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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X장재인,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 9일 공개

그룹 엑소(EXO) 수호와 가수 장재인의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가 9일 공개된다. '실례해도 될까요'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스무 번째 곡으로, 두근거리는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순간을 담은 설레는 분위기의 노래다. 015B 정석원이 작/편곡했고, 수호와 장재인이 공동 작사했다. 피아노 연주에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채워졌다. 그럼에도 허전함 없이 각기 다른 두 가지 색깔의 음색이 조화를 이뤄 곡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두 사람의 보컬이 도드라지는 노래인 만큼 보컬 톤과 감정에 집중, 수차례 녹음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호와 장재인은 '실례해도 될까요'와 함께 오는 10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공개될 '디너(Dinner)'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가창은 물론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으며, 두 곡의 가사를 유기적으로 연결, 사랑과 연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냈다. 수호와 장재인은 미스틱과 SM의 2018년 첫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으로, 미스틱과 SM은 지난해 화제의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7월 박재정, 마크의 'Lemonade Love(레모네이드 러브)', 8월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미션이었던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PERC%NT(퍼센트)의 'Dumb Dumb(덤덤)', 레드벨벳의 '환생' 등을 발표, 색다른 조합과 음악으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018-03-08 09:51: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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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리턴' 시청률 1위 굳건…한은정 죽인 오대환 '충격'

'리턴'이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8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1,2부 각각 13.7%,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6.3%보다 0.1%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드라마를 압도적으로 이긴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은 4.7%를 기록했고, MBC '다시보는 하얀거탑 REMASTERD'는 1,2부 각각 2.2%, 2.4%를 기록했다. 이날 '리턴' 방송에서는 김정수(오대환)가 염미정(한은정)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3개월 전 염미정을 익사시켜 죽이려 했다. 김정수는 "지금 느끼는 공포를 기억하길 바란다. 이건 19년 전 9세 꼬마 아이도 느낀 공포다"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내가 그런 것 아니다. 난 잘못한 게 없다"고 극구 부인했지만, 김정수는 "네가 쉽게 뱉은 한 마디가 한 아이의 인생뿐 아니라 한 여자에게는 세상 모든 게 사라졌다"며 최자혜(박진희 분)를 언급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9년 전 죽은 아이의 엄마는 최자혜였다. 방송에서는 독고영(이진욱 분)과 오태석(신성록 분)이 최자혜의 정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최자혜가 어두운 방 안에서 정소미(최명빈 분)의 환영과 대면한 후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8-03-08 09:37:40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장에서 배우는 지혜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프로그램 속에서 누군가 툭 던지는 한마디가 가슴으로 들어왔다. "사는 게 어디 그리 쉽나요."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진심을 담아 하는 소리였다. 프로그램의 배경은 시장이었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은 다양했다. 작은 점포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노점에서 이런저런 물건을 파는 사람도 있었다. 사장도 있었고 남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방송 진행자의 물음에 답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의 지혜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죠." "내일 또 벌면 돼요. 그래서 내일이 있는 거겠죠." "망하기도 하고 흥하기도 하는 게 사람 사는 거예요." 어찌 들어보면 별 것 아닌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말 속에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살아가는 지혜가 그들의 말 속에 있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의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지혜이며 철학이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때때로 힘겨운 시간을 맞는다. 도저히 넘을 수 없어 보이는 고개를 만나기도 한다. 그런 고개를 앞에 두었을 때 사람들은 조그만 힘이라도 얻고 싶어 한다.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지혜를 알고 싶어 한다.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힘을 축적하려는 것이다. 용기의 말 한마디에 매달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은 말 한마디도 힘이 되기에 붙잡아보려는 것이다. 필자는 역학상담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우리의 생활 속에 있다고 생각해왔다. 생활이라 함은 삶이 벌어지는 현장을 말한다.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길거리, 질병과 싸움을 벌이는 병원, 물건을 사거나 팔면서 온갖 일이 벌어지는 시장 등이 그런 생활 속의 공간일 것이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시장에 가끔씩 걸음을 하곤 한다. 필요한 물건을 사려고 가고 사람구경 또는 사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가기도 한다. 특히나 심적 타격을 받아서 힘이 빠질 때는 항상 시장을 들르곤 한다. 시장에 가면 삶의 모습들이 극명하게 보여 진다. 생계 때문에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상인들의 고함소리가 들리고 조금이라도 값을 깎아보려는 손님들의 목소리도 그에 못지않다. 왁자지껄한 소리 속의 그 모습들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형상이다. 시장 사람들은 그 속에서 체험적인 삶의 지혜를 배운다. 책에서 배운 이론뿐인 지혜가 아니라 직접 살아가면서 배운 진짜 지혜가 그 속에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에서 상인들이 던지 한마디 한마디에서 힘이 느껴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힘겨운 일에 부딪쳐서 살아갈 힘을 잃은 듯한 사람을 보면 시장에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시장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이 가득하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8일 목요일 (음 1월 21일)

