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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루 최다 선박 명명 신기록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命名)식을 가지며, 하루 최다 동시 명명식 기록을 수립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도 5척의 선박을 한 번에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하루 최다 명명식 기록은 4척이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10월에는 한 달 동안 12척, 2010년 6월에는 1주일 동안 무려 10척을 명명해 각각 월간, 주간 최다 명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 10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1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사가 발주했으며, 이달 20일 첫 선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0,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33미터, 폭 48.2미터, 높이 26.8미터 크기이고, 13,800TEU급은 길이 368미터, 폭 51미터, 높이 29.8미터로, 1척의 갑판 면적이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에네셀사 니콜라스 레모스 회장의 부인인 이리니 레모스(lrini N. Lemos) 여사를 비롯한 선주사의 여성관계자 5명이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대모(代母, Sponsor) 역할을 맡았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5척의 선박을 인도하고 45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가져 1주일에 한 번꼴로 명명식 행사를 열었으며, 올해에는 61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2014-03-10 16:35:2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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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돈암 코오롱하늘채' 14일 견본주택 개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4일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0개동, 전체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 예정·가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또 정릉시장,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고려대·서울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단지 옆 정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사립학교인 우촌초와 매원초, 성신초·중·고 등도 통학권 내 위치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역의 랜드마크인 '아리랑시네센터'와 '영화의 거리'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 설계 콘셉트를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이는 단지 밖의 생활문화와 단지 안의 감성문화가 만나 입주민 삶의 문화지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그림과 소리로 찾아가는 '주차장', 단지 내 일부 펜스를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으로 꾸민 '라인갤러리' 등 다양한 감성 문화 아이템을 단지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총 1100여㎡ 규모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CCTV가 설치된 80여석의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을 조성한다. 이와는 별도로 단지 내 1~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도 마련한다. 이외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 전체를 녹지화하고, 전체 주차장의 약 40%는 일반 주차공간보다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은 확장형으로 만든다. 내부는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새 아파트에 대한 구매 메리트를 높이고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두는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칸칸' 수납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소 주부들이 불편하다고 여겼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보완한 똑똑한 수납시스템이다. 부피가 커서 관리가 어려웠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보관하는 '스포츠용품장'과 주부들의 동선에 맞춘 '청소도구장'도 기본 제공된다. 또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실버계층에 선호도가 높은 1층 세대의 공용욕실에는 매립형 '다운욕조'가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부터 형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건이 적용된다. 최성훈 돈암 코오롱하늘채 분양소장은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단지의 공급이 오랜 기간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2014-03-10 16:35:14 박선옥 기자
감사보고서 제출 앞두고 '상폐' 주의보

이달 말 돌아오는 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주식시장에 '상장폐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에서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한계기업들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조작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윤생 시감위 기획감시팀장은 "주요주주와 임직원 등이 중요정보를 사전에 이용하거나,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등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감위는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요 특징을 세 가지 제시했다. 먼저 직전 분기까지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가 취약했던 기업이 결산보고서 제출기한에 임박해 주가가 요동치거나 거래량이 급증할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경영·시장환경의 개선 없이 재무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기업도 주의 대상이다. 단기간에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었거나 횡령·배임 등이 발생한 기업, 사업목적 변경으로 고유의 수익모델이 취약해진 기업도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김 팀장은 "이런 경우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하지만 결국엔 감사의견 거절과 실적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에 대한 추종매매를 자제해야 하며 기업실적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투자할 경우 불의의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3-10 16:33: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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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온게 죄?···대졸 이상 실업률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

