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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최초·대표 쌀음료 '아침햇살'

90년대 외국 브랜드가 주를 이뤘던 국내 음료 시장에서 우리 원료와 기술로 탄생시킨 곡물 음료가 있다.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이다. 아침햇살은 웅진식품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식인 쌀을 원료로, 쌀이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며 단순 음료를 넘어 우리의 정서를 담은 상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아침햇살은 1999년 출시 첫 해에는 400억원, 이듬해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약 20여 개의 업체에서 유사 쌀음료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나, 웅진식품만의 기술 노하우를 이기지 못했다. 국내 최초로 쌀 음료 카테고리를 일구어 냄과 동시에 명실 상부한 시장 No. 1으로 등극하며 2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쌀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웅진식품은 볶은 현미와 백미를 효소 분해시킨 뒤 맑은 액을 얻는 고유의 쌀음료 제조방법을 개발해 제조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아침햇살은 100% 국산 곡물만을 사용하여 제조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쌀 소비 확대에도 기여했다. 현재까지 아침햇살을 만드는 데 소비된 쌀은 무려 4만8500톤에 달한다. 이는 80kg의 쌀 가마니로 계산했을 때 약 60만 가마니에 해당하는 양이며, 밥 한 공기(90g)를 기준 약 5억4000만 공기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아침햇살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80mL 병 기준으로 약 25억병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아침햇살 광고는 당대 최고의 스타(김국진, 강호동 콤비에 이어 고소영, 이병헌, 송혜교)들이 출연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001년에는 송혜교를 모델로 발탁하며 전 국민이 기억하는 광고가 탄생됐다. 당시 신인이던 송혜교는 풋풋하고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고, 아침햇살이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음료,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료로 자리잡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더불어 '아침 햇살'이 반복되는 단순하고 경쾌한 멜로디의 CM 송이 전국민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아침햇살은 기존 음료 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있다. 비건 음료부터 아이스크림, 젤리 등 새로운 영역으로 출시되며 젊은 고객층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5월 식물성 쌀음료인 '아침햇살 미유'를 출시하며 비건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아침햇살 미유'는 국산 쌀에 '가바(GABA)'를 더한 100% 식물성 쌀음료로, 쌀에 영양이 풍부한 발아현미까지 첨가해 쌀 본연의 영양을 가득 담아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원료뿐 아니라 제조 공정까지 꼼꼼하게 따져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한 팩에 가바 미강 추출물이 411 mg 함유되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침햇살 미유는 기존 아침햇살의 고소함과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비건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보다 앞서 2020년에는 아침햇살을 활용해 새로운 카테고리인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진출했다. 추억의 음료가 새로운 형태인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출시 당시 아침햇살 음료의 구수한 맛과 쫀득한 찹쌀떡이 주는 독특한 식감으로 SNS상에서 바이럴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출시 이후 누적 300만개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아이스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이스바 인기에 힘입어 K-드라마 등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대만과 베트남에도 아침햇살 아이스바를 수출하고 있다. 대만과 베트남에 아침햇살 아이스바 판매를 진행한 이후 작년까지 약 100만개 가량 수출됐다. 이후 할매 입맛 트렌드를 공략하며 선보인 아침햇살 흑임자콘은 쌀의 고소함에 흑임자 깨 토핑이 더해진 이색적인 맛으로, 아침햇살 음료에 생소한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그밖에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아침햇살 떡볶이' 레시피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초로 유튜버 '랜덤토랑' 채널에 아침햇살로 만든 떡볶이 영상이 올라온 이후, 각종 SNS에 아침햇살을 활용한 떡볶이 인증샷이 널리 퍼졌다. 소비자들은 아침햇살에 고추장을 풀어 넣고, 떡과 어묵을 넣기만 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에 열광했고, 별다른 재료 없이도 학교 앞 분식집이나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의 맛이 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1월 기준 '랜덤토랑' 채널의 아침햇살 떡볶이 영상은 조회수 437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담당자는 "아침햇살이 최근 음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어 친숙한 브랜드로 여겨지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침햇살의 고소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1-20 14:4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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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에서도 입소문…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FOX 35 올랜도 방송에 BBQ매장이 소개되고 있다/제너시스 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내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미국의 FOX뉴스의 플로리다주 방송 'FOX35올랜도'에서 K-푸드 치킨 대표 메뉴로 BBQ가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플로리다주 전역으로 송출된 해당 방송은 가장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치킨을 조명하며, BBQ의 플로리다주 1호점을 취재·보도했다. 해당 방송에서 기자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다.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도 오픈했다"며 진출 소식을 알렸다. 또 BBQ 매장을 방문해 제품의 맛과 인기 메뉴를 설명하면서 BBQ만의 차별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히 미국 내 'K-치킨'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를 차지하며 해외 진출한 국내 외식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는 BBQ는 27년간 축적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 맨하탄점과 지난해 오픈한 하와이 쿠오노몰점, 시카고 샴버그점은 현지인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으며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글로벌 외식시장에서도 K-푸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폭스뉴스 방영은 미국 내에서 BBQ가 K-치킨을 넘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0 14:42: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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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에 1264억원 투입… 백신 자립화도 시동

