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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日수출 회복엔 상당기간 필요해"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 이로 인해 일본 경제에 '특효약'처럼 여겨졌던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예정대로 오는 4월 소비세까지 인상될 경우 일본이 다시 장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이철희 연구원은 지난 20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연율 1.0%) 성장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 0.7%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는 전분기 대비 0.8% 성장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도 "수출은 생산기지 해외이전과 국제 경쟁력 약화, 신흥국 수요 부진 등으로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수 회복세 때문에 수출 여력이 감소하는 품목이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시멘트"라고 말했다. 일본의 지난해 시멘트 수출량은 877만 톤으로 전년 대비 96만톤 감소했다. 공공사업 확대와 주택건설 회복으로 국내 판매가 증가한 것이 수출을 줄이고, 국내 판매로 향하게 한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철강 부문에서도 건설, 자동차 등에서 내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일본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몇가지 구조적 문제가 겹쳐있다"며 "15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과 '리먼 쇼크' 이후 엔화 강세로 일본 기업들은 해외 생산기지 이전을 확대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최근 빠르게 변하는 IT 부문에서 기업들의 대응도 뒤쳐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한층 강하게 진행돼 다른 국가들의 수출 회복이 강하게 이뤄진 다음에나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2-23 14:27:5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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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 19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열어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함께 걸어온 45년 이야기'를 주제로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개최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를 비롯한 사내 임직원, SNS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1969년 3월 1일 창립한 대한항공 창사 45주년의 의미와 기쁨을 SNS 회원들과 나누는 동시에 45년 항공사업의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사 45주년 퍼즐을 판매하는 '추억의 선물가게', 회사의 역사적 기록물을 관람할 수 있는 '미니 역사홍보관', 유니폼 포토존 등 대한항공의 45년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한항공의 역사와 기록을 퀴즈로 풀어보는 'O/X 골든벨 퀴즈', '1969(창립연도)'와 '45'라는 숫자를 소재로 한 회원들의 온라인 사연 소개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작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격월제로 매회 색다른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 이 행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청자 중 참가자를 선발할 정도로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수익금 및 후원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에서부터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농촌 마을을 찾아가 일손을 돕고, 의료봉사를 하는 '1사1촌'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4-02-23 14:21: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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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부산-쿠알라룸프르 편도 항공권 8만8000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7일간 빅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빅 세일 특가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로, 개천절과 한글날에 휴가를 내면 긴 연휴를 낼 수 있는 10월의 황금연휴와 연말연시가 포함된다. 이번 파격적인 특가항공권은 서울-쿠알라룸푸르 편도 항공권이 최저 9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 최저 8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그 외에도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가 서울 출발 기준 방콕 12만5900원부터, 싱가포르 12만5900원부터, 푸켓 13만2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5900원부터, 발리 14만3900원부터 등이다. 부산 기준은 방콕 11만1900원부터, 싱가포르 11만1900원부터, 푸켓 11만8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2만1900원부터, 발리 12만9900원부터 등이다. 호주 노선도 파격 빅 세일에 포함됐다. 작년 10월에 새롭게 취항한 남호주 노선인 애들레이드가 서울 출발은 15만8900원부터, 부산 출발은 14만7900원부터며, 높은 인기로 대폭 증편된 기존 호주 노선도 서울-퍼스 15만8900원부터, 서울-멜버른 18만900원부터, 서울-시드니 17만7900원부터, 부산-퍼스 14만7900원부터, 부산-멜버른 16만6900원부터, 부산-시드니 16만3900원부터로 파격적인 요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24일 새벽 1시부터 3월 2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모든 특가 요금은 서울/부산 출발 편도 기준으로 제 세금이 포함된 요금이다. 에어아시아 엑스 이문정 한국지사장은 "휴가 계획을 미리 세워 합리적인 여행을 즐기는 스마트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에어아시아 빅 세일을 잘 활용해 알찬 휴가 계획을 세워보기 바란다"며 "특히 올해 12월까지 서울-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이 주 14회 운항으로 점진적 증편이 되는 만큼 동남아 인기 여행지와 호주로 가는 간편 환승 노선의 여행 계획을 보다 편리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4-02-23 14:16: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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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32회 용평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 후원

