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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4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6인 선정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수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6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감독관들은 산재 예방 지도·점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안전문화 확산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동료와 후배 감독관들의 역량 향상에도 기여하며 조직 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적인 인물들이다. 신철임 감독관(서울청 산재예방지도과)은 철도설비 점검·수리에 사용되는 '작업발판 탑재 모터카'의 안전인증 미비 문제를 발견해 전국적으로 안전인증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으며, 야간작업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새벽 시간에 점검을 실시해 열차 충돌 방지 감시체계를 개선했다. 정연희 감독관(의정부지청 건설산재지도과)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한 '다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5대 재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 산재 사망자를 62%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김기영 감독관(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은 화성 배터리업체 화재사고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초로 경영책임자를 구속했으며, 평균 10개월이 소요되는 사건을 2개월 반 만에 신속히 처리했다. 최재원 감독관(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은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3단계 점검방식을 도입해 관할 산재 사망자를 52%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자영 감독관(대구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은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고 수사 과정에서 발 빠른 대응과 철저한 자료 분석으로 법 위반 사실을 입증하고,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경영책임자를 구속 송치했다. 이광호 감독관(군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은 민간 산업안전 경력을 바탕으로 사업장의 예방조치와 안전 수준 개선을 지원했으며, 한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1억7000만원 규모의 안전시설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산업안전감독관들은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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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세조류서 육계용 장 건강 개선 효능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양적 우수성, 장내 환경 개선,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첨가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김명후 부산대학교 교수, 공창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효능을 연구해왔다. 연구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및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키고,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Poultry Science)'에 게재돼, 사료첨가용 유용미생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 미세조류 자원이 육계용 사료첨가제로서의 효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2:00: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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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손잡은 코트라·IBK기업은행…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돕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7일 라스베가스 CES 현장에서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Scale-up)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 발굴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IBK벤처투자를 출범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코트라는 국내 혁신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사업과 혁신상 수상지원 사업 등 마케팅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CES에서 체결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양 기관의 협력이 CE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혁신기업들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장점을 결합해 금융·비금융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최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하며 국내기업의 혁신을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8 11:27: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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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 연말정산 꿀팁, '월세 현금영수증' 챙기세요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때 월세 거주자들도 세액공제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월세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국세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 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월세 지출 내역 등을 첨부해 홈택스 홈페이지나 손택스 앱에서 '주택 임차료 현금 영수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가 아니어도 되고, 집주인의 동의도 받지 않아도 된다. 매번 월세를 낼 때마다 신고할 필요도 없다. 한 번만 신고해 두면 계약기간 내내 월세를 낼 때마다 현금영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월세로 낸 금액은 '월세액 세액공제'에 따라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거비에 대한 세액 공제가 확대돼 혜택이 더 커졌다. 총 급여가 8000만원 이하(자영업자는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간 월세액 1000만원 한도 내에서 15~17% 내외를 세액공제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연 소득이 5500만원을 초과한다면 연간 월세액의 15%, 5500만원 이하라면 17%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소득에 따라 연간 월세액(1000만원 기준) 중 최대 17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달 31일 기준으로 임대차계약서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해야 하고 세대주 등록도 필수다. 아울러,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세액공제 적용을 받지 못하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두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에 따른 소득공제는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율은 체크 및 선불카드, 현금영수증과 마찬가지로 30%다. 두 공제의 중복 적용은 안 된다.

2025-01-08 11:08: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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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대응

당정이 오는 27일을 내수 경기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근로자는 최대 6일의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오는 31일에 연차를 내면 주말 포함 최대 9일까지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당은 1월27일을 설 연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정부 측에 건의했다"며 "이에 당정은 설 연휴기간 내수 경기진작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 영향을 다룬 보고서를 통해 경제 전체에 생산 유발액 4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3000억원을 유발한다고 밝혔다"며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예상하고 국민께 휴식 기회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 분산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좀 더 따듯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기대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당정은 또한 미국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 폐지 검토, 유럽연합(EU)에 대해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관세 부과 의지 표명 등 미국 신행정부에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정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내에 상호관세법 추진 등을 대비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심해 총력 대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인 대응책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중심의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매주 가동 ▲한미조선협력 패키지 협력 의제 발굴 ▲미국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 면담 ▲국제금융협력대사, 국제투자협력대사 임명 ▲무역위원회 전면적 확대 개편 및 10조원 규모 공급망 기금 가동 ▲대중국 공급망 취약 품목 선제 대응 ▲아랍에미레이트·과테말라 등 유망 신흥국 통상 협력 가속화 ▲탄자니아·칠레 등 핵심 광물 협력 파트너십 구축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의 방미단 적극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당정은 금융시장 동향 및 대책을 논의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주식시장은 국내 정치적 요인, 미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최근에는 코스피 기준으로 볼 때 2400선이 강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비상계엄 이전 수준인 2500대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반등에 성공하고 조선, 방산 등 중공업이 상승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권시장 역시 회사채 스프레드가 다소 확대됐으나 연초 기관 자금 집행이 개시되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당정은 "외환시장의 경우 달러가 강세이긴 하나 연말부터 원, 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기업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2월에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불안 심리가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F4 등 회의체를 가동하면서 채권 단기 자금 시장을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국회 차원에서 반도체특별법, 밸류업 세제지원,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입법 신속 추진에 대해 공감했다"며 "정부는 한국경제 설명회를 통해 신용평가사, 외국 정부,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투자자 등에 정부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 열렸다. 당에선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정부에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8 10:44: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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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겨울철 화재·폭발 및 붕괴 위험요인 집중점검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조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부는 작업장에서 ▲위험물 및 가연물 파악과 안전한 장소로의 보관 ▲화재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과 동바리를 해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거푸집과 동바리 존치 기간을 준수했는지, 콘크리트 강도 저하에 대비한 지지대가 설치됐는지, 굴착 사면의 기울기를 준수했는지, 흙막이 지보공이 설치됐는지를 점검한다. 고용부는 옥외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설비와 기계의 정기점검을 철저히 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0:40: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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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2030 자문단' 모집...청년 목소리 정책 반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국민권익위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권익위 정책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은 누구든지 청년DB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총 14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위촉일부터 1년간 권익위의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의 의견수렴 및 전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익위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30자문단을 운영해왔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국민권익위의 다양한 권익구제와 부패방지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왔다. 2030자문단은 기업과 지역 주민의 고충 해결을 위한 현장회의, 부패방지 제도개선 간담회, 대학생 대상 청춘신문고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한, 국민생각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 등의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등 국민권익위의 여러 정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2030자문단 운영은 국민권익위의 정책과 사업을 청년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8 10:39: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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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수도 언다" 서울시,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올 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서울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져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9일부터 동파·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해 12월 23일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총 35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 순이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 약 33초에 걸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수돗물을 틀어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돗물을 10시간 동안 흘려보내도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채널에서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이나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상대적으로 동파에 취약하다"며 "이러한 곳에서는 물 틀기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01-08 10:16:10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