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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별관 재배치 사업 ‘제동’…추경 예산 40억 전액 삭감

고양시는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을 위해 편성한 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외부 임차청사 운영에 따른 연간 약 13억 원의 임차료와 관리비 지출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정 부담과 행정 비효율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고양시는 본청 공간 부족 문제로 민간 건물 8개소를 임차해 사용 중으로, 매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시 소유의 백석업무빌딩을 별관으로 활용해 분산된 부서를 한 곳에 모으는 재배치 계획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해당 사업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시민들이 인허가나 복지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건물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1실 5국 25개 과, 약 500여 명 규모의 부서를 백석별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매번 전액 삭감되며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활용 가능한 시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임차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서 재배치 사업은 유휴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임차 비용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다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투자심사 등 절차적 쟁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 검토와 중앙 행정기관 유권해석을 통해 합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반복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2026-03-24 08:51: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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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수조사…TF팀·읍면동장 회의 개최

경산시는 하천·계곡과 주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 재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읍·면·동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전수 재조사 추진 방향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TF팀은 하수도과를 중심으로 산림과, 건설과, 안전총괄과, 건축과, 식품의약과, 읍·면·동이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읍·면·동에서는 불법행위 전수 조사와 자진 철거 계도 활동을 맡고, 미이행 시 TF팀이 처분 사전통지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산시 대한천을 찾아 하천 불법시설 정비 실태를 점검하고, 대대적인 정비와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도형 부시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신속하고 일관된 전수 재조사를 추진하겠다"며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계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5년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월 1일부터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03-24 08:51: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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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내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모집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4월 13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전시회 참가 준비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거래처 발굴과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2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기업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킨텍스와 협력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분기별 전시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며, 전시회 종료 후에는 성과분석 및 성과관리도 함께 진행해 실제 판로 확대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1월 30일까지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본사 또는 공장이 광명시에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도내 전시회 참가 기업과 최근 같은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에는 우선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킨텍스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국내 전시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찾고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명시는 9개 기업을 지원해 식품, 화장품, 전기·보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뒷받침하며 지역기업의 마케팅 기반을 넓혔다.

2026-03-24 08:51: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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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 모집…야간 문화유산 탐방 운영

경주시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해설사와 동행해 저녁 시간대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현장 활동으로 마련됐다. 운영은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요일 8회와 토요일 2회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과 가족이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월 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탐방 코스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문화유산을 걸으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의 지역 정체성 형성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50: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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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쇼트트랙 세계 제패 임종언 선수 격려…“세계 무대 활약 적극 지원”

고양시가 세계 정상에 오른 쇼트트랙 선수 임종언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관왕을 차지한 고양시청 빙상팀 임종언 선수를 지난 23일 시로 초청해 오찬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빙상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임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올림픽 직후부터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고양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임종언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청 빙상팀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500m와 1,0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500m에서는 경기 후반 극적인 추월로 역전 우승을 거뒀고, 1,000m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비디오 판독을 통해 우승이 확정되는 등 강한 집중력과 경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대표팀이 획득한 메달은 임 선수의 금메달 두 개가 전부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이어진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당시 임 선수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고양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임종언 선수의 활약상을 알릴 계획이다.

2026-03-24 08:50: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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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확대 운영…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경북온라인학교 개교 이후 2026학년도에도 미래형 교육 모델로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교육 체제로, 학교 간 교육과정 격차를 줄이고 학생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요를 반영해 한 학기 이전부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을 우선 지원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2026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경북 12개 군 지역 가운데 고령, 성주, 영덕, 영양, 울릉, 울진, 의성, 청송, 청도, 칠곡 등 10개 지역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울릉고등학교는 경북온라인학교 운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2025학년도에는 학기별 8명씩 총 6개 과목에 참여했고, 2026학년도 1학기에는 화학, 경제, 현대윤리와 사상, AI 프로그래밍 기초, 물리학Ⅱ, 영화비평과 감상 등 다양한 과목에 11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인 사례로 평가된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상주 교사 11명 규모의 체제로 운영되지만, 참여 범위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73개 강좌를 개설해 약 660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46개 학교가 함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 개별 특성과 선택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지역과 환경의 제약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우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50:2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