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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베니스영화제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 수상

배우 문소리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제3회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6일 전했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저녁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네셔널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리게 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여성 영화평론가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본상과는 별도로 시상되는 번외상 섹션이다. 올해 문소리가 수상한 부문은 201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2015년에는 스페인 여배우 파즈 베가가 수상한 바 있다. 안젤라 프루덴지 행위원장은 "문소리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감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상 직후 문소리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며 세계 영화계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소리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영화계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2016-09-06 15:28: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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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동남아 합작영화 9월부터 연달아 개봉

CJ E&M은 9월부터 연말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달 한 편씩 현지 합작 영화를 개봉해 동남아 영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 E&M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한-베트남 합작영화 '하우스메이드'가 개봉한다. 이어 10월에는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가, 11월과 12월에는 한-태국 합작영화 '태국판 수상한 그녀'와 한-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보디가드'가 각각 현지에서 개봉한다. 중국 외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제작사와 합작 영화를 만드는 투자배급사는 국내에서 CJ E&M이 유일하다. CJ E&M은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성장 잠재력이 큰 거점 국가로 지정해 국가간 문화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자국 영화 점유율이 20% 미만인 점과 한국과 유사한 아시아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영화 기획, 제작, 마케팅, 배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지 영화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CJ E&M이 기획, 투자, 제작한 한-베트남 합작영화 '내가 니 할매다'(2015년 12월 개봉, 수상한 그녀 베트남 버전)와 '마이가 결정할게2'(2014년 12월 개봉)는 현재까지도 베트남 역대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 중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해외 합작 영화의 경우 CJ E&M 직원들이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 해외세일즈 단계 모두를 현지 제작사와 협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언어적 장벽이 있는 한국 영화 수출이나 계약서로만 이뤄지는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보다 훨씬 고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터키판 수상한 그녀'와 미국 히스패닉 사회와 멕시코를 겨냥한 '스페인어 버전 수상한 그녀'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CJ E&M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총 9개 언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스튜디오가 된다. 한국 영화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G::20160906000133.jpg::C::480::CJ E&M의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CJ E&M}!]

2016-09-06 15:25: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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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안타로 팀 승리 견인…'복귀' 강정호는 삼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 부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대타로 경기에 나서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3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81일 만이자 시즌 8번째다.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62(260타수 67안타)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의 시속 152㎞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6-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해멀스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7-0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8-6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쳤다. 이 과정에서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나와 이대호는 타점 하나를 적립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 속에 텍사스를 14-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사흘 만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한 김현수는 타율 0.310을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7-3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2-10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제프 로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타석이었으나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236타수 5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12-6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IMG::20160906000106.jpg::C::480::김현수./AP 연합뉴스}!]

2016-09-06 14:03: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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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최진호, 한국오픈골프대회서 격돌…상금왕 경쟁

한국남자골프의 강자 박상현(33·동아제약)과 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한국오픈 선수권대회를 통해 상금왕 경쟁에 나선다. 아직까지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적 없는 두 선수는 오는 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서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상금 랭킹에서 박상현은 3억2300만원으로 1위, 최진호가 3억300만원으로 2위를 달리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한국오픈이 끝나면 올 시즌 남은 대회가 3개뿐이어서 이번 주 성적에서 따라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2013년에는 강성훈(29), 2014년에는 김승혁(30), 2015년에는 이경훈(25·CJ오쇼핑)이 한국오픈 우승에 힘입어 상금왕에 올랐다. 최진호와 박상현의 상금왕 대결 구도에 도전하는 선수는 이상희(24)와 김준성(25)이다. 이상희는 SK텔레콤 오픈 우승에 힘입어 상금 랭킹 3위(2억5200만원)를 차지하고 있다. 김준성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상금 랭킹 4위(2억1500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픈에서 이상희 또는 김준성이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시즌 막판 상금 레이스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이들 이외의 우승 후보로는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가 꼽힌다. 장타자 허인회는 7일 군대에서 제대해 프로 선수 신분으로 투어에 복귀한다. 140여명이 출전하는 한국오픈은 본선 대회가 열리기 전 예선을 치러 1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국가대표 출신 김영웅(18)은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본선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IMG::20160906000017.jpg::C::480::최진호./연합뉴스}!]

2016-09-06 09:19: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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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15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13언더파 271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매킬로이는 이날 선두에 6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돌입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1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53만 달러(약 16억9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페덱스컵 랭킹도 4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공동 15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최경주(46·SK텔레콤)와 강성훈(29)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3차전 진출이 무산됐다.

