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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 송학동 가야권 고분 발굴 조사 성과 공개

경남도는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2차 발굴조사를 통해 가야권역 최대 규모의 봉분 구조와 정교한 축조 공정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 정비 사업의 하나인 이번 조사는 삼강문화유산연구원이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굴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가 개최됐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도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공개회가 열린다. 조사 결과 14호분은 남북 47.5m, 동서 53m, 높이 7.6m 규모의 초대형 원형 봉토분으로 드러났다.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 고분임이 재차 확인된 것이다. 봉분 외면의 즙석(葺石) 처리와 내측의 토제(土堤)·상하부 성토 구조는 소가야 왕묘의 체계적 축조 방식을 보여주며 가야권 고분 축조 기술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주체부는 수혈식 석곽묘로, 내부에서 대도(大刀), 갑주(甲胄), 살포, 철모(鐵矛) 등 무기류와 소가야계 토기류가 대량 출토됐다. 송학동 고분군 1호분보다 시기가 앞서며 14호분이 5세기 중엽 소가야의 왕묘급 고분임을 보여준다. 1차 조사에서 발견된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충각부투구(衝角附胄)는 소가야 지역 최초 출토 사례로, 당시 소가야 지배층의 위세와 교류양상을 입증한다. 2차 발굴로 봉분 축조 공정과 원통형 토기 설치, 층위 구조가 명확히 밝혀지면서 가야 연맹체의 정치·기술 발전단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기초자료가 확보됐다. 가야권 고분 중 토제·즙석·상하부 성토 공정이 완비된 유일한 사례로 평가돼 가야사 복원과 세계유산 연구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박일동 국장은 "이번 발굴은 가야권 최대 고분의 축조 체계를 정밀 발굴로 규명한 성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보존·활용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06:22: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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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최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lsan Startup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지역 15개 창업 지원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 2월 개소한 지역 혁신 창업 거점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진행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결: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혁신(Connect: Innovation through AI & AX)'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USF TOP7), 트렌드 콘퍼런스, 창업 투자 포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테이블 등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부의 외국인 창업 비자 및 정주 지원 정책과 연계해 우수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울산이 글로벌 스타트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플리마켓, 스타트업 프로필 스튜디오, 기관·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AI 시대, 로봇이 가져올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김남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빈 대표,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 유성화 유디임팩트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 간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울산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제조AI 창업도시 울산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주간으로 확장돼 11월 5일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 '울산 청년 토크 콘서트'와 HD현대중공업 '2025 HD현대중공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며 주말에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의 초·중학생 대상 '꿈찾기 캠프'가 진행된다.

2025-11-02 06:22: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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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31일 호원천 내 생태교육장에서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건천화됐던 호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비 68억 원과 시비 68억 원 등 총 136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에 걸쳐 ▲생태수로 복원 ▲하수관로 정비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 ▲생태계 교란종 제거 ▲하천변 생태탐방로 및 생태교육장 조성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호원천은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했으며, 물순환 기능이 회복되고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김동근 시장은 "호원천은 오랜 세월 시민 곁에 있었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하천이었다"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걸으며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살아나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준공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생태계 모니터링, 유지관리 활동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생태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5-11-02 06:22: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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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합 정기회 폐회…행정사무감사 종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148회 조합회의 정기회 제4차 회의를 포함한 의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는 송현준 의장과 이복조 부산시의원, 전현숙 경남도의원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합회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명지지구 외국 교육 기관 및 의료 기관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승인·협의 조속 추진, 명지지역 복합 5블럭 건축 사업 이행 철저,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GB 해제 용역과 경제자유구역 확대 용역 간 유기적 연계 강화,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소송 대응 및 철저한 사업 관리를 권고했다. 지난달 29~30일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4곳의 핵심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29일에는 산업·물류 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진해 와성지구 개발 사업 현장과 입주 기업 동원글로벌터미널을 점검했다. 와성지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원글로벌터미널은 국내 최초로 부두 자동화 전구간을 도입한 첨단 컨테이너 부두로 2024년 4월 개장해 연간 195만 TEU 처리 규모를 갖췄다. 30일에는 부산 쿠팡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과 외국 교육 기관 유치 대상지를 확인했다. 쿠팡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9만 7000㎡ 규모에 사업비 약 281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 약 42%를 기록 중이다. 외국 교육 기관 유치 대상 부지에는 로얄러셀스쿨이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웰링턴컬리지 부산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현준 의장은 "명지지구 외국인 교육 기관과 의료 기관 설립 등 주요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하루빨리 자족적 글로벌 경제특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조합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자청이 개선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하고 다듬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권고 사항을 신속히 검토·반영해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02 06:2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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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특수학급 학부모와 특수교육 현장 의견 소통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특수교육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인천 특수교육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구체적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31일 열린 '2025 교육감-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는 특수교육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학급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특수교육의 현황을 소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이 타 시·도보다 높아 학급 신·증설과 지원인력 확충, 예산 증액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지원 100선'에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포함시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해 학부모, 교사, 학생, 장애인 단체, 시민 등과 함께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11-02 06:21: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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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제주테크노파크와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이하 경주융합회) 간 지역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협력과 개방형 혁신의 흐름 속에서 지역 간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협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체결된 '경주융합회-제주테크노파크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과 경주시가 함께 △기술 교류 촉진 △공동사업 발굴 △산업·관광 연계 협력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는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을 비롯해 김상헌 경주융합회장과 회원사 대표, 부창산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주시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정책 방향 △제주테크노파크의 R&D 협력 사례 △경주융합회의 지역 기업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술·인력·자원 측면에서 상호보완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협력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20: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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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대응 ‘위험목 제거사업’ 착수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 생활권 재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위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사업에 착공했으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변 및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대발생기' 국면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 위주 전량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적용해 추진된다. 포항시는 북천수, 기계서숲 등 유서 깊은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 주요 도로변, 마을숲 등 보전 가치가 높거나 시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의 위험목을 우선 제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호미곶면,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가 최근 피해가 집중된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돼 우선적인 대응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뒤, 10월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이달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주요 대상지는 도복 위험이 큰 고속도로·국도·해안도로 등 교통 주요 노선이다. 또한 시는 2026년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산림 연접지와 농로 주변 고사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위험목 제거는 태풍·강풍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라며 "지속적인 방제와 관리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산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20: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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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AI시대 자녀교육 연수’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울관에서 '디지털·SW-AI교육 포항지구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학부모가 자녀의 미래 역량을 어떻게 지원하고 지도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KAIST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이 'AI시대 인재로 키우는 학부모 매뉴얼'을 주제로 강연했다. 류 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자녀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부모가 어떤 환경과 태도를 조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인환 포항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해 연수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자녀가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창의성, 협력, 인내심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녀의 첫 교사로서 부모의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1-02 06:20:2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