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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5040억…TV 수익성 개선에 실적도 '쑥↑'(상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TV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휴대전화 부문의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2747억원, 당기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19.2% 증가했다. 매출액은 TV와 휴대전화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해선 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의 경우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문은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액이 4조94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초고화질(UHD) TV, 올레드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와 원가개선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문은 1분기 12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판매량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G2','G프로2','넥서스5' 판매 호조로 1분기 LTE폰 판매량은 2011년 5월 첫 LTE폰 출시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0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MC사업본부 매출액은 3조4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비수기 진입,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축소하며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반면 영업적자는 88억원을 기록했다.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부문은 국내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북미시장 경쟁 심화 및 주요 성장시장에서의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4% 하락한 2조7179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프리미엄제품 판매 호조와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1092억이었다.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부문은 북미·유럽·중남미 시장의 매출 성장 및 국내시장에서 휘센 제습기를 비롯한 에어솔루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1조22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가개선 및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8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2분기 LCD 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E사업부문은 신모델 마케팅 및 전략 유통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UHD TV, 올레드 TV 등 시장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가격 및 시장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한다. HA사업부문은 프리미엄제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며, AE사업본부는 상업용 에어컨 및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의 판매를 확대해 매출 및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4-04-29 14:57: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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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토요타 하이브리드, 세계 최고인 이유는?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이러한 움직임에서 일찌감치 선봉에 나서 친환경차 분야의 강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내놓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는 토요타가 지난 97년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토요타는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나오고 있는 현재도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이 하이브리드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에 한국토요타는 최근 국내 기자를 대상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를 열고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전 교육을 실시했다. 기자는 토요타의 이런 행사에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참가한 적이 있어서 이론 교육 내용은 이미 숙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초점은 이론을 얼마나 실전에 응용하느냐에 모아졌다. 특히 이번 코스는 서울 성수동에서 출발해 강원도 정선까지 7시간 동안 474km를 오가는 강행군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됐다. 그동안 토요타뿐 아니라 다른 업체가 실시했던 연비 테스트의 경우는 거의 평탄한 도로였던 반면, 이번 코스는 높낮이 차이가 매우 심한 도로여서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출발한 이번 시승에서 기자는 캠리 하이브리드를 먼저 탔다. 서울 성수동 토요타 트레이닝센터를 출발해 문막휴게소까지의 구간은 좋은 연비를 내기에 유리하지 않았다. 통행량이 많고 속도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므로 연비 위주의 주행을 원하는 만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캠리 하이브리드는 23.1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강원도 정선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프리우스의 운전석에 올랐다. 여기서 치악휴게소까지의 구간은 지금까지 기자가 참가한 연비 테스트 코스 중 가장 '험난'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탓에 좋은 연비를 유지하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여기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은 진가를 발휘했다. 토요타의 THS는 여타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두 개의 모터 제너레이터(MG)를 사용한다. 덕분에 하나의 모터가 구동을 시작할 때 또 하나의 모터는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병렬 방식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 사이에 클러치가 장착돼 있고, 클러치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엔진구동을 제어하는 구조다. 따라서 모터 크기의 제약이 있고 모터 출력이 토요타 방식보다는 떨어진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를 운전할 때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 연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즉, 모터의 활용구간을 최대한 늘렸을 때 가장 좋은 연비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자가 기록한 연비는 28.6km/ℓ였다. 프리우스의 공인연비 21.0km/ℓ를 뛰어넘었음은 물론이고 이 구간을 달린 참가자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4개의 구간을 합산해 평균을 낸 기록 역시 기자가 속한 조가 가장 좋은 기록을 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차례 맛본 우승이지만 특히 이번 행사 중 가장 마지막 코스에서 동승자가 기록한 40.0km/ℓ의 연비는 놀라웠다. 퇴근길 서울시내로 들어서는 구간이 포함된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전기차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긴 하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역시 하이브리드카라고 할 수 있다. 디젤차도 연비가 좋은 편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친환경성에서는 하이브리드카를 능가할 수 없다. 좋은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원한다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14-04-29 14:18:32 임의택 기자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망지수, 100 아래로 떨어져

