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남도교육청, ‘공공언어 순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경남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교육 현장에서 쓰이는 어려운 외래어와 전문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어려운 공공언어, 이렇게 바꿔요!' 공모전은 공문서와 학교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을 도민 누구나 알기 쉬운 말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으뜸상 수상자는 문련화 씨다. 회의 진행자를 뜻하는 '모더레이터(moderator)'를 '이끎이'로 순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금상은 5개 작품이 차지했다. '포트폴리오(portfolio)'를 '활동 묶음'으로 바꾼 임진수 씨, '라이브러리(library)'를 '자료 꾸러미'로 제안한 김채원 씨, '매니페스토(manifesto)'를 '다짐글'로 순화한 김윤희 씨가 선정됐다. 윤소현 씨는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를 '스스로학년제·스스로학기제'로, 송전용 씨는 '보궐'을 '추가 선거', '새로 뽑는 선거', '빈자리 선거'로 바꿨다. 아차상 수상자는 5명이다. '알고리즘(algorism)'을 '갈피돋움'으로 순화한 홍일영 씨, 조직 편성 체제를 뜻하는 '편제'를 '나눔틀'로 바꾼 정지윤 씨가 포함됐다. 박정아 씨는 '에듀 페스타(edu-festa)'를 '교육 체험 행사', '진로 교육 축제'로, 한서윤 씨는 '로드 맵(road map)'을 '꿈지도'로, 조승규 씨는 '캠프(camp)'를 '자람터'로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용이성, 적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요하게 살폈다. 경남교육청은 선정된 순화어를 각 부서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에 배포해 공문서와 안내 자료 작성 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언어가 평이해질 때 교육 주체 간 소통과 공감이 깊어진다"며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우리글이 교육 현장에 자리 잡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의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제주대 국어문화원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11-26 10:15: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내년도 벼 보급종 신청 접수 시작

영주시가 2025년 벼 재배를 준비하는 농업인을 위해 보급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고품질 신품종부터 지역에서 검증된 품종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며, 특히 '미소진품'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 품종에 포함돼 주목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내년도 벼 보급종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보급종은 벼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년 신청 초기부터 농업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품목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 6종으로, 20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미소진품'은 올해 처음으로 보급종에 포함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고 품질 벼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청된 보급종은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된 뒤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수발아 피해로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순도 높은 보급종 사용이 안정적인 재배에 유리하다"며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반드시 사전 발아 검사를 거친 뒤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 보급종 관련 품종 특성과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6 10:14:1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해양진흥공사,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 25~26일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25~26일 이틀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BMFW는 해진공과 부산시,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바다와 자본이 만나는 부산, 글로벌 해양 금융 허브로'를 주제로 국내외 해양 금융 전문가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진공의 'BADA 콘퍼런스'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 해양 금융컨벤션'으로 짜여졌다. 국내외 연사들이 해양 금융 동향과 부산의 해양 금융 허브 도약 방안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론을 펼친다. 25일 오전 공동 개막식에는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기조연설도 이어졌다. 오는 26일 열리는 '2025 KOBC BADA 콘퍼런스'는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의 글로벌 거시 경제 전망 발표로 시작한다. 미국 관세 정책이 해운·무역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룬다. 전준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조선과 함께 한국 해운의 도약을 주제로 강연한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기업 Cushman & Wakefield와 세계로선박금융은 각각 글로벌 물류·인프라 투자 전망과 선박 금융 시장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Alphaliner와 Kpler가 컨테이너선과 드라이벌크선 등 선종별 해운 시황을 살펴보고, 영국 해운분석기관 MSI는 선박매매시장의 최근 동향과 앞으로 전망을 예측한다. 안병길 사장은 "최근 세계 해운과 물류 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공급망 재편, AI 기반 스마트 해운의 부상 등으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해운·항만·금융 분야 국내외 참석자들이 시장별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지혜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0:13: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 개최

