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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유재산 담당자 여수서 한자리에

-5일까지 3일간 워크숍…활용 방안·재정 확보·제도 개선 등 논의 전국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들이 여수에 모여 공유재산의 활용과 재정 확보,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5일까지 3일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전국 공유재산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공유재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담당자들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등 관계자 2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선 공유재산을 활용해 공익 실현 및 사회적 가치 제고는 물론 재정수입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용과 체계적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공유재산 가치를 높이고, 유휴 재산의 위탁개발, 무단점유·누락 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재정수입원 창출과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부지 확보 등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적극 검토해 재정수입 증대, 공유경제 구현, 일자리창출 지원 등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희 전라남도 회계과장은 "공유재산을 활용한 공익 실현, 사회적 가치 제고, 지방재정 수입 증대 등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시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공유재산 대국민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04-04 11:14:3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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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해외자산 투자에 1.8조 몰렸다"

한·미 간 금리역전 상황이 장기화된다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국내 대다수 투자자들이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 (삼성증권)고객의 해외자산 총 투자규모가 1조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환매 후 재투자 등을 제외하고 새롭게 유입된 신규 해외투자 자금은 9500억원에 달해 신규 투자 또한 크게 늘었다. 신규 해외투자 자금 기준으로 볼 때 올해 1분기에만 작년 전체 증가분의 2배에 이르는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 투자자산의 내용을 살펴보면 채권 등 금리형 자산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올 1분기 신규투자된 해외자산 중 달러채권 등 금리형 자산에 유입된 금액은 5100억원 수준으로 전체 해외자산 신규 증가분의 54%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 한해 동안의 해외자산 신규 증가분에서 금리형 자산의 비중이 11.5%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주식보다 안정적인 투자 상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셈이다. 올 1분기에 신규 투자된 해외자산을 상품 형태별 잔고기준으로 보면 금리형 자산을 편입한 신탁(39%), 해외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및 환연계 주가연계파생상품(DLS·21%), 해외채권(15%), 해외주식(13%)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박태근 글로벌채권팀장은 "한미 금리 역전 장기화 전망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크게 낮아지며 국내보다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해외금리형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자산에 대한 이런 높은 관심 덕에 올해 1분기 말 기준 삼성증권 고객의 누적 해외자산도 10조원을 돌파해 10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객 해외자산의 올 1분기 기간 평균 수익률도 국내투자를 대표하는 코스피 지수의 1분기 상승률(4.88%)을 크게 앞선 9.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올 1분기 해외자산의 증가추세를 보면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앤캐리트레이드)이나 대만의 포모사 본드 같은 금리형 해외투자로의 머니무브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투자자들의 해외투자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금리형 자산에 대한 시의적절한 투자정보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밀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1월 '해외투자 2.0' 선포 이후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를 설치하는 한편 본사 전문가들이 전국지점을 순회하며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투자 2.0은 삼성증권이 일부 적극적 투자자들이 글로벌 성장주식에 한정해 투자하던 시기를 '해외투자1.0'으로 보고 최근 변화하는 투자 흐름에 대해 명명한 것이다. 또 삼성증권은 지난 3월 글로벌 제휴사 애널리스트를 한자리에 모아 '2019 해외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해외투자정보 제공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9-04-04 11:12: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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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2019 지방세 길라잡이’ 발간

- 기업 세무조사 문답사례, 지방세 감면제도 등 안내 -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 1000부 배포 광주광역시는 기업이 알아두면 유익한 '2019 지방세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창업기업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감면을 주 내용으로 한 '2019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는 지방세 세목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감면,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지방세 지원 등 기업관련 지방세 지원 정책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지방세 구제제도와 수정신고·경정청구 등을 수록해 지방세 납부에 있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했다. 또 기한연장 및 징수유예 제도 등 지역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제도를 상세히 안내했다. 광주시는 '2019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 1000부를 본청, 산하기관, 광주상공회의소, 지역 내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파일을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지역기업들이 발전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 돼야 광주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방침으로 기업 지원을 위한 세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가 지역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4 11:00:23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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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신학기 스쿨존 보행자 안전교육 강화

