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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삼성전자, 더 다양해진 TV 라인업…'세로' 액세서리에 'HDR10+ 게이밍' 시연도

더 프레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TV 라인업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다. 삼성전자는 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CES2022에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 모델은 마이크로 LED TV다. 110형과 101형, 89형 3가지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최상의 화질을 내는 마이크로 LED 기술에 더해, 2022년형에는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해 밝기와 색조를 백만 단계로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DCI 기준 색재현률과 어도비 RGB 색역도 100%를 충족한다. 아울러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 ▲사용자 맞춤형 기능인 '아트 모드', '멀티뷰' 탑재 ▲압도적인 사운드 시스템 제공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활용도 다양하다. 아트 모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선택해 집안을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으며, 2022년형 제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의 작품 두 점을 독점 제공한다. 또 멀티뷰 기능을 이용해 최대 4개의 HDMI 포트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4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대화면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미국 돌비사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TV 상단, 측면, 하단 스피커에서 나오는 멀티 채널 사운드를 통해 몰입도 높은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네오QLED는 2022년형으로 더 새로워졌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콘트라스트를 4096단계보다 4배 많은 1만6384단계까지 늘렸다.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로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영상의 밝고 어두운 곳의 미세한 표현도 가능해졌다. '리얼 뎁스 인핸서'가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극대화하고, '아이 컴포트 모드'를 지원해 주변 조명의 변화에 따라 밝기를 조정하고 블루 라이트 노출량을 조절해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LED /삼성전자 사운드 시스템 역시 대폭 강화했다. TV 윗면에 상향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해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사용자 머리 위로 서라운드 사운드가 형성되는 '무빙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라이프스타일TV 라인업도 새로워졌다.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에는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해 아이 컴포트 모드와 함께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크기를 32형부터 85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해 사용자가 좋아하는 예술 작품을 미술관에서 보는 것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베젤 옵션도 확대했다. 스마트 TV에 '인 홈 액티비티'도 최적화했다. 스마트허브를 새로 개편해 '미디어', '매직 스크린', '게임' 등 삼성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주요 경험들로 카테고리를 구성했으며, 왼쪽 사이드바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자유 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콘텐츠 큐레이션, 탐색 기능을 탑재한 '미디어'는 강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추천해줄 수도 있다. '매직 스크린'은 다양한 아트 작품과 사진을 선택해 TV 화면을 꾸미고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게이밍 허브는 사용자가 쉽게 게임을 찾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삼성전자가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스타디아, 유토믹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추가 기능도 있다. QLED 이상 모델에는 IoT 허브도 내장한다. '함께 보기' 앱,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에는 'NFT 플랫폼'도 탑재했다. 자동 회전 가능한 월마운트 액세서리와 스탠드로 더 세로와 같은 편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2022년형에는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수직 멀티뷰 기능도 탑재한다. 자체 카메라 액세서리인 슬림 핏 캠도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새로운 게이밍 규격인 'HDR10+ 게이밍'을 시연할 예정이다. 입력 지연을 최소화하고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사운드바 라인업도 강화한다. TV 스피커와 연동하는 'Q-심포니' 기능을 한층 강화해 최대 22채널 3차원 서라운드를 낼 수 있다. '무선 돌비 애트모스' 기능도 탑재해 2022년 삼성 QLED TV와 사운드바를 와이파이(Wi-Fi)를 통해 연결하면 복잡한 선 없이 간편하게 몰입감 높은 입체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울트라 슬림 사운드바'도 새로 출시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린과 AI 기반 스마트 기능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 하겠다"며 "올해는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영화, 게이밍, 아트 등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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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한화·BNP파리바카디프·NH농협생명

교보생명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신상품을 선보였다. ◆교보생명,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입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질병 보장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 분할이나 연 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종신보험"이라며 "생존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들에게도 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2201' 출시 2022년 새해부터 기존 종신보험을 틀을 깬 '신개념' 상품이 보험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래 상황에 따라 사망보장과 치매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유병장수의 시대를 맞아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깬 치매전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 고객의 미래 보장 니즈까지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미래에 고객의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뿐만 아니라, 저축형, 연금형 등 원하는 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의 주계약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납입기간중 50%)으로 구성해 만들었다. 