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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추진

-전남도, 전남대와 함께 50명 선발해 미국 기업체에 맞춤형 인재 공급 전라남도가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대학교에서 총 50명을 선발해 미국지역 기업체 구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전남에서 출생한 전남(광주) 소재 재학생 또는 졸업생(예정자)이 지원할 수 있다. 대상 국가는 미국으로 1인당 500여만 원이 지원된다. 참가자는 1년간의 미국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 실무 경험, 해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는 출국 전 어학 능력, 회사 지원 및 면접 노하우, 실무 역량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합법적인 미국 체류 및 인턴십 수행을 위해 미국 문화교류 비자인 J-1비자 취득, 인턴십 매칭, 인턴십 수행 동안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전남 출신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턴십 실시 후 미국을 포함한 국내에서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해 결과적으로 청년 실업률 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바라는 청년은 공동사업 추진 기관이자 미 국무성 공식 J-1인턴십 스폰서 기관인 인트락스(02-6207-3262/3260)에 문의하면 참여 방법, 인턴십 준비 과정 및 절차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2019-06-09 13:35:3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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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학교현장 달구는 ‘민주시민교육’

―여남중·고 교사들 자발적 '민주시민교육' 연수 실시 여수반도 남쪽에 위치한 여남중·고등학교(교장 정규문)에는 요즘 민주시민교육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수 열기가 한창이다. '사제1촌 맺기운동', '유학오는 섬마을학교' '교육공동체 10.10 협약운동'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이 학교의 최대 강점은 민주적인 학교 조직문화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원으로 연중 연수원학교(16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중심의 수업실천 등 전문적학습공동체, 민주시민교육 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자율 연수를 추진 중이다. 모든 것은 교사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한다. 지난 5일에도 도교육청의 역점과제 중의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혁신교육과 전형권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삶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연수를 실시했다. 올 3월 신설된 민주시민교육팀을 이끌고 있는 전형권 장학관은 이날 강의를 통해 "경쟁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협력과 공존의 포용적인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으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이다."면서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정착하기 위해 교육과정 속에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결합해야 하며, 아울러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자치의 활성화를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회째 연수원학교 연수에 참석한 김○○ 교사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주의에 대해, 민주주의를 통해 교육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규문 교장은 "전국 최고의 도서 통합학교를 꿈꾸는 여남중··고가 전남의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원 학교 확대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학교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06-09 13:34:2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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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태양의 선물 ‘목이버섯’ 재배 성공

―국내 육성품종 '현유' 실증재배...농가 신 소득원으로 육성 장성군이 목이버섯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의 실증 재배에 성공했다. 장성군은 농가의 소득증대와 품목 다변화를 위한 '목이버섯 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목이버섯은 중국산 배지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재배하거나 수입산 건조 버섯 등이 유통되고 있었지만, 국내산 배지를 사용한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의 재배 성공으로 우리 품종의 목이버섯이 생것으로 유통될 수 있게 되었다. 재배에 성공한 목이버섯 '현유' 품종은 중국산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20% 이상 향상되고 봄과 가을 연간 2회 재배가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또한 생육기간도 10일 정도 단축되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햇빛에 말릴 경우 에르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비타민D로 전환되어 약 30배 가까이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태양의 선물'이라 불리는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초기 시설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연중 생산으로 고정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고 지식을 습득한 농업인이나 귀농인에게 추천할만한 작목이다. 목이버섯은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한 저칼로리 자연식품으로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가 풍부한 달걀이나 오리고기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목이버섯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무기질화 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신경근육조절로 골절을 감소시키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인기 식품이다. 이러한 목이버섯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맛으로 볶음, 튀김,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표고 재배사 등 기존 시설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목이버섯 외에도 영지 등 다양한 신품종 버섯 발굴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9 13:34:2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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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B모의원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

