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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조8657억 추경 편성··· '미세먼지·복지·경제' 집중

#.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A씨는 10년 넘게 사용한 경유차를 보조금 165만원을 받고 폐차했다. 그리고 친환경 전기차 구매 보조금 1350만원을 받아 차를 새로 샀다. 오래된 보일러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보조금 20만원을 지원받았다. #. 전통시장에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B씨는 청년예술가와 일대일 매칭으로 가게 인테리어를 새롭게 했다. 또 몸이 아프면 쉬지 못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장사를 했었는데 서울형 유급병가제도로 입원 시 최대 10일까지 생계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10년 만에 상반기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편성해 미세먼지, 시민안전, 지역균형발전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서울시는 2조865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35조8139억원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편성했던 관례를 깨고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상반기에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는 추경 예산을 ▲대기질 개선 ▲경제활력 제고 ▲복지서비스 확대 ▲시민안전 강화 ▲기반시설 확충 등 5대 분야 416개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체 30%를 균형인지예산으로 편성하고 109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한다. 의결·확정된 사업은 조기에 집행해 민생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2775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심내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90억원을 편성했다.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과 저감장치 부착지원에 905억원을 투입한다. 구매액 지원 방식으로 전기차 2807대, 수소차 445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500대를 추가 보급한다. 공원·녹지 확충에는 313억원을 배정했다. 여의도, 강서 한강공원 일대에 19만주의 나무를 심어 숲을 추가 조성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대기질을 개선한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3813억원을 투입한다.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에서 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박원순 시장이 직접 답변한 1호 안건인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공공난임센터'를 설치한다. 초등 돌봄거점인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확충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 장애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거점형 키움센터' 1곳을 추가로 설립한다. 자영업자 3종세트 중 하나인 '서울형 유급병가'는 사업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2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혁신창업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에는 670억원을 투입한다. K-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 패션시장에 ICT 기술을 접목한 유통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남부 지역에 청년창업 지원거점인 '관악 창업센터'를 건립한다. 안전 분야에는 1013억원을 편성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해주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지원 인원을 기존 10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늘렸다. 개통한 지 20년이 넘은 지하철 5~8호선 전차선로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도로·고가, 불량 하수관로도 정비한다. 추경의 30%(6997억원)을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균형인지예산으로 편성했다. 균형인지예산은 지역별로 예산 투입 현황을 파악해 특정 지역의 수혜 정도를 분석, 지역 간 불균형을 개선하는 예산을 뜻한다. 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강남권 자치구에 생활서비스 시설 건립, 하수관로 정비 등 지원을 확대한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포함해 경제 활력 제고, 복지 서비스 확대, 시민 안전 강화 등 민생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며 "다음 달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고충을 덜고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3 13:05: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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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한국전쟁 미군과 중국군 유품 발견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미군 방탄복과 중국군 방독면 등의 유품이 발견됐다. 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3차례의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미군 및 프랑스군 유해 300구와 유품이 다량으로 출토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321점이며 유품은 2만2808점이다. 남북한군의 유품뿐만 아니라 미군 방탄복 5점, 프랑스군 인식표, 중국군 방독면 14점 등이 발견됐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품은 관련국의 주한무관부 등과 협조해 인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완전체 유해 1구와 철제 하사계급장과 철모, 수통, 숟가락, 탄통 등의 유품이 함꼐 나왔다. 국방부는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9·19 군사합의'에 따라 군 당국은 지난 4월1일부터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하려 했지만, 북측의 호응이 없어, 남측 단독으로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을 진행해 했다. 국방부는 "남북은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함으로써, 우리가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유해발굴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밝혔다.

2019-05-23 12:55:1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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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역대 최다 741가문 선정

3대에 걸쳐 가문 전체가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역대 최다인 741가문, 3820명이 선정됐다. 병무청 주관으로 23일 실시된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우수 가문으로 총 21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은 최종옥·박영만 두 가문, 국무총리표창에는 한일부·안윤찬·공현배 세 가문, 그리고 국방부장관표창에 다섯 가문, 국가보훈처장표창에 한 가문, 병무청장표창 열 가문이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최종옥 씨(71·경기도 남양주) 가문은 병역이행자수가 가장 많았다. 12명이 총 360개월 동안 군 복무를 했다. 1대 고(故) 최창수 씨는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6.25전쟁 당시 의무병으로 많은 전우의 생명을 구했다. 또 다른 대통령표창을 받은 고 박영만 선생 가문은 7명이 총 195개월을 군에 복무했다. 1대 박영만 선생은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면서 광복군가인 '압록강행진곡'을 작사했다. 고인은 이범석 장군을 도와 한미합작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부령(副領)으로 활동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공현배 씨(63·경남 창원시) 가문은 12명이 총 344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2대인 공윤배 씨(52)는독립운동가인 외증조부 유상렬 선생의 후손이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16년째인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인 741가문 3820명을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병역명문가로 총 5378가문 2만7154명이 선정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는 국민들이 본받아야 할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이자 진정한 애국자"라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3 12:55:0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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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여성인력 육성 위해 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맞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여성인력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23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여성리더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교류 협력 ▲전문강사, 교육노하우 공유 ▲교육시설 등 인프라 활용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여성리더 양성 기회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확대, 성별 다양성 제고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들 기관은 이날 중소벤처기업 여성중간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여성관리자 교육은 오는 6월20일, 9월26일, 11월29일에도 예정돼 있다.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비율은 12.5%로 OECD 평균인 31.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양성 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인재 육성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국내 기업의 성별 균형 성장, 성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조직문화에 맞는 맥락적 교육으로 성평등 가치 공유 및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3 12:5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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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57.65P (-0.3%↓) SK텔레콤, LG화학등 하락세

