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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어린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유네스코 키즈' 2기 모집이 시작됐다. 기아차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기아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4일까지이며, 전국 3000여 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각 학교당 2명씩 접수할 수 있다. 참가신청 인원 중 선발된 100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 및 기아차 소하리공장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국제 현안에 대한 강의 및 토론 등 4박 5일 간의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 중에서 우수참가자 25명에게는 내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캠프를 통해 국제기구와 세계문화유산 탐방, 현지 어린이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선발 인원 중 일부를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할애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평화, 환경, 문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층 학습과 체험 활동을 제공해 차세대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및 해외 체험 활동 통해 어린이들의 시야가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6-25 08:27:27 임의택 기자
미 NTSB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 주원인은 조종사 과실"

지난해 7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과실(mismanagement)'이라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최종 판단했다. NTSB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위원회를 열고 '항공기 하강 과정에서 있었던 조종사의 과실, 속도에 대한 적절한 관찰 부족, 회항 판단 지연'을 사고의 추정 이유로 가장 먼저 지목했다. 이어 NTSB는 사고의 다른 원인으로 '오토스로틀(자동 엔진출력 조정장치)이나 자동조종장치의 복잡성, 보잉사(社)의 매뉴얼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훈련 과정에 이런 복잡성이 부적절하게 기록되거나 적용된 점'도 꼽았다. 하지만 NTSB는 "자동조종장치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조종사간 비표준적인 방식의 의사소통과 시계접근(visual approach)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대한 불충분한 훈련도 사고의 원인에 포함된다"며 조종을 위한 외부 환경보다 조종사들의 숙련도를 더 문제 삼았다. 크리스토퍼 하트 NTSB 위원장 대행은 회의를 마치면서 "사고기 조종사들이 훌륭한 기록을 가진 노련한 승무원들이었지만 (항공기의)자동화 장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하트 NTSB 위원장 대행은 회의가 끝나고 나서 "승무원이 항공기 자동화 장치를 작동하는 환경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면서도 "조종사는 언제나 항공기를 완전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조종사 책임에 무게를 실었다. 하트 위원장 대행은 "기본적으로 조종사의 책임"이라며 "자동화 장치들이 어떻게 기능하도록 디자인됐는지를 조종사들이 이해했느냐가 문제"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또 "조종사들이 자동조종장치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NTSB에 제출한 최종진술서에서 "충분한 훈련과 자격을 갖춘 조종사들임에도 최종 단계에서 비행속도 모니터링 및 최저안전속도 유지 실패 등에 부분적으로 과실이 있을 수 있다"며 조종사의 일부 과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에서 비행 훈련 교범을 보완하고 오토스로틀과 관련 장치들을 개선하도록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NTSB의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은 "NTSB가 이번 비극을 초래한 다양한 요소들이 있었음을 적절히 인지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NTSB는 항공기의 오토스로틀과 자동조종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며 "이 같은 개선권고 사항이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사고기의 자동비행장치가 사고 요인에 포함됐다는 NTSB의 성명 내용을 정중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잉은 "NTSB의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들은 (사고)항공기의 모든 장치가 설계된 대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며 "항공기의 설계 변경에 대한 모든 권고는 매우 조심스럽게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보잉 777-200ER 기종인 사고 아시아나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한 뒤 크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중 승객 3명이 숨졌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2014-06-25 07:55:3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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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저축은행 덕 본 증권사들

최근 증권사들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가운데, 저축은행을 인수했던 곳은 모처럼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탁론(주식담보대출) 등 저축은행의 새 먹거리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우려도 제기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저축은행과 키움저축은행에 이어 현대저축은행도 부실을 털어내고 실적 안정 궤도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전날 현대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5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으로 인수되기 이전에 아파트 담보대출로 발생했던 부실을 털어내고 신용대출 연체 관리 등을 통해 그동안의 적자 구조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저축은행(구 대영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11월 현대증권에 인수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잠재부실 리스크가 매우 컸다. 현대증권에 인수된 후에도 부진을 면치 못해 지난해 말에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3년 연속 적자에 따른 단독 검사를 받기도 했다. 예보는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7% 미만이거나 3년 연속 적자인 저축은행을 단독 조사할 수 있다. 당시 예보는 현대저축은행에 충당금을 더 쌓을 것을 지도했다. 이계천 현대저축은행 행장은 "지난 5월 말 BIS 비율은 15.6%로 금융당국의 우량 저축은행 기준(8%)보다 높다"며 "인수 이전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모두 쌓고도 흑자 구조로 돌아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이 2011년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의 자산을 인수해 설립한 대신저축은행 역시 지난해 8월부터 실적 개선세로 돌아섰다. 대신증권은 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의 수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키움저축은행(구 삼신저축은행)의 경우 2012년 초 키움증권에 인수된 직후엔 부실채권을 털어내느라 95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듬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비중이 과거 1%에서 11%까지 늘어나는 등 저축은행 심사 및 리스크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저축은행의 새 먹거리 중 하나인 스탁론 등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높아졌다. 특히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신용공여(융자·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빚을 내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스탁론으로 쏠리고 있다. 스탁론의 성장세는 저축은행의 실적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담보로 잡은 주식 가치의 급락시 마땅한 안전 장치가 없는 점이 문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스탁론이 증권사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매입 종목 제한 등의 규제 문턱이 낮아서 자금이 몰리는 측면이 있다"며 "위험자산인 주식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인 만큼 통제 기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06-25 07:30: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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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웹OS 스마트+ TV'용 앱 개발 도구 공개

