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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아동 미술교육 참여기관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아동 언어 및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아트스쿨'의 참여 교육·복지기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와 교재,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참여형 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표현과 창의성, 언어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위치한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이다. 재단은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하며, 기관별로 총 6회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등 모든 비용은 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기존의 그리기와 만들기 활동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제작도 새롭게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기관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박수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차장은 "다문화 아동의 한국 사회 적응력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라며 "미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의 창의력과 언어능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1:20: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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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총 4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국민성장펀드'의 장기적 운영성과를 일반 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이 직접 일부 투자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투자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판매를 통해 국민의 투자 자금이 첨단전략산업과 미래 성장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금융 확대 흐름에도 동참한다. 아울러 고객이 정책형 투자상품의 취지와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 조력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가입 한도는 연간 1억원, 5년간 2억원이며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8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손실 발생 시 정부 재정이 최대 20% 범위에서 우선 부담하는 손실 완충 구조를 갖췄다. 다만 투자상품 특성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가입 전 상품 구조와 투자위험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신한은행은 판매 과정에서 '완전판매 AI 스크립트'를 활용해 고객의 성향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상품 구조, 세제혜택, 투자위험, 필요 서류 등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설명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점 판매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성장에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원칙에 기반한 완전판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1:19: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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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북미 공략 전초기지 굳힌다…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한데 모은 대형 복합 문화 공간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CJ그룹은 21일부터 24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그룹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우스 오브 CJ'는 전년 대비 약 20% 확장된 750㎡(약 227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회장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공간에는 비비고를 비롯해 올리브영, 뚜레쥬르, SCREENX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 핵심 브랜드가 총출동해 K-푸드, K-뷰티, K-엔터테인먼트를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올해 CJ의 마케팅 전략은 단순 시식·시연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해 관람객이 브랜드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AR) 인터랙션, 디지털 챌린지, 인터랙티브 포토존 등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를 대거 포진시켜 현지 팬들의 체류 시간과 브랜드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비비고 제품 전시와 함께 틱톡 챌린지, 포토월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만두 패키지와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갓 구운 베이커리와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K-스트릿푸드 신규 브랜드인 '두루미'도 최초로 공개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타진한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텍사스 현지 기후를 겨냥해 CJ올리브영은 선케어 제품 위주의 'K-뷰티 체험존'을 운영한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마스크팩과 OY 그린캡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K-뷰티의 우수한 기능성을 체감하도록 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된다. CJ ENM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송출하며 팬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CJ 4DPLEX는 3면 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SCREENX 부스를 설치해 '토이 스토리 5',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등 글로벌 기대작의 예고편을 상영,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 하반기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도 이번 무대에서 베일을 벗는다. CJ제일제당은 현대적인 한국 칵테일 문화를 담아낸 네 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시음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자산가 및 골프 팬들에게 K-주류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사는 CJ그룹이 북미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의 영토를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기대 효과는 PGA 투어를 찾는 현지 고소득층 및 주류 소비자를 타깃으로 K-컬처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 하반기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jari)'와 신규 스트릿푸드 브랜드 '두루미'의 무대 데뷔는 현지 자산가들과 골프 팬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고급화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푸드,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이 '하우스 오브 CJ'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총집결하면서 계열사 간 크로스 마케팅 시너지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CJ는 골프 팬들이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CJ컵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은 물론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0 11:1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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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 AI 글라스 베일 벗었다…메타 '레이밴' 독주 깬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 AI 글라스 2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AI 안경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구글이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업을 발표한 이후 실제 디자인을 선보인 첫 자리다. 젠틀몬스터와의 협업 모델은 실험적이고 대담한 스타일로, 워비파커와의 모델은 클래식하고 일상적인 디자인으로 각각 방향을 달리했다. AI 글라스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보조하는 '컴패니언(companion)' 기기로 설계됐다. 디스플레이는 없고 카메라·마이크·스피커를 내장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한다. 구글 AI '제미나이(Gemini)'와 연동해 길 안내, 주변 카페 추천, 음료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메뉴판이나 표지판 등 사용자가 바라보는 텍스트를 카메라로 인식해 실시간 번역 결과를 음성으로 전달하며 사용자의 억양과 맥락을 반영한 실시간 통역도 지원한다. 수신 메시지 요약, 음성 기반 일정 추가, 즉시 촬영 기능도 포함됐다. 업계는 이번 제품이 AI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의 '레이밴'과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타는 2025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의 73%를 점유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레이밴 메타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삼성·구글 연합은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모바일 리더십과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확장해 더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담당 부사장은 "삼성의 하드웨어 리더십에 아이웨어 파트너사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더해 자연스러운 핸즈프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는 "기술과 감성의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제품"이라며 "삼성,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젠틀몬스터의 실험적인 디자인을 새로운 AI 시대에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워비파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길보아는 "안경은 가장 개인적인 제품인 만큼 모든 요소가 자연스러워야 한다"며 협업 의미를 강조했다. 신규 AI 글라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20 11:13: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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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2차 특판 RP 출시...우대금리 최대 연 3.4%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한양증권은 신규 고객 유치와 휴면 고객 재확보를 위해 연 3%대 우대금리를 앞세운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선보였다. 한양증권은 신규 고객 대상으로 최대 연 3.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2차 특판 RP'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판 RP는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한양증권 RP 거래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도 동일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약정 기간을 세분화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약정 기간별 우대금리는 세전 기준 ▲28~90일 연 3.2% ▲91~181일 연 3.3% ▲182~365일 연 3.4%가 제공되며, 중도 환매 시에는 연 1.75%(세전)의 중도환매이율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판매되나, 판매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가입은 한양증권 4개 리테일 지점(여의도PWM센터 · 송파RM센터 · 안산프리미어센터 · 인천프리미어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가입 한도는 개인 최대 10억원, 법인 최대 50억원이다. 