이에 따라 표준형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목적인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로 시니어 인구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치매전환' 및 '간병 관련 보장특약 10종'도 추가했다. 덕분에 종신보험의 주목적인 사망보장은 물론,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이나 간병자금도 함께 마련할 수 있다. '스마트치매전환'은 보험료 납입기간 경과 후, 계약자가 기존 주계약 사망보장의 일부를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다. 전환 시 피보험자를 기존 피보험자 외에도 배우자나 자녀로 선택할 수도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전환옵션을 통한 치매급부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상품 가입 이후 변화하는 고객의 보장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플랜선택형)'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고객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3가지 보장플랜으로 고객에게 든든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플랜선택형)'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e)대출안심 보장보험(플랜선택형)'은 고객이 본인의 필요에 맞게 보장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보장플랜 △암보장플랜 △3대질병보장플랜 총 3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선택한 보장플랜에 따라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 등의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회사가 남은 대출금을 대신 상환함으로써 가족에게 채무가 전가되지 않는다. 대출금 상환 후 보험금 잔액이 있는 경우 필요자금으로 활용도 가능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가계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 임시혁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GA/사업개발부 수석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용생명보험을 제공 중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출안심 보장보험의 판매채널을 확장하고, 플랜선택형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을 이어가, 고객의 대출상환 여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해에는 농협생명과 함께 가족의 일상을 지켜보세요" NH농협생명이 가족의 일상을 돕는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NH농협생명에서 이번에 출시한 '생활비든든NH치매보험(무)'은 중증치매 진단 시 장기요양에 따른 부양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중증치매에 진단받게 된다면 생존 시 매월 250만원의 생활비를 평생 보장한다. 이 상품은 경도 치매부터 중등도, 중증에 이르기까지 진단금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간병플러스보장특약(무)'에 가입한다면 경도치매 진단 시 500만원, 중등도치매 또는 중증치매 진단 시 1500만원을 지급한다. 경도치매로 500만원을 보장받은 뒤, 중등도치매를 진단 받는다면 1000만원을 추가 보장해 총 1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하는 '더좋아진NH종신보험(무)'도 눈여겨볼만한 상품이다. 종신보험의 주요 기능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최근 개정을 통해 납입 완료 시 지급하는 플러스지원금도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0%포인트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체증형에 가입한다면, 가입시점부터 매년 5%씩 최대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새해에는 보험 선물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3 10:59: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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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VS KB손보, '헬스케어' 사업 경쟁

보험업계의 헬스케어 사업 경쟁이 본격화됐다. KB손해보험이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신한라이프도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큐브온, 신한라이프 미래 성장 기반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최근 헬스케어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한큐브온(CubeOn)' 설립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합병 이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그 일환으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한큐브온의 초대 대표로는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신한라이프에서 최초로 사내벤처를 맡아 현재까지 지난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을 총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우핏은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범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사업팀장은 "신한큐브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손보, '데이터 사업' 확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도 지난해 10월 설립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헬스케어는 우선 기업 간(B2B) 거래를 중점으로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헬스케어부터 웰니스(wellness)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과 연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알고케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고객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추진한다.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 관리 서비스 사업도 협업한다. 또 비트컴퓨터와 손잡고 기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도 전개한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의 유력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KB헬스케어는 고객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와 전략적인 연합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업계의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높아진 만큼 시기적으로 헬스케어와 보험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령화 시대 등 다양한 요인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1-03 10:44: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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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성과' 평가한 文 "위기 완전 극복…정상화 원년 만들 것"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리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진전시켰다"며 취임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별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를 부정하거나 폄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지금까지 이룬 국가적 성취가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 ▲선도국가 시대 준비 ▲선진국 수준으로 삶의 질 개선 ▲한반도 평화 구상 실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과 관련 "방역을 튼튼히 하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 모든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의 양적, 질적 회복을 위해 민간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다. 