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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2만3000대 공급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000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신규 오픈하는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수량 기준 38.8% 역대 최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9 14:33: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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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제주서 축산업 혁신으로 부활 꿈…이노비즈 기업人 김봉현 대표·이원신 총괄 이사

제주웰빙영농조합 김 대표, 9월 초 이노비즈 제주지회 회장 취임 金 "회원사 확장, 지자체 조례로 지원 근거 마련…사무국 활성화" '애월아빠들' 브랜드로 가족 먹거리 책임…"동물복지계란 확대" 아침미소 李 이사…韓 유일 '자유방목 동물복지 젖소 목장' 운영 "낙농업 지키면서 건강한 젖소로 건강한 먹거리 만드는게 목표" 다양한 유제품 생산, 일부 제품 수출도…"브랜드 글로벌 확장 꿈" 【제주=김승호 기자】제주도에서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는 두 이노비즈 기업인이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주지회 9대 회장으로 9월 초 취임한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 부회장을 맡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이원신 총괄 이사(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제주에는 91개의 이노비즈기업이 있다. 그 중에서 회원사로는 30곳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회원사를 대폭 늘리고 지원조례를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사무국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다." 무거운 책임을 어깨에 짊어지게 된 김봉현 대표의 회장 취임 일성이자 3년의 임기 중 계획한 목표다. 2005년에 탄생한 제주지회는 이노비즈협회 1호 지회다. 하지만 전국에 있는 8개 지회는 지자체에서 제정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에 관한 지원 조례'가 있어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렇지 못하다. 김 대표는 "제주도의회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전달해 놓은 상태다. 제주지회는 사무실도 없다. 회원사간 소통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제주도에 있는 수 많은 이업종 단체간 네트워크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인회계사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에는 4년 전부터 합류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친구 아버지께서 50년 가까이 양계업을 해오셨다. 법인은 2005년에 만들었다.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는 친구의 부름에 흔쾌히 응했다. '애월아빠들'이란 브랜드로 동물복지계란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에만 직영농장 4곳과 위탁농장 12개가 있다. 지난해엔 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월아빠들' 브랜드는 '우리 가족의 먹거리는 아빠들이 책임진다'는 사명을 갖고 만들었다. 특히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보존가치가 높은 제주 토종닭인 구엄닭도 공들여 키우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구엄닭은 애월에 있는 5개 농장에서 4만수 정도가 있다. 구엄닭은 꿩처럼 야생성이 있어 100미터를 날아가기도 한다. 알은 작지만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오메가3 비율이 특히 높다. 문화적으로도 우리가 보존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구엄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 동물복지계란보다도 2배 가량 더 비싸다. 김 대표는 "미국 나스닥에는 동물복지계란만 유통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1조8000억원에 이른다. 계란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다. 한때는 우리도 홍콩, 두바이까지 계란을 수출했었다. 제주는 조류독감에도 자유롭다.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 동물복지계란을 더욱 확장하기위해 제주 뿐만 아니라 육지까지 영역을 점점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장인 김 대표와 이노비즈협회 제주지회에서 부회장으로 케미를 발휘하고 있는 아침미소 이원신 이사는 3세 경영인이다. 조부께선 1975년 당시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젖소목장을 시작했다. 이 이사의 부모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침미소목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자유방목 동물복지 인증 젖소 목장'(2025년 6월 기준)이자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 목장이다. 제주시의 한라산 해발 400미터 지점에 있는 아침미소목장은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가족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의 명소가 됐다. 이 이사는 "목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 젖소만 키우던 목장을 일반에게 개방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목장으로 탈바꿈했고 소규모로 유제품을 만들던 공방은 이젠 공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6차 산업'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이사의 원래 직업은 경찰공무원이었다.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던 일이 이젠 하루 24시간 푸른 초원에 있는 젖소들을 돌보는 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의 하루 일과는 젖소가 풀밭으로 출근하는 10시20분과 퇴근하는 4시40분에 맞물려 돌아간다. '행복한 젖소를 키우는 일'은 아침미소목장의 미션이자 철학이다. "동물복지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자유방목은 목장이 더욱 넓어야한다. 1000마리 정도 키울 수 있는 공간에서 100마리만 사육하고 있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많이 생산해 많이 남기고 성장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리만의 가치로, 우리만의 비즈니스 스타일로 사양산업인 낙농업을 지키면서 건강한 젖소들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게 목표다."