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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5년 정기 임원인사..."3대 신성장동력 육성 가속"

LG화학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7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2025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3대 신성장동력 (전지소재, Sustainability, 신약) 육성 가속화'와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다. 이에 따라 녹록치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와 R&D · 마케팅 · 생산 · 품질 등 사업 본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했다. OLED소재·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춘 부사장은 다년 간의 전자소재 분야 신사업 추진 및 사업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반도체소재사업담당, 고기능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에 부임하여 OLED소재, 반도체소재, e-Mobility소재 사업의 고객 파트너십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기룡 부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인사관리학 석사 출신의 HR전략 전문가로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지주회사 및 계열사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23년 12월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CHO)로 부임하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 ·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호근 전무는 사내 구매 조직을 두루 경험한 구매 전문가로, Cost Innovation 및 글로벌 구매 표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구매 효율성을 제고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미주BS그룹장으로서 북미 신규투자 경쟁력 확보 등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노마 전무는 합성고무, 아크릴, 고흡수성수지(SAP)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하여 친환경 요소기술 개발 등 신성장동력 가속화 성과를 창출하여 전무로 승진했다. 박기순 전무는 석유화학 대산공장 생산그룹장 및 엔지니어링소재 생산센터장을 역임한 생산·공정 전문가이다. 지난 2023년 12월 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생산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수준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지웅 전무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M&A담당으로서 Sustainability, 전지소재, 신약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로 승진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하여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8:00: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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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수주 훈풍 실적 개선 박차

HD현대중공업이 '2024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은 21일 열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총회가 찬성 59.1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전체 조합원 6656명 가운데 93.03%인 6192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3664표(59.17%) 반대 2484표(40.12%) 무료 44표(0.71%)로 집계됐다. 이날 찬반 투표에 부쳐진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3만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설·추석 귀향비 20만원씩 인상 등을 담고 있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1000원, 격려금은 20만원 더 오른 것으로, 노사는 지난 6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8일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에서 반대 59.6%로 부결됐다. 노사는 연내 교섭 마무리를 위해 즉각 재교섭에 나서 19일 29차 교섭에서 새로운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 규모가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추가 교섭해 이 같은 2차 잠정합의안을 만들어 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등 지금이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노조와 조합원들이 잘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것 같다"며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함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조만간 조인식 날짜를 잡아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11-21 17:25: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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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규모 조직개편…김영락 사장 등 42명 승진

LG전자가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이름과 역할을 모두 바꾸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LG전자는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이상용 VS연구소장과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됐다. 모두 사업본부 명칭 뒤에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다는 '솔루션(Solution)'을 붙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단위로 나눴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H&A(생활가전)·HE(홈 엔터테인먼트)·VS(차량 부품 사업)·BS(B2B 사업부)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차량 솔루션) ▲ES(에코 솔루션)사업본부로 각각의 명칭을 재편했다. HS사업본부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한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등 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앞서 HE사업본부장이었던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박 사장은 TV 사업 체질 전환을 주도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을 추진하며,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본부장직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업간거래(B2B)의 중심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서다. ES사업본부는 HVAC과 전기차 충전사업을 이관 받아 클린테크 사업을 가속화한다.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1 17:19: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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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권,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권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행사명을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변경하고 기부 품목을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 1만4000리터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리터 등을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7:1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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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AX 전환 위한 대규모 인사…LG전자는 42명 승진

LG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중심으로 사업본부를 재편하는 동시에 대규모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먼저 LG전자는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이상용 VS연구소장과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 단위로 나눴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4개 사업본부 명칭 재편 "AI 사업 주도" LG전자는 H&A(생활가전)·HE(홈 엔터테인먼트)·VS(차량 부품 사업)·BS(B2B 사업부)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차량 솔루션) ▲ES(에코 솔루션)사업본부로 각각의 명칭을 재편했다. HS사업본부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한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등 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앞서 HE사업본부장이었던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박 사장은 TV 사업 체질 전환을 주도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을 추진하며,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본부장직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업간거래(B2B)의 중심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서다. ES사업본부는 HVAC과 전기차 충전사업을 이관 받아 클린테크 사업을 가속화한다.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CSO 부문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LG유플 4년만 수장 교체… LG엔솔은 승진 축소 LG유플러스는 4년만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 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SK텔레콤 사업전략실장과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지내며 '경영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또 LG유플러스는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고, 7명을 상무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기존 통신 본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홍범식 사장과 임원진은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인공지능전환(AX)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승진 규모를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14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웅재 법무실장이 부사장으로,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 그 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10명과 수석연구위원 1명도 새로 선임됐다. ◆LG CNS 대표이사 승진,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임원 선임 LG CNS는 현 대표이사인 현신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IT 전문가인 현 사장은 취임 후 4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LG CNS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2017년 말 LG CNS에 합류해 D&A사업부장, CTO 등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2017년 까지는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AT커니, UN(국제연합), 액센츄어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LG CNS는 사장 인사와 함께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3명, 계열사 전입 2명 등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에서다. LG생활건강은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노도엽 CHO(최고인사책임자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신규임원 3명 등을 선임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 회사는 마케팅과 R&D(연구개발)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강 신임 전무는 1971년생으로 영국 헐(Hull) 대학 화학 박사를 졸업하고 2015년 LG생활건강 리서치앤드이노베이션(Research and innovation) 연구소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CTO로 근무하고 있다. 노 신임 전무는 1970년생으로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인적자원관리 석사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LG생활건강 CHO로 근무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1 17:06: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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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800원대' 넘보는 엔화…'슈퍼 엔저' 귀환?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 안팎을 오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미 대선 이후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정책 불확실성이 엔화 가치를 끌어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 가치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지난 7월까지 이어졌던 '슈퍼 엔저'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7.38원(0.82%) 오른 100엔당 902.63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이틀 만에 100엔당 900원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900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엔화는 지난 19일 100엔당 899.7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고, 이어진 20일에도 100엔당 89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800원대에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만이다. 엔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도 상승(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을 거듭해 지난 12일 이후 달러당 155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슈퍼 엔저'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엔화 가치는 지난 6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리면서, 엔화 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됐던 미·일 기준금리차 축소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대선 당시 트럼프는 연방정부 재정 확대·적대적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재정 확대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연준의 금리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선 직후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전망은 약해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 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58.9%로 전망했다. 지난 1일 기록했던 82.9%에서 24%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을 어떤 시기에 진행할 지는 앞으로의 경제·물가·금융 등 상황에 달려 있다"며 "매회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및 정보, 경제·물가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책을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제 활동의 개선과 임금의 견고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우에다 총재의 메시지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정책 선호)으로 받아들이면서, 오는 12월 금정위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우에다 총리가 매파적(긴축 정책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상 관측이 더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현재 달러 강세는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가 맞물린 것"이라며 "강달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으로, 유로 및 엔화에 대한 추가적 약세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17:0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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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계, 92년 한·베 수교 후 최대 규모 민간 협력나서