격차를 줄여가는 포용적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고강도 방역조치 연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는 데 대해 "최대한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도국가 도약 구상과 관련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기술 경쟁 선제 대응 ▲국가전략산업 및 첨단기술 육성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 속도 향상 ▲산업별 K-전략 가속화 ▲탄소중립 시대 주도적 개척 및 수소 선도국가 전략 추진 ▲외교 다변화 및 지평 확대 ▲소프트 파워에서 세계 선도 등을 약속했다. 국민 삶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문 대통령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고용형태·사회변화에 따른 고용안전망 확충 ▲실수요자 주택공급 속도 향상 ▲초광역 협력 추진을 통한 수도권·지방 상생 균형발전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추진한 '한반도 평화' 구상과 관련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말도 했다. 올해가 남북 정부 간 최초 공식 합의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대화 기본정신이 천명된 '7·4 남북 공동선언' 50주년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한 문 대통령은 "지금은 남과 북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다시 대화하고 협력한다면 국제사회도 호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임기 동안 분야별 성과도 평가했다. 그동안 성과가 있었던 만큼 남은 임기 동안 국정 과제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하기 위해 나온 메시지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 제도화 ▲투명성·개방성 확대 사회 및 언론자유·인권 신장 ▲국방력 강화를 통한 종합 군사력 세계 6위 능력 달성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K-방역 및 K-문화 콘텐츠 성장 ▲소득불평등·양극화 문제 개선 (5분위 배율, 지니계수, 상대적 빈곤율 등 대표적인 3대 분배 지표 개선) 등을 내세웠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기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2022-01-03 10:34: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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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차석용 “집요한 혁신 통해 고객감동…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2022년은 'Real Post Corona(리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석용 부회장은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먼저 "뷰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필두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표 브랜드 '후'는 천기단 라인에 이어 최상위 환유 라인과 천율단 라인을 집중 육성해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숨', '오휘', 'CNP'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M&A를 통해 확보한 '피지오겔', '유시몰', '리치', '알틱 폭스(Arctic Fox)' 등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를 활용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차 부회장은 또 "진정한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동시에 트렌드를 창출하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이룬 "'후' 브랜드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브랜드 컨셉과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향과 용기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라인을 강화하고, 채널면에서는 리치 인수를 통해 확보한 오프라인 리테일러와의 관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 인수한 알틱폭스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글로벌 경제에서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어 고객의 삶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디지털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고객 데이터를 더 면밀히 분석해 트렌드를 읽어내는 한편,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SNS상에서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고객접점에서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처방 개발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이 모든 활동은 우리 사업의 기본이자 목표인 고객감동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중국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시 구절 중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를 언급했다. 차 부회장은 "오리가 추운 겨울에도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강물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봄을 읽듯이 고객의 변화 트렌드에 발을 담그고 동향을 민감하게 파악해야 가장 살찐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며 "고객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고객에 맞는 제품으로 차별화하여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1-03 10:26: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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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제2의 아마존 아닌 제1의 신세계 되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제2의 아마존' 아닌 '제1의 신세계'가 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일 신세계그룹 뉴스룸을 통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향할 새 목표를 제시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온전한 '디지털 피보팅'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와 계획은 모두 마쳤고 이제 오프라인조차 잘하는 온라인 회사가 되기 위한 실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피보팅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아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정 부회장은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고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이라는 세가지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이 진행한 모든 사업의 이유는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함이었다"며 "온·오프 구분없이 고객이 우리의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유일한 