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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시몬스의 모든 것' 시몬스 팩토리움을 가다

경기 이천 2만여평 공간에 생산공장·R&D시설등 두루 갖춰 41종 장비 활용, 1936항목 테스트하는 연구센터는 '심장' 역사 담은 '시몬스테라스'는 소비자·지역주민과 소통 역할 【이천(경기)=김승호 기자】'그곳에 가면 침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시몬스의 150년 역사도….' 차를 몰고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를 나와 70번 국도를 타고 이천시청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서양식의 회색 벽돌로 된 카페와 그 뒤로 붉은색의 큰 벽돌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마치 전원속에 거대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놓은 듯 한 풍경이다. 붉은 색 벽돌 건물 모서리에 새겨놓은 흰색의 SIMMONS라는 글씨가 이곳이 침대회사 시몬스와 관련된 장소라는 것을 짐작케 해준다. 시몬스. 1870년 미국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창업자 젤몬 시몬스가 창업한 글로벌 침대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는 '시몬스 한국 법인'으로 1992년에 들어왔다. 현재 시몬스는 안정호 현 대표가 지분을 갖고 있는 100% 한국 회사다. 시몬스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이곳 경기 이천시 모가면 일대에 생산공장인 시몬스 팩토리움을 완성했다. 브랜드는 미국에서 탄생했지만 침대의 핵심인 매트리스를 100%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생산하기 위해 내린 결단에서다. 공장은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위용을 자랑하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침대공장이다. 그런데 단순한 생산공장이 아니다. 시몬스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진 '리움(Rium)'의 합성어인 이곳 시몬스 팩토리움을 '심장'이라고 부른다. 그 의미를 공장의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면연구 R&D센터'를 둘러보고나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R&D센터에는 41종의 테스트 기기 및 챔버가 있다. 이들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 생산 전 과정과 품질 테스트, 제품 검수 등 총 193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라돈측정기 'RAD 7'도 있는데 이는 국내에선 이곳 시몬스 R&D센터와 원자력안전위원회만 갖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일부 회사의 '라돈침대' 문제가 불거지자 언론에 대대적으로 이곳을 공개한 바 있다. 매트리스를 100% 자체생산하고, 이같은 장비를 활용해 완벽하게 테스트하고 있어 자사의 제품은 라돈과 무관하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시몬스 매트리스는 롤링시험기로 10만번을 반복하는 미국식 테스트와 같은 곳을 8만번 수직 낙하하는 한국식의 내구성 테스트를 병행한다. 품질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굳이 한국식과 미국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볼링공을 매트리스 위에 떨어뜨려도 한쪽에 있는 볼링핀이 그대로 서 있는 장면이 나오는 옛 TV CF가 바로 시몬스의 광고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도 이때부터 시몬스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물론 R&D센터에는 볼링공을 사용하는 '낙하충격기'의 실험 장면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기류 등을 인위적으로 해 실험할 수 있도록 한 3억5000만원 짜리 인공기후실(챔버)과 잠자리 환경과 유사하게 만든 뇌파·수면실험실 등 '잠자리에 대한 모든 것'을 갖춰놓고 있다. 이곳 R&D센터는 극히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견학할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F가구회사, C매트리스 렌탈회사 등 경쟁사 관계자들도 다수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웃었다. R&D센터 옆에는 생산시설이 있다. 100만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매트리스부터 2000만원대인 시몬스의 최상위 모델까지 모두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생산시설에선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600개, 최대 1000개 가량의 매트리스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고른 품질을 위해 최소 단위인 600개 정도로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시몬스 김성준 상무는 "70~80명 가량이 일하는 공장이지만 스프링 제작, 조닝(포켓스프링 조합 및 배치), 봉재, 퀼링(매트리스 상단에 볼륨감을 입히는 작업) 등 60%가 수작업으로 이뤄지다보니 생산량을 많이 늘릴 수 없다"면서 "불량률이 매우 낮지만 완제품 중 하위 5%는 무조건 출고에서 제외시킨다"고 설명했다. 시몬스침대는 매트리스 스프링 제조를 위해 연간 30㎞의 경강선을 사용하고 있다. 지구 둘레가 약 4만㎞로 시몬스가 매년 사용하는 스프링으로 지구를 7바퀴 감쌀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경강선을 이용한 스프링 제조 핵심 공정은 노하우를 갖춘 극히 일부 인원만 접근 가능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생산시설 바로 옆에는 1만6000장의 매트리스를 보관할 수 있는 3600평 넓이의 물류창고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약 2만 평으로 넓은 시몬스팩토리움 곳곳이 눈에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 의아했다. 이는 "깨끗하게 만들어라. 아끼지말고 만들어라"는 안 대표의 부친인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의 가르침 때문이라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몬스팩토리움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회색 건물이 시몬스 테라스다. 미국에서 탄생한 시몬스의 역사를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 시몬스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헤리티지 앨리'라고 불리는 가장 위층엔 시몬스 창업자인 젤몬 시몬스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100년 정도의 시간을 훌쩍 거슬러 당시 매트리스나 침대 프레임 제조 등에 사용하던 선반, 프레스, 재봉틀, 압연기 등 각종 공작기계를 미국에서 가져다 직접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미국에선 시몬스가 침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당시 한 장에 12달러 수준이던 매트리스가 95센트까지 내려가는 등 침대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상무는 "시몬스 테라스는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뿐만 아니라 이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됐다"면서 "테라스 안마당에선 이천지역에서 나는 농산물 판매장터가 열려 지역과 호흡하는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또 지역에 있는 다문화 가족을 인턴으로 채용, 취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 지하엔 매트리스, 프레임, 각종 컬렉션 등 시몬스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미 시몬스 제품에 매료됐다면 지하주차장으로 가면서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IMG::20190521000070.jpg::C::540::시몬스테라스 지하에는 시몬스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쇼핑공간이 있다./김승호 기자}!]

