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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인증' 취득

27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우측) 김경수 롯데제과 비상안전부문장, (좌측) 송경수 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 대표가 ISO 45001:2018 인증을 기념해 사진촬영하고 있다.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을 제과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며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롯데제과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 강화에 따른 안전보건 업무의 체계적인 추진과 고객의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롯데제과는 2014년부터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 안전 진단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개선 조치하고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올해 롯데 그룹사 자체 평가에서 지속성장평가(안전분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인증 취득을 기념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양평동 사옥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서 김경수 롯데제과 비상안전부문장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운영을 통하여 모든 임직원 및 파트너사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8 10:0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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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 필요한 중고생 찾는다

LG스탠바이미 /LG전자 LG전자가 장애 청소년을 위해 'LG스탠바이미'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4일까지 LG 스탠바이미가 꼭 필요한 중고등학생 사연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학생 20명에 LG스탠바이미를 선물하기 위함이다. 교육 등을 목적으로 TV를 봐야하지만, 이동이 어려워 불편을 겪는 학생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다음달 18일부터 최종 당첨자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재활병원과 암사재활원에 LG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병원 미취학 장애 아동들에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학습하는 목적이다.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 높이와 방향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전원이 없어도 최장 3시간 사용 가능하다. 27형 크기 터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LG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28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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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7.2%, "한 번 이상 이직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 경험 관련 설문조사 결과./ 사람인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813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2%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1회 이상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경험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높았는데, '9년차'(87.5%), '10년 이상'(85.3%), '4년'(83.3%), '8년'(81.8%), '5년'(81.7%), '7년'(80.8%) 순이었다. 1년 미만의 연차도 이직 경험이 절반 이상인 59.9%에 이르렀다. 이직을 한 직장인들은 평균 3회 이상 회사를 옮겨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직을 결심한 중요한 원인은 '연봉'(49.8%,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낮은 수준의 근무환경'(45.1%), '회사 성장성과 비전 부족'(34.1%), '워라밸 유지 어려움'(31.8%), '과도한 업무량'(31.7%), '무능력한 동료, 상사'(22.9%), '커리어 성장기회 부족'(19.6%), '고용 불안정성'(18%)이 뒤를 이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관심 회사 내부정보 파악'(42.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봉협상'(37.6%), '경력기술서·포트폴리오 작성'(35.9%)이 그다음으로 꼽혔다. 평균적으로 이직까지 4개월 정도가 소요됐으며, 주로 활용했던 경로는 '취업 플랫폼'이 81.9%로 대다수였다. 이외에 '검색 포털'(24.2%), '주변 지인'(19.4%), '기업 자체 채용 홈페이지'(18.2%)라는 답변도 나왔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입사제안부터 입사지원, 면접 준비까지 이직의 전 과정을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커리어 관리앱 '아이엠그라운드 더 레디'를 론칭했다.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이직을 제안받는 '러브콜' 기능을 제공해 조건에 맞는 기업과 공고를 찾아 다니는 수고를 덜어준다"며 "메신저를 통해 기업에 궁금한 부분을 직접 물어보고 빠르게 답변받을 수 있고, 면접 일정이나 입사 일정도 바로 조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직을 시도했다는 직장인은 전체의 52.6%에 달했다. 이직 시 기업 선택의 중요한 기준은 '연봉'(43.5%), '워라밸'(14.2%), '기업문화'(13%)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8 09:58: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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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화요일 밤 11시 쇼핑 활발…검색어 1위는 '원피스'

지그재그 2021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1월부터 12월 첫 주까지의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1년 동안 지그재그 고객들이 상품을 '찜'한 횟수는 총 1.5억 회에 달한다. 작년 대비 3.8배 증가한 수치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 1명당 2.9개의 찜을 한 것과 같다. 가장 많은 찜을 한 고객은 한 해 동안 총 5만2354개의 상품을 찜하며 쇼핑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평균으로 환산 시 하루 150개의 상품을 찜한 셈이다.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동대문 기반 소호몰에 더해 올해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한 것이 전체 찜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그재그에 입점한 5500여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 후기를 통합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제트(Z) 리뷰' 건 수는 작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올 한 해에만 910만 건의 리뷰가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트리뷰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리뷰 수는 1500만 건 이상이며, 이 중 포토리뷰 비중은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리뷰의 평균 별점은 5점 만점에 4.59점을 기록했다. 쇼핑이 가장 활발했던 요일과 시간은 화요일 밤 11시로 주로 평일 늦은 밤 시간에 쇼핑을 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그재그에서 상품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은 하루 4개 이상의 아이템을 주문한 셈으로, 1년 동안 총 1494개의 아이템을 구매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블랙이 차지했다. 화이트, 아이보리, 그레이 색상이 뒤를 따르며 무채색 의상들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검색어 1위는 원피스인 반면, 가장 많이 판매된 아이템은 상의가 차지하는 등 비대면 수업과 화상회의 일상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그재그를 사랑해준 고객들 덕분에 거래액뿐만 아니라 찜, 리뷰 등의 데이터도 크게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연결하고, 기획전과 이벤트, 유용한 기능 등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8 09:5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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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재킷·슈즈 오늘 주문해서 오늘 받는다…휠라, '오늘 도착' 론칭

