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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박물관, '우리가족 모빌만들기' 참여자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기관이 협력해 기획한 연계 교육으로, 가족의 '띠'를 주제로 찰흙을 활용한 모빌 제작과 신체 활동을 함께 경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든 과정은 가족이 협력해 참여하도록 구성됐으며, 2024년 체결한 교육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2년 연속 운영된다.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는 7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총 2차시 수업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12간지를 알아보고, 가족의 띠를 주제로 모빌 구성품을 제작한다. 2차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며, 각자의 띠를 몸으로 표현하는 신체 활동 후 1차시에서 만든 구성품을 연결해 하나의 모빌을 완성한다. 프로그램은 1월 17일과 31일, 두 차시에 걸쳐 조별로 운영되며, 각 조는 지정된 일정에만 참여할 수 있고 교차 참석은 불가하다. 신청은 가족당 1팀으로 가능하며,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시작 14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지만, 박물관 전시 관람은 유료이므로 당일 입장 방법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박혜린 학예연구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2 09:0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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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차관, “익산을 ‘통과 도시’에서 ‘체류형 거점’ 도시로”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9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포함한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익산을 '통과 도시'에서 '체류형 거점'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익산역을 관광의 관문으로 재구성해 '역-관광지-도심'을 잇는 순환형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도보·퍼스널모빌리티(PM)를 활용한 구도심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유산 안내, 미식·체험형 관광 상품, 야간·주말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관광 플랫폼도 구축해 역사·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익산역 내에는 소규모 전시와 로컬 브랜드숍, 특산물 판매 공간을 도입해 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군산·김제·부안 등 인접 지역과 연계한 광역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심 전 차관은 "관광은 교통·도시재생·상권 정책과 함께 가야 하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익산역 관광 활성화가 도시 정책 전반과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합환승센터는 노후화된 시외버스터미널 문제를 해결하고 철도·버스·개인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연간 약 250억 원의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시민 참여를 통한 도시 계획의 주인의식 확산을 당부했다. 심 전 차관은 "익산역을 출발점으로 한 관광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익산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09:02:49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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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대아수목원 조성 예산 20억 확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해 2026년 대아수목원 조성사업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증액된 규모로, 대아수목원의 생태자원 보전과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이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일원 150ha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금낭화 군락지 확대 조성 및 증식 기반 강화(8억 원) △풍경뜰 보완(5억 원) △전시원·분재 관리(2.8억 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및 전시 환경을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권요안 의원이 지난해 7월 완주군 대아수목원 현장에서 지역 주민, 완주군 관계자,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과 진행한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책·예산으로 연결한 결과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대아수목원 조성 현황과 확대·보완 조성사업에 대한 보고 이후, 현장 점검과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간담회 당시 "대아수목원이 개원한 지 31년이 지나 시설 전반이 노후화됐다"며 "연차적 재정 투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 행·재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권요안 의원은 "확보된 예산이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민·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해 대아수목원이 지역의 대표 산림복지 거점으로 재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수목원은 완주군 동상면 일원에 위치한 도내 대표 산림자원으로, 다양한 수종과 산림 교육·전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소개돼 왔다.

2026-01-12 09:02:2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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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청년들과 ‘전주살이’ 소통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은 지난 8일 전주 '둥근숲'에서 열린 '청년단체 및 청년활동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떠나고 무너지고 있는 전주에서 버티고 있는 청년들의 25년 성과 공유회!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방향으로'를 슬로건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전주의 변화를 이끌어온 청년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프리데코(탄소중립 완산마을 활동) △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청년·노인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오이아·세이모비오(예술 기반 로컬 콘텐츠 기획) △청년활동가 김민재(지역 기록 및 네트워킹) 등 지역에서 활약하는 청년 주체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날 청년들이 제안하는 '지역 질의카드'에 직접 답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선배 세대 및 지역 정치권에 바라는 조언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주영은 의원은 "탄소중립 실천부터 소외된 1인 가구의 밥상 공동체 마련까지, 전주를 지키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곧 전주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전주에서 살며 느끼는 '가장 아쉬운 한 가지' 를 해결하는 것이 제 시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청년들과의 연대과 공감을 강조했다. 또 청년들이 발표한 2026년 계획과 건의 사항을 경청한 뒤 "기득권 중심의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정책 결정의 주인공을 청년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의 제안이 곧바로 예산과 정책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국주영은 도의원과 청년들은 '청년이 주도하는 전주를 위한 공동 약속문'을 작성하고 함께 서명했다. 이 약속문에는 청년들의 제안을 시정에 최우선 반영하고 청년이 정책의 주인이 되는 전주를 만들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아내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국주영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이번 성과공유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청년 주체들과의 만남을 지속하며 '준비된 현장 전문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12 09:02:08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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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신청 접수...연 16만8천 원 전액 일괄 지급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국비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리용품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여성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 이하 여성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지정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개인의 생활 여건에 맞춰 생리용품을 선택·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도 운영 방식이 개선됐다. 바우처 신청과 동시에 국민행복카드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신청 시점과 관계없이 연간 지원금 16만 8천 원 전액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중 어느 때 신청하더라도 지원금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도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지원 대상자가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직결된 필수 생활용품이지만, 가계 여건에 따라 부담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국비 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생리용품을 이용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09:01: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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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상융합산업 새 성장축 육성…2026년 정책 본격화

