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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초고속심사 19일 만에 '첨단기술 제1호 특허' 등록

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 특허가 초고속심사 신청 이후 19일 만에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로 등록됐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초고속심사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등록된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기술 분야 제1호 특허와 함께, 초고속심사 신청 후 21일 만에 특허결정을 받은 해천케미칼의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제설제 특허(수출촉진 분야 제1호)에 대해서도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서명한 특허등록증이 수여됐다. 초고속심사는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평균 16.1개월이 소요되던 특허 심사 기간을 약 1개월로 대폭 단축한 제도다.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는 전해액이 분리막과 전극에 보다 균일하게 스며들도록 해 배터리 성능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를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업력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약 8만4000건에 달하는 출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특허그룹장(전무)은 "초고속심사 제도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명품특허' 확보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준 셈"이라며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명품특허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6 15:45: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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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복합지원 연계 촘촘한 안전망 구축"

"그동안 부처별로 각각 제공하던 금융, 취업, 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약 21만명의 국민에게 실질적인 재기와 자활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합지원 연계 분야를 확대해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복합지원 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부처별로 각각 제공하던 금융, 취업, 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의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출범한 '복합지원'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계범위 확장과 협업기반 강화, 전담 조직 신설, 지역 금융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살핀 국민들의 어려움은 채무, 실업, 질병, 생활고가 서로 얽혀 악화되는 복합적인 문제가 돼 단일 지원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졌다"라면서 "정부는 부처별로 나뉘어져 공급했던 금융, 취업, 복지지원 정책을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하는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2년간 서민금융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약 21만명에게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복합지원 계획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면서 "의료·노후·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등 연계 분야를 추가 확대하고,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한 "금융·고용·복지의 여러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자리는 특별하다. 각 업권에서 힘을 모은다면 현장에서 더 많은 분들의 삶을 바꾸는 지원과 변화가 가능하다"라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처럼 복합지원은 '함께 가는 힘'을 기반으로 한다. 한 사람의 위기를 여러 기관이 함께 감싸 안을 때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복합지원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5:45: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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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파산 선고... 위메프 따라간다

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큐텐그룹 계열사 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서도 파산을 선고했다. 1년 넘게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회생을 모색했으나 끝내 무산되면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16일 오전 11시 10분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 1일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진 지 보름 만이다. 법원은 파산 절차를 주관하고 채권자 배당 등을 담당할 파산관재인으로 이호천 변호사를 선임했다. 재판부는 파산 선고와 함께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을 신고해야 하며, 내년 3월 17일에는 서울회생법원에서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채권액 확정과 향후 영업 폐지 혹은 지속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인터파크커머스의 파산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일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이 정한 기한인 지난달 13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1년 가까이 새 주인을 찾는 인수합병(M&A)에 실패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해 온 큐텐그룹의 계열사다. 지난해 7월 티몬과 위메프에서 시작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그해 8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번 선고로 '티메프 사태'의 당사자인 큐텐 계열사 3곳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다. 티몬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된 후 채무 대부분을 변제하며 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생존에 성공했다. 반면, 위메프는 지난달 10일 파산 선고를 받았고, 인터파크커머스 역시 이날 파산이 확정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6 15:41: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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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iM뱅크는 국내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약 1300여개의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 분야를 종합 평가하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연 2회 평가해 AA부터 E(AA-A-BB-B-C-D-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iM뱅크는 환경부문의'혁신 활동 사회부문'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활동 지배구조부문에서 주주 권리, ESG경영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금융 사각지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점포 운영, 디지털 소외계층 앱 이용 편의 증대 등의 고객 서비스 개선과 한국형 녹색채권 최초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심사 시스템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서스틴베스트 종합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은 iM뱅크 전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아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을 넘어 전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15:25: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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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퇴직 51세' 국내 기업, 퇴직자 대상 '제2의 삶 지원'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기업에 다니고 서울에 자가 아파트가 있고 명문대생 아들이 있다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정작 김 부장 본인은 5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와 불안정한 현금 흐름, 자녀 교육비 등을 걱정하며 살아간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제2의 삶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노후설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평균 주된 일자리(가장 오래 다닌 직장) 퇴직 연령은 남성 51.3세, 여성 47.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희망하는 나이는 65세이지만 실제 회사를 떠나는 시점은 15년이나 빠르다. 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직원들의 퇴직 후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년층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직원으로 기본연봉의 50%에 남은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대 6년까지만 인정해 기본연봉의 300%가 최대치다. 또 자녀 1인당 1000만원씩 자녀학자금을 지급하며 별도 경력개발비 100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휴가비와 차량 추가 구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현대위아도 만 5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시행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간 급여의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자녀학자금도 포함)하며 1년간 창업과 재취업, 자산관리 등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화학 등 계열사도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브라보 라이프 디자인'(Bravo Life Desig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GLD(Green Life Design)라는 퇴직 후 삶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LD는 퇴직 후 재취업, 건강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생애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반면 반도체 업계는 우수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인재의 정년을 없애고,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제도(Honored Engineer·HE)'를 2018년부터 도입·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우수 기술 인재를 붙잡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은퇴 후에도 실무와 후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도 2022년부터 우수 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장인 평균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중장년층 일자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장년 고용 지원 확대와 주요 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5:2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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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진행