파주시가 지난 24일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이격 거리 법제화와 지방자치권 간의 조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운영위원회는 파주시를 비롯해 이클레이한국사무소, 경기연구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풀씨행동연구소, 시민단체, 태양광 피해 마을 주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확산에 따른 주요 갈등 요인 파악 ▲갈등 예방 및 상생 확대를 위한 공동 목표 설정 ▲전문가 대안 제시 및 위원 간 의견 공유 ▲파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응 과제 도출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과 관련해, 획일적 기준을 도입하기보다는 지방정부의 고유 권한과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 전문가는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가 법제화되더라도, 지역의 주민 수용성, 환경, 경관 등 개별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자율성을 보장해야 갈등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보급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해원 에너지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제기된 갈등 요인과 제안된 대안을 바탕으로, 파주시만의 조화로운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공개 토론회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2026년 2월 전문가 토론회, 3월 시민 공청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 맞춤형 갈등 조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26 10:12:5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사회복지사 150여 명 한자리에…학술대회·MOU·표창 잇따라

영주의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연대와 협력의 길을 열었다. 실천과 전문성,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이번 학술대회는 복지도시 영주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계기가 됐다.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언식)는 지난 25일,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5년 영주시 사회복지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범신 대신대학교 교수(사회복지서비스학과)는 '의미는 삶을 바꾼다'는 주제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믿음을 사회복지사들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교보생명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였다. 정근섭 영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전문성과 헌신이 영주시를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2008년 창립된 사회복지사들의 모임으로, 현재까지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과 행정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협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2025-11-26 10:11:5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동남권의학원, 예방적 감사 활동 참여형 캠페인 성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 직원 대상 '2025년 예방적 감사활동 참여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중심의 전통적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자발적 참여로 청렴·윤리 의식을 체득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근절 등 딱딱한 주제를 ▲창작물 공모전 ▲청렴 타자 게임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창작물 공모전에는 포스터, 스토리북, 4컷 만화, 쇼츠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AI 도구 활용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직원 참여 장벽을 낮추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김윤화 의료질관리팀 팀장의 포스터 작품이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정과 존중이 합쳐질 때 비로소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신뢰가 형성된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김 팀장은 "청렴이나 갑질 근절 같은 주제가 자칫 교과서적으로만 들릴 수 있어 동료들에게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AI 도구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제 작품이 의학원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렴버스 손잡이'를 주제로 포스터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최혜진 약제팀 사원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손잡이를 꽉 잡는 것처럼 우리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청렴이라는 손잡이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며 저 스스로도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청렴 타자 게임'도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의학원 내부 규정과 법규 내용을 게임 문장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했다. 감사팀은 "이번 '예감' 캠페인은 감사가 무섭고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직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접종'과 같은 역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공모전 수상작들을 원내 교육 자료 및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청렴 문화를 더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1-26 10:11: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스타트업블링크 ‘亞 라이징 창업도시’ 선정

울산시는 세계 창업 생태계 평가 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 라이징 창업도시(Rising Startup Ecosystem Star in East Asia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블링크는 25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2025 스타트업블링크 창업도시 시상식(The StartupBlink Ecosystem Awards Ceremony)'을 열고 지역·대륙별 수상 도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은 아시아 라이징 창업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5월 발표된 '2025 세계 창업도시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Index)'에서 546위로 처음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규 진입 도시에는 울산 외에 제주, 강릉, 포항, 청주가 포함됐다. 스타트업블링크는 매년 전 세계 14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새싹 기업 기반, 인재, 투자, 혁신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창업 생태계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울산시는 상반기 새로운 거점인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개소하며 새싹 기업 기반을 확충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원천 기술 특화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됐고, '지역 미래 신산업 전환 원천 기술 파이오니어 벤처투자조합 제1호 펀드'가 결성되며 혁신 역량 강화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7월에는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을 선언하고 전통 제조 산업 중심에서 인공지능 기반 산업 거점으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했다. 풍부한 제조 데이터와 SK-아마존 웹 서비스(SK-AWS)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AIDC) 유치를 바탕으로 제조 인공지능 센터 유치,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공모 선정 등 제조 혁신 환경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도시지수 진입과 수상은 제조 산업 기반 위에 창업과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인공지능 산업과 새싹 기업이 융합된 미래형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산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09:5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 ‘우수 기관’

김해시가 보건복지부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 기관'에 선정,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 운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3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대도시·중소도시 78곳을 선정해 2022~2024년 운영 실적을 분석했다.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통해 ▲조직 구성 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 사회 협력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김해시는 현장 중심 사례 관리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위기 아동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3년간 김해시는 약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통합 지원을 진행했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아동 복지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5억 6000만원 규모로 4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사회 협력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촘촘한 돌봄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08:5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