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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장시대·바이플레이션···현대경제연 선정 10대 트렌드

한국경제가 중성장시대에 진입한다. 스마트 소비가 뜨고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2014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에서 예측되는 10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내 경제가 평균 2% 성장률에 불과한 저상장기를 벗어나지만 과거 고성장기보다 낮은 3%대 후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중성장 시대'의 특징으로는 제조업·수출에서 내수·서비스업으로의 무게중심 이동, 가계소비의 더딘 회복, 기업의 투자여력 미흡 등을 꼽았다.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효용을 추구하는 '스마트 소비'도 확산될 전망이다. 고령화 심화, 고용 안정성 저하, 주거비 상승 등도 소비 회복에 제약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선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초과공급 상태인 수도권 주택시장은 침체가 지속되고 비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을 처분해서라도 빚을 줄여야 한다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의 필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근로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퍼플 칼라'(purple collar)도 늘어날 예정이다. 이밖에 제조업 한류의 개막, 서비스업 명품화 원년, ICT 융합산업의 재도약, 위로가 필요한 사회, 남북경협 3.0 시대의 모색 등도 10대 트렌드에 이름을 올렸다.

2014-01-05 15:04:27 이국명 기자
10대 재벌 총수 주식가치, 이틀새 1조1000억 증발

갑오년 들어 새해 첫날부터 증시가 급락하면서 재벌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가 이틀 새 1조원 이상 증발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그룹 총수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3일 종가 기준 26조2937억원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의 27조4408억원보다 1조1470억원(4.2%) 감소했다. 총수별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가장 크게 줄었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 11조3043억원에서 3일 기준 10조7731억원으로 5312억원(4.7%) 사라졌다. 이는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37만2000원에서 3일 기준 129만6000원으로 이틀 새 5.5% 감소했고, 삼성생명 주가도 작년 말 10만4000원에서 3일 기준 10만500원으로 3.4% 하락했다. 상장사 주식부호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도 6조625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116억원(4.5%) 내려갔다. 현대차 주가는 22만4000원으로 작년 말보다 5.3% 하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조4448억원으로 이틀간 보유 주식가치가 1236억원(4.8%) 감소했으며,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조9179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656억원(3.3%) 줄었다. 이밖에 구본무 LG그룹 회장(-442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339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7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122억원) 등 총수들의 보유 주식가치도 새해 들어 수백억원 넘게 감소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1-05 14:26: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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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메리케이, 2014년 신년 세트 5종 출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는 2014년 새해를 맞아 메리케이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신년 세트 5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 세트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고보습 ▲기능성 맨 ▲핸드 앤 데콜테 케어▲프레스티지 립스틱 등 5가지 세트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부 노화 예방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 여성에게 적합한 '타임와이즈 플러스+ 나이트 케어 세트'는 고수분·고영양 크림인 '나이트 트리트먼트'와 '인센티브 세럼', '코렉팅 아이크림'을 담았다. 가격은 30만원. '모이스처라이징 세트'는 '오일 프리 하이트레이팅 젤'과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등 고보습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 증정되는 '타임와이즈 모이스처 리뉴잉 소프트너'는 효과적인 보습 케어를 돕는다. 가격은 13만원. 남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MK맨 어드밴스드 세트'(7만원)에는 토너·모이스처라이저·아이크림, '핸드 앤 데콜테 케어 세트'(4만원)에는 타임와이즈 바디 핸드 앤 데콜테 크림 선스크린 SPF15·새틴 핸즈 프래그런스-프리 핸드 크림이 들어있다. 사랑스러운 '핑크 셰리'와 섹시한 '파이어 크래커'의 2가지 색상의 립스틱으로 구성된 '트루 디멘션 립스틱 듀오 세트'는 매혹적인 입술을 연출해준다. 가격은 5만5000원.

2014-01-05 14:11:09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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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통행세'로 회장 일가에 배불린 삼양식품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바 '통행세' 관행으로 회장 일가에게 이익을 부당하게 몰아준 삼양식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이마트에 라면을 납품하면서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90% 보유한 조미료 제조업체 내츄럴삼양을 거래단계 중간에 끼워넣어 수수료를 챙겨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내츄럴삼양은 삼양식품으로부터 11%의 판매수수료를 받고서 이마트에는 6.2∼7.6%의 판매장려금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중간에서 수수료 차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판매장려금 지급이 필요없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할 때도 삼양식품으로부터 11%의 판매장려금을 지급받고서 장려금 전액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법도 동원했다. 내츄럴삼양이 이런 과정을 거친 납품거래 규모는 총 1612억원이고, 이를 통해 얻은 부수익은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츄럴삼양은 이마트에 라면 납품을 시작하던 1993년 자산 170억원, 매출 118억 정도의 만성 적자기업이었으나 2012년에는 자산 1228억원, 매출 513억원으로 급성장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내츄럴삼양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지분율도 같은 기간 0%에서 33.26%로 크게 늘었다. 삼양식품과 달리 다른 라면 제조업체들은 대형 할인점과 직접 거래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자산증가를 통해 총수일가 이익에 기여할 목적으로 부당 지원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1-05 14:07:0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