휠라는 당일배송서비스 '오늘도착'을 론칭했다. /휠라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높아진 가운데, 휠라가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는 발빠르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개한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전용으로 제품 주문 및 결제, 수령까지 '단 하루'만에 이뤄지는 신속 배송 특화 서비스다. 휠라의 '오늘도착'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회원가입을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50분까지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결제 완료하면, 구매 당일 주문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내 배송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늘도착'을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 역시 다양하다. 휠라는 물론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휠라 패밀리 브랜드 제품 중 '오늘도착' 배너가 표시된 제품은 모두 해당된다. '에센셜 롱기장 다운재킷'과 '킹덤 3.0 구스 롱다운재킷' 등 혹한기를 위한 휠라 주력 다운재킷부터 온라인 전용 제품과 각종 슈즈, 액세서리 등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휠라가 당일배송서비스 '오늘도착'을 론칭했다. /휠라 휠라표 당일 배송 서비스는 오늘도착 상품으로만 주문시 배송 가능하다. 상품의 크기 및 수량에 따라 박스당 5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다. 배송 준비 이후 배송지를 포함한 주문 변경은 불가능하며, 교환 및 반품의 경우 일반 배송을 통해 진행된다. 휠라 관계자는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하는 이색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며 "본격 혹한기를 위한 방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연말과 새해 선물 준비 등으로 쇼핑 고민이 높아가는 이때, 쾌속 쇼핑을 위한 오늘도착 서비스로 휠라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하게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8 09: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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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4분기 'CPA BSI' 발표…"경기 개선세 답보상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12호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4분기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와 경제 및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기고문으로 구성됐다. CPA BSI 조사 결과 2021년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122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므로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황 BSI는 작년 2분기 30에서 올해 2분기 137로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 3분기 118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4분기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4분기에는 4포인트(p)로 상승폭이 둔화돼 경기 개선세가 답보 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118로 지난 4분기(122)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다만 4분기 전망치의 하락폭은 -21p였으나 내년 1분기는 -4p에 그쳐 현황 BSI와 마찬가지로 전망 BSI도 답보 상태다. 한편 내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백신 접종 속도 및 소비 심리 개선 상황 등) 29%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23%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16% ▲글로벌 공급망 정체 6% ▲자금 조달 환경 변화(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 6% 등이 꼽혔다. 다만 조사기간(2021년 11월 15~24일) 이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수 급증에 따라 내수 회복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고, 공급망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우리경제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체 산업의 현황(4분기) 및 전망(내년 1분기) BSI가 100을 상회해 산업 전반의 업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산업 중 조선(4분기 현황 BSI 142), 섬유·의류(138), 금융(134), 정보통신(133)은 4분기 호조 산업으로 꼽혔다. 이번 호에는 CPA BSI 조사 결과와 함께 2022년의 경제 전망에 대한 특별기고문을 실었다. 강동수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부장은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기고에서 내년 우리 경제를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제시했다. 강동수 부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디지털전환, 인구구조변화, 역세계화라는 추세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세가지 메가트렌드가 경제적으로 성장 둔화와 소득분배 악화를 초래하고 사회적으로 계층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보건위기는 우리사회의 문제를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그리고 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미시적 지원정책을 실시했는데, 일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부의 격차 확대, 재정건전성 악화 등의 또다른 도전과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하반기 이후부터 회복세를 보인 우리경제는 내년까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잠재성장 궤도에 복귀한다는 의미"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감염병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구제와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추세적으로 변화한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업과 노동·교육 부문의 구조개혁에 매진함으로써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호에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센 변화에 직면한 금융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전문가기고 2편을 수록했다. 조원덕 삼정회계법인 부대표와 최연경 삼정KPMG 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관련 동향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서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요인 및 현황 그리고 규제 동향 등을 살펴봤다. 최창범 PwC컨설팅 파트너는 '금융기관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기고문을 통해 금융업의 RPA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CPA BSI 12호 내용은 12월 말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28 09:48: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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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산다] 안거리 뷔페식당에 가는 이유