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 보유 고객이면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용융자 및 대용매매 거래 실적에 따라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와 신용쿠폰이 지급되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신용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은 다음날부터 '럭키드로우(선착순 1만명)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5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다이소 상품권 3000원 등이다. 더불어, 매주 신용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40만원 상당의 신용쿠폰도 지급한다. 주간 신용 순매수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30만원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0만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0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5만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3만원을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총 8주 동안 매주 받을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고객이 합리적으로 신용거래를 진행하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15:2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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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

◆르노코리아, 전국 겨울 풍경 명소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개최 르노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자사 차량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겨울 풍경 명소를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 K-트립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의 겨울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을 #르노케이트립 또는 #Renaultktrip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여름에도 경기도 내 여행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고객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르노 K-트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르노 K-트립 시즌2 이벤트 참가자 중 1등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프레스티지 스위트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연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15일부터 21일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반얀트리호텔 스파 바우처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은 같은 기간 중 2명에게 삿포로 2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차, 신한은행과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차량 구매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과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 및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3년 연장…2028년까지 후원 현대차는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 전 세계 양궁 대회를 총괄하는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맺은 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양궁월드컵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향후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양궁은 현대차가 지향하는 정밀함, 집중력, 탁월함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며 "이번 재계약은 정의선 회장의 비전 아래 추진해온 협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장애인 및 실내 양궁 지원을 통해 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1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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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말부부 각각 월세 세액공제…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내년에는 정부의 수요 억제 기조와 맞물려 부동산 거래 관리가 강화되며, 세제 변경도 예고되어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주택 매매계약 신고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확대된다. 먼저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계약서 및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한다. 지금까지는 별도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자전거래나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부동산 시장의 교란행위가 가능했다. ◆ 불법 자금조달·투기 차단 허위·편법 자금조달을 막기 위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이 바뀐다. 대출 유형을 세분화하고 금융기관명을 직접 기재토록 해 대출 출처를 명확히 한다. 부동산 처분대금과 주식·채권 등 자기자금의 항목도 세분화한다. 임대보증금은 '취득주택'과 '취득주택 외'로 구분해 표기하도록 바뀐다. 또한 불법 자금조달을 통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에도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된다. 지금까지는 투기과열지구 내 거래에만 해당 의무가 적용됐다. 내년 2월 10일부터는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 납세 대상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체류자격, 국내 주소 보유 여부 또는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26일부터 1년간 수도권 주요 지역의 외국인 주택 거래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되면서 해당 구역 내 주택을 거래하려는 외국인은 취득 후 2년간 실거주가 가능한 경우에만 거래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매수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와 관련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대출규제…월세 세액공제 확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대출도 조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하한 기준을 15%에서 20%로 높이는 조치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2026년 1월에 조기 시행된다. 대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부동산 시장으로 과도한 자금이 쏠리는 것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액에 따라 주택신용보증기금의 출연요율을 차등해 적용하는 것은 내년 4월부터다. 대출금액이 클수록 출연요율을 높게, 작을수록 낮게 산정한다. 기존에는 고정·변동금리, 은행·주택도시기금 등 대출 유형에 따라 0.05~0.30%로 차등 적용했다. 앞으로는 평균 대출액 이하에는 0.05%, 평균 대출액 초과~2배 이내는 0.25%, 평균 대출액 2배 초과는 0.3%를 적용한다. 세제 변경 사항으로는 월세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대상자와 대상주택을 모두 확대했다. 다음달부터 직장 등의 이유로 주거를 달리하는 주말 부부 처럼 각각 무주택 근로자인 경우에도 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가구 단위의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연간 월세액에 대해 1000만원 한도로 15~17%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했다. 다만 급여와 주소지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공제한도는 세대주와 배우자의 월세액을 합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인정된다. 또한 3자녀 이상인 경우 세액공제 적용 대상 주택 규모를 지역 구분 없이 100㎡이하 또는 시가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 청약저축 소득공제 혜택 연장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세제지원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각각 3년씩 연장된다. 청약저축의 경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가입자에게 납입액의 40%(300만원 한도)까지 주어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202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 무주택 세대주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확대된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폐업 증가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도입됐지만 연장을 거듭해 2028년까지 유지된다. 2022년부터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상시 사업으로 바뀐다.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 청년(19~34세)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월세를 지원한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세율 배제 규정은 2026년 5월 9일 종료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일 경우 다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가로구역 기준과 함께 신탁업자의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도 완화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15:17: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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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중동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 성황리 종료