▲장흥군의회 B모 의원. 과거 자신에 대해 부정적 기사보도를한 기자와 신문사를 향해 '언론이 아니다' 라고 발언. ▲당시 군의회에서 잘못된 발언 공개 사과 및 타 언론사에서도 보도된 사실 확인돼 과거 여성보다 남성 사무관, 남성 지도자가 훨씬 더 일을 잘 할 것이라 생각 한다며 '여성비하 발언'을 했던 장흥군의회 B모 군의원이 최근 열린 제247회 장흥군의회 정례회 관련, 취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정례회 군정질문 내용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자 B 군의원에게 전화를 한 A 신문사 C 기자가 "장흥군의회 의원들 군정질문이 겹친다"며 B의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핵심이 될만한 현안 한 가지만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B의원은 "기자가 알아서 기사를 써야지 나에게 물어보느냐. 난 언론플레이를 싫어한다. 다른 의원님들 기사나 잘 써주라."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C 기자가 B 의원에게 "중복된 기사내용이 많으면 기사를 내기 힘들다"며 부탁을 했음에도, B 의원은 해당 기자에게 "알아서 쓰라"며 전화를 끊었다. 황당한 A 신문사 기자는 B 의원에게 다시 전화해 "의원님, 저에게 서운하신 게 있냐?"고 묻자 "본인은 언론플레이를 싫어하고, 촌지 줄 형편이 안되고, 선거 5번 출마해서 5번이나 떨어져서 있는 재산을 다 까먹었다"는 등 해당 기자에게 넋두리를 늘어놨다. 해당 기자가 "의원님에게 촌지나 받자고 전화 드린 것도 아니고, 기사분량 때문에 전화 했는데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고 항의하자, B 군의원은 "오해가 됐으면 사과하겠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A 신문 기자는 장흥군과 강진군의 지역 내 중요한 현안들과 홍보 및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B 의원 말대로라면 A 신문사 기자는 촌지를 주면 보도하고, 촌지를 주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 기자로 생각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 B 의원의 발언에 C 기자는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에 문제를 제기해 대한기자협회 장흥지회 사무국장이 B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위해 방문요청 했으나 거절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경 군의회 정례회가 장흥군청 집행부의 참석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수 십분만에 마치는 파행에 이르렀다. 장흥군의회가 지난 29년 동안 행정 감시와 지역민의 대변인 역할을 한 지 처음 발생된 초유의 사건이다. A 신문사 C 기자는 장흥군의회 의장실에서 군의회 파행사건 진위여부에 대한 확인에 들어갔다. B 의원이 의장실에 들어오면서 "C 기자는 대한기자협회에 나를 고소하였냐?"며 고성을 질렀다. C 기자가 B 의원에게 "저는 당연히 대한기자협회에 고소가 아닌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B 의원님께서 한 촌지 발언을 묵과할 수 없어서, 협회에 정식 문제제기를 하였는데 무슨 문제가 되는가?"라고 따져 물으면서, B 의원과 C 기자간 고성이 오고 갔다.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이 상황을 보고 화해를 시키려고 부의장실에서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C 기자가 B 의원에게 "솔직히 저에게 감정있냐?"고 묻자 B의원은 "A 신문사와 D 방송은 언론으로 생각 안한다. 이유는 2018년 7월 12일 '여성비하 발언' 보도를 한 것이, 사실이 아닌데 보도해서 기자로 보지 않는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당시 타 방송국에서도 B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이 문제가 되어 보도가 된 바도 있고, 장흥군의회에서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까지 했던 B 의원이다. B 의원은 "C 기자가 보도한 기사가 가짜로 만들어져, 자기를 음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했다고 밖에 볼 수 없고, 또한 보도도 안할 거 뭐하러 찍느냐, 다큐멘터리 찍느냐?"며 "장흥군 의회사무과 팀장에게 C 기자가 광고를 안줘서 팀장을 괴롭혔다"는 말까지 내뱉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 기자는 팀장과 의회사무과에 자신에게 광고준 게 있으면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A 신문사에 광고를 준 사실이 없다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 B 군의원은 기자가 팀장을 겁박했다는 어불성설로 기자를 모함하고 부의장실에서 C 기자를 배로 밀치는 행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 의원이 취재기자에게 한 발언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군의원은 장흥군 행정을 감시하고,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임기 동안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책임감이 있는 공인신분이다. 공인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들이 있다. 깊이 생각한 후 발언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본인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 보도가 됐다고 악감정을 가지고 나쁜 신문사, 나쁜 방송이라 발언했다는 사실은, 기자에게 문제가 있는 보도는 하지 말라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의원으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2019-06-09 13:34:15 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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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오는25일부터‘면허정지 혈중알콜농도 0.05%→0.03% 처벌 강화

