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가 '세계 염증성 장 질환의 날(5월 19일)'을 맞아 다음 달 18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해피바울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염증성 장 질환 환우들의 희로애락을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하는 참여형 건강강좌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염증성 장 질환 환우들의 응급 상황과 대처법 및 치료법 ▲염증성 장 질환 환우들의 설문조사 결과 발표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뮤직하모니 경연 ▲사연 및 노래 개사 공모전 시상 ▲환자 지원 위한 기부 물품 현장 경매 등이다.

염증성 장 질환 환우나 가족, 일반인 등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장연구학회는 콘서트에 참석하기 어려운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14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복통·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