불스원이 자동차 제조와 애프터마켓 등 산업 전반이 성장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불스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바이어가 집결하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이 참가하여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불스원은 전략 제품군 중심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여 글로벌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에서 불스원은 ▲불스원샷 ▲불스파워 ▲그라스 ▲루나틱폴리시 ▲크리스탈 ▲레인OK 등 핵심 카테고리 제품군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초 그래핀 코팅 기술을 적용한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일반적인 강우는 물론 모래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탁월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루나틱폴리시'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고체왁스 '쉬팅스타'도 압도적인 쉬팅감과 발수 기능, 실크처럼 부드러운 슬릭감을 구현해 모래와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 중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정산 불스원 해외영업팀 팀장은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불스원의 혁신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올해 세마쇼에 이어 중동 전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6 15:08:17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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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M 항공 News]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진에어, '2026 미리보는 진마켓'…19일까지 4일간 특가 진에어가 19일까지 4일간 '2026년 미리보는 진마켓'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의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진마켓'의 스핀오프 형태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진마켓 정식 오픈에 앞서 얼리버드·출발 임박 항공권을 특가로 구성했다. 진마켓 다음으로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내년 봄·여름 시즌 항공권을 편도 총액 운임 기준 6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내년 스케줄이 확정된 노선으로, 인천발 나리타·오사카·치앙마이·보홀·다낭 등과 부산발 세부·클락·다낭 등 총 16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얼리버드 주요 노선의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 88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8800원 ▲인천~삿포로 8만 9600원 ▲인천~다카마쓰 6만 3800원 ▲인천~치앙마이 13만 300원 ▲인천~보홀 9만 7900원 ▲부산~세부 7만 9900원 ▲부산~다낭 11만 2900원 등이다. 항공 총액 운임은 환율에 따른 공항세·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출발 임박 항공편은 최대 20% 할인이 주어진다. 16일부터 내년 3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제선 44개 노선이 대상이며,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EARLYJIN'을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프로모션 기간(4일)에는 매일 새로운 부가서비스 혜택도 공개된다. 1일 차에는 좌석 지정과 우선 수하물 1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묶음 할인 '좌석팩'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일본 미야코지마·이시가키지마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2일 차에는 사전 좌석 지정 1+1 쿠폰, 3일 차에는 사전 수하물 1만원 할인 쿠폰, 4일 차에는 묶음 할인 '골프팩' 최대 4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항공권 결제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도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미야코지마·이시가키지마 노선은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는 "연말연시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진마켓의 스핀오프 형태로 처음 진행되는 만큼 알찬 혜택을 마련했으니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즐거운 여행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자재 발주·재고관리 담당 신입 모집 티웨이항공은 이달 24일 오전 11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비자재 부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정비자재로, 항공기 자재 발주와 재고·저장 관리 등 자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이공계 또는 상경계 전공에 TOEIC 70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자재관리·보급, 무역·통관 업무 경력자와 위험물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 등 관련 자격·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역량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일정은 합격자 발표 시 안내할 예정이다. 입사 후에는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본채용 여부를 심사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진에어·에어서울, 부산 범일동서 연탄 나눔 봉사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부산 범일동 일대에서 지역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임직원과 진에어·에어서울 임직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기부한 연탄을 인근 이웃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 기부활동인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행복나눔 자선 바자회',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진에어, 에어서울 임직원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더해 올해는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16 15:07:45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