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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교통·의료·수송 총력 대응… 수험생 801명 안정적 시험 지원

영주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통·의료·안전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 801명이 불편 없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6학년도 수능은 영주제일고, 대영고, 영광고, 영주여고, 영광여고 등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총 801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시험 운영의 안정성과 수험생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세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차량 진입과 주차를 제한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시험장 중심으로 조정해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민간단체와의 협업도 강화된다.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은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주변에서 거리질서 계도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택시부제 해제, 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공사구간 사전 점검, 봉화 우회도로 정비 등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도 동시에 추진된다. 기상 상황 악화에 대비한 비상 수송체계도 마련됐다. 폭설 등 기후 변수 발생 시에는 신속한 제설작업과 대체 교통수단 투입을 통해 수험생의 시험장 도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장 내외부에서는 의료와 편의지원도 병행된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시험일 오전 각 시험장 입구에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영주시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시험장 주변 차량 통행 자제와 경적 사용 금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그간 준비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험 당일 시민 여러분의 소음 자제와 교통질서 준수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2025-11-11 10:55: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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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나무다리 닮은 건물번호판으로 무섬마을 색 입혀

영주시는 무섬마을에 지역 상징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며 '관광형 주소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과 경관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추진해온 무섬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녹여낸 생활 속 디자인 행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무섬마을의 대표 상징인 외나무다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마을의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시각적 요소로 작용한다. 영주시는 이 같은 디자인을 통해 관광지의 미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적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외부에서 온 관광객도 작은 표지판 하나에서 지역의 개성을 발견하며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다. 무섬마을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번호판 디자인만 봐도 무섬마을의 상징을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작은 표지판 하나에도 지역의 개성이 담긴 점이 좋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관내 주요 관광지에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건물번호판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소 체계를 넘어, 각 지역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담은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윤희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건물번호판은 단순한 표식을 넘어 지역의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영주시만의 역사와 문화, 디자인이 살아 있는 주소 체계를 구축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0:54: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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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창작극, 시민 품으로

지역 서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이 영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역사와 정서를 품은 이야기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감동이 시민들을 찾는다. 창작 연극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지부장 최경희)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5년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초연 당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다시 시민들을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는 조선 후기 순흥 지역의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극은 화상으로 고통받는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덴동어미'의 삶을 아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고통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지켜낸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의 창작 활동이자, 지역 원로 배우와 신진 연극인이 한 무대에 서는 세대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최경희 지부장은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는 영주의 역사와 정서를 무대 위에 녹여낸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1 10:54: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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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국댄스경연대회 15일 개최… 350명 참가해 열기 더한다

전국의 댄스 동호인들이 영주에 모여 열정을 펼친다. 오는 15일, '2025 영주사랑 전국댄스경연대회'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조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350여 명의 댄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인부문(초등부, 중고등부)과 단체부문(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시니어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 부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자유롭게 선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무대 경연을 넘어, 전국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영주를 찾으면서 지역의 문화적 매력과 관광 자원이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열정을 품은 댄스 동호인 여러분을 영주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연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무섬마을, 선비세상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사과, 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11-11 10:54: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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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 문해 시화전 ‘다함께 백일장’ 개최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아 '제5회 다함께 백일장 시화전'을 연다. 배움의 열정이 담긴 진솔한 시와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세대가 함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노인복지관은 2025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5회 다함께 백일장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녹스고지에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영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시화전에는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수상작 11점이 전시된다. 전시 주제는 △한글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준 이에게 전하는 글 △문해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나 자신에게 보내는 격려 △가족에게 전하는 마음 △인생을 돌아보는 자전적 수기로 구성됐다. 작품에는 어르신들의 솔직한 감정과 늦깎이 배움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시화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해 따뜻한 세대 공감의 전시로 완성도를 높였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시화전은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격려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영주선비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사전 전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수상작 11점을 포함한 총 78점의 시화 작품이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글과 그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5-11-11 10:53: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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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5회 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대회 성료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3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얼굴, 바디, 두피, 특수, 메이크업, 네일 등 9개 종목 15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채원(얼굴관리), 신수현(바디관리), 이은숙(두피관리) 씨가, 대학부에서는 홍서진(특수관리), 김진영(메이크업), 정나은(네일관리)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이수민(얼굴관리) 씨를 포함한 15명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와 함께 열린 뷰티산업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뷰티기기 등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국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 관리와 자기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뷰티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관리는 개인의 자신감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뷰티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북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미용 전문가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1 09:35: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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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만 ‘타이베이 국제여전’서 관광 홍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타이베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Flex! Korea!'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는 교통·미식·스포츠·한류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경북도는 올해 주제인 미식·한류·체험 중심 콘텐츠에 맞춰 전통 미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K-드라마 촬영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홍보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 전통 자개 문양을 접목한 부스 디자인으로 경북의 고유한 문화미와 지역 매력을 강조했으며, 경주 황남빵과 문화유산 모양 쿠키, 경북 랜드마크 일러스트 엽서 등 기념품을 제공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은 미식관광(89.9%), 자연경관(59.4%)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맞춰 경북도는 경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안동의 전통음식, 포항의 해양관광 등 미식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 경북 여행 설문조사, 경북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대만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반 관광코스, 한류 체험, 힐링·웰니스 상품 등을 중심으로 B2B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대만은 2024년 기준 약 147만 명이 방한한 3위 방문국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16.9%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식도락 여행과 '소확행' 중심 관광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 경북의 전통문화·미식·자연경관은 대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APEC 개최지라는 국제적 주목도와 경북의 전통문화, 미식,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대만 관광객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5: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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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6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 15~16일 개최

포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구룡포 과메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이 운영되며, 과메기가요제, 깜짝 경매쇼, 과메기 먹고 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과메기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을 위해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도 마련돼 있다. 과메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구룡포 과메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룡포 과메기는 차가운 겨울 바람과 청정한 바다가 빚어낸 포항의 대표 겨울철 별미로,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술안주는 물론 해초·야채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의 청정 바다와 바람이 빚어낸 과메기의 진한 맛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과메기 출하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가 구룡포 과메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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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5년까지 14개소 603홀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포항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여가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포항에는 4개소 108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내 평균 홀당 인구가 2,166명인 반면 포항은 4,635명으로 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남·북부 권역별 대규모 파크골프장과 실내스포츠타운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확충, 경북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는 남·북부권에 각각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최대 홀수를 보유한 형산강파크골프장(36홀)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완료 시 총 12개소 423홀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2035년까지 남부권에 72홀, 북부권에 108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14개소 603홀 규모로 확충할 예정이다. 인구 대비 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가 구축되며, 실내연습장과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중심권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 상권 활력 회복, 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령층의 사회적 교류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더불어 체육복지 인프라를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2:3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