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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소상공인 긴급 판로지원 강화한다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위해 '긴급 판로지원 119 센터'를 열었다. 13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긴급 판로지원 119센터는 유통사 폐점, 정산 중단 등의 거래처 문제를 비롯해 재난·재해 등으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발 빠르게 돕기 위해 마련했다. 공영홈쇼핑은 그간 수해 피해기업 돕기, 운영이 중단된 우체국 쇼핑몰 입점 기업 전용관 개설 등 공적 판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센터 개설로 긴급한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하고,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공영홈쇼핑 누리집의 '긴급 판로지원 119 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의 전용관 입점 혜택을 받게 된다. 실질적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지원 대상은 고유가 피해 기업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필수 부품 수급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5월 말 개설되는 '고유가 피해기업 지원전'을 통해 해당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0% 적립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적 판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8:4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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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1분기 칭찬합니다' 우수사례 3건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6년 1분기 칭찬합니다'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 13일 소진공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은 소상공인과 국민이 공단 직원의 친절한 응대, 적극적인 문제 해결, 현장 중심 행정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이번 1분기에는 총 1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 임직원 335명이 참여한 내부 투표를 통해 상위 3건의 우수사례를 골랐다. 1위는 재도전지원팀 노화영 주임이 선정됐다. 한 민원인은 강사 등급 관련 문의 과정에서 규정과 세부 기준에 대한 아쉬움을 전달했지만 노 주임이 규정의 취지와 내용을 끝까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며 민원인의 입장을 공감해 준 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주임님의 전문성과 배려 덕분에 다시 소상공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다잡을 수 있었다"라는 내용이 공감을 얻었다. 2위는 부산동부센터 이윤희 과장이 꼽혔다. 이 과장은 현장 실사를 비롯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시장 매니저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반복되는 문의에도 친절하고 책임감 있게 응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업무 이상의 마음으로 자영업자를 대해주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까지 함께 고민해 주었다"는 내용이 다수 접수됐다. 3위는 원주센터 윤혜진 대리가 선정됐다. 윤 대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한 전통시장 상인이 도움을 요청하자 사용 방법과 원인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직접 해결을 도와준 사례다. 해당 민원인은 "나이 든 사람에게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줘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진공은 올해부터 '칭찬합니다' 우수사례 선정 제도의 객관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소진공 공식 누리집 게시판 내 안내 문구를 개선해 이용자가 언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실제 현장 대응 사례와 고객 체감 성과가 더 생생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는 직원의 태도와 책임감이 곧 공단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과 따뜻한 고객 응대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확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8:3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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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5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적극 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민간 채무조정기구가 정부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부실채권을 20년 넘게 추심하고 있다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6·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여야 수뇌부가 12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충청의 한 표가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라고 했다.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지난해 관세 협상과 정상회담을 거쳐 합의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후속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 논란 등 한미 간 민감한 현안이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 <금융·부동산>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후 재테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연금자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매달 일정하게 지급되는 연금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은퇴 이후에도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자산 소모도 최소화해 질병 등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어서다. ▲코스피지수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은행권의 요구불예금은 감소세다. 은행의 대기성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은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소폭 올리며 수신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건설업계가 올해 말로 다가온 종합·전문 시장 간의 업역 폐지를 두고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문 건설업계가 보호구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간도 무기한 연장을 주장하면서 종합 건설업계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산업> ▲삼성전자 총파업 위기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2026년 임금및단체협약(임단협) 협상테이블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으로 노동조합의 쟁의 범위가 확대된 데다 성과급 요구가 업종불문으로 확산되면서 파장이 협력사·하청업체까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수장을 새롭게 맡은 이원진 사장이 '삼성 TV'의 미래 경쟁력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인공지능(AI)과 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지만, 태블릿 부문에서는 출하량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주요 경쟁사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부담과 가격 경쟁 심화 속에 차세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플러스·울트라 등 고부가 모델 중심으로 재편하며 태블릿 사업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잇달아 만난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올해 40%를 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사업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컨테이너형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상업화에 적극 나서면서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 포트폴리오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2016년 KDB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증권사로 도약한 미래에셋증권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박현주 회장이 10년 가까이 추진해 온 글로벌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WM) 중심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으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7999선까지 올라섰다가 7600선으로 미끄러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초과이익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 리스크로 인식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30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300만원) 전망까지 나오며 반도체 랠리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증권가 내부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근거로 추가 상승을 점치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와 하반기 실적 피크아웃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낮추는 시선도 존재한다. <유통&라이프> ▲이랜드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핵심 키워드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 사업부는 독립 체제로 격상해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이 정체되거나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호조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콘텐츠 열풍을 타고 외국인 고객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면세점 흑자 전환과 패션·코스메틱 사업 성장까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셀트리온이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를 인수하면서 현지 맞춤형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의료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 가능한 영업망 확보는 물론, 유럽 지역에서 제네릭·일반의약품(OTC) 사업을 확대한다.