2019-05-21 10:5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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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특위, 금융협력센터 속도낸다…방콕·자카르타 중 선택

정부가 신남방 국가에 진출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를 설립한다. 기업 등 금융기관의 신남방 지역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금융인프라가 열악한 데다 당국간 협의채널이 부족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는 방콕과 자카르타 가운데 선택될 전망이다.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특위) 주형철 위원장(대통령 경제보좌관)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신남방 국가에 진출한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주 위원장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금융기관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지의 인프라 부족과 국내기관의 진출국가가 편중돼 일부 지역에서 금융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기업이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남방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5000곳 이상이다. 신남방에 진출한 중소 중견기업은 자금조달 등 금융부문에서 애로를 겪고 있다. 금융기관도 최근 5년간 45곳 가운데 44곳이 신남방 지역에 진출했지만 현지의 열악한 금융 인프라와 당국간 협의 채널 부족 등으로 인·허가 행정 및 투자 적격성 심사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연구 용역을 발표한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재경관(기재부·금융위), 재무관(한국은행), 금융중심지 지원센터(금감원), 해외금융협의회(금융위), 금융공공기관이 지원노력을 하고 있지만 파견 직원이 1~3명이 불과해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모든 신남방 지역의 경제전반을 커버하고 있어 현지의 금융정보나 현지에서 통하는 금융 불문율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공부문 지원과 민간부문 진출에 대한 연계와 공공부문 지원이 적시적소에 이뤄질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신남방 지역에 금융협력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금융기업을 지원한다. 오는 6월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10월 설립방안을 확정한다. 이후 특별정상회의와 소재지 국가 업무협약을 거쳐 2020년에 금융협력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금융협력센터의 소재지는 협력수요와 지리 교통, 협력대상국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태국 방콕 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추천됐다. 서 연구위원은 "태국방콕의 경우 주변국 확장이 유리하지만 금융기관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경우 아세안사무국 소재지여서 아세안 네트워크에 유리할 수 있지만 금융기관 진출이 포화상태여서 정책지원 필요성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며 "다양한 유형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금융협력센터 설립을 통한 정부의 포괄적 협력노력을 환영한다면서 금융협력센터가 신속히 설립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주 위원장은 "한 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을 특위에서 보다 구체화해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한 금융 공공기관도 신남방 금융협력노력에 맞춰 금융인프라 및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경제보좌관인 주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금융안정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투자액이 증가하는 등 생산적 금융이 강화된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 위원장은 "올해 1분기 국가부도위험지표인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과 가계신용 증가율이 낮아지고, 중소기업 대출과 벤처캐피탈에 대한신규투자액이 증가했다"며 "여러 금융기관의 협조로 금융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05-21 10:56: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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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 인기↑