KB국민은행이 발표하는 부동산 전망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지난달 111.0 보다 11.8포인트 하락한 99.2를 기록했다. 전망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94.7)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국민은행 시세 조사 중개업소들이 제시한 3개월 이후 주택가격 예상치를 토대로 산출하는 지표로, 현장 경기를 체감하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집값 상승세를 전망하는 중개업소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16.5포인트 하락한 96.6이었고, 수도권 전망지수도 15.4포인트 하락한 99.7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전망지수가 가장 낮았다. 다만, 인천을 뺀 지방 5개 광역시는 지난달 108.3에서 이달 99.9로 떨어져 수도권보다 하락폭이 작았다. 국민은행 측은 "6월 지방선거와 임시국회 소득세 관련 법안 처리를 기다리는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 'KB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지난해 8월 이후 이어진 상승 행진을 끝내고 3월(102.5)과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말 선정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 변동률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지도가 높고 주변 아파트 가격 변화를 이끄는 대단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2014-04-29 14:12: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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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대표에 조양호 회장…최은영 회장 사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9일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의 제수씨인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을 사임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을 새로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에 이어 한진해운까지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 사업부문과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하고 조양호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한진해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최은영 회장은 오는 6월1일부로 인적 분할하는 한진해운홀딩스의 기존 법인을 맡는다. 최 회장이 맡는 기존 법인은 여의도 사옥과 정보기술회사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 한진에스엠, 3자 물류회사 HJLK로 구성된다. 한진해운은 최 회장이 한진해운홀딩스의 인적 분할이 이뤄질 6월이 아닌 지금 물러나는 것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석태수 사장이 업무 파악을 끝냈으며 한진해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적기라고 판단해 조양호 회장과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조양호 회장과 석태수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이날 이사회에서 공용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이경호 인하대 교수, 정우영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2014-04-29 14:02:31 김두탁 기자
5대 상장건설사, 1분기 실적 안정 '가시화'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거둔 건설사들이 올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어닝 쇼크를 기록한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부실을 털어내고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상장 5대건설사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작년에 이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중 건설업계 맏형 격인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 3조2906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공사 등 양질의 해외 대형 공사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0% 늘었고, 영업익도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5.0%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매출 3조3565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9.6%, 80.2% 성장했다. 지난해 수주한 55억 달러 규모의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와 14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2013년 연간 -1119억원, 4분기 -578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대우건설은 올 1분기 11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서도 9.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 증가한 2조73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 호조를 보인 주택부문에서 매출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나이지리아 등 해외현장의 원가율도 좋아졌다"며 "회사가 수립한 1분기 경영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작년 동기에 견줘 14.4% 줄어든 2조1543억원의 매출과 55.9% 빠진 5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이전 분기 3195억원의 적자와 비교해서는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 측은 "포천파워의 조기 가동을 위한 돌관비용 발생 및 울산복합화력 현장 파업 여파로 실적이 빠졌다"면서도 "부채비율 104.4%, 순차입금 1조5000억원 수준으로 대형건설사 평균 129%, 2조3000억원보다 낮아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GS건설은 올 1분기에도 18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6분기 만에 최소 손실액을 기록했다. 매출은 20.6% 증가한 2조406억원을 올렸다. 특히 매출 총이익이 2분기 연속 흑자(520억원)를 기록하며 이익 개선세를 지속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확실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4-04-29 13:45:56 박선옥 기자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 시·도지사가 정비

다음 달부터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범죄 장소로 이용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건축물들이 단계적으로 정비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과 시행령은 공사가 중단된 채 오랫동안 내버려져 도시의 흉물이 됐지만 딱히 처리할 방법이 없었던 건축물을 신속히 철거하거나 빨리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하기 위해 새로 제정됐다. 이 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2년마다 공사 중단 건축물의 중단 원인과 안전상태 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사 중단 건축물의 정비 방향과 재정 지원 계획 등이 담긴 '정비기본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시·도지사는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건축물별로 정비 여부와 방법,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 '정비계획'을 수립해 실제 정비에 나서게 된다. 시·도지사는 정비를 위해 ▲ 안전을 위해 철거가 불가피할 경우 건축주에게 철거 명령(미이행 시 대집행)을 내리거나 ▲ 공사 재개가 필요한 건축물의 경우 새 건축주를 주선하거나 건축주에게 공사 비용의 일부를 보조·융자해줄 수 있다. 또 ▲ 건축주와 시공사 간 건축비 등을 둘러싼 분쟁이 있을 때 지방건축분쟁전문위원회를 통해 분쟁을 조정하거나 ▲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사 중단 건축물을 사들일 수도 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시·도 1∼2곳에 대해 시범 실태조사를 벌여 조사의 효율화 방법을 마련한 뒤 내년에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법령의 세부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공사 중단 건축물은 427곳, 786동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29 13:35:0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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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0.4% 상승