[쥐띠] 60년생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72년생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길합니다. 84년생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96년생 뜻밖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소띠] 61년생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73년생 사회는 냉정합니다. 85년생 밖에 일보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살펴보세. 97년생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62년생 남서방향에 귀인이 있습니다. 74년생 많은 것을 기대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6년생 더 이상은 잘 되지 않습니다. [토끼띠] 51년생 건강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63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75년생 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87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용띠] 52년생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64년생 가던 방향을 고집해야 합니다. 76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88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65년생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집중하세요. 77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날입니다. 89년생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부와 명예가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6년생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78년생 파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길합니다. 90년생 정신을 맑게 하세요. [양띠] 55년생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겠습니다. 67년생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삶을 사세요. 79년생 너무 무게 잡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90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여행을 떠나세요. 68년생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80년생 사소한 고민하지 마세요. 92년생 모험심이 생깁니다. [닭띠] 57년생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69년생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81년생 아직 시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93년생 일 처리를 서두르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마음을 편히 가지고 여행을 다녀오세요. 70년생 옛 동료를 만나게 되니 고집을 피우지 마세요. 82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94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많은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고 따릅니다. 71년생 원대한 것을 이루겠습니다. 83년생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95년생 말조심하세요.

2018-03-08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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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4시즌 4컬러' 앞세운 마마무, 황금기 포문 열었다(종합)

[ME:현장]'4시즌 4컬러' 앞세운 마마무, 황금기 포문 열었다(종합) 그룹 마마무가 봄을 안고 돌아왔다. 2018년, 사계절을 4개의 컬러로 채울 마마무의 도전에 주목할 때다. 마마무는 7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미니 6집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옐로우 플라워'는 마마무가 지난해 6월 미니 5집앨범 '퍼플(Purple)'를 발매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마마무는 '옐로우 플라워'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4시즌 4컬러', 사계절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인 것. 시작, 새로운 출발이란 의미가 담긴 옐로우(노랑)가 올해 첫 앨범명으로 선택된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봄을 맞이해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앨범 전체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봄을 직접 겨냥해 곡을 쓴 것은 아니다. 화사는 "의도적으로 봄에 맞는 곡을 만들자고 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노래를) 모아보니까 저희 감성들이 그렇더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손을 거쳐 나온 앨범인 만큼 마마무 만의 독특한 색깔은 더욱 짙어졌다. 화사와 솔라는 자작곡을 수록했고, 문별은 작사에 참여했다. '별 바람 꽃 태양'을 만든 솔라는 이 곡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별, 바람, 꽃, 태양은 모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자연인데 매일 보다보니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더라"며 "저만 봐도 멤버, 가족, 팬 등 가까이에 있는 분들의 소중함을 잊고 지나칠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이 곡을 쓰게 됐고, 그러다보니 마침 '별 바람 꽃 태양'이 됐다. 의미도 좋고 말도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별, 바람, 꽃, 태양은 멤버 각각을 의미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타이틀곡은 '별이 빛나는 밤'이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가사를 담아낸 일렉트로 하우스 곡으로 마마무로선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비단 타이틀곡뿐만 아니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이전에 없던 매력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 솔라는 "타이틀곡 장르가 저희에게도 생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저희 마마무의 무대에 기대를 해주시지 않나. 그래서 저희에겐 매번 지난 번과 또 다른 콘셉트를 선보여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이 있다"면서 "멤버들도 무대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늘 그 다음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요계 대표 '걸크러쉬' 그룹으로 자리잡은 마마무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칠해줘'까지 연속 히트를 달성한 이들의 신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마마무는 향후 끊임없는 음악적 성장과 변신을 약속했다. 솔라는 걸크러쉬 콘셉트를 인위적으로 떼어내기 보다, 매번 시도해보지 않은 것을 보여주겠단 각오를 밝혔다. 솔라는 "멤버들 모두 똑같은 걸 계속 하는 것보다 새로운 걸 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도 저희 나름대로 도전을 한 것이고, 다음에도 새로운 걸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휘인은 "'옐로우 플라워' 작업 하면서 작업해둔 곡이 많다. 앞으로도 당연히 새로운 장르를 시도할 것 같다. 역량을 넓혀가고 늘리려는 욕심도 많아서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마마무는 '옐로우 플라워'를 시작으로 블루, 화이트, 레드 등 멤버별 시그니처 컬러를 사계절에 비유한 앨범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올해 마마무가 이루고픈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하다. 솔라는 "뚜렷하게 뭘 하겠다, 이런 것 보다는 4시즌, 4컬러가 가장 큰 목표다.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옐로우 플라워'인데 많은 분들이 듣고 (마마무에게) '이런 것도 잘 어울리는구나' 이런 반응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문별은 "계절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지 않나. 그래서 계절마다 (대중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 싶다. 그 계절의 대표곡을 내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옐로우 플라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8-03-07 18:18: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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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영화 '치즈인더트랩', 원작 마니아 心 사로잡을까?