/유토이미지 정부가 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에 1264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와 장비에 대한 국내 기술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강호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이 공동 주재하고,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CEO를 비롯, 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정부는 우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올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개발 및 임상, 사업화 등에 총 126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임상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내 자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대량생산 공정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예산 874억 원을 편성해 백신 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산업부는 2025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자해 백신용 핵심효소, 부형제, 정제 필터, 레진 등 원부자재 6개 품목 국산 기술 확보와 mRNA 백신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신 개발 기술은 있으나 자체 생산설비가 없는 기업들을 위해 안동과 화순에 있는 백신실증센터를 활용해 백신 임상 시료 위탁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백신 인력 수급을 위해 산업부와 복지부 공동으로 '바이오 공정인력 양성센터(K-NIBRT)'를 송도에 구축해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부터 5년간 안동 백신실증센터 생산시설을 활용해 1200명에게 현장 실습훈련 기회도 제공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참여 기업 범위를 확대하고, 백신기업과 원부자재·장비 기업이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제품 활용 확대에 나선다. 분기별 전체회의를 열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점검하고 업계 수요가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열어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미약품, GC녹십자, 에스티팜 등 국내 주요 백신 기업은 각사의 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원부자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을 받기 위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선정될 경우 전 세계 바이오산업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과 바이오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소부장 공급망을 강화해 튼튼한 백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백신 상생협력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2022년이 백신 주권 확보의 원년이자 백신 소부장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틀을 확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20 14:3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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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리시 손잡고 푸드테크밸리 속도 낸다

19일 구리시청에서 열린 아워홈-구리시 업무협약식에서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왼쪽)과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구리시와 함께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아워홈은 전날 구리시청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과 구리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푸드테크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푸드테크밸리 조성 관련한 기술 및 정보·자원의 적극 교류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사 유치 지원 및 제휴 컨설팅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푸드테크밸리는 입지 여건이 훌륭하고 구리시의 의지가 확고해 혁신적인 농식품 산업단지로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아워홈이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인적·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들이 발전하고, 혁신적인 식품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식자재, 급식, 가정간편식 등 푸드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업인 아워홈과 지역 개발사업에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아워홈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구리시가 진행하고 있는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 사업들의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사업은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지역사업으로 농식품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부지 안에 포함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0 14:2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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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급진의 20대 外