향후 비대면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2차 특판 RP는 고객의 다양한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적극 반영해 약정 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20 11:0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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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합의 앞두고 주주 반발…"법적 대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협상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주주단체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주주총회 결의 없이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명문화하면 법률상 무효라는 주장이다. 이번 주주단체의 법적 대응 예고는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이 노사 간 문제를 넘어 주주 권리 침해 문제로까지 번졌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20일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입장문을 통해 노사 최종 합의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내용으로 할 경우 이는 상법상 주주총회 결의 사항이라고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주총 결의를 거치지 않고 노사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에 합의하면 상법 및 노동조합법이 정하는 최종적인 노사 합의로 성립할 수 없어 법률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총 결의 절차를 생략한 채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강제하는 임금협약 또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확인 소송을 즉시 제기하고 상법에 따른 이사의 위법행위 유지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단체는 노조를 향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위법한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과 기업가치 훼손은 주주 재산권에 대한 직접적 침해 행위라며 파업을 주도한 노조 집행부 및 가담한 개별 조합원 전원을 상대로 주가 하락 및 배당 재원 감소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조의 핵심 요구인 영업이익 15% 성과급 명문화에 대해서도 상법상 자본충실의 원칙을 위반하는 위법 배당이라고 규정했다. 경영진을 향해서도 경고장을 날렸다. 사측이 파국을 막기 위해 노조 요구를 수용해 이사회 결의를 강행할 경우 경영진을 상대로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단체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및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일에 맞춰 소수주주권 행사에 필요한 법적 지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한 의결권 위임과 전국 단위 소송인단 규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사 어느 한쪽도 합의에 따른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성과급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주주 소송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5-20 11:02: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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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타트업 허브 'SVC Seoul' 개소…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허브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이 문을 열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오전 서울 홍대 인근에 조성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VC Seoul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국내외 기업, 대학, 투자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조성한 창업 거점이다. 특히 젊은 창의성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홍대 지역에 위치해 인공지능(AI), 뷰티·패션, 콘텐츠·문화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VC Seoul에는 현재 해외 진출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엔틀러(Antler),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등 해외 투자사와의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기업 간 협업, 투자 연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기업 성장 지원), 해외 진출 지원, 교류 행사 등을 상시 운영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혁신은 연결의 힘에서 시작된다"며 "SVC Seoul이 사람과 기업, 기술과 투자,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의 창의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며 "SVC Seoul이 미래를 여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0 10:3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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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전산장애·불완전판매 막아야"…국민성장펀드 22일부터 3주간 판매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에 국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 판매를 시작한다. 정부가 투자금의 일부 손실을 먼저 부담하고 세제 혜택도 제공하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5년간 자금이 묶이는 구조여서 투자자는 상품의 위험과 조건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판매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많은 국민들이 투자에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펀드 가입 과정에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판매 준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올해부터 매년 60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자금의 60% 이상을 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운용한다. 국민이 투자한 자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가 후순위로 출자해 손실을 일부 흡수하는 구조를 갖췄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3000만원까지 40%, 3000만~5000만원 구간은 20%, 5000만~7000만원 구간은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적용된다. 다만 최근 3년(2023~2025년) 중 한 차례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던 경우에는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판매 기간은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10개 은행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총 판매 물량의 20%인 1200억원은 서민 전용으로 별도 배정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판매 첫 주(5월 22일~28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제한한다. 가입을 위해서는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ISA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판매 초기 신청이 몰릴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에게 계좌 개설과 증명서 발급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안내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상품이 정책형 펀드이지만 예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정부가 일부 위험을 흡수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더라도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중도 환매가 사실상 어렵고 5년간 자금이 묶이는 만큼, 단기 자금이나 생활비가 아닌 여유 자금으로 접근해야 한다. 권 부위원장도 "설명이 부족하면 상품 내용을 오해할 수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과 만기 구조를 정확히 안내할 수 있도록 판매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되는 만큼 초기 가입자가 몰릴 수 있다"며 "각 판매사는 일시적인 가입자 쏠림에 대비해 서버 용량 확충과 집중 모니터링, 사전 테스트를 통해 전산 장애 가능성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0 10:2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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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시각장애인 금융교육 확대 "금융 포용의 문턱 낮춰"

토스증권은 단순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까지 사회적 책임을 확장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정보 접근의 한계 때문에 투자와 자산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누구나 동등하게 금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토스증권은 토스와 함께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시각장애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금, 절세, 금융상품, 주식투자 등 실제 금융생활과 직결되는 주제를 단계적으로 다루며 참여자들의 금융 이해도와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회차인 4회차 교육에는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의 기명균 콘텐츠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참여자들의 사전 질문을 반영해 ▲투자 리스크 이해하기 ▲기업을 살펴보는 기준 ▲재무제표 이해하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기 매니저는 기업이 어떤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지, 어느 산업군에 속해 있는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 실적을 평가할 때 단순한 증가 여부뿐 아니라 시장의 기대치와 실제 성과 간 차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교육에서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의 기본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매출과 이익의 흐름, 자산과 부채 구조, 영업·투자·재무활동별 현금 흐름을 통해 기업의 재무 상태를 읽는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자료는 점자교안과 확대활자 교재로 제작돼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금융교육의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까지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회차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자는 "투자 정보를 어떤 기준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기업의 재무제표를 어떻게 살펴봐야 하는지 쉽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금융 접근성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을 넘어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와도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가 투자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토스 커뮤니티는 금융교육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토스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 외에도 대전맹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이어왔으며, 토스증권 역시 자립준비청년과 중장년층에 이어 올해 시각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며 금융 포용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0 10:15:2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