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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공단지 대전환 추진…식물공장 기반 산업단지 전환

경북도는 23일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 농공단지를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식물공장 기반의 미래형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농공단지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기존 제조 중심의 농공단지를 식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전환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북농공단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공장형 식물공장 기반 전환 모델이 핵심으로, 기존 공장을 활용해 외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완전 제어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중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스마트팜을 넘어 농업의 산업화와 표준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생산 방식으로, 미래형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식물공장 기반 산업단지 전환 전략사업 발굴, 투자유치 및 기업 참여 확대, 산업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제조 중심 농공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제조업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고,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생산체계와 지역 신성장 산업을 동시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경북을 미래 산업 생산기지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08:48: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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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페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도입…모바일 결제 확대

경주시는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들은 기존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경주페이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모바일 결제 방식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대체 이용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면서 별도의 지갑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등록은 카카오페이 앱 내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결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주페이 결제 방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48: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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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동수당 9세 미만 확대…월 10만 5천 원 지급

포항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지급분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을 월 10만5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8세 미만이었던 지급 기준은 단계적으로 상향돼 2030년까지 13세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올해는 9세 미만 아동이 적용 대상이다. 비수도권 거주 아동에게는 월 5천 원이 추가 지원돼 총 10만5천 원이 지급된다. 대상 확대에 따라 포항시 수급 인원은 기존 1만9,750명에서 4,508명이 증가한 2만4,25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지급이 종료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4월 지급 시 2026년 1월분부터의 미지급분이 소급 적용된다. 지급 대상 가정 가운데 보호자 또는 계좌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해야 하며, 정보 변동이 없는 경우에도 안내에 따라 회신이 필요하다. 포항시는 안내문과 문자 발송, 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아동수당 확대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문자 안내에는 별도의 링크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6-03-24 08:47: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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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RISE 자체평가 실시…29개 대학 성과 점검

경북도는 라이즈(RISE) 사업 2년 차를 맞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과 중심 운영을 위해 2025년 1차년도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 29개교를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일반대 17개교와 전문대 12개교가 참여한다. 평가 항목은 추진 및 협력체계, 지역혁신 주체 연계, 성과지표 달성도, 성과 확산 노력, 예산 집행 적정성, 우수사례 등이다. 평가 절차는 대학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하되, 총괄 평가와 단위·정책과제 평가를 병행해 개별 과제 성과와 함께 대학의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학 지원사업비를 성과 중심으로 조정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 분야 개선 등 사업 추진체계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종 결과는 6월 초 열리는 경북도 라이즈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이를 토대로 교육부 연차 평가에 대응하게 된다.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경우 국비 지원 확대도 기대된다. 도는 자체평가와 함께 현장 컨설팅과 대학·기업 간담회, 성과 공유회 등을 지속 추진해 성과를 축적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대현 경북도 라이즈센터장은 "자체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대학의 성과와 노력이 신뢰성 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투명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 점검을 넘어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 거점으로 기능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성과는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4월 1일 도청에서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평가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평가에 착수한다.

2026-03-24 08:4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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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14세대 환송식 개최

경주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4세대 가족을 초청해 환송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여성을 격려하고 모국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최덕규 경북도의원, 김동해 경주시의원, 김혜령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친정 방문 대상자들에게 경주 홍보를 위한 민간친선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국 체류 기간 동안 경주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역할도 당부했다.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세대당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69세대에 총 5억4천3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142세대, 중국 54세대, 필리핀 34세대, 일본 15세대, 캄보디아 12세대, 기타 12세대로 집계됐다. 올해는 베트남 4세대, 중국 3세대, 필리핀 3세대, 러시아 1세대, 일본 1세대, 캄보디아 1세대, 태국 1세대 등 모두 14세대가 선정됐다.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모국에서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4 08:47: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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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청년농 창업 기반 확대

경북도는 23일 봉화군 봉성면에서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 확산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도·군의원, 지역 농업인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국비 공모사업이 아닌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시설은 2023년부터 3년간 245억 원을 투입해 3.6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일조량 등을 자동 제어하는 환경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올해 1월 입주를 마친 21명의 교육 수료생과 지역 농업인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현재 딸기와 토마토 재배 등 영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입주 농업인은 연간 120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시설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농업인의 기술 축적과 창업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서부권 상주와 남부권 영천에 이어 북부권까지 스마트팜 거점을 구축했으며, 향후 동부권까지 확대해 도 전역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방이 주도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한 사례"라며 "청년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농업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46: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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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우수후계농업경영인 모집…최대 2억 원 지원

울진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일정 요건을 갖춘 후계농업인을 선발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결합한 지원 체계를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유도한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성장 가능성과 경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농지와 축사 부지 구입 및 임차, 시설 설치, 종묘와 사료 구입, 농기계 도입 등에 활용 가능하다.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며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접수는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력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정책자금과 교육 지원을 통해 우수 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에도 후계농 육성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과 규모화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2026-03-24 08:42: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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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K-원자력·미래차로 산업구조 전환”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설명하는 '공약 시리즈 2'를 통해 미래산업과 일자리 분야 구상을 시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원전과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첨단기술과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이 강조됐다. 주 후보는 경주가 내연기관 중심 제조업 의존도가 높고 청년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산업 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관광도시에 머물지 않고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산업지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차세대 K-원자력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 SMR 국가산업단지 구축,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i-SMR 초도호기 유치,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양성자가속기센터 성능 확장 등 연구·산업·인재양성을 아우르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주 후보는 원자력 산업을 경주의 미래 에너지 산업이자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연구와 실증, 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구조를 구축해 원자력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자동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기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산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천읍 경제자유구역 조성, 안강읍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 구축, 외동읍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외동공단 문화선도단지 조성, 지역대학 미래차 계약학과 신설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인재양성, 정주여건 개선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계해 청년이 지역에서 학습과 취업, 정착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도시의 미래도 유지된다"며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경주의 산업 구조를 전환해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42:1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