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외교적 합의든 군사적으로든 미국이 결국 이란에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전 상황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어떤 방식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문서상으로 승리하든 군사적으로 승리하든, 어쨌든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되든 아니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만약 그들이 미군을 살해한다면 미국은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며 "그렇게 할(군사 작전을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도 종전을 목표로 한 양해각서(MOU)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에 "중요한 진전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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