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스코 ,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주요설비 내진성능 강화 기반 마련

포스코가 주요 시설 전기설비들의 내진성능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포스코 제철플랜트 설비 중 전기설비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내진설계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경주와 포항 지역에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과 행정안전부 내진설계기준 공통 적용사항,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시설 내진기준 공통 적용사항을 발표하면서 내진설계기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 이에 포스코는 자체 전기설비 내진설계기준을 만들어 전기협회에 자문을 구했다 . 전기협회와 포스코는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공장의 핵심 전기설비에 대한 자체 내진설계기준을 수립하면서 최근 마련된 국가공통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했다 . 이번에 수립된 포스코 전기설비 내진설계기준은 포스코의 주요 시설을 건축법에서 정하는 '내진특등급'으로 관리하도록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재현주기 1000년 지진보다 더욱 강력한 재현주기 2400년 지진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내진설계기준 수립으로 포스코 주요시설의 전기설비 내진성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를 통해 국민 신뢰도 향상과 함께 산업시설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2019-04-23 16:54: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미래먹거리, 모빌리티에서 찾는다] ②기술력 앞세워 모든 가능성 대비하는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차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서 핵심으로 꼽힌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는 데다, 미래 모빌리티 특성상 전동화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보유한 전기차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톱 클래스'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다른 업체들을 빠르게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코나 EV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도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고급화도 이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히 수소차는 현대차가 자랑하는 핵심 미래차 기술이다. 수소차는 스택을 이용해 수소를 분해하고 직접 전기를 생산해내는 방식으로, 배터리 수명과 충전 용량, 전기 생산 등 전기차 고질적인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독일 아우디가 협력을 요청할 정도다. 수소차는 미래 생활 환경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자동차가 미래 가정에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가정을 제어하는 핵심 요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상상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미래를 모터쇼나 광고를 통해 오랜 기간 소개해왔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력으로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수준을 보유 중이다. 이미 완전 자율주행인 4단계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연한 바 있다. 2~3단계 수준 자율주행은 HDA2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했다. 내비게이션과 초정밀 지도 및 도로교통 정보력 등 자율주행 기반 기술도 완벽하게 갖췄다. 현대차가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도로교통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대차 관계사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달 중으로 자율주행 3단계를 위한 초정밀 지도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래형 편의 기능 개발에도 현대차는 여념이 없다. 쏘나타에 탑재한 디지털 키가 대표적이다. 음성 인식을 비롯해 제스처 제어인 V-터치, 운전자 상태를 인식하는 R.E.A.D 등도 있다.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와 '카투홈'도 이미 일부 차량에 적용됐다. 지역 거점도 많다. 현대차와 기아차 영업소가 전국에 1500여개, 직영점만해도 800개 수준이다. 정비소인 블루핸즈와 오토큐도 2000개소를 훌쩍 넘는다. 여기에 SK네트웍스와 협업해 SK주유소도 활용할 수 있게됐다. 공유차 스테이션에서 관리소 등으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카셰어링 플랫폼도 있다.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딜카'다. 차량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그랩 등에 투자하고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중이다. 현대차는 카셰어링 말고도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형태를 시도 중이다. '현대 셀렉션'과 '제네시스 스펙트럼' 등 구독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카셰어링과 달리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차를 주기적으로 바꿔탈 수 있는 상품이다. 여전히 차를 소유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전략도 갖춰놨다. 바로 고성능 브랜드 'N'이다. 미래에는 자동차 소유 개념이 희박해지는 대신, 고성능차는 즐거움을 위한 도구로 남아있을 거라는 계산이다. 스타트업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과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에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벨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엠큐브를 세웠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접 스타트업을 찾아나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대차가 가장 최근 투자를 결정한 스타트업은 코드42다.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차세대 플랫폼 '유모스'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인도 카셰어링 업체 올라에 3억달러를, 인공지능 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중국 딥글린트에 5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 등에 투자했으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해 드론업체인 톱 플라이트 테크놀로지스에도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정의선 부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도 백방을 뛰고 있다. 지난해 클라우드 전문가 김지윤 상무에 이어 올 초에는 이동통신 전문가 윤경림 전 KT 부사장을 수혈했다. 네이버랩스 출신 김정희 리더도 현대차로 둥지를 옮겨 인공지능(AI) 개발에 힘을쏟고 있다. 올 8월 미국에서는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열고 해외 석박사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포부다.