명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디지털로 전이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가 고객이 있는 디지털 시공간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계획도 한 번의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로 실패해도 꾸준히 실천해달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3 10:20: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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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선도할 것"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디지털 플랫폼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디지털 생테계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혁신에 우리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바르게'는 고개과 미래를 기준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고 사회를 위한 바른길에 자원을 집중하자는 의미다. '빠르게'는 속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실행의 속도를 높여 빠르게 행동하고 실패를 통한 성장을 이루자는 뜻이며, '다르게'는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를 아우르는 조화를 통해 남다른 결과를 창출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조 회장은 "새로운 핵심가치는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 경쟁속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은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이고 있다. 신한만의 고객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올해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맞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 그는 "향후 10년간 새로운 가치 절반이상이 데이터와 플랫폼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 출시를 앞둔 개인뱅킹 뉴 앱(New App)과 종합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모든 경험과 역량을 모아 독보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와 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프라인 영업점도 혁신한다. 조 회장은 "오프라인 영업점은 테크기업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우리고유의 플랫폼"이라며 "창구체계 혁신을 통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롭게 시작한 공급자관계관리(SRM)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 경영으로 사회적 금융을 이끌어 나간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제적인 탄소 중립(Carbon Neutral)정책에 발맞춰 중기 환경비전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다. 신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금융 전략으로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할 뿐 아니라, 산업 내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조 회장은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를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확산에 정성을 기울여나가겠다"며 "은행 ESG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03 10:18: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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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하루 전 ‘1대 1’ 못 미쳤던 연세대 정시 경쟁률, 하루 만에 5대 1 육박

3일 오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다른 대학에 비해 일찍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두 대학 지원율이 전년도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눈치 작전'도 치열해 원서 마감 하루 전 1대 1에도 미치지 않았던 연세대 경쟁률은 마감 후 5대 1에 육박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뉴시스 제공 3일 오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다른 대학에 비해 일찍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두 대학 지원율이 전년도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여전히 정시 마감일 막판에 이른바 '눈치 작전'이 치열했다. 특히 연세대는 마감 하루 전 1대 1에 미치지 않던 정시 경쟁률이 하루 만에 5대 1 가까이 치솟았다. 대학 정시모집 인원 증가에 따라 수험생들의 기대 심리가 최상위권 대학 원서 접수로 이어진 게 경쟁률 상승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2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정시모집 마감 경쟁률 / 진학사 제공 ◆ 서울대, 지원자 증가율 '인문>자연계열' 서울대는 총 1037명 모집에 4285명이 지원해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도 3.82대 1보다 지원율이 상승했다.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지원인원도 큰 폭으로 늘어나 2년 연속 정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인문 계열 56명, 자연 계열은 129명 증가했고, 지원 인원은 인문 계열 276명, 자연 계열 491명 늘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지원 증가율이 자연계열 증가율보다 높았다. 인문계열의 경우 농경제사회학부가 13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10.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이어 ▲사회학과(7.30:1) ▲영어교육과(5.63:1) ▲지리학과(5.38: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물리천문학부·천문학 전공이 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5.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식품·동물생명공학부(5.38:1) ▲항공우주공학과(5.33:1) 등의 지원율이 높았다. 의예과와 약학계열은 각각 3.13대 1, 3.95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화학교육과가 12명 지원에 30명이 지원해 2.5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정시 선발을 한 모집 단위였던 자유전공학부와 언론정보학과, 윤리교육과, 통계학과, 약학계열 중에서는 인문·자연 모두 지원 가능한 자유전공학부가 5.92대 1로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유형Ⅲ으로 지원 자격이 변동되면서 기존 '제2외국어/한문 필수 응시' 조건과 '과학Ⅱ 과목 필수 응시' 조건이 모두 폐지됨에 따라 이른바 과학탐구 'Ⅰ+Ⅰ' 선택자들이 수학 표준점수 유리함을 활용하기 위해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원 인원만 보면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경영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농경제사회학부, 경제학부,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등이 100명이 넘었다. ◆ 연세대는 '인문<자연계열'…막판 눈치작전으로 경쟁률 점프 연세대는 총 1659명 모집에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93대 1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마감 하루 전인 토요일 발표에서 1대 1이 넘는 모집 단위가 