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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금융지주 최초 S&P 신용등급 A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 신한금융지주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에스앤피(S&P)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최초로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1' 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을 추가로 취득하며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복수의 국제신용평가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발행 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본증권 등 외화 조달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10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발행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복수의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미국 등 까지 발행가능 시장을 확대하며 외화채권 조달 기반을 보다 다변화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Green Bond)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소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사회적채권(Social Bond)이 결합된 형태로, 통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분류된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복수의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며 "높아진 그룹의 대·내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혁신기업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3:24: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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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미 정상의 결단으로 비무장지대 걸을 상황까지 와"

문재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후 평화구축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레센터에서 열린 을지태극-국가안전보장회의 모두발언 때 "우리 정부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평화의 원칙을 일관되게 지키고,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 결과 한반도 정세는 크게 달라졌다"며 "남북미 정상의 결단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평화 프로세스가 시작되었고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됐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앞으로도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는 한, 평화를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이 처음 통합돼 실시되는 이번 을지태극 훈련과 관련해선 "(이번 연습은) 향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굳건히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하는 을지태극연습은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재난 및 테러와 같은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포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정부 연습이다.

2019-05-29 13:23:2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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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전기정보기술연구소 등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22곳 신규 선정

- 교육부, '2019년 대학연구기반구축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활용도 낮은 대학 연구장비 '핵심연구지원센터' 20개소에 모아 활용 촉진키로 대학의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강화를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22곳이 신규 선정됐다. 또 활용도가 낮았던 이공분야 연구 장비를 한 곳에 모아 여러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 20개소도 문을 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대상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신규 선정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이영일 교수), 연세대 면역질환연구소(신전수 교수), 성균관대 첨단소재기술연구소(이내응 교수) 등 자유공모 9곳을 포함해 총 22곳이다. 이들 연구소는 연간 최대 7억원~9억원씩 최대 6년(3+3)~9년(3+3+3)까지 지원받아 해당 분야 대학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신진 연구인력 발굴·육성에 나서게 된다. 연수소들은 5명 이내 연구교수 등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자율운영 중점연구소' 4개 연구소는 기관장이 예산 집행 자율권을 갖는 '블록펀딩(block funding)' 방식으로 사업비를 받는다.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이준호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자연과학연구소(김상규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자연과학연구소,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등 4곳이 자율운영 연구소로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 이공분야 대학 부설연구소를 대학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박사후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지난해 70개 연구소에 381억원이 지원됐고, 올해는 신규를 포함해 92개 연구소에 487억원이 투입된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에서의 혁신 뿐 아니라, 학술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학의 이공 학술연구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아울러 활용도가 낮았던 대학 연구장비를 특화된 연구분야별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연구지원센터 20개소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52개 연구지원센터가 응모한 가운데 4단계 심사를 거쳐 경희대 광전자소자·소자분석전문센터, 가천대 IoT용 스마트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단국대 바이오 의료공학 핵심연구지원센터, 고려대 유전 단백체 연구센터 등이 선정됐다. 이들 연구센터는 향후 최대 6년(3+3년)간 장비집적화비, 시설운영비, 장비전담인력(테크니션) 인건비와 장비 활용 연구비로 연간 3~6억씩 지원받는다. 그동안 국가연구개발비로 대학에 지원된 연구 장비는 교수 개별 연구실 단위로 흩어져 공동 활용이 어렵거나 연구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 활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 중 24%가 사용되지 않거나 활용이 저조한 상태다. 다른 대학과 공유 없이 단독 활용되는 연구장비도 36%에 달한다.