- 음주운전 처벌 기준 강화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근절 정착 유도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에서는 음주운전이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주야 불문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이 '19년 6월 25일부터 시행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근 연이어 광주광역시 관내에서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 분위기 사전제압 및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음주단속 근절을 천명한 것이다. 광주 관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최근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가 주춤해질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또한 광주경찰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불시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의 잘못된 교통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2월 개정되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자에 대해 면허정지는 혈중알콜농도 0.05%→0.03%, 면허취소는 혈중알콜농도 0.10%→0.08%로 각각 낮춰 처벌하도록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되었다. 운전면허 정지 기준인 혈중알콜농도 0.03%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수 있는 수치이며, 음주운전에 적발될 시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광주지방경찰청 장승명 교통안전계장은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실 경우에는 절대 운전을 해서는 안되며, 전날 늦게까지 음주를 했거나 과음을 했을 경우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6-09 13:34:0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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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점유율 두달 연속 8%대 유지…2년반 만에 처음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두 달 연속 8%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미국에서 연속으로 8%대 점유율을 유지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8.1%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달(7.9%)에 비하면 0.2%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가 4.3%, 기아차가 3.8%다. 현대차는 1년 전보다 0.2%포인트, 기아차는 0.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혼다, 닛산·미쓰비시에 이어 7위다.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4월에 8.2%로 올라서며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월 6.9%로 저점을 찍고 급상승했다. 이달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8%대를 지켰다. 5월 판매량은 12만8496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4% 증가했다. 현대차는 6만8434대로 3.6% 증가했고 기아차는 6만62대로 1.0%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8.9%)를 따라붙고 있다. 점유율 차이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좁혀졌다. 닛산·미쓰비시의 판매량(14만1733대)이 1년 전보다 1.7% 감소한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다음은 스바루(4.0%)로, 상당한 격차가 있다. 현대차에선 투싼(1만5616대), 싼타페(1만3807대), 코나(7197대)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엘란트라(아반떼)(1만5321대)와 제네시스 브랜드 G70(1447대)도 호조를 보였다. 기아차에선 대형 SUV 텔루라이드(6273대) 실적이 두드러졌다. 텔루라이드는 3월 5080대에서 4월 5570대에 이어 5월엔 6000대로 올라섰다. 쏘울(1만713대)은 두 달 연속 1만대를 넘었고 K3(포르테)(1만366대)도 11개월 만에 1만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7.6%다. 작년 평균은 7.4%다. 5월 누적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0.4%포인트 상승했다. GM(-4.9%), 포드(-2.8%), 도요타(-3.1%), 피아트크라이슬러(-2.5%), 닛산·미쓰비시(-5.7%) 등이 판매 실적이 줄줄이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현대·기아차 위로는 혼다만 0%로 마이너스를 면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시장 수요는 부정적이겠지만 텔루라이드에 이어 팰리세이드(7월)와 8세대 쏘나타 출시(9월) 등으로 신차 효과가 이어지며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의 전체 해외 판매는 역성장했다. 현대차 -11.0%, 기아차 -2.2%였다. 현대차는 내수에서는 9.5% 증가하며 약진했지만 중국과 터키 등 신흥시장 부진 탓에 전체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7.7% 감소했다. 이는 작년 2월(-8.1%) 이래 1년 3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2019-06-09 13:32: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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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 르노삼성, 파업동력 잃어…'절반파업' 되나

전면파업에 돌입한 르노삼성 노조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집행부의 강경책에 반기를 든 노조원들이 늘면서 파업 참여 인원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 근로자 전체 1431명 중 1065명이 전면파업 이후 첫 근무일인 지난 7일 출근했으며 조합원 기준으로는 1091명 중 725명이 출근해 66.5% 출근율을 보였다. 노조는 5일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일부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의 강성 기조에 불만을 품고 탈퇴를 고민하는 등 의견이 갈리면서 파업 참여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게 됐다. 또한 르노삼성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1년 가까이 이어진 2018 임단협 교섭 난항에 지친 모습이다. 최근 마련된 잠정 합의안의 경우 최종 부결됐으나 생산직 약 52%가 찬성한 바 있다. 생산라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공정별로 출근한 직원들의 편차가 심해 실제 라인을 가동해도 정상적인 생산량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엔진공장과 차체공장은 출근율이 100%에 육박했지만, 조립공장은 출근율 38.7%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생산성이 평소의 20∼3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고객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에서 한 대라도 더 생산해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노사갈등으로 판매부진을 겪었다. 르노삼성의 올해 1~5월 판매량은 총 6만7158대(내수 2만8942대, 수출 3만821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0만4097대(내수 3만3800대, 수출 7만297대)와 비교하면 4만여대 감소한 실적이다. 지역협력업체들의 피해도 컸다. 르노삼성의 총 협력업체 고용인원은 5000명이 넘는다. 앞서 62차례 이어진 노조의 파업으로 판매실적이 급락한 탓에 일부 협력업체는 최대 40%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시작해 11개월만인 지난달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지만 노조 찬반투표결과 부결된 바 있다. 노조는 전면파업에 들어가기 전 협의과정에서 파업 기간 무노동에 대한 100% 임금보전, 노조원과 비노조원 간 임단협 타결 격려금 차등 지급, 노조원 안에서도 파업참가 횟수에 따라 타결 격려금을 차등 지급해 줄 것을 주장했지만 사측에서는 무노동 무임금을 원칙으로 하는 현행법을 어기는 것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2019-06-09 13:30: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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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엘리트 독식 사회