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우유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 치즈, 빵, 카이막, 아이스크림, 과자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 제품은 현대나 신세계 등 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제주국제공항의 편의점에도 판매하고 있다. 수출도 시작해 홍콩과 싱가포르에는 유제품을, 과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나간다. "젖소만 키웠다면 3명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유제품을 생산하고 관광목장을 운영하다보니 직원이 24명까지 늘었다. 공간을 더 늘릴 계획은 없다. 그러나 브랜드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2025-09-29 14:3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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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C 2025] 글로벌 리더들과 韓 자본시장 현안 논의..."코리아 프리미엄을 '뉴노멀'로"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자본시장의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9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주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KCMC 2025)'가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증권·운용 등 업계 관계자, 지수사, 일반투자자 등 약 1000여명이 모여 한국 자본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 강준현·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양당 간사,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경영위원회 위원, 장폴 서베 IOSCO 의장, 미쉘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 이사장은 "현재 한국 증시가 재평가되는 국면에 있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 불공정 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런 흐름이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뉴노멀'(새 기준)로 이어지도록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정교화해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기업 스스로 합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해 주주 가치 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을 확대하고, 주관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부실·좀비기업이 시장을 교란하지 않도록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그 절차를 효율화하는 등 진입·퇴출 체계를 지속적으로 합리화하겠다"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불공정거래를 획기적으로 근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대한 선제 대응 의지도 보였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의 주식 거래 시간 연장 논의 역시 글로벌 경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24시간 거래 체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전통 자산의 토큰화와 디지털자산의 증권화 두 개의 큰 흐름에 대비해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을 준비하는 등 미래 금융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단기 증시 부양이 아닌 근본적 혁신으로 시장을 레벨업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장 신뢰와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를 신속히 적발하고,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엄정 적용해 시장의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회계부정 제재 강화와 ESG 공시 로드맵으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혁신자본 공급과 시장 인프라에 대해서도 "BDC, STO 등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새로운 투자기구 도입, 초대형 IB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외국인 투자 절차 합리화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촘촘한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식시장의 구조 개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이었던 29일에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기념하는 '특별 세션'과 더불어 '한국 자본시장의 새로운 미래', '한국 ETP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도약', '경계를 넘는 파생시장 혁신', '인덱스와 데이터로 여는 미래' 등 총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후 30일에는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디지털 자산으로 여는 새로운 투자지형' 세션이 이뤄진다. 이날 세션에 참석한 패널은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한국 주식시장의 할인율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뚜렷하게 하락했으며, 올해 할인율 감소 폭(2.2%)은 선진국 그룹 중 가장 높았다"며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기 위한 4대 분야 12가지 개혁 과제를 제안했다. ▲주주의 이사 선임·보수 승인권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기여할 해외 투자자 차별 해소 등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최근 강세장은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된 강세장으로, 코스피 지수가 내년 상반기 4000을 돌파할 것"이라며 "코스피 시가총액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이런 요소들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2025-09-29 14:30:39 신하은 기자 2025-09-29 14:3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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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말레이시아에 교두보 마련…동남亞 추가 공략