2026-05-13 06:00: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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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빌 게이츠 자택 간다…"AI 메모리 동맹 강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잇달아 만난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한다. MS CEO 서밋은 전 세계 주요 기업 수장과 업계 전문가를 본사로 초청해 기술 트렌드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비공개 행사다. 초청장을 받은 일부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자리로, 곽 사장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이번에도 초청을 받았다. 국내 통신·ICT 기업 중에서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유일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빌 게이츠 자택에서 만찬도 예정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자리로, 곽 사장도 해당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SK하이닉스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개발한 AI 칩 '마이아(MAIA) 200'에 SK하이닉스의 HBM3E(5세대)를 탑재해 운용 중이다. 해당 칩은 미국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됐고 애리조나주 데이터센터에도 추가되고 있어 향후 HBM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MS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만큼,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중장기 공급 물량 확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파트너다. 이번 회동에서는 HBM을 비롯한 AI 메모리 공급 전략과 차세대 제품을 둘러싼 기술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가열되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듯해진 상황에서,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구조를 다지는 일이 SK하이닉스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2월 나델라 CEO와 직접 만나 HBM 협력 확대와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솔루션 분야로의 협력 범위 확장을 논의한 바 있어, 이번 곽 사장의 방문은 그 후속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곽 사장은 서밋 기간 MS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른 빅테크 CEO들과 추가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MS를 비롯해 주요 빅테크 전반으로 AI 메모리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어, 이번 서밋이 복수의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12 16:47: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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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반도 방위 주도 노력"… 헤그세스 장관 "진정한 방위분담 실천"

1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안규백 국방장관은 "우리도 (미국의 기조에) 발맞춰 국방비 증액을 통해 핵심 국가 국방 역량을 확보해 우리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모두발언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취임 후 지금까지 힘을 통한 평화라는 기치 아래 미군의 전사 정신을 회복함으로써 세계 최강인 미국을 더 강력한 군대로 발전시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미 국방장관이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한미는 이번 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방위 주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내세웠고, 동맹국 방위 분담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도 일치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구체적인 전환 시기를 두고는 양국 간 조율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2028년 전환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진 반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달 하원 청문회에서 2029년 1분기를 언급한 바 있다. 2029년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된 상황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의 방위 책임 확대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현재의 글로벌 위협 환경에서 한미동맹의 힘은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파트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11월 서울 방문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 약속과 (한반도 방위에서) 주된 책임을 떠맡는데서 보여준 안 장관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든 미국 동맹국들이 진정한 방위분담을 실천함으로써 탄탄한 동맹의 기반을 다지고 역내 적대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필수적인 동맹 내 부담 분담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그러한 강력한 모멘텀을 더 발전시킬 것이다"며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해 관세협상과 정상회담을 거쳐 합의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후속 절차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미국의 정보 공유 제한 논란 등 한미간 민감한 현안이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폭발·화재가 발생한 HMM의 '나무호' 문제와, 한국의 이란 전쟁 관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 정부는 조사가 필요하다며 피격 여부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으나, 현장조사 결과 비행체 2기에 의한 피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서 나무호 폭발이 이란의 공격에 의한 것이며, 한국이 관련 사안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12 16:45:2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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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카드 사태 때 세금 도움 받은 민간 '배드뱅크', 지금까지 연체 채권 추심… 입법해서라도 해결방안 찾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일부 민간 배드뱅크(채무조정기구)가 정부의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부실채권을 20년 넘게 추심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입법해서라도 해결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2주 연속 금융권을 직격하며 '포용금융' 의무를 강조하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언급하며 "당시 연체 채무자들, 가입자들을 모아 관리하는 곳에서 아직도 아주 열심히 추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록수는 2003년 카드 대란 수습을 위해 민간이 설립한 배드뱅크다. 