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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반도전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전력케이블 핵심소재인 반도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고압(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000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소재다. 대륙간 전력망과 해상풍력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은 고품질 반도전이 필요하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에틸렌·뷰틸 아크릴레이트·코폴리머(EBA)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2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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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기술금융' 노하우 중남미에 추가 전수

페루혁신청과 업무협약…지원시스템 제공등 기술보증기금이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를 중남미에 추가로 전수한다. 기보는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페루혁신청(ProInnovate)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 및 기술평가시스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상호 정보교류와 지원시스템 제공 등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기술평가·공공데이터 등 정보 교환 ▲공동 연구를 위한 직원 교류 및 해외진출지원 등 협력사업 발굴 ▲기술평가시스템 도입 및 안정화를 위한 기관 경험 공유 등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의 성공적 정착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페루 기술평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미주개발은행(IDB)은 코스타리카·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의 기술평가 전수를 추가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보는 'K-기술금융'을 중남미 전역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김대철 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기보의 우수한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중남미 각국에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페루의 PTRS 도입을 계기로 향후 기술평가시스템이 IDB 기술혁신 지원 자금 집행 도구로 정착하고, 기술금융의 해외진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09:2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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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상생협력기금 관리 시스템 '원피스' 구축

대기업·공공기관 담당자 200명 대상 설명회 개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기부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서울 YWCA 대강당에서 대기업, 공공기관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 신규 종합관리시스템 '윈피스(WinFIS)' 오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윈피스(Win-Win Fund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 초기부터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을 진행했고 상생협력기금의 출연부터 과제 신청, 지원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져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는 전체 사업들의 과제 신청부터 사업비 정산, 성과관리까지 일괄 처리로 절차 편의성 개선 ▲출연기업별 입출금 기능이 있는 가상계좌번호를 부여해 기업 담당자들도 실시간으로 기금 출연부터 집행까지 확인할 수 있어 출연금 관리의 투명성 강화 ▲출연기업의 출연금 지급 신청 이후 승인 절차와 정산까지 일시에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을 갖춰 업무처리 속도 향상 등을 꾀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기업들의 출연·지원 금액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줄여 업무 효율성과 출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면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협력기금 안내 및 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윈피스(WinF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09:02: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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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협력 中企 공동사업 전환 지원한다

구조혁신 진단·컨설팅 제공…정책자금등 연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 상생협력 공동사업 전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며 대·중소 상생협력 공동사업 전환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벤처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전환을 대기업이나 다른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가운데 대·중견기업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전환 참여 시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전환 계획이 선정되면 정책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중소기업이 수립한 사업전환 계획의 전환 가능성, 연관성,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공동사업 전환 지원사업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모집 공고의 붙임서류를 작성해 중진공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공동사업 전환 제도 필요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 전환의 과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12 08:4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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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나서

