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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 2600만건 돌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이 260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토스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수치다. 토스는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지위를 보유 중이다. 토스인증서를 통해 ▲전자서명(금융 거래 및 전자 계약 등에 서명) ▲본인확인(온라인 회원가입, 결제 전 인증 등) ▲간편인증(공공서비스 이용 등)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는 현재 정부24, 대한민국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한국장학재단 등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지마켓, LGU+ 등 금융 및 생활 영역까지 3000여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실시되는 연말정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증으로 PCI-DSS 최고 등급, ISO 27001, ISO 27701, ISMS-P 등을 획득했고, 토스인증서 활용 내역도 고객이 직접 토스 앱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정보보호 수준 및 투명성을 높였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인증서는 발급 한 번으로 간편인증부터 전자서명, 본인확인까지 가능한 편의성을 기반으로 공공, 금융, 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 보안으로 신뢰도 높은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09 15:11: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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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용돈받기' 서비스 오픈

케이뱅크는 인공지능(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과 제휴해 일상 속 간단한 활동이 즐거운 보상이 되는 '용돈받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과 같은 간단한 미션을 비롯해 회원가입, 보험금 조회, 상담 신청 등을 수행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버즈빌에 따르면 버즈빌 기존 제휴사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리워드를 받은 유저 중 매월 30만명 이상이 월 평균 5700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기능도 제공한다. 미션 수행과 별개로 매일 1회 '용돈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랜덤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미션 수행 이후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며, 유효기간이나 사용처 제한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제공된다.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Hi teen'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버즈빌과 협업해 케이뱅크 앱에서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보상을 얻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고객이 앱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얻는 앱테크 기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09 15:09: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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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BC카드 차량구매 캐시백·무이자할부'

BNK경남은행은 '경남BC카드 차량구매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경남BC카드 회원(개인·기업)이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가상계좌 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액 및 대상에 따라 최대 1.4%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카드 고객은 구매 금액 2000만원 이상 시 최대 1.4%, 기업카드는 ▲개인사업자 ▲법인(소기업) 등 대상에 따라 결제금액의 최대 1.2%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한 업종별 가맹점에서 개인카드를 이용하면 오는 3월 31일까지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되는 업종은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차량정비·유지, 가구, 가전, 건강식품, 대형마트·슈퍼, 숙박, 약국, 학원·교육 등이다. 병의원ㆍ기타의료, 손해보험, 백화점, 여행, 인터넷 등 업종에서는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차량구매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혜택은 카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동원 BNK경남은행 결제사업부 부장은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비롯한 경남BC카드 회원들이 이번 이벤트로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고객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소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09 15:07: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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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 재확산 우려…복잡해진 한은 셈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계획이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이달 한국은행의 금리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의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 증가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의사록에는 "참석 위원들은 최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무역 및 이민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가져올 영향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보편관세, 감세,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대규모 복지 지출 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수입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른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게 된다. 또한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될 경우 미국은 채권 발행을 늘려 국채 가격을 하락(국채 수익률 상승)시킬 가능성도 있다. 실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중장기 국채 수익률이 연달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4.7%를 넘기면서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리인하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첫 FOMC인 오는 28~29일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면서 시장에서도 95.2% 확률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준은 "통화정책 전망을 논의하면서 참석 위원들은 통화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문제는 한은 금통위의 결정이다.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화약세도 걱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3.0%)과 미국의 금리차이는 상단(4.5%) 기준 1.5%포인트(p)다.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게 될 경우 금리차이는 1.75%p로 확대되면서 원화 약세·강달러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통위 전까지 입수되는 데이터를 근거로 금리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달러와 트럼프 리스크도 있는 만큼 1월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물가 오름세 둔화, 가계부채 증가폭 축소, 경기 하방위험 확대에도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과 지난 2차례 연속 인하 효과를 점검하면서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3.0%에서 동결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환율이 안정될 경우 경기 악화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1월에도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9 15:0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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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동원F&B가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을 맞잡았다. 동원F&B는 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도의 풍부한 수산 자원과 동원F&B의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업 상품 개발에도 힘써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원F&B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온이 연중 16℃ 내외로 안정적인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9 15:0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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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채용설명회 ‘KIS 챗 인 서울’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교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챗 인 서울(KIS Chat in Seoul)'을 진행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채용설명회는 방학을 맞이해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8일 마련됐다. 해외 현지 한인 학생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해외대 재학생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사업, IB(기업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운용, 리서치, PB, 디지털 등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하게 살펴보는 직무 설명회가 진행됐다. 직무별 현직자를 직접 만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김성환 사장은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 금융시장 규모 및 환경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 머물기보다는 세계, 특히 선진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직원, 한국투자증권과 동반 성장할 의지가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매년 해외대 전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부터 전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런던, 홍콩, 도쿄 등지에서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9 14:5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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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서점, 지역 상권 협력 강화…소상공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연장

