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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화 점화는 누가?…韓 선수 낙점 가능성

평창 패럴림픽, 성화 점화는 누가?…韓 선수 낙점 가능성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방식 및 점화자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이문태 총감독이 개회식 관련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최종 성화 점화자 후보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달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 바로 아래 미니 링크에서 스케이팅 후 불을 붙이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처음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등 출전 역사가 길지 않은 만큼 역대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상징적으로 내세울 후보가 많지 않다는 것이 대회 조직위의 고민거리다. 지금까지 한국이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단 두 번뿐이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한상민이 은메달을 땄고,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상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평창 대회에도 참가한다.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상당수가 개회식 성화 봉송 주자와 점화자로 차출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점에서 한국 장애인 알파인스키의 '전설'인 한상민은 최종 점화자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한상민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때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첫 메달을 수확했고,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참가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평창 대회를 포함한 4회 출전은 한국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한국 선수단 전체 주장이자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캡틴'인 한민수와 간판 공격수 정승환도 점화자 후보다. 아이스하키가 한국의 메달 후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성화 봉송 또는 점화에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소치 패럴림픽 당시 한국 선수를 대표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던 여자 컨트리스키 대표 서보라미도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패럴림픽 정신을 고려할 때 시각장애 선수와 선수의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가이드러너가 나란히 성화 점화자로 나설 수도 있다. 한국 선수 중 장애인 알파인스키의 양재림-고운소리, 황민규-유재형, 크로스컨트리스키 최보규-김현우가 선수와 가이드러너로 호흡을 맞춰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문태 감독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무장애의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지난달 9일 비장애인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이용한 가파른 슬로프 형태의 성화대 구조물이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직위가 성화 주자가 슬로프를 걸어 올라가는 방식 대신 크레인 등을 동원할 경우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 선수도 점화자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회식 전날 눈 예보가 있어 당일 기후 상황에 맞게 개회식 진행 프로그램에 일부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성화 점화자는) 장애인 선수 한 명, 한 명이 스토리이고 감동인 만큼 진정성에 호소하는 컨셉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2018-03-07 10:36: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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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나쁜남자, 영화 평에 '영혼의 살인자' 비난 이어져

김기덕 감독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연출한 영화 평가에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7일 포털사이트 영화 홈 '뫼비우스', '나쁜남자' 평점란에는 10점 만점에 0점을 준 네티즌의 평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뫼비우스'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파멸한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시 근친상간, 남성 성기 노출, 성기 절단 등의 파격적인 장면으로 한차례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나쁜남자'는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조재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대생 선화(서원)를 창녀촌으로 끌어들이고, 창녀가 된 선화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창녀로 만든 건달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로, 이 역시 개봉 당시 선정적인 내용과 소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영화의 선정적인 소재와 함께 감독, 배우의 추악한 행태를 엮어서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 caro****는 "기분 나쁜 영화만 만들더니 성숙하지 못한 정신세계와 사상이 괴물을 만들었네요", ke** "여배우 영화계 은퇴시킨 소시오패스가 만든 영화. 영화는 강간을 하기 위한 수단일뿐", kI*** "연기력이 아니라 자신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었다",Jus**** "진짜 악한 사람이 악한 영화를 만들고, 진정으로 악인을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는 기분 나쁘고 보기에 고통스러운 영화는 절대로 안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영혼의 살인자. 영원히 죗값을 치를 것이다", "강간범들의 영화"라며 비난을 쏟아부었다.

2018-03-07 10:17:3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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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한현민, 사기 오디션으로 데뷔 성공한 일화 공개

'영재발굴단' 한현민, 사기 오디션으로 데뷔 성공한 일화 공개 미국 타임지 선정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이름을 올린 모델 한현민이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5남매 집안의 장남이다. 그에 따르면 가족계획을 주도한 인물은 본인이라고.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는 부모님께 동생을 낳아 달라 부탁했고, 능력자(?) 부모님은 아들의 부탁에 줄줄이 동생을 낳아주셨다고 한다. 또한 한현민은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했던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던 그는 형편상 운동을 그만두게 됐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모델'이라는 꿈을 가지면서 전단지 돌리기, 이삿짐 나르기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그러던 중, 그는 해외 패션쇼에 서게 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거금 30만 원을 내고 오디션에 참여했다. 그러나 오디션장은 속옷 한 장을 여러 명이 함께 돌려 입으며 속옷 화보 사진을 찍게 할 정도로 이상했다. 결국 그 오디션은 사기로 밝혀졌지만, 그래도 그때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린 결과 현재 에이전시 대표에게 캐스팅 됐다고 한다. 황당했던 사기 사건이 인생의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한현민의 이야기는 7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2018-03-07 10:07: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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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3면으로 즐기는 극강 스릴러