- "교통안전교육은 학교에서부터 시작"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3일 여수시 소재 전남국제교육원에서 전남 동부 지역 각급 학교 교장 325명을 대상으로 열린 다문화교육 연수에서 등하굣길 및 스쿨존 보행자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신학기 등·하교 시 학생 교통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전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전남지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사고 발생 건수는 2016년 25건, 2017년 17건, 2018년 20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등·하교 시간인 오후 2시~6시 사이의 사고발생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활동을 할 경우 보행자 습성을 고려한 현장 체험중심의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쿨존 보행안전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수칙 지키기,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9-04-04 10:59:0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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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여야, 어떻게 장식할까

[b]연동형 비례제 경우 '골든타임' 3월 국회까지[/b] [b]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노동 현안도 통과 '미지수'[/b] [b]빅데이터 3법도 상임위 각기 달라 난항 예상[/b] 여야가 5일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쟁점 현안 처리에 나선다. 거듭 공전하던 여야가 이번 임시회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에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개정안 ▲빅데이터 3법(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등 처리해야 할 주요 쟁점 법안이 산적했다. 하지만 여야가 이를 두고 막바지 합의에 이를진 미지수다. 먼저 선거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 300석을 유지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일부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을 내년 21대 총선에 도입하기 위한 '골든타임'은 3월 국회까지다. 이번 본 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가결돼야 내년 총선부터 도입 가능하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개정 초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각 당 추인을 받는 단계에서 당내 반발에 직면했다. 민주평화당은 5·18 특별법 동시 통과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바른미래당은 선거제 개편안과 함께 신속처리안에 태울 공수처 설치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입장을 달리했다. 바미당은 공수처 권력 비대화를 막기 위해 수사·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단 의견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개편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지만, 나 원내대표는 "입장이 달라 논의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의원도 홍 부총리 등을 향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쉽게 밀어붙일 게 아니다"라며 "5일까지 (국회 처리는) 어렵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4차산업 시장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3법(데이터 경제 3법)도 국회에 묶여있다. 현행법상 오프라인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온라인은 정보통신망법, 금융 분야는 신용정보법이 적용된다. 이번 3법은 각 분야에서 지나치게 높은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개인정보 데이터의 결합 및 데이터 전문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를 정립, 개인정보 개념체계를 명확히 해 빅데이터 분석의 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세 법안을 처리할 상임위원회가 각기 달라 법안 통과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앞서 지난 1월 손혜원 무소속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말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두고 공전을 거듭하다 임시국회를 흘려보냈다. 2월에는 설 명절과 2차 북미정상회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등 외부 일정까지 겹치면서 각 일정에 몰두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거듭 휴업한 국회를 두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여야는 3월에서야 올해 처음 임시회를 열었지만, 난항은 이어졌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기소권 분리 여부 등 쟁점 현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않았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 발언 때는 감정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야는 이어 대정부질문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비판을 이어갔다. 3월 막바지에는 내년 21대 총선 바로미터로 꼽히는 4·3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치중했다. 3월 임시회는 이제 단 한 번의 본회의만을 앞두고 있다.

2019-04-04 10:54:4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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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5G 1호 가입자는?…김연아·엑소부터 인플루언서까지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에 VR·AR 기반 1대1 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SK텔레콤 5G 서비스 1호 가입자 김연아 선수) 지난 3일 한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5G 1호 가입자들은 5G가 가져올 미래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4일 이동통신 3사는 5G 1호 가입자들의 5G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개통을 통해 5G 상용화 시대가 개막했다고 알렸다. 당초 5일 서비스 정식 개통일로 알려졌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 밤 기습개통을 단행했다. SK텔레콤의 5G 1호 서비스 가입자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카이,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선수, SK텔레콤의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이 선정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개최한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주역들을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엑소의 백현과 카이는 "SK텔레콤의 5G VR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KT의 5G 1호 서비스 가입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이지은씨다. KT는 3일 오후 11시 대구 동성로 KT직영점에서 5G 상용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단말을 개통했다. 이 씨의 남편은 독도와 울릉도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신사 직원이다. 이지은씨는 "독도와 울릉도 등 섬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된 딸아이가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LG유플러스의 5G 1호 서비스 가입자는 모델 겸 방송인이자 U+5G 서비스 체험단 '2019 유플런서'인 김민영씨와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씨다. LG유플러스는 3일 밤 11시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이들이 5G 1호 개통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김민영 씨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세계 첫 5G 상용화 날에 남편과 함께 '5G 1호 부부 가입자'가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호 고객에게 갤럭시S10 5G 단말에 '갤럭시 탭 S4'을 추가로 제공하고, '5G 프리미엄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9만5000원)'를 12개월 간 무상 지원한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5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개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4-04 10:5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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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습격] (하)빚으로 바뀐 '영구채', 금융권 좌불안석