많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눈치작전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최종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세대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인문계열은 165명, 자연계열은 80명 증가했고, 지원 인원은 인문계열 1396명, 자연계열 1220명 증가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전년도 지원율이 낮았던 독어독문학과의 지원율이 7대 1로 가장 높았고, ▲중어중문학과(5.89:1) ▲불어불문학과(5.72:1) 등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경영학과는 5.1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처럼 독문, 중문, 불문학과 등의 지원율이 높은 이유는, 연세대로 교차지원을 통해 상향지원한 학생들이 선호도와 입시 결과가 다소 낮을 것으로 생각한 어문계열학과에 대거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세대는 서울대와 달리 자연계열 지원 증가율이 인문계열 증가율보다 높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구시스템과학과(8.85:1), 인공지능학과(8.17:1) 등의 지원율이 높았고, 의예과는 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된 약학과도 5.81대 1로 다소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선발인원을 크게 늘린 서울대와 연세대 두 대학에 지원자도 많이 증가했다. 이렇게 경쟁률이 대폭 높아진 이유는 학령인구가 다소 늘어나기도 했고, 모집인원 증가와 약학과 등의 신설모집단위에서 선발하는 등 합격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대 심리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에 따른 상향지원 학생의 유입에서 기인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병진 소장도 "연세대의 지원 인원은 지난해 2100명 선에서 올해 3000명 중반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수능 시험이 어려웠던 영향으로 동점자가 줄다 보니 자신의 위치가 비교적 잘 드러날 뿐 아니라 동점자가 많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치의 모호함에 따른 망설임 없이 지원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3 10:1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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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급감…"투자유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 잔액이 80조원을 밑돌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최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파생결합증권 신규 발행이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79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000억원 줄었다. 이는 2013년 말(63조2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2020년 2분기 말 이후 지속해서 줄어 들고 있다. 특히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4조6000억원, 상환액은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6조4000억원, 8조4000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ELS 발행액은 11조 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0.8%(5조2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홍콩 주가지수 하락으로 ELS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22.1%(2조9000억원) 감소한 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비중은 전체의 87.0% 차지하며 9.8%포인트 증가했다. 종목·혼합형 발행액은 1조5000억원(13.0%)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9조4000억원), 유로스톡스50(8조4000억원), 홍콩H지수(4조4000억원), 코스피200(3조7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홍콩 H지수(HSCEI)와 항셍(HSI)지수는 각각 18.2%, 14.8% 하락했다. ELS 상환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조3000억원(38.8%)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조기상환액 중 홍콩H지수 편입 ELS 비중은 7.4%로 직전 분기(47.0%) 대비 39.6%포인트 급감했다. 반면 코스피(KOSPI)200 편입 ELS 비중은 6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LS 발행 잔액은 53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0억원(0.6%)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홍콩 H지수는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지난해 12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주가 하락으로 인한 리스크가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홍콩 H지수 하락 추세가 장기화할 경우, 조기상환 지연 및 만기상환 손실 가능성 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1-03 10:09: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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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부문 성장 이끌것"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완전 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승인을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비은행 자회사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올해 6대 경영전략으로 수익·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혁신 추진, 핵심 성장동력 육성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부실채권(NPL) 자회사인 우리금융F&I는 모든 설립 준비가 마무리돼 출범을 앞두고 있고 각 자회사에서도 핵심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장지배력을 업권 내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자회사들의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과감히 혁신하되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겠다"며 "올해는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테크 기업들과 겨뤄야 할 서비스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만의 디지털 초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핵심 성장동력 육성 차원에서는 자산관리(WM)과 기업금융(CIB), 글로벌 분야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손 회장은 "자산관리 분야는 고액자산가는 물론 대중부유층까지 고객기반을 확대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CIB분야는 그룹사의 협업 사업들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부문은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기업문화·브랜드·ESG 강화 ▲ 그룹 시너지·경영 효율성 제고 등의 전략 실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우리금융 임직원 모두에게 창발적 혁신을 당부 드리고 고객 니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장 상황에 역동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우리금융만의 창발적 혁신으로 2022년을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2-01-03 10:02:5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