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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문서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결국 美 이란에 승리할 것"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외교적 합의든 군사적으로든 미국이 결국 이란에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전 상황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어떤 방식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문서상으로 승리하든 군사적으로 승리하든, 어쨌든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되든 아니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만약 그들이 미군을 살해한다면 미국은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며 "그렇게 할(군사 작전을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도 종전을 목표로 한 양해각서(MOU)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에 "중요한 진전은 없었다"고 했다.

2026-06-05 08:17:2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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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라·강원 등 오전까지 약한 비…낮 최고 31도

5일 금요일은 전국 곳곳에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고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20㎜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강원 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전북·광주·전남 북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3~17도, 낮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2026-06-05 08:03:5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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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멜론 올해 첫 해외 시장 공략...싱가포르 수출

곡성의 프리미엄 멜론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일 곡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 멜론이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곡성 멜론의 첫 싱가포르 수출 상차식을 개최하고, 수출을 위한 선적을 완료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곡성농협, 농협중앙회, 멜론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곡성 멜론의 첫 수출을 축하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기원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4톤 규모(8kg 500박스)로 수출 금액은 약 1천900만 원이다. 수출된 멜론은 부산항을 거쳐 싱가포르 현지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곡성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 등 멜론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의 멜론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곡성 멜론은 소비자들로부터 프리미엄 과일로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멜론의 우수한 품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곡성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4 16:44: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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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주의 숨결, 천연의 빛으로 피어나다’ 특별전시 개최

전남 나주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천혜의 자연, 제주가 품은 고유한 색과 정서를 천연염색 작품으로 풀어낸 특별전시를 마련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4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6년 기획전시 '제주의 숨결, 천연의 빛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람과 바다, 숲과 돌 등 제주 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시간의 흔적, 제주 만의 고유한 색채와 정서를 천연염색이라는 예술 언어로 표현한 전시이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온 색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며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뜻을 담았다. 전시 제목인 '제주의 숨결, 천연의 빛으로 피어나다'에는 제주 자연이 품고 있는 고유한 색채와 정서를 천연염색 작품에 담아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전시 작품들은 자연이 오랜 시간 빚어낸 깊고 은은한 색감을 바탕으로 천연염색 특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문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제주천연염색협회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작가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감물 염색과 쪽 염색 기법을 활용해 자연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 감물 염색은 풋감의 즙을 이용해 천을 물들이는 제주 고유의 전통 염색 기법으로 자연 친화적 색감과 독특한 질감이 특징이다. 쪽 염색 역시 깊고 맑은 푸른빛을 통해 제주 자연의 이미지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이 지닌 색과 정서를 천연염색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제주의 자연이 천연염색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느끼고 천연염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4 16:43: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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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백제 문양전 국보순회전시 연계 강연·문화행사 운영

영암도기박물관이 국보순회전을 연계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인문학 강연과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인문학 강연은 회화사·역사·공예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각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6월 5일에는 이태호 전 명지대학교 교수가 초청되어 '한국의 고대산수: 백제와 고구려 중심'을 주제로 강연하고, 6월 20일에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이어 7월 1일에는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찬란한 역사: 백제의 미술과 공예'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야외에서는 양일간 백제 문양 액자 만들기, 나만의 백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에서는 6월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현악 공연과 마술쇼, 백제 OX퀴즈가 진행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백제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국보순회전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이 백제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4 16:43:5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