수많은 팬과 마니아 층을 양성한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도 새롭게 탄생했다. 7일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제영 감독,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tvN 드라마로 제작돼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찍었던 '치즈인더트랩'이 영화로는 어떤 스릴 넘치는 로맨스를 이야기할 지 많은 이목이 쏠린 상황. 이에 김제영 감독은 긴 내용을 2시간으로 압축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시나리오로 담아내는 것이 어려웠다. 무언가 하나라도 놓치게되면 원작과 거리가 멀어질 것 같아 틀에서 벗어나기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해진 역시 같은 생각을 내비쳤다. "16부작 드라마를 2시간 영화로 담아내야되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고, 그로인해 아쉬운 점도 생긴 게 사실이에요. 내용을 더 담고 싶은데 담자니 지루하고, 이런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데 보여주지 못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았죠. 그렇지만 어쩌면 그 자체가 관점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했다. 박해진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완벽하지만 위험한 선배 유정 역을 맡았다. 반면 반도의 흔한 여대생 홍설 역은 드라마와 달리 오연서가 맡았다. 박해진은 "처음 호흡하는 배우들과 어색한 상태로 촬영했는데, 그게 더 극중 설레는 분위기 만들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처음 느끼는 감정인 것 처럼 연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호흡을 맞춘 박해진에 대해 "극 중 캐릭터와 다르게 굉장히 따뜻하고 잘 챙겨주셔서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며 "사귀기 전 후의 갈등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그 지점에 중점을 많이 뒀다. 영화는 더 압축적이다 보니 유정과 홍설이 가까워지고 오해하는 모습이 많이 설명되지 못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마법 같은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원작 웹툰의 실사화 캐스팅을 논할 때마다 빠짐없이 이름이 오르내리며 캐스팅 0순위로 꼽히던 배우들이 총출동해 원작팬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이다. 오연서도 그 후보 중 한명이었다. 이에 그는 "원작 속 홍설 캐릭터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었다. 영화를 하기 전에 그런 이야기들이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다"며 "홍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흥미로웠다. 감독님은 저만의 홍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당황하는 표정, 말투 등에 자연스러운 제 모습이 녹아있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홍설의 모습에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중 백인호 역을 맡은 박기웅은 "시나리오를 보고 원작을 보니 원작 캐릭터에 갖힐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원작을 따라가면 영화에 도움이 안될 것 같아 읽다가 멈췄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백인호에 집중하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유인영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백인하다운 스타일과 성격을 잘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치즈인더트랩' 내용 속에는 강남역 연쇄 살인, 소라넷 등이 연상되는 사건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제영 감독은 "우려를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묘사는 최대한 피했다. 그런 사건을 접했을 때 어떤 위험이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지 우선적으로 생각이 들었다. 원작 사건을 영화적으로 각색할 때 단순한 자극이 아닌 시의성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녹여냈다"라고 했다. 한편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스릴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2018-03-07 17:57: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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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싱크로율? 부담됐던 건 사실"

'치즈인더트랩' 오연서가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제영 감독,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영화다. 오연서는 제작전부터 웹툰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외모가 닮았다는 얘기를 예전부터 들어왔다"며 "드라마로도 제작될 정도로 굉장히 사랑받은 작품이라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은 예전부터 읽었는데, 감독님이 저만의 홍설을 만들면 좋겠다고 해 그러려고 노력했다"며 "영화 속 홍설 캐릭터에 제가 당황하는 표정, 말투가 자연스럽게 담겼다. 대중들이 원하는 홍설로 담기면 당연히 좋겠지만 제가 봤을 땐 저만의 독특한 홍설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마법 같은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2018-03-07 17:04:5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