전자랜드,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 인기↑ 5월 초 이른 더위에 초미풍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졌다. 21일 전자랜드는 지난 1~14일까지 '아낙 초미풍 선풍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미풍 선풍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PB로 출시한 '아낙 초미풍 선풍기'는 합리적 가격의 AC모터 선풍기지만, 가격대 높은 DC모터 선풍기에만 적용되는 초미풍 바람을 실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에어 서큘레이터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에어컨 구매가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냉방을 돕는 에어 서큘레이터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스위스의 생활가전 전문 기업 '스타일리스'의 에어 서큘레이터 신제품(SSF-1519)을 독점판매하고 있다. 스타일리스 에어 서큘레이터의 3엽 날개가 만드는 회오리 바람은 실내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좌우 60도 자동회전, 상하 9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 전자랜드 이선화 MD는 "선풍기 같은 전통적인 냉방가전은 보통 매년 판매량이 비슷한데, 초미풍 선풍기가 출시되면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의 냉방가전에 대한 니즈를 민감하게 살펴 그에 맞는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21 10:54: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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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 9월까지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국민의 폭염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주요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인천시에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21개소가 전부 참여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 받아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25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2명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남성이 188명(72.9%), 여성이 70명(27.1%)으로 남성에서 발생이 많았고, 연령대는 51명(20.6%)으로 50대가 가장 많았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139명(53.9%), 열사병 67명(26%)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장소는 실외 159명(61.7%), 실내 99명(38.4%)로 실내에서도 다발생이 보였다. 발생시간별로는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 환자의 절반 이상인 134명(51.9%)이 발생하였고, 오후 2시부터 3시의 발생이 32명(12.4%)으로 가장 많았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의료기관과 협조체계 강화뿐만 아니라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19-05-21 10:50:18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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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진주 경찰의 음주운전 징계 건수는 "2017년 1건"

2016년 이후로 진주 경찰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17년 1건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따르면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경찰의 계급은 경감이며 음주사고가 아닌 단순음주로 "감봉"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진주시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2016년 4건, 2017년 4건인 것과 단순 비교해 보면 과거 진주시 공무원의 적발 건수가 훨씬 많다. 그러나 2018년 이후로 경찰서와 시청 모두 적발 건수가 한 건도 없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LH의 경우 "음주 사건을 일으킨 직원의 내부 징계 관련 데이터는 개인 정보라 보관하고 있지 않지만, 단 한 번의 음주로도 보직 해임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처벌 규정이 강화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공기업인 남동발전의 경우 음주 관련 "징계 양정 규정"을 더욱 강화하여 2018년 10월에 개정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 ~ 0.1% 미만은 견책(승진 누락 등)·감봉 등의 처벌을, 나머지는 정직·해임 등의 처벌을 함으로써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직원이 징계 없이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람도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으며 ▷ 해외 파견이나 승진시 직원 심사를 할 때 "본인의 3년간 음주운전 관련 자료"를 제출하게 함으로써 음주운전에 관해서 철저하게 불이익을 준다. 그에 더해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서 음주 운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2018년 이후에 음주 적발 건수가 없다고 해도 그 전 데이터를 보면 일부 공무원들의 안일한 의식 수준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특히 몰상식한 고위직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 같다. 경찰과 공무원은 시민을 선도하고 시정을 책임지는 만큼 시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시민 B씨는 "공기업 직원들의 음주 관련 자료도 공무원과 같이 공개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해서 국민 앞에 떳떳한 공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9-05-21 10:50:10 신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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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곡교차로, 돌다가 진짜 도는 회전교차로?

회전 교차로 교통사고 두 건 때문에 진주시, 도로관리사업소, 진주경찰서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한 자리에 전부 모인다.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 대곡교차로에서 지난 5일과 13일에 연달아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5일에는 19시 20분께 포터 한 대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못 이기고 회전교차로에서 전복됐고, 13일에는 22시 10분께 승용차 한 대가 회전교차로 입구의 경계석을 충격 후 교통섬을 넘어 교차로 너머 가드레일까지 날았다. 이들 사고 차량은 모두 야간에 내리막길을 과속으로 내려오다가 회전교차로 부근에서 제때 속력을 줄이지 못했다. 특히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구조와 좁은 차폭이 사고의 규모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대곡의 한 주민은 "진주 방면으로 올라가는 차량은 괜찮은데, 모두 진주 방면에서 내려오는 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뒤늦게 회전교차로를 발견하고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한다. 특히 야간에는 외지인뿐 아니라 대곡 사람들도 회전교차로를 제때 인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 봐도 회전교차로 진입 전에 내리막길 차량들이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속도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 과속카메라를 달든지, 과속방지턱을 놓든지, 가로등을 세워서 야간에도 훤히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과속카메라는 진주경찰서에서, 과속방지턱은 도로관리사업소에서, 가로등은 시청에서 관할한다. 바로 이 때문에 관련 부서 관계자가 전부 모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관련 부서 관계자는 오는 23일쯤 대곡교차로로 실사를 나가 관련 사항을 협의한다. 대곡 주민들의 요구 사항 중 가장 나은 방식을 찾겠다는 것. 하지만 무엇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속카메라는 연간 1~2대 정도만 새로 설치되고 있으며, 과속방지턱은 지방도에 속한 대곡교차로의 지리적 특성 탓에 법적으로 설치가 쉽지 않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원래 지방도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마을 앞, 어린이 보호구역, 경찰서에서 최고 속력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지정한 때 등등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설치가 힘들다"고 말했다. 가로등 설치도 이날 협의 후 관련 부서의 실사가 더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2019-05-21 10:49:5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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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문화학당, 중국 장쑤성 장인·양저우 개강

