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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바우처 수급자, 3개월간 임차료 연체하면 지급 중단

주거급여(주택바우처)를 받는 사람이 이 돈을 임차료로 쓰지 않고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주거급여 지급이 중단된다. 임차료의 목적 외 사용을 막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전면 도입될 주거급여 제도의 시행을 위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거급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해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차가구(세입자)가 지급받은 주거급여를 다른 용도로 사용,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연체시 급여 지급이 중단된다. 다만, 이 경우 임대인(집 주인)이 주거급여를 직접 지급받겠다고 하면 지급을 중단하지 않고 임대인에게 곧장 급여를 전달할 방침이다. 또 주거급여 수급자가 연체된 임차료를 상환할 때도 주거급여가 중단되지 않도록 했다. 제정안은 또 적정한 수준의 주거급여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급자의 주거 상황을 조사하도록 했다. 임차가구의 경우 임차료의 적정성, 임대차 관계,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자가가구는 주택 상태, 최근 수선유지 이력,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제정안에 의견이 있는 사람은 우편이나 팩스(☎ 044-201-5531),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014-03-11 14:31:42 박선옥 기자
해킹당한 부동산거래정보망, 전면 교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홈페이지 해킹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 정보망 '탱크21'을 이르면 6월부터 보안성을 강화한 신규 정보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탱크21은 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전국적인 부동산거래 정보망이다. 부동산거래 계약서와 매매 및 전·월세 매물 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보관돼 있다. 그러나 최근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탱크21의 정보도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다행히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 결과 부동산거래 데이터베이스(DB) 정보의 외부유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지만 해킹 재발을 막고 국민들의 부동산거래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협회와 혐의해 부동산거래 정보망을 전면 교체하고 가동 전 국토부, 안전행정부 등이 함께 보안성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협회의 정보망 운영부서를 개편해 보안 전문 인력을 보강하도록 했다. 또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는 협회 부동산거래 정보망 운영규정을 상반기 중 개정해 개인정보 보호 조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 보관을 금지하고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수집된 개인정보는 암호화하는 한편 1년간 보관한 뒤 삭제하도록 운영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개인정보를 보관할 땐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공공용 부동산거래정보시스템'을 구축, 직접 관리하거나 공공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다. 정보 보안은 강화하면서 전자 부동산거래계약서 작성부터 부동산거래 신고, 세무 신고, 등기까지 원스톱으로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 국토부는 이 경우에도 부동산 매물 등록과 거래 지원이 주목적인 협회의 신규 부동산거래 정보망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2014-03-11 14:04:1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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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만화로 실생활 금융정보 담은 '금(金)툰' 책자 발간

금융감독원은 미혼기·신혼기의 금융관리법, 불법채권추심, 중소·서민금융 비용부담 경감 등 생애주기별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서 유용한 금융정보를 만화로 설명하는 '2014 금융이야기 금(金)툰'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툰은 금융감독원과 만화를 뜻하는 영 단어 '카툰'의 첫 글짜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이 책자는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 교통사고,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신용카드 소비자 가이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금융 이해도가 낮은 소비자를 겨냥해 인기 웹툰작가를 기용해 인기 영화와 드라마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금융 정보를 재밌게 설명했다. 젊은 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바른 개인신용등급 관리 10계명' 편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응답하라 신용등급'으로 꾸몄다. 불법채권추심인 '돈의 전쟁' 편은 고전 '심청전'을 활용해 관련 유의사항 10가지를 알려준다. TV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를 차용해 금융용어를 알기 쉽게 알려주고 영화 '설국열차'를 통해 미혼·신혼 금융관리법을 살펴본다. 드라마 '상속자들'을 패러디한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비용 경감 방안도 제공된다. 그외 군 제대 후 대학등록금을 고민하는 군인 이야기를 통해 학자금 대출에 대해 개략적인 정보를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를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편마다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 팁'을 별도로 마련해 핵심적인 내용만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은행·보험사 등 금융사 점포에도 책자를 배포해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정보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03-11 13:56: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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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카카, 브라질 월드컵서 '현대차 도우미'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6월 12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하 브라질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32) 선수와 브라질의 히카르도 카카(Ricardo Kaka·31) 선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에 현대차를 알리는 역할을 할 카시야스와 카카는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브라질의 주축 선수이며, 세계적인 프로축구 리그인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Primera Liga)와 이탈리아의 세리에 A(Serie A)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TV, 잡지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 세계 축구팬들에게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두 선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두 선수를 통해 월드컵의 열기를 전 세계 각국에 전하는 한편 FIFA 공식 후원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대회를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월드컵은 물론 FIFA가 주관하는 모든 국가대항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014-03-11 13:28: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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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인증중고차 전시장 가양동에 오픈

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가 서울 가양동에 새로운 인증중고차 전시장(프리미엄 셀렉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BMW 가양 프리미엄 셀렉션 전시장은 국내 인증중고차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인 전용면적 740㎡(약 223평), 지상 1층으로 총 4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고객 상담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신개념 중고차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MW Premium Selection)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사고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의 BMW와 MINI를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2개월 추가 무상보증과 긴급출동서비스, 할부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BMW 프리미엄 셀렉션을 통해 수입 인증중고차를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해 왔다"라며, "이번 가양 전시장 오픈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수입 인증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고객과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겠다"라고 말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은 지난 2013년 총 2500대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45% 성장한 36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 전시장은 현재 전국에 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를 추가로 열어 총 10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BMW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2014-03-11 13:19:33 임의택 기자
짐로저스,"통일시 북한에 전재산 투자"…경제계 통일논의 나서

최근 '통일대박'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경제계가 통일 논의를 시작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통일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민대통합 심포지엄-한반도 통일, 과연 대박인가'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일대박'은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통일비용 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과 통일 편익을 높여갈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 남북간 통합에 앞서 국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정부주도로 시작된 통일 논의가 민간 경제계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각계에서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토론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일은 우리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한의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건설 물량이 60조원에 이르고, 해외 진출기업의 유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경제점 이점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독일 통일에 대한 경험을 발표한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독일통일 당시 통일비용 증가원인을 경제통합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 제공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 비용 때문으로 진단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통일 이전에 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선투자를 추진하거나, 통일 후에라도 한시적으로 남북한 노동시장 분리 방안을 제시했다. 양운철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도 독일 노동비용 증대 원인은 서독의 철강노조 등 강성노조로 인해 서독 임금체계를 동독에 적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양 실장은 통일한국에서 독일과 같은 경제적 지원이나 사회보장 제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북한경제의 자생력을 갖추도록 북한내 기업유치, 북한주민의 북한 지역 내 거주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의 정책을 제시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세계적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이 남북통일이 되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할 만큼 외국에서도 통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통일에 따라 새로 생기는 1억명 규모의 내수시장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03-11 13:18:30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