2016-09-06 09:09: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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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성현, 메이저 우승컵 사냥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성현(23·넵스)이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78야드)에서 열리는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38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다. 한국 여자프로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7년 시작된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보다 더 오래됐다. K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는 그동안 KLPGA를 빛낸 '전설' 같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 고 구옥희, 고 한명현, 강춘자 현 KLPGA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우순, 박현순, 김미현, 전미정, 최나연, 신지애, 김세영 등이 이 대회 역대 챔피언이다. 지난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일궈냈던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을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밝혔다.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차례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탓인지 메이저대회 우승 욕심이 더 커진 느낌"이라며 가을 '메이저 랠리'의 시발점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이번 KLPGA 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역사도 함께 쓴다. 시즌 상금 12억591만원을 모은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에서 김효주(21·롯데)가 2014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2억897만원) 경신이 확실시된다. 이 대회 꼴찌 상금이 400만원이라 컷 통과만 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다. 또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7년 신지애(28)가 수립한 시즌 최다승 기록(9승)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압도적인 장타력, 그리고 강한 승부 근성을 감안하면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의 맞수로는 고진영(21·넵스)이 있다. 고진영은 4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71번째 홀 3퍼트 보기 하나로 우승 기회를 놓친 한을 메이저대회 왕관으로 풀겠다는 다짐이다. 이번 대회를 놓친다면 박성현을 따라 잡을 동력을 잃게 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주목할 선수다. 안신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극적인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펼쳐 5년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2016-09-06 09:00: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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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밀정' 송강호 "어려움에 거절도 하지만…그래서 더 도전하게 되죠"

몇 번을 봐도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의 주인공 이정출이 그렇다. 조선인인 그는 한때 상해 임시정부에서 일했지만 지금은 일본 경찰 제복을 입고 일제에 충성을 다하고 있다. '친일파'처럼 그를 잘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의 내면과 심리는 '친일파'라는 단어로 정리하기에 너무나 복잡하다는 것이다. '밀정'이 흥미로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영화는 독립투사와 친일파라는 단순한 선악 구도로 일제강점기를 바라보지 않는다. 대신 질곡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개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송강호(49)가 '밀정'에 끌린 것도 바로 영화가 지닌 이런 색다름이었다. "일제강점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매력적이었어요. 이 시대를 다뤘던 훌륭한 작품들도 많이 있었죠. 그러나 '밀정'은 미술로 치자면 붉은 것도 검은 것도 노란 것도 아닌 회색빛이 나는 시선으로 시대를 조망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시대를 살아온 인물의 내면을 다룬다는 것이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왔고요." '밀정'은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함께 작업한 네 번째 작품이다. 가장 최근에 작업한 작품은 2008년 개봉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었다. '밀정'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를 무대로 한 영화다. 송강호는 "'놈놈놈'에서 연기했던 윤태구와 '밀정'의 이정출의 공통점이 있다면 정말 복잡다단한 인물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대가 낳은 풍경 같아요. 한 가지 신념만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격변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은 거죠. 그것이 이정출이라는 인물의 특징이라고 생각했어요." 영화는 1923년에 일어난 황옥 경부 폭탄사건을 모티브로 일본 경찰과 의열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첩보 작전을 그린다. 조선인이면서 동시에 일본 경찰인 이정출은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을 만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시대가 만들어낸 고민과 갈등과 마주한다. 영화는 그 과정에서 점점 변화를 겪는 이정출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다. 선과 악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구분 지을 수 없는 인물, 그것이 바로 이정출이다. '밀정'이 흥미로운 또 다른 이유는 이토록 복잡다단한 인물을 송강호가 연기한다는 사실에 있다. 이정출은 표면적으로는 '친일파'다. 그만큼 정이 가기 힘든 인물이다. 그럼에도 관객은 영화를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정출의 심리를 따라가게 된다. 그동안 스크린에서 보여준 송강호의 이미지가 이정출에게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김지운 감독이 저를 캐스팅한 이유도 그런 것 같아요. 이미지가 확실한 배우가 이정출을 연기했다면 '저 사람은 좋은 놈이구나' 또는 '나쁜 놈이구나' 라고 정리가 될 거예요. 하지만 제가 연기를 하니까 오히려 인물에 대한 혼란함이 더 생기는 듯해요. 제가 일본 경찰을 연기한다고 하니 생경하게 받아들이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죠." 송강호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인물의 내면에 보다 집중하며 연기에 임했다. 첫 장면부터 그런 송강호의 노력이 잘 드러난다. 영화는 한때 친구였던 김장옥(박희순)의 체포 작전에 나선 이정출의 모습으로 막을 연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된 상황, 이정출의 복잡한 마음은 송강호의 표정과 눈빛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이정출의 흔들림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 흔들림이 영화 내내 켜켜이 쌓여가는 것이죠.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도 그렇잖아요. 만약 특별한 개연성을 만들어서 선과 악을 구분했다면 영화가 다루는 세계가 작아 보였을 것 같아요. 우리 영화의 목표는 그보다 더 크게 시대와 사람을 깊이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송강호는 "어떤 작품을 거절하는 이유도, 하게 되는 이유도 어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렵기에 고민하지만 그 어려움이 도전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이다. '밀정' 또한 송강호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이정출이 확실한 색깔이 있는 인물이 아니어서 연기하기에 조금 까다로웠어요. 그 미묘한 심리를 흔들리는 동공으로 보여줘야 하니까요(웃음). 그런 감정들을 점층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하지만 그런 것이 또 매력적이어서 연기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는 것이죠." 그렇게 송강호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연기의 길을 걷고 있다. 여전히 우리가 송강호의 연기에 빠져드는 이유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16-09-06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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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영화, 그 기억을 찾아서…한국영상자료원

