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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SM엔터테인먼트 역외 탈세 혐의 특별세무조사 착수..유명 연예기획사로 확대될듯

국세청이 국내 1위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역외 탈세 등의 혐의를 포착,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2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지난 18일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3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 역외 탈세 등 내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일반적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조사 10일 전에 목적 등을 사전 통지하도록 국세기본법에 정해져 있지만, 증거 인멸 등이 우려될 경우 당일 통지와 함께 세무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이번 세무조사 역시 아무런 사전 통지 없이 이뤄진 점과 SM엔터테인먼트 임원급 사무실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은 점 등을 미뤄 전해져 강도높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홍콩 등 해외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해외 공연 수익금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고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한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조세 포탈 혐의가 확정될 경우 검찰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다른 유명 연예기획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2014-03-20 08:01:54 박정원 기자
금융업계 경영 환경 악화...영업점 잇따라 대폭 축소

금리인하 기조와 영업환경 악화로 금융사들이 영업점을 줄이는 등 비용절감 에 나서고 있다. 은행은 이미 지점수를 대폭 줄였으며 이 영향은 보험권까지 불어닥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미 지점을 상당수 폐쇄하거나 통폐합해 그 수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위치가 가까운 지점들을 통폐합해 지점 수를 55개 감축한 바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다. 우리와 하나은행도 각각 5개와 10개의 지점을 줄일 예정이다. 외국계은행인 씨티은행도 5개를 줄이고, HSBC은행은 금융위원회에서 소매금융 폐쇄 본인가가 나는 대로 11개 지점을 없앤다.SC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지점 25%를 없앨 예정이다. 은행권이 이처럼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저금리·저성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40%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보험권도 영업점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우선 사업가형 점포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 한때 유행처럼 늘었던 사업가형 점포는 2012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리가 쉽지 않고 선지급 수수료등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무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국계 보험사들이 계약직으로 고학력 지점장 채용하고 개인사업자처럼 운영한게 사업가형 점포로 보험사 MS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며 "그러나 계약관계다 보니 책임감이 다소 떨어지고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먹튀논란, 선지급수수료로 부작용등 문제점이 부각되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20 07:30:0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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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훈풍불까…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최고치

"국내 경기지표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대외여건에 따라 영향이 커 중국·유럽 등의 경기회복과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경기개선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송의영 서강대 교수 국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부터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국내 경기에도 오랫만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쇼크가 대외 변수지만 긍정적인 신호다. ◆국내 기업 체감경기 3년래 '최고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24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전망치가 '111'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3만에 최고치다. 대한상의측은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던 경기전망지수가 미국경기 회복과 자동차·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한 업황 개선,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대·중소기업 수출·내수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기업의 2분기 BSI는 1분기 97에서 113으로 크게 올랐고, 중소기업도 91에서 111로 뛰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각각 115, 110을 기록하며 2분기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 정부도 이런 기업의 기대감을 수치로 뒷받침했다. 정부는 최근 '실물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가 지난해 1/4분기 이후 반등하기 시작하며 4/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9% 성장, 위기 이전의 성장세를 거의 회복했다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민간으로 회복세가 확산되고, 산업활동 개선흐름도 올해 1월 생산증가세가 전분야로 확대되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78.2%)도 지난해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및 고용여건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건설투자도 아파트 분양 등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EU경기 회복세…중국발 쇼크 변수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경제회복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있었던 금융인 모임에서 "경제 회복의 신호가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005년 3.35% 이후 최고 수준인 3.1%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에도 최근 제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럽내 기업들도 체감 경기지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침체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목을 잡을 개연성도 다분하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7.5%로 정했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실제 중국의 지난 2월 수출 실적은 1년 전보다 18% 넘게 하락했고, 소매·생산·투자 등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주요 경기 지표도 예상을 밑돌았다. 특히 투자 지표의 경우에도 지난 1~2월 고정투자자산은 17.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19.6%를 밑도는 수치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크림반도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3일 '크림반도 리스크 고조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향후 3개월간 지속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 국제 유가가 10% 이상 상승할 경우 우리 경제성장률이 0.2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4-03-20 07:30:0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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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박병완 부사장 “말리부 하이브리드 출시 고민 중”

한국GM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장기적으로 늘려간다. 한국GM 파워트레인 부문 박병완 부사장은 19일 말리부 디젤 미디어 시승회에서 기자와 만나 "하이브리드카인 '말리부 에코' 판매는 당장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미 등지에서 말리부 에코를 이미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여건이 좋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하이브리드카는 감속이나 정차할 때 엔진을 끄면서 연비를 절약하는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가다 서다를 많이 하는 시내주행에서 더 유리하다"면서 "일반모델보다 비싼 가격을 상쇄하려면 7~8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는 이에게는 디젤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 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한다면 찾는 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한국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다"면서 "CAFE(기업평균연비제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하이브리드카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시는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완 부사장은 전기차 충전방식과 관련, "국제 표준이 올가을쯤 결정될 예정인데, GM의 타입(Type) 1 콤보(Combo) 급속 충전이 국제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한국전력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을 일으킨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국제 표준이 콤보 방식으로 정해지면 한국전력이 충전방식을 바꾸는 게 맞고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GM은 스파크 전기차(EV)를 판매하고 있으며, GM 본사와 함께 아베오 후속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GM은 전기차 '볼트' 후속모델도 개발 중이다.

2014-03-20 00:38:06 임의택 기자
수돗물, 10명 중 1명만 그대로 마셔…"만족도는 67.1점"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환경부는 전국 20세 이상 1만2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수돗물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8.3%가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돗물을 항상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2.5%, 자주는 2.8%, 가끔 마시는 사람은 6.4%에 그쳤다.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수원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28.1%), 이물질 및 냄새(2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수돗물 음용률은 지난 2012년보다 2.1% 포인트 오른 53.1%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돗물 음용률은 지난 2009년 56.0%, 2010년 55.2%, 2011년 54.8%, 2012년 53.1%, 2013년 55.2% 등이다. 이는 직접 마시거나 끓여 마신다는 응답자만 계산한 것으로 밥을 짓거나 국을 끓일 때 수돗물을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제외돼 있다. 음용 이외에도 전체의 77.4%는 커피나 녹차를 탈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수돗물 만족도는 평균 67.1점로 전체의 59.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현재의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는 평가는 59.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한편, 환경부는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음용을 위해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꼭지를 무료로 검사한 후 일반세균, 총대장균, 잔류염소 등 8개 항목의 결과를 알려주는 것으로 특·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나머지 시·군·구는 올해 10월부터 환경부 홈페이지나 전화(서울특별·광주광역시 지역번호+120,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지역번호+121)로 신청하면 된다.

2014-03-19 22:11:2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