2019-05-29 13:19: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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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日 'K뷰티' 열풍 앞장…Z세대 집중 공략

일본 역직구 시장 공략…온라인 쇼핑 즐기는 1020대 日 엄지족 겨냥 일본인이 많이 찾는 한국 인기 화장품 500여 개 엄선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해외 진출 교두보로…K뷰티 히트상품 육성 나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일본 전자상거래 업계 1위인 라쿠텐과 손잡고 일본 내 K뷰티 열풍에 힘을 싣는다.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일본 Z세대(1990년 중반 이후 출생자)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30일에 라쿠텐 K뷰티 전문관(이하 올리브영관)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뷰티 유통 업체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Z세대가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의 역직구(해외직접판매)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식 화장법 유행…日 K뷰티 '열풍'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법이 유행하고 있다. '한국식 얼짱 화장법'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특히, 일본 1020대 사이에서 색조와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이 거세다.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화장법이나 한국산 화장품 사용 후기가 인기를 끄는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얻고 구매하는 일본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색조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세 개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측은 "명동본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매장에서 일본인들의 구매율이 높은 제품을 엄선해 큐레이션한 것이 올리브영관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교두보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 길도 활짝 열릴 전망이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전체 브랜드 중 7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든 것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라쿠텐에 들어간 올리브영관을 활용해 일본 진출에 앞서 소비자 반응을 파악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기회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일본에 진출한 색조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와 마스크팩 브랜드 에이바자르 등을 비롯해 일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닥터자르트, AHC, 닥터지, 코스알엑스, 나인위시스, 아비브, 웨이크메이크, 투쿨포스쿨 등 총 51개 브랜드의 500여개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올리브영 측은 "라쿠텐 안의 K뷰티 전문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연내 1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뷰티와 K팝의 결합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톡'도 라쿠텐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컬러그램톡은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1일 출시됐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다. 첫 번째 뷰티 아이콘으로 한일(韓日)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발탁해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컬러그램톡은 앞서 지난 17일 일본에서 열린 'KCON 2019 JAPAN'에서 현지 Z세대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리브영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케이콘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KCON GIRLS' 프로그램에서 '컬러그램톡' 브랜드를 체험하고 제품을 직접 바르며 즐길 수 있는 K뷰티 부스를 운영했다. 'KCON GIRLS'는 일본 케이콘 주 관객층을 겨냥해 K뷰티와 패션을 중심으로 K팝 아티스트, 커머스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케이콘 기간 동안 컬러그램톡 부스의 현장 판매 성과도 긍정적이다. 아이즈원의 포토엽서가 함께 구성된 세트 상품은 판매 하루 만에 소진됐다. 인기 상품인 '컬러그램톡 글로우팝 틴트' 와 '컬러그램톡 밀크영롱 섀도우'는 준비 수량 1000여 개가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지화된 쇼핑 환경과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K뷰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충실하며 K뷰티 히트상품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일본 내 제휴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전역에 최대 7일 안에 배송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다. 6월 한 달간 라쿠텐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쿠텐 올리브영관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20%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2019-05-29 13:14:28 김민서 기자
건약 "16개 세포치료제 전면 재검토 하라" 주장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 취소 사태로, 모든 세포치료제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강을 위한 약사회(건약)은 29일 성명을 내고 현재 허가된 16개 세포치료제를 전면 재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에 따르면 한국은 이제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허가했고, 16중 4개가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이 중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라고 홍보했던 하티셀그램의 경우 약속했던 증례수를 채우지 못해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여드름흉터부위 개선제 큐어스킨도 질환 중증도와 상관없이 조건부허가 특혜를 받았다. 건약은 "현재까지 허가받은 세포치료제는 4품목당 1품목이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않아도 허가를 내주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며 "이렇게 허가된 치료제들은 효과성 안전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국내 생산된 세포치료제 수출액은 3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허술한 환자 안전 대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건약은 "모든 투여환자에 대한 병·의원의 문진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한 이상반응을 코오롱 생명과학에게 전권을 주고 조사한 것은 환자안전의 책임을 사기기업에게 떠맡긴 셈"이라며 " 장기추적 관찰에서도 투여환자를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을 통해 단순히 기관과 연계하여 병력, 이상사례 등을 조사하도록 한 점은 수동적인 병력조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건약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보사와 같이 레트로바이러스를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의 경우 5년 동안 종양 뿐만 아니라 신경, 혈액, 면역 장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후속 10년 동안 조사관이 최소 1년에 1회씩 연락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조사를 권고하고 있다. 건약은 "공적자금은 퍼부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밝히지만, 그 결과물은 전혀 공익을 위해 사용되고 있지 않다"며 "식약처와 문재인 정부는 모든 책임을 코오롱에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잘잘못을 밝히고 환자들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명확한 대책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5-29 12:55: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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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학생·교사 "시험 부담 줄어 환영" vs 학부모 "사교육 조장 반대"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두고 학생과 교사는 시험 부담이 줄어 환영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사교육 조장과 지역·교사별 격차를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교육과정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진행된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학생들의 행복감이 낮고 미래를 고민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는 지난 2016년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도입했다. 시의회는 해당 정책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을 살피기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의 만족도 및 확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총 두 번에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조사는 작년 11월 24일~12월 7일 서울시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707명과 교사 4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 번째 조사는 지난해 11월 26일~12월 6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학생과 교사 10명 중 6명이 자유학기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66.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과도한 시험의 부담을 덜어줘서'가 61.9%로 가장 많았다.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서'(21.7%),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9.5%) 순이었다. 교사의 경우 전체의 65.8%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유로는 '과도한 시험의 부담을 덜어줘서'(34.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서'(31.8%),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7.1%)가 뒤를 이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과 교사 집단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었다. 학부모의 10명 중 4명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교과 수업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어서'(54.3%)를 불만족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지역별로 진로체험 및 체험학습의 격차가 있어서'(42.9%), '교사 개인 역량에 따라 수업의 수준차이가 커서'(36.5%), '학생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12.8%) 순이었다.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자유학기제로 인해 사교육 수요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들의 55%가 '자유학기제 때문에 학원, 과외 수요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50대 이상(58.3%), 도심권(58.3%), 서북권(60.0%), 3학년(59.0%) 학부모들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14.3%에 불과했다.