◆급진의 20대 김내훈 지음/서해문집 요즘의 20대는 약자와 소수자 배려 정책을 '불공정'으로, 사회정의나 정치적 올바름에 근거한 처신을 '위선'으로 받아들인다. 저자는 "20대가 아무렇게나 표출하는 것처럼 보이는 혐오와 분노는 취업과 연애에서부터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삶의 조건까지 포기하고 단념하게 만든 체제가 가져온 불안과 우울"이라고 진단한다. 젊은이들의 떨림과 몸부림이 사회 변혁의 동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까닭은 뭘까. 책은 '자유주의에서 극우까지'라는 이념의 박스권에 갇힌 한국 사회의 협소한 정치적 상상력을 그 원인으로 지목한다. 저자는 "협애한 이념의 박스권에서 성장한 한국 청년들에게 다른 세상을 꿈꿀 정치력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결국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란 자유주의와 극우 세력 중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지만 둘을 번갈아 심판하는 '응징 투표'뿐이다"고 말한다. 가장 위태로운 세대가 더 많은 우리를 위해 벌이는 헤게모니 전쟁. 256쪽. 1만6000원. ◆플랜데믹 미키 윌리스 지음/이원기 옮김/에디터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저자 미키 윌리스는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기획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책은 '미국 최고의 의사'로 불리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에서 자선 사업가로 탈바꿈한 빌 게이츠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범세계적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속내를 파헤친다. 저자는 두 명의 핵심 취재원에 주목한다. 바이러스 학자 주디 미코비츠 박사는 권력과 이득을 노리는 책략이 공중 보건을 감독하는 기관과 개인을 어떻게 부패시키는지 솔직히 이야기한다. 재무 분석가인 데이비드 마틴 박사는 철저한 특허 조사를 통해 얻은 충격적인 데이터로 그들의 이해 충돌 의혹을 짚어낸다. 책에서 저자는 '공포가 바이러스고, 진실이 치료제'라고 말한다. 288쪽. 1만5000원. ◆낀대 패싱 윤석만, 천하람 지음/가디언 책은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들을 '낀대'(끼인 세대)로 정의한다. 오늘의 3040세대는 청소년기부터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습득하고 강력한 팬덤 사상을 만들어낸 이들로 대중문화 역사상 최초로 '개인의 탄생'을 경험했다. 그러나 고속 성장의 수혜는 586에 빼앗기고 사회 트렌드는 90년생에게 밀려 아웃사이더가 돼 버렸다. 책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간극을 메울 열쇠로 낀대를 제시한다. 독재와 민주화를 경험한 586세대의 이데올로기 아래서 그들의 정의로운 방식을 배우며 성장했으나, 시대가 급변하며 '눈 떠보니 선진국'의 삶을 사는 공정한 90년생 사이에서 두 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합의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책은 낀대가 처한 현실을 짚고,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기의 자리를 지켜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268쪽. 1만5000원.

2022-01-20 14:26: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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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유진투자·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13종목(종목번호 57H001~57H313)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ELW 313종목 신규 상장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74종목과 삼성전기,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39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할 때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래세도 별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지수 하락 예상되더라도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시 최대 투자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콜라보 수제 맥주 '따상주' 출시 유진투자증권이 MZ세대 대상으로 친근하고 유쾌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부터 '한주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주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수제 맥주 전문기업 플래티넘크래프트와 협업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콜라보 수제맥주 '따상주'를 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식투자 열기를 맞아 MZ세대의 성공 투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고민하던 중 이들이 수제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콜라보 맥주를 선보이게 됐다. 플래티넘크래프트와 오랜 논의를 거쳐 MZ세대가 선호하는 화이트 에일(White Ale) 맥주로 주종을 결정하고, 성공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맥주 이름을 '따상주'로 선택했다. 주가 상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맥주 패키지도 빨간색으로 디자인했다. 플래티넘크래프트는 2002년 설립된 수제 맥주 1세대 기업이다. 여러 기업, 각종 단체와 콜라보를 통해 '퇴근길', '순한IPA', '인생에일' 등 다수의 수제 맥주 스테디셀러를 출시했으며, 국제대회 수상 기록만 75개에 달하는 등 품질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벨기에식 밀맥주 제조기법이 적용된 '따상주'는 오렌지껍질과 코리앤더 씨앗을 활용해 크리미한 거품과 풍부한 오렌지 향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5.0%, 가격은 3500원이다. 4캔 1만원 행사를 통해 1개당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2월부터는 전국 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따상주' 출시와 함께 캠페인 뮤직비디오 '한주해'도 선보인다. 성공 투자를 기원하는 투자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트로트 히트곡 '한잔해'를 '한주해'로 개사했다. 70초 분량의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방송인 권혁수 씨가 1인 5역을 담당해 '따상'을 원하는 주주들의 심정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한주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유진투자증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유진투자증권은 MZ세대들에게 '한주해' 캠페인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 내용을 담은 인스타툰 3편도 오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원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유진투자증권은 작년 네이버 웹툰 '신입일기'를 연재하고, 메타버스 지점을 출범하는 등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이번 '한주해' 캠페인도 그 연속선상에서 기획된 것으로 주식투자와 수제맥주를 모두 선호하는 MZ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플래티넘크래프트와 의기투합하여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공모주 청약 참여 고객을 위한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올해 1월 중 공모주 청약에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1월17일부터 2월25일까지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 매수 고객 2200명에게 순매수 금액대별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부터 최대 10만원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단기사채, 장외채권(원화), 공모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신탁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 온라인 전 채널과 지점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단, 신탁 상품은 지점 방문 시에만 가입할 수 있다. 또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연 3.0% 특판RP' (세전, 91일물)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공모주 청약 신청 고객 중 신규고객 또는 국내주식 무거래고객 대상이다. 한도는 청약 환불금액까지 최대 5000만원으로,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다. 이주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많다"며 "공모 청약 환불금의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상품 가입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20 14:26: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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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IPO 흥행 대박…어떤 기록 남겼나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썼다. '경(1조원의 만 배)' 단위의 기관투자자 주문액을 모으고, 114조원 규모의 일반 투자자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등 다양한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공모금액 12조원 규모의 대어(大魚)급 상장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면서다. ◆442만명 일반청약 나서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총 114조1066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사상 최대다. 종전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넘어섰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인 1097만2482주에 대해서는 총 442만447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중복청약이 금지돼 442만4470명이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나선 셈이다. 총 공모금액도 12조75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 1위였던 삼성생명(4조8881억원)을 제쳤다. 지난해 IPO 대어로 꼽혔던 크래프톤(4조3098억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59억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7억원) 등의 기록도 모두 깼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5203조원을 모아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쟁률 역시 2023대 1로 코스피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정기간 내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77.4%에 달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단계에서부터 공모가가 비교적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은 희망 공모가 밴드 산정 과정에서 비교기업으로 중국 CATL과 삼성SDI를 선정했다. 적정 시가총액 112조원에 37.4~46.4%의 비교적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7개 주관사 수수료 수익만 1000억 역대급 흥행 대박에 IPO 주관을 맡은 국내 증권사들도 1000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주관사들은 공모금액의 0.7%인 892억5000만원을 인수 대가로 받는다. 여기에 상장 관련 업무 성신도, 기여도 등을 감안해 공모금액의 0.3%(382억5000만원)를 추가로 차등 지급한다. 최대 127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셈이다. 또 증권사들은 건당 1500~2000원가량의 청약 수수료를 일반 투자자에게 부과해 50억원 가량의 추가 수입도 확보한 상태다. 온라인 기준 KB증권은 건당 1500원, 미래에셋·대신·하이투자·신영·하나금융투자는 2000원을 청약 수수료로 부과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무료다. ◆상장 당일 코스피 시총 2위 등극 가능성↑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상장 당일 코스피 시가총액 2위 기업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코스피 시총 1위는 삼성전자(455조원), 2위는 SK하이닉스(90조원)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에 속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의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종가는 평균적으로 78%"라며 "작년 평균 수준의 종가가 형성된다고 했을 때 LG에너지솔루션의 27일 예상 종가는 53만4000원으로 시가총액 기준 125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수 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1조원 안팎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MSCI 지수 추종 패시브 펀드(2831억원) ▲코스피200 지수 추종 패시브 펀드(1960억원) ▲KODEX 2차전지·TIGER 2차전지테마 ETF(3764억원) 등이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에는 3월 11일, MSCI 지수에는 2월 14일 장 마감 후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에프앤가이드의 2차전지 지수 방법론이 변경되며 'KODEX 2차전지산업 ETF' 및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2월 9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교체 매매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2-01-20 14:25: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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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큐클리프'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 체결