2019-04-23 16:30: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미래먹거리, 모빌리티에서 찾는다] ① SK, 모빌리티의 AtoZ 갖추다

SK그룹은 일찌감치 미래 모빌리티를 5대 신사업분야로 선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공언해왔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부문에 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SK는 이미 산업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배터리 등 전장과 자율주행 등 기술, 렌터카를 이용한 자동차 공급에서 공유차와 주차장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왔다.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는 계열사는 단연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지난해 MWC와 올해 CES, 서울모터쇼에까지 기술을 내놓을 만큼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티맵은 SK 자율주행 기술 핵심이다. 자율주행차를 제어할 수 있는데다, 4단계 이상 자율주행차에서는 초정밀 지도와 함께 도로 정보 등 빅데이터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티맵은 일찌감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앞세워, SK 모빌리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티맵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바로 티맵 택시다. SK텔레콤은 카풀 사업 진출 계획이 아직 없다며 선을 그어놨지만, 업계에서는 티맵 택시가 카풀 진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분석한다. 이 가운데 SK네트웍스는 실제 차량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 차량 경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700곳과 SK주유소 직영점 350여곳을 보유 중이다. SK주유소 가맹점만해도 2000개가 넘는다. 전기 충전소와 공유차 스테이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점인 셈이다. 차량을 유통하는 데에도 SK네트웍스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SK렌터카에 AJ렌터카를 인수하면서 렌터카 업계 양강으로 부상하면서다. AJ렌터카는 전국에 180여개 지점에 주차 공간과 영업망까지 갖추고 있어 전국 사업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계열사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소유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에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3월 기준 누적 430GWh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투자해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60GWh 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포스트 반도체'로 보고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SK는 현대자동차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현대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스타트업 발굴을 함께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밖에 SK는 모빌리티와 관련한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이다. 일찍이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 지분을 28%, 풀러스 지분을 20% 사들인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주차장 플랫폼 파킹클라우드에 60억원을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차량 공유와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플랫폼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SK그룹은 자율주행과 렌터카 등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은데다, 차량공유와 주차 플랫폼까지 갖춘 모빌리티 준비가 철저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9-04-23 16:29:5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11분기만 적자전환…스마트폰 비수기 영향

LG이노텍이 11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 그나마 전장 부문에서 성장을 보였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이 1조3686억원이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5%, 전분기보다 43.7%나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 예상치보다도 15% 이상 낮았다. 영업이익도 -1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016년 2분기 이후 11분기만이다. 단, 시장 전망보다는 40% 가까이 적자 폭을 줄였다. 실적 부진 원인은 단연 스마트폰 시장 침체다. 멀티카메라가 보편화되는 시황과는 반대로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4% 쪼그라든 6661억원에 불과했다. 전분기보다는 감소폭이 60%에 달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멀티 카메라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1분기에는 비수기에 따라 실적도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기판소재사업도 모바일 기판 수요 축소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 줄어든 2569억원이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반도체 부품에서는 안정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LED 사업은 사업 효율화로 일시적인 후퇴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비 16% 감소한 1044억원이었다. 전분기보다는 11%나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희망을 품게 해줬다. 매출액이 2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전분기 대비 3%나 늘었다. 반자율주행 기능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카메라 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1분기에 접어들며 카메라모듈과 모바일용 기판 등의 판매가 줄었고, 신모델 대응을 위한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9-04-23 16:13: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캠코-한국감정원, 전자계약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 한국감정원과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일반재산 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환경 조성과 투명경영 제고를 통해 대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 ▲온비드 및 공공재산 관리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지속성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확대로 국유재산 이용 고객들은 대부·매각 계약 체결 시 ▲캠코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 계약 체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자동 신청 ▲소유권 이전등기 대행비용 약 30% 절감 등 거래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캠코는 올해 4월부터 전국의 27개 지역본부 및 지부에 전자계약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태블릿PC를 배포해 고령으로 PC,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서·산간 등 격지에 거주해 창구 방문이 불편한 이용 고객을 위해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전자계약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이용 고객의 편익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3 16:13:25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하태경 "오신환, 패스트 트랙 찬성 투표하겠나"

바른미래당의 23일 의원총회 결론은 여야 4당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 지정 표결을 각 상임위원회 의원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바미당은 이날 의총에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골자로 한 신속처리안을 당론으로 추인할지 여부를 논했다. 다만 23명 참석 의원 중 찬성은 12표, 반대는 11표로 결론났다. 사실상 당론이 아닌 당 의견에 불과하단 해석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날 의총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표결 결과에 대해 "당론이란 표현은 쓰지 않았다"며 "당의 입장이 정해졌다고 표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당론이 아닌 이상 오는 25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할 신속처리안 지정 표결 여부도 각 상임위 소속 위원 손에 달렸다. 현재 선거제 개편을 맡은 정개특위의 경우 여야 총원은 18명이다. 이중 11명이 표결에 찬성해야 패스트 트랙 지정이 가능하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소속 의원은 12명으로 바른미래 소속 위원은 2명(김동철·김성식 의원)이다. 바른미래 의원 둘 중 하나만 찬성표를 던져도 통과 가능하다. 다만 공수처 설치를 논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총원 18명 중 여야 4당 소속 의원은 11명이다. 바른미래 소속 의원은 2명(오신환·권은희 의원)으로 두 의원 중 한 명이라도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하면 패스트 트랙 지정은 물거품된다. 하태경 의원은 의총 직후 "(이번 의총 결론은) 특위 위원들에게 표결을 맡긴다는 것"이라면서도 "오신환 의원 등이 찬성에 투표하겠나"라고 전했다. 오 의원이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 당 지도부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찬성에 표를 던질진 미지수라는 뜻이다.