이상 징후 모니터링·현장 점검…지역본부서 근절 캠페인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할인 판매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증가하면서 부정유통 방지에 나섰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정부에선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지류 10%, 디지털형 15%)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특별할인을 악용한 부정유통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관련 대응반을 구성하고 상인회 등과 연계해 부정유통 방지 현장계도 활동, 모니터링 실시 및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에 대한 엄정한 제재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를 활용해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 및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방지 가두캠페인을 진행, 올바른 유통도 적극 계도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부정유통 근절 활동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도입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상품권이 꾸준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와 디지털상품권 가입 확대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이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선 지난 11일 전통시장 상인회와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캠페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12 08:4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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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입사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봉사 진행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올해 입사한 신입 및 경력사원(이하 신입사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과 함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올해 새롭게 입사한 신입사원 56명이 참석했다. KGM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처음 갖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팀 OJT(On The Job Training)와 사이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 KGM의 문화와 시스템에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인지하며 새로운 마인드를 수립하는 온보딩(Onboarding)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온보딩 교육 과정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추석맞이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써서 취약계층 어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른들께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과 연계된 활동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M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해 올해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하며 지난 4월 평택시 소재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2024-09-11 17:2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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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폐막] 스마트홈 외친 가전, AI로 시작해 B2B로 끝났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데 이어 에너지 효율까지 높인 가전을 대거 선보이며'스마트 홈' 대중화 시대를 알렸다.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들도 AI 가전을 연이어 공개하며 가전 시장의 격화된 경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도 공개하며 고객 확대에 속도를 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번 IFA 전시회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전 세계 139개국 2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총 18만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AI와 B2B가 핵심 키워드로 부각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통한 혁신'을 내세우며 한층 수준 높으진 제품을 선보였다. ◆기능에서 경험 중심 AI 공개 "맞춤형 스마트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동안 기능만 강조했던 AI와 달리 경험 중심으로 발전된 기술을 선보였다. 공간별 제어는 물론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한 것.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여러 가전들의 설치 상황, 연결 상태 등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맵뷰를 공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TV 등 AI 가전과 파트너 제품을 연결한 AI 홈 허브인 '스마트싱스'를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으로 2014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후 현재 약 3억500만명 이상이 가입한 거대 연결 플랫폼이다. 특히 한층 진화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자사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처럼 한 번에 여러가지 지시를 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알아듣고 수행하는 것이 업그레이된 기능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AI가 연결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초개인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전 제품에 연결 경험을 아우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이다. LG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하고 씽큐 온을 중심으로 한 AI 홈을 전시했다. AI가 대화의 맥락과 환경을 파악하고, 허브를 통해 연결된 AI 가전이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심한 관리를 제공하는 모습을 알렸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출근 시간에 맞춰서 택시 호출을 해줄 뿐만 아니라 출근 시간에는 캘린더 일정을 음성 브리빙도 해준다. 결과적으로 '스마트싱스' 와 '씽큐 온'을 사용하는 해당 국가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제품은 물론 LG전자 제품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B2B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AI을 활용한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사업자의 운영 관리를 돕는다. LG전자는 호텔과 아파트 등에서의 관리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신기술 대거 공개 …中은 TV 기술력 자랑 올해 IFA는 가전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도 중국은 전시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인 TCL은 이동형 AI 홈 허브 로봇 '할리'를 공개했다. 하이얼도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연결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의 앱 H온을 소개했다. 특히 중국이겁들은 TV 분야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TCL은 '퀀텀닷(QD)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IFA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기업들이 질적인 면에서 (한국 기업들을) 많이 따라왔다. 우리도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제품 수준을 평가했다. 독일 대표 가전 기업 밀레는 리브 없는 세탁기를 선보였다. 세탁기 통돌이에 탑재된 리브는 세제와 세탁물을 섞기게 하는 필수 기능이지만 돌출되어 있어 옷감을 상하게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밀레는 AI를 통해 드럼통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리브를 제거했다. 한편, 고효율 가전도 핵심 키워드였다. LG전자는 A 등급보다 약 55% 뛰어난 효율을 갖춘 드럼 세탁기는 물론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하는 '코어테크(핵심 기술력) 2.0'도 선보였다. 밀레는 신제품인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의 에너지 효율이 A 등급보다 20% 더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1 16:20: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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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대응댐, 공감대 형성되는 곳부터 우선 추진할 것”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1일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해 "댐 건설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부터 먼저 기본구상 등 일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완섭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6층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소통하고 공감대 얻어가며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기후대응댐을 반대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건설을 진행하지 않겠다'라는 약속 여부는 대답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댐 후보지를 발표한 지 한 달 좀 넘어갔고, 지역설명회를 하고 있다. 반대하면 (댐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댐 주변 보상금으로 얼마든지 파크골프장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는 지역경제를 위해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하고 싶어 한다.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으로 충분히 지원하고, 기획재정부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대통령실에서 기후환경 비서관을 과학수석 산하로 이관한 것에 대해 "기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것을 해결·적응하는 방법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후실이 과학기술수석실로 옮겨진다고 본질적으로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매립지 4차 공모와 관련해선 "실무자들끼리 4자회담을 하고 있고, 저도 광역지자체장과 시도지사를 만나려고 한다"면서 "매립지를 수용하는 지자체에게 좀 더 발전된 인센티브를 줘야 진행될 것 같다. 3차 때 똑같은 수준에서는 4차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해선 "제가 알기론 세계에서 이런 제도 하는 나라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 사업을 폐지하겠다'라고 말할 준비는 안 돼 있다. 폐지하려면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6:08: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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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한파 속...K-배터리, 미국•유럽 ESS 시장 '정조준'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가 배터리사의 차세대 주요 매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을 공략해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B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규모는 지난 2021년 11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262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신재생과 원전 등 경직성 전원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송전선로 건설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핵심적 도구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 배터리 업계는 ESS 관련 기술력 강화 등을 통해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보다는 ESS 지원 정책이 활발한 미국과 유럽을 타겟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는 중장기 ESS 로드맵을 구성해 오는 2030년까지 대규모 장기 ESS의 비용을 90% 감축하기로 했다.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는 동시에 가정용 ESS 배터리에는 지원 자체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 ESS 신규 설치 수요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현지 ESS 신규 설치 규모는 4.2GW(기가와트)였는데, 하반기에는 3배가 넘는 15GW 설치가 이뤄진다. 유럽 또한 EU(유럽연합)의 탄소 배출 감소 정책에 힘입어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 시장 60% 이상을 영국과 독일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정부의 높은 전기료 인상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ESS 시장은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중국 업계는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기차 캐즘 현상이 지속되며 최근엔 기술력 있는 한국 배터리업체들에 대한 ESS용 배터리 주문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 미국 최대 전력 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납품 계약 막바지에 들어갔다. 또한 이달 미국에 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1.5'를 출시할 예정이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BB 1.5'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37%가량 향상돼 총 5.26MWh(메가와트시) 용량을 구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에 7조2000억원을 투입해 ESS용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수요 둔화 장기화 우려로 공장 건설은 일지 중단했으나 함께 착공한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 미시간 공장 등 현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생산라인의 일부를 ESS 라인으로 바꿔 양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SK온 또한 지난 2023년 3월 북미 지역 ESS 배터리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미국 현지에 ESS 배터리 전용 공장을 신설 검토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ESS 구축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ESS 시장 확대에 발맞춰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ESS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2024-09-11 16:07:1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