국토교통부는 29일 아파트(905만 호)·연립(47만 호)·다세대주택(174만 호) 등 전국 공동주택 총 1126만 호의 2014년도 가격을 오는 30일 공시(관보 게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도 개별단독주택 398만 호의 가격을 각각 공시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전년대비 0.4% 상승해, 전년도 4.1% 하락에서 소폭 상승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이 0.7% 하락, 광역시(인천 제외)가 2.9%,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이 2.6% 상승했다. 이는 2013년도 부동산 시황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해 4.1 대책 등을 추진하여 수도권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되었고 주택거래량도 증가했으며, 세종시·혁신도시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동주택 가격공시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 간의 시장분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0.7% 하락, 시·군지역 2.6% 상승, 가격수준별로는 5천만 원 이하 주택 2.8% 상승, 6억 원 초과 주택 0.8% 하락, 주택규모별로는 50㎡ 이하 주택 1.5% 상승, 135㎡ 초과 주택 2.5% 하락으로 각각 가격 변동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 지역별 가격변동률 전년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수도권 -0.7%, 광역시(인천 제외) 2.9%,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2.6%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정부정책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세가 진정된 반면, 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개발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변동률은 대구(10.0%), 경북(9.1%), 세종(5.9%), 충남(5.1%), 광주(4.7%) 등 10개 시·도가 상승한 반면, 서울(-0.9%), 경기(-0.6%), 부산(-0.5%), 전남(-0.4%), 전북(-0.2%) 등 7개 시·도는 하락했다. 가격공시대상 공동주택 호수의 53%, 공시가격 총액의 67%를 점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0.9%), 경기(-0.6%), 인천(-0.2%) 지역이 가격변동률 하위 1위, 2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도시지역내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 부진, 수도권 신도시지역인 동탄·파주운정·송도 등의 계속된 주택공급이 하락요인인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대구(10.0%), 경북(9.1%), 세종(5.9%) 등은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개발사업 등 시행에 따른 주거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별 변동은 전국 251개 중 상승지역 161개, 하락지역 85개, 5개 지역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시·군·구 중에서 대구 달성구가 최고 상승률(14.7%)을 기록했고, 대구 북구(13.8%), 경북 구미시(13.0%), 대구 달서구(12.0%), 경북 칠곡군(11.8%) 순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하락한 시군구 중에서는 부산 강서구(8.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경기 고양 일산서구(7.6%), 서울 용산구(6.3%), 경기 파주시(5.5%), 서울 영등포구(4.3%) 순으로, 부산 및 수도권 지역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의 가격변동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5.9% 상승했으며, 혁신도시는 평균 0.7% 상승해, 전국 평균(0.4%)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중 대구 동구 11.5%, 전남 나주 6.3%, 전북 완주 4.8%, 충북 진천 3.5%, 충북 음성 2.7% 순으로 9개 도시가 상승한 반면, 부산 남 -2.3%, 부산 해운대 -1.3%, 전북 전주 -0.7%, 부산 영도 -0.7%, 경남 진주 -0.3%로 5개 도시가 하락했다. ◆ 가격수준별 변동률 가격수준별 변동률은 2억 원 이하 주택은 1.4~3.1% 상승했으나, 2억 원 초과 주택은 0.4~1.8% 하락하는 등 고가주택의 하락률이 컸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데, 세금 및 관리비 등 유지비 증가에 따른 대형주택의 선호도 감소, 처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소형주택으로의 수요 이동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저가 주택은 가격변동이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고가 주택은 경기변동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민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대상 공동주택 1125만7033호 중 3억 원 이하는 1018만3615호(90.5%),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89만4606호(7.9%), 6억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13만1033호(1.2%), 9억 원 초과는 4만7779호(0.4%)로 나타났다. 6억 원 이하 공동주택은 1107만8221호로 전체의 98.4%이며, 고가·중대형주택의 가격하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 주택규모별 변동률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0.9~2.2% 상승했으나, 85㎡초과 주택은 0.8%~2.6% 하락하는 등 규모에 따라 변동방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노령화 등 인구구성 변화,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주택가격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래 소형 주택에 비해 대형 주택의 가격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5㎡이하가 970만5043호(86.2%), 85㎡초과 165㎡이하가 146만2047호(13%), 165㎡초과는 89만943호(0.8%)로 나타났다. ◆ 열람·이의신청 방법 공시가격은 ① 조세 부과, ②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 지원 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 ③ 재건축부담금 산정, 이행강제금 산정 등 부동산행정, ④ 공직자 재산등록 등 60여 종의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국토교통부,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본점 및 각 지점)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여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시·군·구청장 공시) 한편 같은 날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도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약 398만 호의 개별단독주택가격을 일제히 공시한다.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전년대비 3.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반적인 주택매입 수요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세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일부지역에서 개발사업 진척으로 인한 주변지역 주택가격 상승 및 기타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시·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시·군·구에 연락하면 된다.

2014-04-29 13:24:13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