―중국 대륙의 자매우호도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과 군산을 알리는데 최선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군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해 인문·문화,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와 양저우(揚州)시에서 2019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이 열렸다. 장쑤성 장인·양저우 개강식에 앞서 지난 4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서 문화학당을 개강하여 수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저장(浙江)성 푸양(富陽)구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한 새만금문학학당이 개강될 예정이다. 군산시의 국제문화사업인 새만금문화학당은 2019년에도 어김없이 중국 대륙의 자매우호도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과 군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쑤성 장인, 양저우시에서 진행된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에는 군산시 김봉곤 기획예산과장과 중국 칭다오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군산과 새만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강생들을 축하하였을 뿐 아니라 새만금문화학당을 개강할 수 있게 협조해 준 우호도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장쑤성 장인시와는 올해가 결연 10주년인 해로, 오는 하반기 중국 장인시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 중이다. 두 도시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되고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위해 이번 개강식을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한중경협단지가 조성중인 새만금과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 그리고 63개의 유무인도가 한 데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군산에서 군산의 친선대사로 성장할 여러분들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다" 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을 격려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총 4개국 17개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여 인문문화 교류를 비롯하여 예술, 체육, 경제통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05-21 10:49:3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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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 총력…올해 수소충전소 16개소 구축

- 1회 추경에 4개소 설치 예산 확보, '민간자본보조사업' 사업자 5곳도 확정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 내 곳곳에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을 21일 밝혔다. 도는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충전소 4곳 설치를 위한 사업비 180억 원(기존예산 30억 원 / 총예산 210억 원)이 추가 확보되고,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서 고양(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도내 5곳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는 등 올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지난달 개장한 안성휴게소 상?하행, 여주휴게소 등 3개소와 다음 달 준공을 앞둔 하남드림휴게소,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3개소(평택2곳, 부천1곳) 등 이미 설치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7개소를 포함,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수원 ▲화성 ▲안성 ▲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도내에는 ▲안성 3개소 ▲수원 2개소 ▲고양 2개소 ▲화성 2개소 ▲평택 2개소 ▲성남 1개소 ▲부천 1개소 ▲남양주 1개소 ▲하남 1개소 ▲여주 1개소 등 총 16곳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600대도 보급된다. 도는 이번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연료전지차 400대 보급을 위한 예산 202억6,250만 원(당초예산 6억5,000만원 / 총예산 209억1,25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당초 보급 예정이었던 200대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한 400대 등 총 6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친환경수소차 보급정책에 적극 부응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수소차 인프라가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기도가 울산, 경남, 광주 등 타 지자체보다 후발주자로 나서긴 했지만,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LPG 및 CNG 충전소 등 유리한 여건을 잘 활용하면 훨씬 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성계획에는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22억 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 27개소 및 수소연료전지차 3,000대를 보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19-05-21 10:49:32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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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최근 3년간 화재원인 발표…담배꽁초 인한 화재 34%

-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 기울여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가 최근 3년(2016~2018년) 경기북부 지역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673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733건 발생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그중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1,269건(34%), 화원(火源)방치 538건(15%), 쓰레기 소각 527건(14%) 순으로 조사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부주의 화재로 인한 피해는 244명(사망 19명, 부상 225명)의 인명피해와, 5천757억 원의 재산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는 주로 담배꽁초를 운전 중 창밖으로 던지거나, 주택·공장 등 건물주변 가연물에 무심코 던지는 행위로 인해 발생함은 물론, 등산 중 흡연 후 담배 불씨를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버려 산불로 번지기도 한다. 따라서 흡연 후 담배꽁초의 안전한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북부소방재난본부측의 설명이다. 이점동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도 담배꽁초나 화기의 안전한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19-05-21 10:49:27 김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