'곤지암', 3면으로 즐기는 극강 스릴러 CJ CGV가 미스터리 스릴러 '곤지암'을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개봉한다. 영화 '곤지암'은 공포 체험의 성지로 손꼽히는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떠난 7명의 체험단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경험을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한국 공포 영화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기담'과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로 독보적 연출력을 보여준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는 '곤지암'이 공포 체험을 콘셉트로 한 작품인 만큼 극강의 공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촬영 단계부터 스크린X 제작을 사전 기획했다. 개인방송으로 공포 체험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에 맞춰 마치 관객들이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도록 현장감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배우들이 직접 스크린X용 쓰리캠(Three cam)을 들고 곤지암 정신병원의 내부를 직접 촬영, 벗어날 수 없는 밀폐된 공간을 입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숨막히는 3면 영상을 선사한다. 또한 정면 스크린에는 체험단이 바라보는 곤지암 정신병원 곳곳을 비추고, 좌우 스크린에는 공포 체험 방송을 보며 실시간으로 댓글을 주고 받는 웹 사이트 화면을 구성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CGV는 '곤지암' 스크린X 개봉을 기념해 '1318 클럽' 대상으로 특별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1318 클럽'은 만 13세에서 18세까지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CGV의 무료 클럽 서비스다. 시사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중계, 송파, 천호, 영등포 등 6개 CGV 극장의 스크린X관에서 3월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원하는 극장과 함께 시사회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5일이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작업은 실시간 생중계라는 콘셉트에 스크린X가 지닌 현장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스크린X의 매력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크린X를 통해 실감할 수 있는 재미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카이스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 특별관으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세계 8개국 13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2018-03-07 09:5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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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김기덕·조재현 고발 'PD수첩', 火夜 전 국민 공분

지난 화요일 밤, 전 국민이 웃음보다 고발과 진실에 관심을 뒀다.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충격적 민낯을 고발한 MBC 'PD수첩'에 온 국민의 눈길이 쏠린 것.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PD수첩-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은 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4.9%), SBS TV '불타는 청춘'(6.1%-6.6%)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김기덕 감독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의 충격적인 고백이 전해졌다. 김기덕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는 여자 배우 A씨가 폭행의 원인이 '성관계 거부'에서 비롯됐다고 밝힌 인터뷰를 시작으로 다른 여자 배우들의 폭로로 이어졌다. 피해자들의 증언에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그들의 증언에는 성추행 발언 및 행동 뿐 아니라 성폭행의 구체적인 정황까지 담겨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영화 합숙 촬영을 하며 수시로 묵고 있는 숙소의 방문을 두드리는 등 김기덕 감독, 조재현, 그리고 그의 매니저까지 이어지는 성폭행에 여배우는 이후 배우의 길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지내는 등 오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여배우 C는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이 TV에 나와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면 역겹고 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김기덕 감독도 상을 많이 받았다. '세상이 왜 이렇지, 난 이런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내가 커야 하는 건가' 죄책감이 들더라. 지금도 내가 잘못한 것 같고 부끄럽다"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의 충격적인 증언과 달리 김기덕 감독은 '강제로 키스를 한 적은 있으나, 그 이상의 관계를 강제로 한 적은 없다'며 장문의 문자를 제작진에게 보냈고, 조재현은 통화로 '패닉 상태다. 전 죄인이고, 사과문 그대로가 맞다. 맞는데 지금 들려오고 기사에 나오는 것들이 너무나 사실과 다른 것들, 왜곡돼서 들려오는 것들이 너무 많다'며 모호한 입장을 밝혀 시청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정말 화가 난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는 김기덕 감독의 이름과 그의 영화 '나쁜남자', '뫼비우스'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방송을 마무리 하며 'PD수첩'은 '미투(Me, Too)' 운동이 전개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이어지는 등, 미투(Me, Too)' 운동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이를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2018-03-07 09:43: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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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윤식당' 시골 소녀 어디에? '봄의 여신' 미모 발산

정유미, '윤식당' 시골 소녀 어디에? '봄의 여신' 미모 발산 배우 정유미의 봄 향기 가득한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컨템포러리 감성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이하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 된 정유미는 2018 SS 광고 캠페인 컷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공개 된 화보 속 정유미는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유미는 따스한 봄 햇살과 어울리는 레이스 블라우스와 패턴 스커트와 플라워 슬립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성미를 드러냈다. 반면 데님 셔츠, 원피스를 활용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데이트룩을 선보이기도 하고,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와 베레모를 매치해 청순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화보를 통해 느껴지는 그녀의 싱그러운 매력은 성큼 다가온 봄을 더욱 실감케 만든다. 이번 화보를 통해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첫 뮤즈 활동을 시작한 정유미의 2018 SS 광고 캠페인 속 아이템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유미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로 4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독종 '한정오'로 분한 그녀의 새로운 모습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라이브''는 3월10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2018-03-07 09: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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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이병헌 감독, '바람바람바람'으로 화려한 귀환