경북도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기반으로 한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나선다. 경북도는 '경북도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신설될 예정인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인프라·콘텐츠·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가상융합산업을 경북의 대표 전략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 추진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과 글로벌 기업들의 엑스알(XR) 기기 출시가 가속화되면서 가상융합산업이 지역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시장 통계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가상융합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97조원에서 2030년 약 66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37%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경북도는 2025년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을 다진 뒤, 2026년부터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콘텐츠 제작과 실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제 공동 제작과 실증이 가능한 국제가상융합창작허브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영상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가상융합 콘텐츠 확산을 뒷받침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원격공장 구축 사업과 물리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제조 산업의 구조 전환과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6년에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어촌지역 현안 해결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해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 대응과 행정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플랫폼 육성도 병행한다. 2025년 문화·산업 융합형으로 전환한 경북 국제 에이아이 메타버스 영상제를 2026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산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제3회 영상제에서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에이아이 영상 공모전을 통해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한다. 공공 가상스튜디오와 영상제 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인프라 활용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실증지원센터와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글라스 핵심 부품 제조기업과 게임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이어가고, 대학생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가상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이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09:01: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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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기관상 63건 수상…인센티브 23억7000만원 확보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총 63건의 기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금과 교부세 등 역대 최다인 총 23억7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39건에서 2025년 63건으로 수상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구정 전반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성구는 2025년 중앙부처 주관 주요 평가에서 행정·문화·안전·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 발전 유공 및 국가기록관리 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도서관 운영 유공 평가 등에서 국무총리 표창 3건을 수상했으며,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는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K-RIBBON)에 선정돼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대상 등 재난·복지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와 청년 도전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수성구는 공모사업과 국·시비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2025년 한 해 동안 국·시비 201억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행정 평가를 넘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개선과 정책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현장 중심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외 평가와 연계한 전략적 구정 운영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08:58: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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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리단길 대형 환승주차장 가동…도심 교통 혼잡 완화 기대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과 황리단길 관광객 증가로 심화된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대형 환승주차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관광지와 도심지로 유입되는 차량을 분산하고 교통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조성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을 지난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정동 428번지 일원에 조성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은 4만 7,248㎡ 규모로, 차량 89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다. 이 주차장은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반복돼 온 도심 주차난과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리단길 외곽에 대형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관광객 차량을 사전에 흡수하고, 보행 중심 관광환경 조성과 교통체계 정비를 함께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차장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83.16㎡ 규모의 화장실 1동과 관리동이 설치됐으며,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스테인리스 가로등주 82본과 주차관제 시스템도 갖췄다. 야간 이용과 보행 동선을 고려한 안전·편의 시설을 함께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2019년 주차 수급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 보상, 도시계획시설 결정, 문화유산 시굴·발굴 조사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지난해 말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준공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환승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관광객 편의와 안전, 도심 교통 관리 기능을 함께 갖춘 기반시설"이라며 "교통 질서 개선은 물론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08:58: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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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늦기 전 협상"…쿠바 "끝까지 조국 수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향해 베네수엘라 석유와 자금이 더 이상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며 늦기 전에 협상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쿠바는 수년간 베네수엘라로부터 대량의 석유와 자금을 공급받아 살아왔다"며 "그 대가로 쿠바는 두 명의 베네수엘라 독재자들에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더 이상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네수엘라는 수년간 자신들을 인질로 잡아둔 폭력배 및 강탈자들로부터 더 이상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며 "이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보호해 줄 것이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바에 석유라 자금이 더 이상 흘러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너무 늦기 전에 협상하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압박했다. 지난 3일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와 콜롬비아를 다음 표적으로 지목했다. 특히 쿠바는 베네수엘라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며, 수입이 끊겨 붕괴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지난 3일 기습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 체포 과정에서 쿠바인 32명이 사망했는데, 마두로 경호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쿠바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주권 국가로, 누구도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걸 사업화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쿠바는 66년 동안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아 왔다"면서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대응을 시사했다.

2026-01-12 08:15:34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