홈플러스는 강서점에서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지점인 홈플러스 강서점은 지난 2일부터 십원빵과 붕어빵 등을 판매하는 지역 브랜드 '아미꼬 붕어빵'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수도권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미꼬 붕어빵'의 팝업스토어 매출이 기존 지역 매장 매출을 넘어섰다. 이에 홈플러스는 당초 1주일로 예정됐던 '아미꼬 붕어빵'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을 3주로 연장한다. 팝업스토어의 매출 증진과 더불어 SNS상에서 인기를 끌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판로 개척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과 친환경 브랜드에 홍보와 판매 기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난해 친환경 브랜드 '베러얼스'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비건 치약 '클로브덴'과 천연 규조토 디퓨저 '라이즐'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4:5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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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 수탁고 1조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마음편한TDF'가 2017년 이후 8년간 검증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성과로 수탁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신한 마음편한·장기성장 TDF 시리즈가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8년 동안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입증한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TDF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TDF시리즈는 지난해 1800억원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수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장기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금투자의 핵심인 30대,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신한 마음편한TDF (2045, 2050) 3년 수익률이 각각 15.63%, 16.73%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지난 1월3일 기준, 1000억원이상 동일 유형펀드 기준) 신한자산운용 TDF의 우수한 성과 요인으로는 오픈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과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한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 그리고 해외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환율전략을 꼽는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센터장은 "12월 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정책 수혜 업종인 금융,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의 매력이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센터장은 "신한자산운용 TDF시리즈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9 14:56: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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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국내 베이커리 문화는 파리바게뜨의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8년 국내에 처음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선보인 파리바게뜨는 30년 이상 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양산빵을 중심으로 진열, 판매하는 매장이 주를 이뤘던 반면, 1988년 6월 파리바게뜨 광화문점이 문을 열면서 윈도우 베이커리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는 베이크오프(Bake-off) 방식을 도입해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도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다. 이후 가맹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점포 수와 인지도를 늘린 파리바게뜨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바게트 등 프랑스풍 제품을 중심으로 하되,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며 모든 세대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1988년 5월 11일 출시한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30년 넘게 스테디셀러에 자리매김했다. 전용 밀가루에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넣고, 부드럽고 폭신한 스폰지케이크에 버터크림과 건포도가 더해진 식감이 특징이다. 선물하기도 좋고 함께 나눠 먹기도 편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선물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으로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의 우수성과 판매 성과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세계 신기록 등재를 추진했고, 지난 2020년 일정 기간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간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가 팔렸다. 약 12초마다 1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판매된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로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다. 기네스 인증을 받은 후로는 1일 평균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기네스롤'이라고 불리는 등 특별한 선물로 재조명됐다. 지난해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된 지 4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한정판 제품 '1988 실키롱케익'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국민 롤케이크'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케이크라는 의미를 담아 기존 실키롤케익 대비 두 배의 길이인 47cm 크기로 제작해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과 재미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SPC그룹은 올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하는 등 해외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조직에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AMEA) 본부를 신설했으며, 이는 올해 초 본격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실시한 것이다.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Halal) 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경험이 많은 경영자들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SPC그룹은 미국에서도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외 각 지역 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현지화 하고, 국내 본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법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국에 진출했으며, 6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1만2000개 매장 달성이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9 14:4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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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홀로 웃는다...전력기기 업계, 외환 차익으로 수익성 확대 ‘기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산업계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력기기 업계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력기기 사업의 대부분은 해외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 차익 증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기업들이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이 늘어나면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력인프라 교체 필요성은 높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글로벌 AI산업에서 미국이 패권을 쥐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고환율까지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24년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로 1430원대까지 오른 뒤, 같은 달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조정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1450원을 돌파했다. 이후 27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표결 직후 1470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1450원대 환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기기 업계는 북미 매출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더불어 초고압 변압기 투자 완료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전력기기 업계의 4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855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능력 확충과 계절성으로 인한 지렛대 효과에 고환율 수혜가 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3분기 북미 배전변압기의 공백이 있었으나 4분기는 원활한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일렉트릭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과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체결한 '380㎸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 계약에 적용된 환율은 각각 1357.6원과 1295.7원이다. 현재 환율이 1500원선을 뚫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 계약의 수익성이 환율 상승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오른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887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인프라 부문에서 북미향 변압기 매출로 고환율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효성중공업 또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58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8.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환율로 인한 국내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한 상황이 여전히 존재해 무조건적인 낙관은 어렵다는 지적도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력기기 업계 전반적으로 수출 규모가 늘고 있는 만큼 실적 측면에서 고환율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고환율 기조가 지속될 경우 원자잿값 상승 등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기술 발전, 북미의 노후 전력망 교체를 비롯해 유럽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은 올 한 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9 14:31:3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