시계를 거꾸로 돌려 2012년 10월로 가 보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금융 부문에서 조선·해운·중공업 등 기간산업으로 한창 파고들 무렵이다. 굴삭기·지게차 등 중장비를 만드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영구채권(Perpetual Bond)을 발행키로 한다. 미국의 '알짜' 중장비 제조사 '밥캣'을 인수로 빚 부담이 컸던 두산인프라코어는 부채란 짐을 덜기 위해 영구채를 발행해 돈을 마련한 것. 기업이 돈 갚을 날짜를 '영원히'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영구채'란 이름으로 붙었다. 하지만 논란거리가 됐다. 기업이 만기를 정할 수 있다지만, 자기 돈이 아닌 빌린 돈을 회계장부에 '자본'으로 기록하는 게 과연 옳으냐는 것이다. '국제 심판' 격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산하 해석위원회가 2013년 5월 영구채를 '자본'으로 결정, 논쟁은 일단락됐다. 달콤한 유혹에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영구채를 찍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까지 영구채를 발행한 기업은 모두 73곳, 금액으로는 29조5000억원까지 불었다. 하지만 영구채의 뒤끝은 길었다. '제2의 영구채 성격 논쟁'이 벌어진 것. 금융당국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회계상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실제 확정안이 공표되기까지 최소 3~4년이 걸리겠지만, 영구채를 부채로 인식하게 되면 부채 비율이 급증해 자본잠식에 빠지는 기업이 등장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회계의 습격은 여기에 끝나지 않는다. 보험업계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도입 여파로 저축성보험 축소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인수합병(M&A)과정에서 떠안은 영업권이 부메랑이 됐다. 실적 악화는 물론 부채 리스크, 신용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금융권 영구채 부채 부담, 보험사는 IFRS17에 영업환경 악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회계상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제출했다. 영구채를 부채로 인식하게 되면 부채 비율이 급증해 자본잠식에 빠지는 기업이 등장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영구채를 발행한 국내 기업은 모두 73곳으로 발행 금액은 총 29조5338억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이 영구채를 부채로 분류할 경우 부채비율이 평균 51.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금융회사의 부채 상승 폭이 크다. 금융회사의 부채는 영업자산 성격으로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대신(위험 가중) 자산 대비 자본비율(예 BIS자본비율)을 재무비율로 활용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 세계 각국의 의견을 취합하고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 회계기준 개정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재계 M&A할 땐 좋았는데, '영업권' 부메랑 보험업계의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았다. 생명보험사들이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면서 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5조2422억원이나 급감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데다 가계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가입자가 늘었다. 금감원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규제 강화로 저축성보험 축소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백재호 변호사는 올해 초 한 세미나에서 "IFRS17과 K-ICS 도입으로 보험사의 요구자본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지급여력비율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보험사는 증자와 후순위채 발행, 이익잉여금 유보, 재보험 등을 통해 새로운 재무건전성 제도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구채도 부담이다. 2022년부터는 부채를 시가평가해야(IFRS17) 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침체로 실적이 나빠진 기업들은 영업권 리스크까지 걱정이다.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CJ CGV, 인터파크, 큐렉소, 한세실업 등은 지난해 피인수기업의 부실을 반영하면서 적자나 부진할 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영업외에 중국 할인점 폐점 관련 충당금 239억원 환입에도 영업권 상각 3488억원 등이 발생해 지난해 4분기 세전손실이 -447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영업권 손상차손 524억원을 인식했다. 이에따라 작년 4분기에 당기순손실 46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 영업권은 4분기 524억원 줄어든 1조6309억원으로 조정됐다. CJ CGV는 지난해 1885억원의 손실을 냈다. 터키법인 영업권 손상차손이 배경 중 하나다. 인터파크도 영업권 손상차손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인터파크는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회계처리도 제각각이다. 바이로메드와 셀트리온은 연구개발비 대비 자산 처리 비중이 높은 반면 한미약품과 신라젠 등은 개발비를 비용처리 하고 있다. 현승임 삼정회계법인 상무는 "경영진이 기업과 감사인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내부통제와 재무제표 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계부서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의 주체적 회계정보 작성이 가능해지면 외부감사인도 기업 판단을 수용할지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9-04-04 10:51: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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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광역추모공원 이달 25일 개원한다!