2019-05-29 12:51: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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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300mg’, ‘위 절제 후 담석예방’ 적응증 획득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우루사 300mg이 처음이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 12개월간 위약과 우루사 300mg을 투여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바 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10~25%로 일반인 담석 유병률인 2% 대비 약 5배~12배 높은 수준에 달한다. 또한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시간 증가와 수술부위 유착 등으로 인해 합병증 발생 및 개복술 전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나영호 대웅제약 우루사 PM은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원천적으로 담석 형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우루사 300mg의 적응증 추가를 통해 연간 3만명에 달하는 위암 수술 환자들의 담석 형성 예방 및 재수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처방 영역 확대를 통해 우루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9 12:0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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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해외 직소싱 매장 '탑스 미디어존' 오픈

롯데百, 해외 직소싱 매장 '탑스 미디어존' 오픈 롯데백화점은 롯데 탑스(TOPS)의 온/오프라인 융합 매장인 '롯데 탑스 미디어존'을 30일 서울 건대 스타시티점에 신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탑스(TOPS, 이하 탑스)'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15년 12월에 첫 오픈한 해외명품편집샵이다. 명품 의류, 잡화부터 프리미엄 리빙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탑스 미디어존은 탑스의 38번째 매장이다. 기존 탑스 매장이 오프라인 판매 형태였던 것과 달리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첫 번째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명품족을 겨냥해 건대 스타시티점을 탑스 미디어존의 첫 번째 매장으로 낙점했다. 탑스 미디어존에서는 오프라인 진열 상품 외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 내 탑스관에서 판매 중인 5000여 가지 온라인 전용 상품 및 해외 직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내 터치패널과 태블릿으로 검색하고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리미티드 상품, 콜라보 상품 등 온라인 전용으로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의 샘플도 진열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온라인 구매 특성상 상품의 실물을 보지 못해 아쉬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비교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진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었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MD개발부문장은 "직접 눈으로 보고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탑스의 첫 번째 온/오프 통합 매장인 '탑스 미디어존'을 건대 스타시티점에 오픈한다"며 "이번 오픈을 비롯해 향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9 12:01:3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