2019-04-23 16:11:22 석대성 기자
기사사진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 채권단 1조6000억원 지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당초 금호그룹이 요청한 5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충분한 자금지원으로 경영안정과 항공기 운항차질을 방지해 연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산업은행의 포석이다. 산업은행은 23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M&A)기간 중 영구채 5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의 채권단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방식은 영구채 5000억원과 3000억원의 보증한도(Stand-by L/C), 8000억원의 한도대출(Credit Line)로 이뤄진다. 최대현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당초 예상했던 지원금액보다 많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3000억원의 보증한도와 8000억원의 한도대출은 예비지원 금액"이라며 "당장 회사가 당면한 유동성 우려만 해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경영안정을 통한 추후 매각까지 염두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업은행은 지원금액이 추후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부행장은 "이전 대우조선해양의 경우에도 2조8000억원 규모로 지원했지만 예비지원금액은 쓰지 않았다"며 "예비금액이 지원되면 시장 내부에서 조달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로 지원하는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금융지원은 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여한다. 최 부행장은 "아직 시중은행의 실사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금융지원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부분이 있다"며 "우선 산은과 수은이 7대 3비율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신 시중은행의 협조사항에 따라 채권회수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자금지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신뢰를 얻게 되면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업무협약(MOU)은 이르면 다음주 초 이뤄질 계획이다. 최 부행장은 "오늘(23일)과 내일(24일)중 특별약정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그 특별 약정 중 일부를 MOU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음주 중 MOU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MOU 이후 신속하게 주관사를 선정해 2개월간 실사를 진행해 잠재투자자와 이해관계자 합의등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 부행장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해 올해 중 매각이 목표다"며 "분산매각방식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복잡해 인수자가 주저할 우려가 커 최대한 통매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자구계획을 제출한 것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23 15:48: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다양한 바이어, 셀러 만나니 좋아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

#더마펌의 한상희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23일 오전 직원 한 명과 함께 샘플이 잔뜩 든 종이가방을 들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 '2019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하기 위해서다. 한 이사는 상담회 전 신청하면서 3개의 바이어 회사를 골랐다. 주최 측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들에게 신청 기업 리스트를 주고 만날 회사를 선택하게 해 미팅을 주선한다. 한 이사는 약속된 시간에 인도의 스텔라 메디칼(Stellar Medical)을 찾아 C-13번 부스로 향했다. 주최 측에서 매칭해준 통역사의 도움으로 회사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어가 샘플도 원해서 전달했다. 바이어는 샘플을 테스트해 본 뒤 연락 주기로 약속했다. 한 이사는 "이후 예약된 미팅을 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했던 거 보다 규모가 커서 좋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포함한 20개국 93개 기업 바이어를 초청하여 중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해 442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500회 규모의 수출상담을 받는다. 인도네시아 대형 소비재업체인 진동 인도네시아 페르타마(PT. jindong Indonesia Pertama), 태국 대형 도로용품 회사인 하이플러스(Hiplus) 등 신남방국가의 빅 바이어들이 우리 중소기업과 관계를 맺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8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은 오늘날 한국 경제성장을 이뤄낸 원동력이기에 한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일본 등 기존 주요 시장을 포함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과의 교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은 ▲ICT솔루션(HW&SW) ▲섬유 ▲식품 ▲화장품 ▲도로안전시설 ▲공구류 ▲아웃도어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메인은 단연 뷰티였다. 바이어로 참석한 93개 기업 중 35개 기업이 뷰티·미용 기업이었다. 이들은 K뷰티 붐을 타고 베트남, 싱가포르, 터키 등 많은 국가의 바이어가 화장품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제주도에서 직접 생산한 식물로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 '제주인디'는 이틀간 7개 회사의 바이어와 약속이 잡혀있다. 현재 중국에 수출 중이지만 동남아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서다. 판매자(Seller) 쇼케이스 부스도 냈다. 제주인디의 진정선 매니저는 "바이어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꾸몄다"며 부스를 보여줬다. 진 매니저는 "이런 상담회에 몇 번 참석해 봤지만, 중기부 행사는 처음"이라며 "여태 해본 상담회 중에서 규모도 제일 크고 바이어 수도 많다"고 말했다. 미리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매칭 미팅을 할 수 있다. 바이어 부스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 시간이 빈 기업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년 말 회사를 연 김기훈 코스마이징 대표이사도 이런 방식으로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온 바이어와 만났다. 김 대표는 "바이어나 국가가 다양해서 좋았다"며 "사전신청을 놓쳤는데 현장에서 기회가 주어져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냥 바이어도 아니고 '유력'바이오들이 모인 만큼 오후와 내일(24일)까지 미팅을 최대한 많이 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석한 바이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터키에서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아흐멧 엘리트 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한국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만나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감사하다"며 "한국은 이런 식으로 전 세계 트랜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베트남에서 온 팜 우옌 PK 코스메틱 부대표도 "두 개 회사를 만났는데 모두 괜찮았다"며 "둘 다 만나고 싶었던 회사여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2015년부터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프랑스 바이어 마크러리는 "한국 아웃도어 제품이 유럽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심 있던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찾고 있던 제품을 발굴했다"고 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진행하고 초도물량을 발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23 15:45:27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