영화는 기록이다. 한 편의 영화는 그 영화가 만들어질 때의 시간과 공간을 스크린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래서 영화는 오락 매체인 동시에 역사를 담은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가치를 지닌다. 사람들이 오래 전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예전에 본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때 그 시절의 영화가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순간, 우리는 과거로 돌아간 듯한 마법 같은 경험을 한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서울 상암동에 있다. 6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누리꿈스퀘어에서 내리면 한국영상자료원을 만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보존·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이다. 1974년 서울 중구 남산동에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필름보관소가 그 전신이다. 1990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으로 이전하면서 재단법인 한국영상자료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2년 영화진흥법에 따라 특수법인으로 개편됐다. 200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청사를 지어 이전했으며 지난 5월에는 파주보존센터를 개관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은 크게 한국영화박물관과 영상도서관, 시네마테크KOFA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은 자료원에서 수집한 다양한 영화 관련 자료를 통해 한국영화의 지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시와 함께 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영화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특별 기획전 '잡지로 보는 한국영화의 풍경, 「녹성」에서 「씨네21」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1919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영화잡지 '녹성'을 시작으로 현재 발간되고 있는 유일한 영화잡지인 '씨네21'까지 국내 영화잡지 약 200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한국영화문화의 변천사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료는 무료다. 2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자료를 구비한 영화 전문 도서관인 영상도서관이 있다. 영화 관련 서적과 OST, 그리고 국내에 출시된 DVD와 블루레이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전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쉽게 접하기 힘든 영화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접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찾아가봐야 할 곳이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에는 국내외 고전·예술·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상영관 시네마테크KOFA가 있다. 2개관으로 구성된 이곳은 극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영화는 물론 극장에서 놓친 영화들을 상영하는 곳으로 영화 마니아들의 인기가 높다. 다채로운 주제의 기획전부터 영화인과의 대담 등의 부대 행사 등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6일부터는 최근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故) 구봉서의 추모전 '웃음을 사랑한 영원한 코미디언: 故 구봉서 추모 특별 상영'을 개최한다. 희극인이자 배우로 활동하기도 한 구봉서의 대표작 9편과 그가 걸어온 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등을 11일까지 상영한다. 13일부터 21일까지는 '추석특선 영화: 극장을 다시 찾은 영화들' 기획전을 마련했다. '비포 선라이즈' '냉정과 열정사이' '그녀에게' '무간도' '이터널 션사인' '피아니스트'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총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은 휴관한다. 9월 말에는 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끈 배우 윤정희의 특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암동까지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진다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http://www.kmdb.or.kr)에서는 한국고전 영화를 VOD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고전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 주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신작 영화들 사이에서 한번쯤은 한국영상자료원을 찾아 오래 전 추억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영화가 지닌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한국영상자료원

2016-09-06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6일 화요일 (음력 8월 6일)

[쥐띠] 48년생 타인이 나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60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습니다. 72년생 유흥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4년생 정신적인 피로 및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61년생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세요. 73년생 귀 기울여 신중히 대처하세요. 85년생 이성과의 데이트가 있겠습니다. [범띠] 50년생 미래를 생각해 일을 추진하세요. 62년생 매사에 힘을 비축하세요. 74년생 방해자로 인해 사업에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86년생 분수를 알아야 흉함을 면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주위사람에게 인정을 받거나 칭찬을 받습니다. 63년생 자만하지 마세요. 75년생 방심하면 큰 화를 입습니다. 87년생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용띠] 52년생 일들이 조금씩 원만하게 풀려 나갑니다. 64년생 본업에 충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건강하던 사람이 아프면 병이 오래 갈수가 있습니다. 88년생 감정 컨트롤에 신경을 쓰세요. [뱀띠] 53년생 어려움에 슬기롭게 도전합니다. 65년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해야 합니다. 77년생 항상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89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곧 호전됩니다. . [말띠] 54년생 왠지 불길한 징조가 있습니다. 66년생 조용히 근신하세요. 78년생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습니다. 90년생 동쪽으로 가세요. 귀인을 만날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타인이 보는 모습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 67년생 자기 자신을 꾸미는 일이 중요합니다. 79년생 사기를 조심하세요. 91년생 환상 속에 살고 있는자들의 말은 신뢰감 이 없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평소와는 다른 애정표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68년생 그룹에 행운이 있는 날입니다. 80년생 사람들을 만나러 밖으로 나가세요. 92년생 적극적으로 어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리세요. 69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81년생 사업의 흐름이 바뀔 시기입니다. 93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겠습니다. [개띠] 58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세요. 70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82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94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서둘러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71년생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세요. 83년생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95년생 옛 친구를 멀리 하지 마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9-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