서울 시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박상민(29·가명) 씨는 이른바 '취업 재수생'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 여간 100여 군데 회사에 지원했지만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고졸 채용' 바람에 힘입어 대기업에 다니는 고등학교 동창생 소식을 들을 때면 '대학을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탈스펙 채용 확산과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대졸 학력자의 실업률 고공행진 현상이 추세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졸 이상 실업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보다도 높을 정도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 정도별 경제활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대졸 이상 실업률은 3.3%로 5년 전(3.0%)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은 3.1%로 0.1%포인트 떨어졌고 고졸 실업률도 3.8%에서 3.4%로 하락했다. 고학력자일수록 실업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졸 이상 연간 실업자수도 고졸 실업자수를 추월했다. 지난 5년 사이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6만8000명에서 35만5000명으로 32.5%(8만7000명) 증가한 반면 고졸 실업자수는 38만4000명에서 34만7000명으로 9.6%(3만7000명) 줄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높은 대학 진학률에서 비롯한 학력 인플레이션, 구직자의 눈높이 상승, 학력 제한을 없애는 기업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학력자 취업난이 빚어지고 있다"며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현실적으로 눈높이를 조정하고 기업의 채용 기준에 맞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3-10 16:32:2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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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골든위크, 모델하우스 '북적'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구에서 지난 주말 3곳의 신규분양 사업장이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등 '골든위크'가 펼쳐져 화제다. 대구는 작년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도 전국 평균 상승률 0.2%(한국감정원 기준)를 훌쩍 뛰어 넘는 0.6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분양시장 역시 분위기가 좋아 신규공급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2.05대 1에서 하반기 4.37대 1로 오르더니 지난해에는 7.29대 1까지 치솟은 바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우미건설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Lynn)', 대구조선해양건설 '율하역엘크루', 현대엠코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 등 3개 단지가 대구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 중 수요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였다. 오픈 당일 1만1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까지 오픈 3일 동안 총 3만875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동구 용계동에 선보이는 '율하역 엘크루'로 총 2만 명이, 우미건설이 대구 생활권의 경북 경산 신대·부적지구에서 공급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Lynn)'으로 1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의 경우 경산지역 수요자뿐 아니라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에 따른 대구 방문객도 상당했다"며 "신대·부적지구의 미래가치와 어우러져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단지의 청약일은 우미건설과 대우조선해양은 12일과 13일, 현대엠코는 13일과 14일 양일로 계획됐다.

2014-03-10 16:31:2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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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총재 13일 마지막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유력

김중수 현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김 총재의 임기 마지막 달인 만큼, 기준금리 조정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특별한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2.50%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한 차례 인하한 이후 9개월째 동결을 고수해왔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있었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았다"면서 "경기 개선 추세에 대한 이견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주장이 나오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가 좋아지고, 지난해보다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맞는데, 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금리를 서둘러 인상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 총재의 임기가 이달 끝나기 때문에 후임 총재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이성태 전 총재, 박승 전 총재도 임기 막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었다. 시장에서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이주열 신임 총재 후보자의 청문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 청문회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립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오히려 통화정책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는 분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014-03-10 16:29: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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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상담 '노트북·여성내의류' 급증…총 보상액 16억2천만원

지난 1월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와 갑자기 불어 닥친 강추위로 내복류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여성용 내의류의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집계한 결과, 총 7만6109건이 접수돼 전년 같은달에 비해 전체 상담 건수는 0.4%(328건), 전월 대비 1.4%(1,066건)가 각각 증가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이다. 이 센터의 접수된 상담 가운데는 노트북 컴퓨터, 여성용 내의류 등의 물품과 일반 강습(전월 대비 34.3%), 콘도회원권(31.1%), 스포츠시설이용(25.4%) 등 교육·여가분야 및 피부과(25.3%), 성형외과(24.9%) 등 의료서비스 관련 상담의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상담 유형은 '물품' 관련 상담이 4만1756건으로 전월 대비 2.3%, '서비스' 관련 상담은 2만9947건으로 전월보다 각각 4.6% 증가했다. 물품의 경우 노트북 컴퓨터(48.4%), 여성용 내의류(40.4%) 등의 상담이 대폭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에선 일반강습(34.3%), 콘도회원권(31.1%), 스포츠시설이용(25.4%) 등 교육·여가분야와 피부과(25.3%) 등 의료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했다. 상담사유로는 '품질' 관련 상담이 1만20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 1만1403건, '계약해제·해지'가 971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청약철회와 관련한 상담(1만1403건)이 전월(6675건) 대비 70.8% 증가했으며 주로 의류·이동전화서비스·헬스장 등에서 많았다. 또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물품(의류·휴대폰·노트북컴퓨터 등)의 표시·광고 관련 상담(1215건)이 전월(536건) 대비 126.7% 나 급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됐다. 지역별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특별시'(2만1468건), '경기도'(1만8881건)가 전체의 53.0%를 차지했다. 인구수 대비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211.6건), 대전(183.4건), 경기도(154.2건)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40대 소비자의 상담(2만4137건)이 전체의 59.5%를 차지했으며, 80세 이상 소비자의 상담(152건)이 전월(128건) 대비 18.8% 증가했다. 80세 이상 소비자의 주요 상담품목은 '건강식품'(23건), '통신기기'(15건), '이동통신'(10건), '의료용구'(9건), '병.의원서비스'(8건)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상담후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피해처리·구제를 통해 교환·환불·수리 등의 보상을 받은 금액은 1월동안 16억2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7.8% 증가했다.

2014-03-10 15:53:3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