중기중앙회, 하노이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 개최 양국 中企 지역 경제단체 및 협회·기업간 15건 MOU 체결 기술·인적교류, 합작투자등 '민간외교' 대폭 확대 전망 金 회장 "기술교류, 합작투자 늘려 성장 계기만들어야" 응우옌 회장 "베트남 진출, 디지털 접목 인센티브 클 것" 【하노이(베트남)=김승호 기자】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1992년 한국과 베트남간 국교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 협력 모색에 나섰다. 한국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 SME)의 지역 조직간 협력 촉진을 위한 5건의 업무협약(MOU)을 비롯해 양국 민간 기업 및 단체들이 10건의 MOU를 동시에 체결하면서다. 이에 따라 두 나라 중소기업들의 기술교류, 인적교류, 합작투자 등 '민간 외교'가 더욱 광범위하고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23년 기준으로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무역 상대국'으로 두 나라간 교역액은 약 74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만 1만개가 훌쩍 넘는다. 베트남은 한국의 동남아 경제협력 핵심 동반자이자 아세안(ASEAN)내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다. 중기중앙회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신뢰와 협력 : 한·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를 주제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계가 매년 연말께 해외에서 여는 백두포럼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한국을 방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면담하면서 성사됐다. 우선 양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단체 지역 조직간 폭넓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및 진출 지원, 정보 공유 등을 통해서다. 이날 ▲광주(중기중앙회 임경준 광주전남중기회장)-타이응우옌성(응우옌 수안 탓 타이응우옌성 SME 회장) ▲대구(중기중앙회 최우각 대구경북중기회장)-박닌성(응우옌 딘 떤 박닌성 SME 수석부회장) ▲부산(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산중기회장)-꽝닌성 하롱시(응우옌 탄 칸 하롱시 SME 회장) ▲대전(중기중앙회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기회장)-흥옌성(응우옌 티 탄 하 흥옌성 SME 회장) ▲경기(중기중앙회 김식원 경기중기회장)-푸토성(응우옌 홍 선 푸토성 SME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기계, 플랜트, 의료기기, 제약, 식품, 소프트웨어 등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MOU를 체결, 투자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베트남 사립병원협회(의료기기 공급 및 AS 지원 등) ▲동구바이오제약-PHIL 인터내셔널(의약품 인증 및 국가별 시판허가권 취득·판매지원 등) ▲직스테크롤로지-BK 펀드(AI 소프트웨어 공동연구 및 CAD 설계 전문인력 양성 등) 등이 대표적이다. MOU 체결에 이어 진행한 포럼 본행사 발표 세션에선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베트남 기획투자부),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노동보훈사회부)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또 한국에선 '한국 중소기업의 스마트팜'(한국농기계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 '스마트공장 발전 사례'(삼성전자 김동욱 ESG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발표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의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기업 지원 방안'을, 베트남의 MB Bank(군사·상업은행)가 '한국기업을 위한 베트남 투자 기회 소개'를 주제로 각각 양국 기업들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총리도 베트남이 실질적인 제조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의 경제협력은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혁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국의 IT 기술 등 혁신 기술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합작투자 등을 통해 양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반 떤 VINA SME 회장은 "베트남은 당서기장부터 디지털 전환에 대해 많이 강조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과 관련한 교류, 협력, 공유, 투자를 우리는 적극 장려한다. 베트남은 모든 국가와 친구가 되고 경제협력을 원한다. 안정적인 경제·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걱정하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해 달라"고 밝혔다.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140여 개국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이 투자 1위 나라다. 한국은 지금까지 누적으로 870억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양국의 무역 교역액은 앞으로 1000억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 2030년엔 1500억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성공은 베트남에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있다. 이같은 기업들간 협력을 통해 양국 수교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투자기획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중기부 김성섭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150여 명이, 베트남에선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 떤 VINA SME 회장, 도 탄 쭝 기획투자부 차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350여 명 등 양국에서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나라 중소기업간 민간 교류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들과 사전에 약속한 베트남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희망 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전시 등도 함께 열렸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체결한 MOU를 토대로 내년에는 베트남 지역성장들, 업종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교차포럼을 정례화해 협력의 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응우옌 반 떤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화답했다.

2024-11-21 17: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