추심 강도가 높으며 정부의 '새도약기금'에 참여하려면 주주 전원 동의가 필요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이) 혜택은 누리면서 부담은 끝까지 안 하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은 것 같다"며 "카드 사태 때 카드회사, 금융기관들이 다 정부세금으로 도움받지 않았나. 그런데 연체채권을 지금까지 추심하고, 연간 수십조원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몇십, 몇백억씩 배당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금융위원회가 파악하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금융기관은 정부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영업하는 측면이 있고, 면허나 인가제도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영업을 못하게 제한해서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지 않나"라며 "그렇다면 공적 규제나 공적 부담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가 2003년 카드대란 당시 발생한 부실채권 7000억원을 넘겨받아 연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적용해 장기 연체자들의 빚을 불려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 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조성한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 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99% 이상 금융회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여러 금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민간 배드뱅크는 의사 결정 구조가 복잡해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여러 기관이 함께 만든 주식회사 형태이다 보니 주주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며 "해당 기관의 주주들을 직접 만나 참여 동의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20년 넘게 이자가 늘어 몇천만원이 몇억원이 됐다고 한다"며 "콩나물 한 개 팔아서라도 다 갚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도덕 감정이 맞냐"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해서라도 해결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다만 새도약기금 강제 참여는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면서 "가능한 대안이 있는지 한번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도 금융회사들의 '공공적 역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이 돈 버는 게 능사고, 그것을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공공성이 너무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2026-05-12 16:19: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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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안 수용불가”에 국제유가 다시 ‘꿈틀’… 국내 휘발유가는 '보합'

정부, 주사기 매점매석 단속 및 반도체·자동차 핵심소재 수급 집중 관리 중동 전쟁의 휴전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하며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은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보합세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의료기기와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소재의 수급 안정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2일 산업통상부 '중동전쟁 대응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104.58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0.3% 오른 98.3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쟁 이전(2.27일) 대비 각각 44.3%, 46.7%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 등에 따라 휘발유 2011원대, 경유 2006원대에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전쟁 이전과 비교해 각각 18.9%, 25.6% 올랐다. 정부는 보건·의료 분야의 필수 물자 수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 의료용 장갑 등은 현재 평시 재고를 유지 중이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업부·식약처·복지부가 협력해 최우선 공급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달 시행된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에 따라 고강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2차 특별단속 결과, 34개 업체에서 57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0개 업체를 고발 조치했다. 수액제 포장재의 경우 6월 말까지 공급 차질이 없도록 대체 공급 방안(시제품 테스트)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 소재들은 아직까지 큰 차질 없이 관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륨과 알루미늄휠은 미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했고, 반도체 공정 필수 소재인 브롬화수소는 일본(46%)과 미국(25%) 위주로 수입이 지속되고 있다. 황산니켈은 내수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 비중이 낮아 중국의 수출 통제 영향도 미미할 전망이다. 에틸렌 가스는 조선-석유화학사 간 협의를 통해 5월에도 정상 공급을 완료했다. 정부는 농업용 멀칭필름, 페인트, 포장재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페인트 원료인 기초유분과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 지원을 위해 6744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투입한다. 한국화학산업협회 33개 회원사는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PE·PP 등 주요 제품의 내수 최우선 공급을 표명한 바 있다. 여천NCC(60%→65%)와 대한유화(62%→72%) 등 주요 기업들은 공장 가동률을 상향 조정하며 수급 불안 해소에 동참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6:1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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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K-수출스타 500’ 키운다… 기업당 최대 5.6억 패키지 지원