남도광역추모공원 이달 25일 개원한다! 해남 · 완도 · 진도 연계 협력 사업 추진, 총 195억 원 투입 완도군과 해남군, 진도군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 편의를 위해 화장장, 봉안당 시설을 갖춘 남도광역추모공원이 4월 25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 일대 8만 7,886㎡에 19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되어 추진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역화장장 조성은 2013년 완도군, 해남군, 진도군 3개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으로, 공설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3개 지자체가 예산을 공동 분담한 남도광역추모공원 중 화장 시설은 연간 최대 2,400구의 화장 능력을 갖춘 화장로 3기가 있고, 제1 봉안당은 연면적 1,736㎡로 9천 660여기를 안치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울러 이와 함께 유족들을 위한 유가족실, 매점과 식당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화장 진행 중인 정보를 방송과 영상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유족들이 불편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3개 군의 합의에 의해 운영은 해남군에서 맡기로 하여 해남군에서는 시설 이용과 관련해 지난 2018년 하반기 사용 기간, 사용료 등의 내용을 담은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완도군, 진도군 주민들도 해남군민과 같이 관내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조례에 따르면 화장 시설 이용료는 1구 기준 만 15세 이상은 관내 7만원, 관외 50만원, 만 15세 미만은 관내 4만 4000원, 관외 20만원, 개장유골은 관내 3만 1000원, 관외 15만원으로 책정됐다. 봉안시설(제1봉안동)은 개인단(1기 15년)은 관내 50만원, 관외 100만원, 부부단(2기 15년)은 관내 100만원, 관외 200만원이다. 추모공원 운영은 개원식 다음날인 4월 26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화장시설은 4월 22일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www.ehaneul. 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이용 문의는 완도군청 주민복지과 경로복지팀(061-550-5322)으로 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지역에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목포나 광주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는데, 광역화장장 개원으로 불편 해소는 물론 화장 문화 확산 등 장묘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90404000006.jpg::C::540::}!]

2019-04-04 10:41:18 이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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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준비 박차!

D-3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준비 박차! 오는 4월 6일 개최,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청산면(면장 박미정)에서는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앞두고 행사 막바지 준비에 전 주민이 나서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편제 세트장 일원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행사 기간 만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휴경 농지 및 도로변에 리빙스턴데이지, 펜지 등 꽃묘 2만 본을 식재하고 화단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세트장, 범바위, 도청리, 지리, 신흥리 해변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청산면사무소 전 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 모두 깨끗한 청산도를 만들고, 청산도슬로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오는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느림은 행복이다.』는 주제로 힐링 여행, 나눔 여행, 공정여행, 가치 있는 여행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슬로걷기길 1호인 청산도 슬로길 11코스를 완보하는 '청산완보'와 '청산도 힐링토크', '유채꽃정원 버스킹', '범바위 기 체험'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4월 13일 오후 2시에는 서편제길 특설 무대와 봄의 왈츠 세트장 일원에서 개막 행사가 열린다. 박미정 청산면장은 "금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청산을 찾는 관광객에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며 "특히 청정지역인 청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하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90404000007.jpg::C::540::}!]

2019-04-04 10:41:14 이제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