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제32회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을 4년째 공식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32회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에는 주한 외국 대사 등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해 세계 20여 개국의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외국인 5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브로슈어, 포스터 및 플래카드 등에 로고를 삽입하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스키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인 현대차 고객 전용 고품격 휴식 공간인 '더 브릴리언트 라운지(The brilliant lounge)'를 체험하도록 했다. 더 브릴리언트 라운지는 방문 고객에게 ▲스키/보드 왁싱 서비스 및 헬멧 대여 서비스 ▲전동식 마사지기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 마사지 존' 운영 ▲휴대폰 급속 충전 및 장갑 건조 서비스 ▲따뜻한 음료 및 간식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PYL 차종 등 다양한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장을 마련해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동계스포츠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대차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재한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현대차를 잊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은 1983년부터 시작돼 올해 32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한 외국인 스키 대회로 매년 약 500여명의 재한 외국인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제29회 대회부터 4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14-02-23 14:02:0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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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 오른 '멸치'…선단 직거래로 낮춘다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멸치 값을 잡기위해 나섰다. 최근 쌀쌀한 날씨에 국물용 '대멸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명절 이후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조업이 부진하면서 멸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수협에 따르면 1월 '대멸치(1.5㎏·1박스)'의 위판량은 5900톤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578톤으로 전월의 10% 수준에 불과해 멸치 시세도 한달 새 10% 가량 상승했다. 국물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대멸치는 12월부터 3월까지 어획되며, 이후 4월부터 6월까지는 금어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 어획된 물량이 한 해 가격을 결정짓는다. 이로 인해 2월 조업 부진으로 올해 대멸치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경매 중매인이 낙찰 받은 멸치를 마진을 붙여 중간상인에게 판매하고, 대형마트는 중간상인을 통해 멸치를 구입하는 '선단 → 경매 → 중매인 → 중간상인/벤더 → 대형마트'의 5단계 매입 구조에서 '선단 → 벤더(소포장) → 롯데마트'의 3단계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했다. 통영 선단과 직거래를 통해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 후 건조 및 가공 포장해 선보여 경매·중매 수수료와 물류 비용을 없애 원가를 15% 가량 절감했다. 또 단계 축소가 가격 절감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도 했다. 산지에서 어획 및 자숙·건조까지 직접 관리해 상품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케 하고 이런 생산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기존 상품 가격 대비 15% 가량 저렴하고,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염도를 낮춘 '수산물 이력제 멸치(200g+200g)'를 오는 3월 3일부터 6,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율 롯데마트 건해산물 MD(상품기획자)는"산지 물량 변화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도 가격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유통 단계 축소 및 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23 14:01:24 정영일 기자
박스권 장세에 레버리지ETF '인기'…해외로 보폭 넓힐까

박스권에 갇힌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20조원 규모의 국내 ETF시장에서 75%를 차지하는 레버리지형 ETF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힐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8일까지 국내 레버리지ETF에 새로 유입된 자금은 1조3000억원으로 이 기간 액티브주식형펀드에 유입된 자금(3000억원)의 4배를 웃돌았다. 레버리지ETF는 선물투자 등을 통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지금처럼 박스권 장세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수가 박스권 하단으로 밀렸을 때 레버리지ETF에 들어가 고수익을 노리려는 수요가 몰렸다. 특히 올 들어 국내주식형ETF의 수익률이 -5.75%로 부진한 데 반해, 해외주식형ETF는 -0.12%로 낙폭이 덜했다. 이에 기존 국내 투자형 레버리지ETF만 허용하고 해외형은 금지하는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거래소가 다음달 안으로 해외 레버리지ETF 금지규정을 개정하면 이르면 오는 5월 대형 자산운용사를 통한 해외레버리지ETF 신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레버리지ETF의 특성상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레버리지 투자는 지수 상승률 대비 2배 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손실도 2배라는 점에 주의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와 거래소가 해외레버리지ETF 출시를 추진하더라도 금융당국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는 "지금 시장 흐름으로 볼 때 국내보다 해외가 좋다는 것은 자명하다"며 "해외 투자 수요가 높은 점은 사실이지만 투자위험이 기존 ETF보다 높은 해외레버리지ETF를 금융당국이 쉽사리 승인해 줄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국내 ETF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최저 -10%에서 최고 9%대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레버리지ETF가 줄줄이 하위권을 기록해 약세장에서 레버리지ETF의 약점을 드러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2-23 13:56: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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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레토르트 간편식, AI에도 안전성으로 '매출 증가'

최근 전국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과 오리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들은 반드시 완벽한 밀봉과 살균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조류독감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얻기 때문디다. 실제로 대상 청정원이 지난해 선보인 레토르트 '쿠킨'(사진)은 조류독감 파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월 8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지만 2월들어 동계올림픽의 영향이 더해져 약 20% 정도 매출이 늘었다. 이 회사 쿠킨 담당 문길병 과장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용기에 제품을 밀봉한 후 120도 이상의 열로 조리와 살균과정을 거쳐야 한다" 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이 있을 수 없다" 고 설명했다. 청정원의 또 다른 인기 레토르트 카레 '카레여왕 토마토치킨 레토르트'도 조류독감으로부터 별다른 영향 없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종류의 레토르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뚜기도 닭을 활용한 미트류를 선보이고 있다. 매콤한 스위트칠리치킨, 달콤한 데리야끼 치킨, 매콤담백한 라조기, 화끈한 닭강정 등이 대표적이다. 남녀노소 누구의 입맛에도 잘 맞아, 기복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레토르트 솥에서 고온고압으로 완전 살균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1~2년씩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존성이 뛰어난 3겹의 파우치에 담는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의 '통살 닭강정'도 마찬가지다. 이 제품은 닭다리 살을 바삭하게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로 맛을 냈다. 통살 닭강정외에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닭발양념구이를 먹을 수 있는 '손수 뼈없는 닭발양념구이'도 있다. 살코기로만 구성되어 있어 뼈를 발라내야 하는 수고로움과 양념이 손에 묻는 불편함 없이 별미를 즐길 수 있다.

2014-02-23 13:54:3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