산업부, 5개 지원기관과 '수출 원팀' 출범… 올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선정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수출 중추기업' 500개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 금융, 인증 등 수출 지원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K-수출스타 500' 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 100개사와 5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K-수출스타 500'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우리 수출의 허리를 보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월 모집을 시작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 1회차 100개 기업은 소비재(43개사), 주력산업(36개사), 첨단산업(21개사) 등 전 분야를 망라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최대 3년간 기업당 최대 5.6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해 마케팅부터 금융, 해외 인증, R&D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간담회와 2부 출범식으로 진행됐다. 성수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업종별 대표기업 7개사가 참석해 해외인증 취득과 현지 공동 마케팅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5개 지원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K-수출 원팀' 디지털 협약식이 열렸다. 각 기관은 '수출스타 메이커스' 협력체계를 가동해 기관별 칸막이 없이 기업 수요에 맞춘 통합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의 허리가 되는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을 두텁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5개 수출 지원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00개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유망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500개의 수출 중추기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6: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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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민관합동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시행… 전국 5개 LNG기지 등 점검

한국가스공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에너지 수급 여건 악화를 고려해 전국 5개 LNG기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국가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5월 11일 ~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핵심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활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를 고려해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LNG 기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 지자체, 유관기관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국가핵심기반 내 대규모 저장탱크 77기, 하역 부두 8개소 등 92개 시설물이며, 재난안전관리, 구조물, 가스, 전기, 소방, 자체방호, 정보통신 등 7개 분야에 대해 종합 점검한다. 특히 점검 품질 향상과 인원 보호를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한 후, 집중안전점검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소해 재난으로부터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2 15:5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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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수사단' 노상원, 징역 2년 확정… 12·3 비상계엄 관련 첫 확정판결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요원들의 계급·출신·임관연도 등 인적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이번 판결은 12·3 사태와 직접 관련해서 대법원이 내놓은 첫 확정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2일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2490만원을 확정했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서 2024년 10월 중순부터 같은 해 11월 사이 군사 기밀인 정보사 요원 40여 명의 계급·성명·출생 지역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특히 2024년 9월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부정선거 관여 의혹을 수사할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을 설치하고 직책 없이 배후에서 단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 전 사령관 측은 '제2수사단'관련 혐의에 대해 김 전 장관 지시에 따라 북한 주민 또는 고위급의 대량 탈북 징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계엄 대비 차원이 아니므로 부정한 목적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1·2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이틀 전 이른바 '햄버거집 계엄 모의' 회동을 통해 유출해 간 요원 40명의 구체적인 임무를 논의한 사실은 1심부터 인정됐다. 2024년 11월 경기 안산시 카페 회동에서 부정선거를 언급하며 '계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선관위에 가야 한다'고 했고, 중앙선관위 직원 30명을 체포하는 임무가 담긴 문건을 건넨 점도 받아들여졌다. 아울러 요원을 구성함에 있어 '전라도 인원은 빼라'고 요구하는 등 대량 탈북 징후에 대비하는 인원을 선발하려 했다는 점과 맞지 않는다는 게 1·2심 판단이었다. 1심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 수행할 계획에 있던 중앙선관위에 대한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위한 제2수사단을 구성하려 했다"며 "애초 계엄 선포 요건이 갖춰졌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계엄)선포를 계획하고 이를 준비, 수행하는 행위는 명백히 위헌적이고 위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2심도 "김 전 장관이 계엄 선포 후 인사발령 명령을 지시하며 교부한 국방부 일반명령 문건에 기재된 제2수사단 명단과 노 전 사령관에게 제공된 최종 명단이 일치한다"며 "그 자체로 위헌,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노 전 사령관은 2024년 8~9월 진급을 돕겠다며 김봉규 정보사령부 대령에게 돈을 요구해 대가를 수수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해 10월에는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에게도 승진 청탁 명목의 돈을 요구하고 현금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증언의 신빙성을 문제 삼았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1·2심에서 모두 유죄로 판단됐다.

2026-05-12 15:56:53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