빅세일'…98형·라이프스타일 TV 폭풍 할인

삼성전자 TV가 가정의달에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5월 1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023 삼성 TV 슈퍼빅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7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마련됐다. 98형 초대형 TV와 더 프레임, TV 액세서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 98형 Neo QLED, QLED TV는 각각 최대 300만원,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더한다. '거거익선' 트렌드로 전년 대비 판매가 3.5배나 성장하는 98형 초대형 TV 수요를 겨냥했다. 더 프레임은 40만원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샌드골드 색상의 메탈 소재 더 프레임 베젤 동시 구매 시 최대 75%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네오 QLED와 QLED 구매시 액세서리 더 트레이를 5만원에 제공한다. 더 트레이는 TV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제품이다. 5월 15일 전에 행사 제품 구매시 최대 34만원 상당 더블 혜택도 있다. 5월 중으로는 네오 QLED 낱말 퀴즈와 룰렛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17년 동안 TV 세계 판매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최상의 시청 경험을 즐기고 싶은 고객, 감사의 마음을 특별한 선물로 전하고 싶은 고객들이 삼성 TV를 더 커진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1 11:00: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