안거리에는 예닐곱개의 식당이 있다. 중국집, 설렁탕집, 한식집, 순대국밥집 그리고 두개의 뷔페식당이 있다. 뷔페식당이라고 해봐야 가격이 저렴한 자율식당과 같다. 안거리에는 초등학교, 농협, 마트, 식당, 치킨집 등 약간의 편의시설이 있다. 안거리에 편의시설이 생겨난 이유는 오래된 초등학교 때문인 듯 하다. 안거리 식당은 단골이 다 다르다. 고등학생이나 아이들은 주로 중국집엘 가고 어른들은 설렁탕집이나 순대국밥집에 가는 편이다. 대체로 힌식집은 가족단위로 이용한다. 특이한 것은 뷔페식당이다. 이곳은 7, 8년전에 생겨 여전히 성업중이다. 그외의 식당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몇차례 폐업을 반복하다가 근래 들어 자리를 잡았다. 뷔페식당은 반찬이 무려 스무가지가 넘고 점심엔 별도로 국수가 나온다. 간혹 복날 별식으로 삼계탕이 나오기도 한다. 아침엔 계란후라이와 국이 일품이다. 국은 해장국과 콩나물국, 북어국이 주로 나온다. 아침은 오전 여섯시부터 시작된다. 이 식당은 주변 공장 구내 식당과 마찬가지다. 구내식당과 같은 이유는 노동자들이 싸인을 하고 식사를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공장에서 결재를 할 수 있어서다. 별도의 식당을 갖추기 어려운 공장, 고정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식당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곳에서 공장과 물류창고 종사자들이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이들도 있다. 외국노동자들이 대표적이다. 아침에 해장이 용이한 국이 주로 나오는 것도 이들 생활 패턴을 감안한 메뉴인 셈이다. 밤새 술 마신 사람들을 위해 속을 풀고 일 잘하라고, 일종의 응원과 배려섞인 음식라고나할까. 저녁 무렵에는 막걸리나 소주 등 반주를 곁들일 수 있으며 별도 메뉴로 삼겹살이나 토종닭 볶음탕을 팔기도 한다.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이용하다보니 주민들은 다른 식당을 주로 찾는다. 그것은 그저 나름대로의 질서 처럼 느껴진다. 나는 그 질서, 주민들의 습관에서 예외인 사람이다. 여러 식당을 아무 때나 이용한다. 덕분에 외국 근로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간혹 새벽녘 뷔페식당, 저녁무렵 순대국집엘 간다. 또 친구들이 찾아올 때는 인근 마을 골프장 입구 보리밥집엘 간다. 보리밥집은 십 수 년 전부터 서울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서울 등 수도권에도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여럿 생격날 만큼 유명한 곳이다. 설렁탕집도 자주 간다. 요즘엔 주로 뷔페식당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코로나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간 친구들이 다시 왔으려나. 점심 무렵 질서정연하게 입장해 QR코드를 찍고 접시에 음식을 담는 풍경은 차라리 비장할 정도로 조용하고도 느릿하다. 또 검거나 회색 잠바 일색이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조용히 밥을 먹는다. 왁자지컬하게 큰 목소리로 얘기를 주고받는 예전 모습이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식당 이용객들도 달라졌다. 수 년전 자리를 가득 메웠던 외국 노동자들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베트남, 우주벡, 네팔, 스리랑카인 등 인종 전시장 같았던 식당은 예전과는 판이하다. 사마르칸트에서 온 한 우즈벡 친구는 '우리와 너희는 친척뻘 되는 민족'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속으로 '친해지려는 마음은 가상하다만 말도 얼굴도 다른 너희들과 친척은 좀 과하다'고 뇌까렸었다. 한참 후 중앙아시아의 흉노족, 위그르족, 서남아시아의 돌궐족이 우리와 같은 시원을 가진 민족이란 걸 알고는 화들짝 놀랐었다. '그렇네. 네 말이 맞잖아'. 그들은 아직 돌아오지 못 했다. 몇 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연히 합석, 술잔을 나눴던 스리랑카친구들. 그 연줄로 알게 된 우즈벡 친구들. 박항서 축구에 함께 응원했던 베트남인. 그들과 나누었던 얘기, 술잔. 코로나19가 앗아간 추억이 그립다.

2021-12-28 09:48: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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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 체결

광주은행은 광주시와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은 현재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광주은행에서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ESG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포인트로 환산해 광주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 포인트를 광주광역시를 통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그 기부금액만큼 광주은행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모인 시민기부금과 광주은행 후원금은 광주 도심 내에 숲을 조성하는 '탄소포인트숲' ESG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탄소은행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함으로써 탄소포인트제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3년에는 에너지 절약 및 녹색제품 구매 등 녹색생활 실천 시 탄소포인트(에코머니)를 지급해주는 'K-Green신용·체크카드'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해 12월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에 이어 이번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식까지 광주광역시의 204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8 09:47:4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