23일 아침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한때 2,046.82 포인트까지 밀렸다가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2,057.6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br><br><br><br>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 신한지주(0.87%), 현대차(0.79%), 삼성전자(0.69%), LG생활건강(0.08%) 등이 올랐고, SK텔레콤(-1.98%), LG화학(-1.96%), SK하이닉스(-1.6%), 셀트리온(-1.36%), POSCO(-0.8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 밖에도 나노메딕스(12.4%), 하나니켈2호(12.29%), 엔케이물산(10.34%), 유니온머티리얼(6.71%), 국제약품(6.5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토니모리(-13.97%), F&F(-12.37%), 에이블씨엔씨(-8.97%), DSR제강(-8.9%), 이구산업(-8.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br><br>업종을 살펴보면 음식료품 업종이 전일 대비 0.9% 오르며 상승이 두드러졌고, 그 외에도 전기,전자(0.24%), 운송장비(0.15%) 등은 상승중이고, 섬유,의복(-4.13%), 통신업(-2.68%), 유통업(-1.51%), 의료정밀(-1.0%), 비금속광물(-0.8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1,025억원, 177억원 순매수 한 반면에, 기관인은 -1,199억원 순매도를 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3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5-23 12:10:47 메트로로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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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7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기중앙회,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발표 중소기업 62.6%,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이 중 26.8%는 매우 높다 생각 응답자 65.8%,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 위해 '최저임금 구분적용' 필요 근로자 측 "물가 상승 고려하면 최저임금 동결은 사실상 임금 삭감" 중소기업 70%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 및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60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중소기업이 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더라도 가급적 적은 폭으로 인상하기 바라는 응답이 많았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3% 이내에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17.8%, 3~5% 이내는 9.7%였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62.6%였다. 이 중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26.8%, 다소 높다고 답한 비율은 35.8%였다. 최저임금이 보통이라 답한 응답자는 35.7%, 낮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7%였다. 특히,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고 동결도 더 강력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의 67%, 5인 미만 기업체의 70.9%가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5인 미만 비제조업(69.5%)과 10인 미만 제조업(65.0%)에서 최저임금이 높다고 느끼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다만,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으로 ▲최저임금 구분적용(65.8%)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결정체계 개편 보다 최저임금의 구분적용을 더욱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의 87.6%가 업종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책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대다수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개편이 인건비 부담 완화에의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월 고정상여금과 매월 고정 복리후생비가 단계적으로 포함되는 법 개정에 대해 응답자의 83.2%가 도움되지 않는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로는 ▲상여,복리비가 없거나 낮음(68.1%) ▲계산방법이 어려워 활용이 어려움(18.5%) ▲포함금액보다 인상금액이 더 큼(13.4%)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렇게까지 많은 중소기업인이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한 적은 없었다"며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식해서 소상공인, 외국인에 대한 구분적용 가능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근로자 측은 최저임금 동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강훈중 대변인은 "최저임금을 동결하게 되면 물가 상승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임금 삭감이 된다"며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177만원, 잔업 특근을 더해서 200만원이 좀 넘는데 한 가족의 가장이 이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점포세, 카드 수수료, 가맹기업 수수료 등 사용자가 지급해야하는 돈이 여러가 지가 있는데 어렵다고 최저임금만 동결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05-23 12:04: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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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도입 中企, 자동화에도 일자리 늘었다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 고용 4.2%, 매출 7.7%, 생산성 30% 늘어나 특히 10인 미만 소기업, 고용·매출 크게 증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이후에 오히려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가 일손을 일부 덜긴 했지만 그 대신 사람이 필요한 업무가 증가하면서 고용이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성이 늘고, 원가가 줄어드는 등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줘 효과를 본 기업들이 채용에 적극 나선 결과다. 특히 10인 미만의 비교적 작은 기업들이 더 많은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외부 연구기관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을 의뢰해 2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고용이 3명(4.2%) 늘어나고, 매출은 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500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자료 분석을 위해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데이터·고용노동부 자료 등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30%, 품질은 43.5%가 늘었다. 반면 원가는 15.9% 감소하는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 납기 준수율도 15.5% 증가했다. 고용증가율은 10인 미만 기업이 84.9%로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10인 미만은 8.9%였다. 이처럼 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도입 후 고용을 크게 늘린 것은 소기업 특성상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하던 것을 일부는 자동화가 대체하고, 추가 고용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들 10인 미만 기업은 매출액 증가율도 202.3%로 전체 평균(7.7%)을 크게 앞질렀다. 또 10인 미만 기업은 생산성이 39% 늘어 이 역시 평균(30%)을 웃돌았고, 품질(44.4%), 원가(17.6%), 납기 개선(16.1%)도 전체 평균보다 양호했다. 업종별로도 소규모 기업 비중이 큰 식료품 제조업, 목재 제조업 등이 생산, 품질, 원가, 납기 등에서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가 높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선 정부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끝낸 기업(지원 기업)과 유사 조건을 갖췄지만 도입하지 않은 기업(비지원 기업)에 대해 비교분석도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매출액, 수출액, 고용에서 성과가 더 높았고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평균 매출액의 경우 지원 기업은 273억(1년전)→289억(1년후)→305억원(2년후)으로 도입 전후 기간 빠르게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미지원 기업은 270억→275억→278억원으로 거의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간 격차는 1년전(2.6%), 1년후(14.5%), 2년후(26.2%) 더 벌어졌다. 평균 종업원수도 지원 기업은 59.3명→64.4명→65.9명으로, 비지원 기업은 57.9명→58.1명→57.4명으로 두 유형간 격차는 1.4명(1년전)→6.3명(1년후)→8.5명(2년후) 등으로 차이가 났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상대적으로 개선 여지가 많은 소규모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저변확대와 함께 고도화된 공장을 구축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성과가 높은 스마트공장을 조기에 확산해 나가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19개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별 성과보고회도 열 계획이다. [!{IMG::20190523000127.png::C::540::}!]

