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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연말 특수無…절주 문화에 체질 개선·새 판 짜기 속도

연말이면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늘던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 송년회·회식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음을 지양하는 절주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주류시장의 연말 특수는 사실상 붕괴 국면에 들어섰다. 절주 문화 확산과 내수 침체가 맞물리며 주류업계는 성수기를 기대하기보다 구조적 위기에 대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실제 주류 소비는 구조적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인당 주류 소비량은 2008년 9.5ℓ로 정점을 찍은 뒤 2020~2021년 7.7ℓ까지 떨어졌고, 2023년에도 7.8ℓ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도 고위험 음주율은 12%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과음 문화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내수 침체는 곧바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95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2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39억원으로 22.6% 줄었다. 고환율에 따른 원부자재·물류비 부담에 내수 소비 둔화가 겹친 결과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3분기 전체 실적은 음료와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나, 주류 매출액은 5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 위기감이 커지자 주류업계는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4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영업·마케팅 출신이 아닌 '관리통'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은 외형 성장보다 비용 통제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우선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하이트진로에서 30년 동안 근무해오며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고정비 절감에 나섰다. 업계 1·2위가 동시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은 이번 침체를 단기 불황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케팅과 제품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연말 특수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 속 소비자를 겨냥한 저도주·무알코올·제로 슈거 제품이 전면에 등장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하이트진로의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0.00', 저도 과실탄산주와 증류주 라인업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와 '카스 0.0' 제품군을 양대 축으로 삼아 시장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자주 술을 마시는 소비자보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층을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 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7년엔 94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가 중장기 해법으로 꼽는 것은 해외시장 확대다. 하지만 국내 주요 주류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아직 10~20% 수준에 그친다. 브랜드 인지도, 현지 유통망, 각국의 규제 등 넘어야 할 장벽도 많다. 그럼에도 동남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K-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며 소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유통 채널에서는 편의점이 새로운 실험의 중심에 섰다. 세븐일레븐, GS25, CU 등 주요 편의점들은 연예인·스포츠 스타와 협업한 '단독 주류'를 앞세워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명인의 취향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은 MZ세대의 경험 소비 성향과 맞물리며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일부 협업 상품은 사전예약 완판, 팝업스토어 매출 급증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스타 협업은 비용 부담과 재고 리스크라는 양면성을 안고 있다. 모델료와 로열티 등 고정비가 높고, 수요 예측에 실패할 경우 손실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내수 침체 속에서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스토리텔링 주류는 당분간 유효한 돌파구로 평가받는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라는 말 자체가 의미를 잃고 있다. 이제는 얼마나 많이 파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라며 "고도수·단체 중심 시장에서 저도·개인·일상 소비로 축이 이동한 만큼 주류업계도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4:38: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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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025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 성과를 점검·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권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소상공인 컨설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소상공인이 어느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지역 내 컨설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두 배 가까이 확대(2025년 중 32개→61개)했다. 또한, 은행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영역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하여 보완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은 창업 준비 단계의 사업성 검토부터 경영개선, 폐업 및 재기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이를 대표하는 6개 은행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 노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컨설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에서는 우수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초 실시하는 은행 소속 컨설턴트 대상 교육을 통해 은행의 자체적인 컨설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도 중요하다"며, "우수사례 공유와 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이 내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은행권은 현장에서 축적된 컨설팅 경험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컨설팅 내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관계 부처 및 소상공인 전문 지원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은행권은 뱅크잇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창업컨설팅과 폐업컨설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6 14:28: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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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수원특례시와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수원특례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월 땡겨요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체결하는 첫 협약으로, 수원특례시에 공공배달앱을 도입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 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2%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수원특례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수원특례시 소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특례시는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포인트 이자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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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귀화여성 등과 '상생 김장담그기' 행사

농협경제지주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함께 '성평등 및 상생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16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함평 대동면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농협 관계자는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게 나눔으로써 성평등 및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김장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동참하고자 농가주부모임도 김장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성평등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이민여성 농업교육 등)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참여 ▲밑반찬 및 도시락 나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김장 행사에는 박민숙 연합회장과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광일 전남본부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12-16 14:21: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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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면제

앞으로는 저축은행의 대주주인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면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금융위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에 따라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적격성을 유지하는지 주기적으로 심사하고 있다. 심사 내용은 금융관련법령 및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재무건전성비율 등이다. 현행법상 금융지주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의 건전 경영과 대주주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지주사가 저축은행의 주식취득 또는 자회사 설립 시의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해석하며, 은행법 등 관계 법령에서도 정기 적격성 심사를 면제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 간·업권 간 법체계의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는 앞으로 저축은행의 대주주 가운데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한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3일 공포되며, 공포 직후 즉각 효력을 갖는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을 통해 저축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의 규제 수범 부담이 경감되고, 금융지주사의 저축은행 인수를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4:19: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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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방화동 저소득층 2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우리카드는 연말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방화동 소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을 비롯해 노장우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달 10일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운동장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다. 정식 학교 인가 기준도 충족해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6 14:16: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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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KB라이프·NH농협손보

KB손해보험이 신규 유튜브 콘텐츠 '댕댕부티크'를 공개했다. ◆ '움직이는 미용실' 콘셉트 웹 예능 KB손해보험은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 '댕댕부티크'를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댕댕부티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즉석에서 미용을 진행하는 '움직이는 미용실' 콘셉트의 웹 예능 콘텐츠다. 반려견의 사연과 함께 올바른 건강관리 팁을 소개한다. 첫 주인공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에 신규 입소한 애니멀 호더 피해 강아지 8마리다. KB손해보험 직원과 봉사자들이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를 방문해 애니멀 호더로 방치됐던 강아지들에게 미용과 실내 사회화 봉사를 진행했다.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관련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고 구출견이 입양자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반려문화 형성과 펫 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펫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들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B라이프가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5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자 91명 모집 성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프렌즈 5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8개월간 이어진 '조혈모프렌즈 5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혈모프렌즈 5기는 조혈모세포 기증, 장기기증, 헌혈 등 생명나눔을 주제로 총 49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했다. 인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와 협업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팔로워 1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인식개선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학생회와 협력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혈모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장에서 총 91명의 기증희망등록을 이끌어내 실질적인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조혈모프렌즈 5기는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활동이 어우러져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생명을 존중하는 보험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에 나선다. ◆ 휴면보험금·중도환급금 등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각종 보험금을 돌려주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휴면보험금과 중도환급금, 만기보험금 등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만기나 실효(해지) 이후 소멸시효가 지났음에도 돌려받지 않은 환급금이나 보험금을 뜻한다. 여기엔 보험기간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급되는 중도환급금, 지급 요건 충족 후 미수령 만기환급금 등이 포함된다. NH농협손해보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객 콜센터, 영업점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 받고 본인 확인 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선 미수령 보험금 현황을 팝업으로 안내하고 바로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고령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장도 발송 중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휴면보험금과 각종 미수령 보험금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장 발송 ▲전화 및 SMS 안내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각종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6 14:16:1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