하이트진로가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와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테라 브랜드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전문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주도적으로 테라,진로 등 주요 제품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한 '청정리사이클'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필환경 시대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큐클리프와 함께 '청정라거-테라'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자재를 친환경 공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도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큐클리프는 사용이 끝난 자원을 감각적인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기업명은 'UPCYCLE'의 스펠링을 재배열해 지었으며,서울에서만 주당 약1톤이상 발생하는 폐우산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창조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폐자동차의 에어백,캠핑장에서 폐기된 텐트 등 일상의 다양한 폐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0 14:2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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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피자 형태·메뉴 다양화 나선다

고메 1인용 사각피자 3종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고메 피자의 메뉴와 형태를 다양화하며 MZ세대 등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간식과 가벼운 식사로 좋은 '고메 1인용 사각피자'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도록 종이 트레이가 동봉된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으로, 최근 온라인 시장 확대에 맞춰 온라인몰과 홈쇼핑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메뉴는 '꿀고구마치즈 피자', '케이준프라이즈 피자', '허니베이컨체다 피자' 3종이다. 전자레인지 2분30초, 에어프라이어 4분 내외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간식이 아니라, 혼자 먹더라도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저온숙성 도우를 사용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통베이컨 슬라이스, 케이준 감자튀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토핑도 큼직하게 올렸다. 패키지 디자인도 1인용이라는 제품 콘셉트와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기존 고메 원형 판 피자보다 좀 더 캐쥬얼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다양화로 든든한 간식, 가벼운 식사용으로 1인용 피자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편의점이나 라이브커머스 등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와 메뉴의 피자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0 14:20:4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