현지 최대 MLM 기업 COSWAY사와 MOU 유통 채널 확대·B2B 협력 방안 모색 락앤락이 베트남을 찍고 말레이시아에 추가 교두보를 만들면서 동남아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락앤락은 말레이시아 최대 MLM 기업인 COSWAY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OSWAY는 지난 26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박 3일간 'COSWAY ReIMAGINED' 행사를 열었다. 락앤락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행사에 참석해 COSWAY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락앤락은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유통 채널 확대 및 COSWAY의 모그룹인 Berjaya Group과 B2B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락앤락은 또 'COSWAY ReIMAGINED' 행사에서 신선 보관에 특화한 'Fresh Block',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 등 밀폐용기를 비롯해 '메트로 카페 세라믹 텀블러',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등 다양한 베버리지웨어 라인업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락앤락 김영일 본부장은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고 말레이시아 COSWAY STORE 내 주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른 대형 유통사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중국, 베트남, 인도, 미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120개국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진출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 기존 시장의 제품 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9 14:2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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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산업 이준기 대표·에이치케이 이향천 대표, '자랑스러운 中企人' 선정

중기중앙회·중기부 선정…수광산업, ESG경영 적극 펼쳐 에이치케이, 체계적 생산 시스템…안전한 제조 환경 노력 수광산업 이준기 대표(사진), 에이치케이 이향천 대표(사진)가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뽑혔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수광산업은 수처리, 화학 제품 이송 등에 쓰이는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0년 펌프업계 최초로 친환경 신제품 수평배치형 모터직결펌프를 개발했고 ESG 공급망 실사 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ESG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준기 대표는 2003년 창립부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무재해 사업장을 이룩한다는 목표 아래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경영실적 사회 환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매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우수사원 포상제도를 통해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해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에이치케이는 인덕션 국솥, 살균보관고, 배식대 등 단체급식에서 사용되는 주방기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 33종과 ISO9001 인증을 취득해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Q마크, 전기용품·가스용품 안전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향천 대표는 정직한 이익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이념 하에 경영 실적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과 임직원 복리후생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후원해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포장을 수상했고 경기 안성시 버스라운지 조성을 위해 회사 소유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2025-09-29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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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뷰티·푸드등 'K-수출전략품목' 500개 발굴·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30년까지 뷰티·패션·라이프·푸드 4대 소비재 분야 수출유망제품 500개를 발굴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한다. 중기부는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을 선발해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한류 확산 영향에 힘입어 한국의 소비재 분야 기회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대중문화 콘텐츠를 넘어 뷰티, 패션 등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의 소비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 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전체 수출기업 수의 94.9%를 차지할 만큼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중소기업 상위 5대 소비재 수출액에서도 뷰티, 패션 등 K-컬처 관련 분야가 7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수출전략품목은 기존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을 보완해 민간의 마케팅 역량과 정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하는 등 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추진체계를 도입한다. 중기부는 우선 K-수출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올해 80개 안팎을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유사한 규모로 총 500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유통 대기업 등이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 또는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촉진자(부스터)로 나선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과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롯데마트가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기술·경영역량 등 기업진단을 거쳐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등 수요자 맞춤으로 지원한다. 특히 규제 대응과 물류애로, 지식재산권(IP) 보호·활용 등 현장애로도 관계부처와 해소해 나간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제품으로서 프리미엄급 위상으로 정립한다.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 성장성 등을 종합 반영해 대규모 판로행사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인지도 제고를 지원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수출전략품목 육성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부 지원을 고도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K-수출전략품목 참여기업은 오는 30일부터 10월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공고 및 사업신청 등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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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안전 체험관 교육 확대등 안전 문화 확산나서

임직원 230여명 대상 확대 교육…10월까지 순차 실시 성신양회가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체험관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29일 성신양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단양공장 내에 '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고,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안전 체험관은 이론 교육과 함께 밀폐, 화재, 감전, 고소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신양회는 기존 단양공장 및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단양공장 안전 체험관에서 이론교육과 위험 상황 체험 실습, VR 안전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안전은 기업 경영의 기본이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 업무에서도 안전의 가치를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4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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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기업PR 브랜드 캠페인…'유진무한' 정신 담아

캠페인 페이지, 유튜브등 SNS 채널등 통해 전개 유진그룹이 기업PR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2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변함없이 변한다'를 주제로, 70여 년의 성장 여정 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진무한(有進無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유진그룹은 1954년 창립 이래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콘텐츠, 로봇자동화, 선진형 디벨로퍼 리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변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유진그룹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TV광고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 광고는 활기찬 멜로디와 함께 이른 아침을 여는 회사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티엑스알로보틱스, YTN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등장한다. 힘차게 출발하는 믹서트럭을 시작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주가 차트, 바쁘게 제품을 조립하는 로봇암, 생방송 뉴스 스튜디오 등 각 계열사의 비즈니스를 세련된 영상과 절제된 카피로 보여준다. 유진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변함없이 변한다' 캠페인 페이지와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내달 말까지 전개한다.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면 광고 영상 시청과 함께, 자아탐구 플랫폼 '푸망'과 협업해 개발한 '추구미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페이지 URL을 복사해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고객의 삶을 혁신하고 고객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은 계열사들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업 브랜딩 채널로서 PR영상, 직무인터뷰, 현장취재 콘텐츠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2025-09-29 10:4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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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민·하나銀과 소셜벤처 육성한다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금융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위해 추진했다. 기보는 국민은행(4억원), 하나은행(1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반으로 23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협약은행은 최대 3년간 보증료(0.8%p)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한 기업이다. 기보는 협약보증과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을 연계해 실질적인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소셜벤처기업 전담 지원기관으로서 소셜벤처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18년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열어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전담하고 있다. 임팩트보증 지원과 전용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5-09-29 09:5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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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협력 中企 ESG 경영 지원…동반위와 협약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모빌리티 협력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TS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망 ESG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TS는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기술성장을 지원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진단, 컨설팅, 개선활동 등 종합적 ESG 지원을 제공한다.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TS는 교통안전, 자동차검사, 튜닝 등 모빌리티 산업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맞춤형 공급망 ESG 체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14일 TS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모빌리티 중소기업이 ESG 경영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ESG 지원체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균형 있는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어려워하는 ESG 대응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9:38: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