아난드 기리다라다스 지음/정인경 옮김/생각의힘 영화 '해바라기'에서 주인공 오태식은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고 외치며 울부짖는다. 우리는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의 사회에 살고 있다. 단 8명이 전 세계의 부의 절반을 차지했다는 뉴스는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인자한 부자들은 평등과 정의를 위한 고결한 싸움을 벌이는 듯 보이지만 사회질서 꼭대기에 위치한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만한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 저자는 마켓월드라는 개념을 도입해 엘리트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다. 마켓월드란 현 상태로부터 이익을 얻으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좋은 일을 해내는 신흥 권력 엘리트들의 세계를 일컫는다. 이들은 "(힘 있는) 나에게 좋은 것은 (힘없는) 당신에게도 좋은 것"이라며 "좋은 일을 함으로써 성공한다"는 윈윈 율법을 설파한다. 저자는 엘리트들이 '사랑'과 '연대', '기회'와 '빈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평등을 만든 권력 방정식은 뒤엎지 않으려 한다고 꼬집는다. 기득권층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곤경을 악화시킨다. 마켓월드의 승자들은 자선행사장, 호텔 연회장, 고층 건물 회의실에 모여 사회문제를 그들식으로 재해석한다. 잘 차려입은 차림으로 노트북 앞에 앉아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이용해 현실을 수백 개의 작은 조각으로 쪼갠다. 이들은 조각을 끼워 맞춰 그럴듯한 결론을 만들어낸다. 테드 강연자로 대중 앞에 나서 확신에 찬 태도로 희망 가득한 해결책을 발표하고는 사회문제 하나를 해결했다고 착각한다. 책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믿는 상위 0.001%의 사람들을 만나 '스스로의 행위를 어떻게 합리화하고 있는지' 따져본다. 엘리트들이 낡은 사회질서의 가장자리를 고치며 헛되이 써버린 돈과 시간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엘리트들은 세상의 구원자인가, 불평등의 공범인가. 424쪽. 1만8000원.

2019-06-09 13:26: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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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00만 시대 '코앞'…"5G 체험해보세요"

지난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이 약 두 달여 기간 만에 이번주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세를 몰아 이동통신사들은 5G 서비스 체험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가입자는 지난달 말 77만8600명, 지난 5일 80만명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 이후 'LG V50 씽큐'도 시장에 나오면서 가입자가 급격하게 증가해 5월 한 달 만에 50만7000여명이 늘었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1만9000여명씩 증가한 셈이다. 고가의 단말로 인해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을 뒤집었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속도 추이와도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LTE 가입자 수는 2011년 처음 상용화된 지 1개월 만에 50만명,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5G 서비스를 실감하지 못하는 LTE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동통신사는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5G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LTE에서도 초기 선점 확보 효과가 있었던 만큼 5G에서도 초기 가입자 확보가 향후 경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5G를 대중적 서비스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20대를 겨냥한 '0순위여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 100대 1을 넘긴 0순위여행은 올해 여행자들이 5G 요소를 접목한 영상제작에 참여하게 해 차별화 했다. 참가자들이 코스에 따라 스포츠, 공연, 게임, 액티비티라는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여행 경험을 한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기는 이색 AR게임 체험여행 등에 참여한다. 신규 출시될 AR 게임을 활용해 대결하고, 우승팀은 영국 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토트넘 스타디움 방문과정, 여행 중 라이브공연, 액티비티 체험 과정은 가상현실(VR)로 담아 5G 콘텐츠로 제작된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생중계에서 '5GX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5GX 멀티뷰에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이 적용돼 12개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된다. KT는 자사 5G 커버리지맵을 따라 가는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를 꾸렸다. 캐치히어로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KT의 AR 애플리케이션(앱)이다. 5G 원정대는 내달까지 서울 및 전국 광역시의 도심, 대학교, KTX 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5G 체험을 진행한다. 속도 측정 앱 '벤치비'를 이용해 즉석에서 KT 5G 품질을 확인하고 결과를 캐치히어로즈 웹사이트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서 U+5G와 U+tv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존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신세계스타필드와 제휴를 통해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하남점 중앙 광장에서,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고양점 중앙 광장에서 U+5G 및 U+tv 체험존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5G 실감형 서비스인 ▲U+AR존 ▲U+VR존 ▲3대 미디어서비스존 ▲ U+5G존 ▲U+tv존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에서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운영하기도 했다. 4월부터 두 달 간 운영되고 지난달 종료된 일상로5G길은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2019-06-09 13:22: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