2019-05-23 12:0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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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사 해외점포 순익 13억달러…전년比 37% ↑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37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2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중국, 홍콩 등 기존 진출지역에서는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사업구조를 다변화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운용자산 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속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금융사들의 신규 진출지역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가 중심이 됐다. 대륙별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아시아가 79.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럽과 아메리카가 각각 11.2%, 8.9%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억5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홍콩 2억3500만 달러 ▲베트남 1억57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790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4%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신남방지역 등 진출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감독 당국의 인허가 지연 등 인허가 심사 관련 애로사항도 많다"며 "향후 양자 및 다자간 면담을 정례화하는 등 감독당국간 직·간접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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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9' 참가자 모집

리그별 예선 → 본선 → 왕중왕전을 거쳐 총 20팀 선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에서 왕중왕전 창업 사업화, 기술개발, 융자·보증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국내 창업 경진 대회로는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도전 K-스타트업'이 막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도전 K-스타트업' 참가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통합 창업 경진대회다. 부처별로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도전 K-스타트업에는 연평균 5456팀씩 총 1만6370팀이 참가했고, 매년 10팀씩 총 30팀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3년간 수상 팀 30개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상위 수상한 팀들은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877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했고, 105억 원의 정부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상 팀 중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한 페달링은 창업 기업 자금 융자, 팁스 등을 지원받아 2018년에 온라인 취미 강의 플랫폼 'Class 101'을 출시하고 회사명을 Class 101로 바꿨다. Class 101은 현재 누적 사용자가 120만 명을 넘어섰고, 6명이던 직원도 8.3배 늘어 50명이 됐다. 소프트뱅크 벤처스 등으로부터도 약 120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2017년에 우수상을 받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은 기술 보증과 재도전 성공 패키지를 지원받아 매출이 2017년 40억5000만원에서 2018년 64억5000만원으로 1.6배 늘었다. 직원은 3명에서 111명으로 37배로 늘었고 알토스 벤처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6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4회째를 맞아 참가 자격 요건을 낮추고 지원 혜택을 다양화했다. 보다 유망한 창업 팀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 자격을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창업자에서 모든 창업자로 확대했다. 또한,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본선부터는 창업 리그와 예비 창업 리그로 나누어 각각 10개 팀씩 총 2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창업리그 대상팀은 대통령상을, 예비창업리그 대상팀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한 기존 4개 부처가 운영하는 3개 예선 리그 외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타 부처, 민간 기관, 지자체 등에서 수상한 팀이 참여할 수 있는 타 부처·민간 리그와 지자체 리그도 신설된다.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연계 사업도 확대된다. 우수팀에 창업패키지사업, R&D, 융자 등 7개 사업이 추가되어 지원사업이 총 10개 사업으로 확대된다. 지원사업은 기존 ▲기술보증 ▲국내외 전시회 ▲IP 디딤돌프로그램 3가지와 올해부터 추가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도약패키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 성장기술개발 ▲창업자금융자 ▲실전 창업 교육 7가지다. '도전 K-스타트업 2019'는 오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리그별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후 7~8월 예선을 통해 15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이어 9~10월 본선, 11월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 UP) 2019'에서 진행된다.

2019-05-23 12:00:0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