'스물' 이병헌 감독, '바람바람바람'으로 화려한 귀환 영화 '스물'을 통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를 뽐냈던 이병헌 감독이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의 각색 과정에 참여해 남다른 스토리텔링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2009년 12분짜리의 단편영화 '냄새는 난다'로 감독에 데뷔,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2013)로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300만 이상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 세 청춘의 빵 터지는 코미디 '스물'(2015), 이 시대 청춘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2016)을 통해 재기발랄한 대사와 통통 튀는 연출로 연출력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흥행성까지 입증한 바 있다. 이병헌 감독은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설정,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까지 영화가 가진 강점들을 배가시키는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촌철살인 대사에서 오는 특유의 찰진 말맛을 기대케 한다. 석근 역의 이성민은 "이병헌 감독은 대사를 질질 끌기 보다 리드미컬하게, 빠르고 찰지게 하는 것을 선호했다. 연기할 때 그런 부분을 신경 썼고, 결론적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한층 잘 살려낸 것 같다."고 밝혀 이병헌 감독만의 유쾌한 말맛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은 "재미있는 대사와 상황들이 이어져서 분명 웃기겠지만, 실컷 웃고 나서는 책임감, 외로움 등 여러가지 감정에 대한 깊은 생각이 들 것"이라며 "쥐고 있는 것을 버리지 않고 다른 것을 취하려고 하는 뻔뻔함에 대해 다룬 영화"라고 덧붙여, 이번 작품이 단순히 웃기는 코미디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관객들이 웃고 즐기는 사이 마음 한편에는 깊은 여운과 생각거리를 남기는 작품임을 예고했다. 오는 4월 5일, 갑작스럽게 닥친 '바람'에 흔들리는 어른들의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이 극장가에 웃음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2018-03-07 09:43:29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와 관상, 관상과 풍수

사주감명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나타내는 육십갑자를 통해서 푸는 운명학의 코드라면 관상학은 말 그대로 우리 자신의 얼굴 모습과 피부색, 골격 등을 통해서 운명을 감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사주감명을 통해서 보는 운명의 흐름과 관상을 통해서 보는 운명의 길이 흡사하다는 것이다. 에를 들면 필자는 상담을 위해 들어서는 사람의 피부색과 골격상, 눈모양과 코모양과 높이만 보아도 그 사람이 금국(金局) 기운이 강한 사람인지 수(水)의 기운이 강한 사람인지 판별이 된다. 피부색이 검은 사람은 사주를 받아보면 열에 아홉은 수국이 왕한 것을 알 수가 있고 피부가 하얀 사람은 대부분 금국이나 화국의 조후가 뚜렷한 것이다. 골격이 강하고 큰 사람들 역시 금국이나 목국의 구성이 왕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듯 오행의 쏠림만으로도 건강상의 문제와 성격적인 특성의 대별은 무난하게 감지가 되며 사주를 풀어보면 역시 오차가 거의 없음을 알게 된다. 말이 씨가 되듯 마음속의 생각이 굳어지면 표정을 감추기 힘들고 이러한 마음 의식은 얼굴상에 인상을 넘어 관상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십이나 오십 이후의 관상은 자기 지나온 날의 자화상이 되는 것이다. 사주보다는 관상이요, 관상보다는 심상이라 했지만 마음의 알알이가 굳어진 것이 관상임을 생각한다면 사실 심상이 표출된 것도 관상이라 할 수 있다. 풍수는 어찌 보면 천지자연의 드러난 상으로서 자연의 관상이라 할 수 있다. 얼굴을 구성하는 코는 평야에 솟은 산이요 이마는 언덕이며 눈은 별이며 입은 호수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코가 높은 사람들은 골이 깊은 산처럼 함부로 이방인을 허락하지 않는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로 본다. 사람의 신체를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소우주라 얘기한다. 인체의 오장육부는 오대양 육대주요, 인체의 혈이 365개인 것은 일년이 365일 것과 같으며, 여자의 혈이 366개인 것은 사년마다 오는 윤년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기가 막힌 것이다. 자연의 구성을 닮은 모습이 인간인 것이다. 그러니 사주가 곧 관상과 상통함이요, 관상은 역시 우주의 모습인 풍수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니 이 삼자가 두루두루 통한다고 봐야한다. 일반적으로 행동관상이라는 것도 있다. 일종의 습관적인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이 가진 기질을 판별하는 것인데, 눈매가 파르라니 얇고 떨리는 상, 한 쪽 다리를 계속 떤다든가 말을 할 때 계속 입에 침을 바르던가 하는 상은 절대 좋은 행동관상이 아니다. 계산적인 사고와 안정되지 못한 내면, 그리고 거짓말을 자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입에 침을 바르게 되는 행동양상으로 관상학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위해를 가한다고 보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