LG전자가 웹운영체제(OS)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25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웹OS TV SDK'를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webOSTV)를 통해 선보였다. 웹OS TV SDK를 사용하면 누구나 LG 스마트+ TV에서 구동되는 앱을 제작할 수 있다. 웹OS는 표준 웹 기술인 HTML5, CSS3(Cascading Style Sheet) 등을 지원해 손쉬운 앱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웹OS TV SDK는 풍부한 사용자환경(UI)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다양한 TV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웹OS TV SDK는 PC에서도 실제 LG 스마트+ TV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터(Emulator)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앱을 개발 할 수 있다. 개발자 사이트에서는 웹OS TV SDK뿐 아니라 기술 설명 문서, 개발 팁, 샘플 앱, 디자인 가이드, FAQ 등도 제공한다. 앱 개발 사용지침서,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가이드도 있어 초보 개발자들도 기획부터 앱 개발까지 각 단계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앱 개발자 지원 센터인 '스마트월드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 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24일 앱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앱과 컨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개발자 및 사업자들과 만나 웹OS 생태계 확산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은 "이번 SDK 공개와 앱 개발 지원을 통해 웹OS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쉽고 편한 웹OS 스마트+ TV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25 06:00:00 이재영 기자
금감원 "개인정보 불법유통 1만8000건 적발…수사기관 통보"

금융감독원은 지난 넉 달간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감시한 결과 1만8000건을 적발해 수사기관 등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11개 금융협회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을 출범했다. 이 감시단은 지난 2월 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불법 대부광고와 대출사기와 관련된 전단지 등 대부광고물 1만6219건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이 중에서 무등록업자가 대부광고에 사용한 전화번호 5013건에 대해 이용정지 조치를 했다. 또 대부업법을 위반한 광고를 내놓은 대부업체 102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영업정지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 기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지에 게시된 예금통장·개인정보 매매, 작업대출 광고물 1724건도 추가로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1276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광고 게시글 삭제와 인터넷 사이트 폐쇄를 의뢰하고 수사기관에도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업자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길거리 전단지와 같은 광고물 배포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다"며 "향후에는 금융사기의 숙주 격인 대포통장의 매매와 개인정보거래 광고, 신용카드 깡, 휴대폰 소액결제 대출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6-25 06: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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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저탄소협력금 제도 효과 있을 것”

국내에서 '저탄소협력금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가 제도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토요타 본사에서 환경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히사시 나카이 매니저는 24일 일본 도쿄에 있는 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일본은 전기차(EV)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PHV) 등의 친환경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보조금이 없어진 지금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낮은 차를 사면 세금을 면제해준다"면서 이러한 지원 정책이 대기 환경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나라가 도입하려는 '저탄소협력금 제도'는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차에 부담금을 물리고 적게 배출하는 차에 보조금을 주는 데 비해, 일본은 부담금이 없고 면세 제도만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토요타도 친환경차 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토요타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국가와 지자체가 자동차업계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에코풀 타운' 같은 실증사업을 진행할 때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그런 사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요타의 스기노하라 가츠유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은 환경 문제에 대해 3가지 주요 내용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사회의 구축 △순환형 사회의 구축 △환경보전과 자연공생사회의 구축 등 3가지가 그것이다. 토요타는 친환경차를 만드는 과정도 중시하고 있다.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츠츠미 공장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2500 드럼통의 원유량을 절약하고 있다. 토요타의 영국, 프랑스 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순환형 사회 구축'은 3R 활동으로 인한 자원 재활용이다. 2010년에 토요타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카의 니켈 수소 배터리를 회수해 다시 전지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12년에는 사용이 끝난 하이브리드카의 모터 자석을 분리해 희토류를 추출, 신품 자석으로 순환하는 시스템을 역시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환경보전과 자연공생사회의 구축'을 위해서 '토요타 숲 만들기'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 시내 외에 호주와 중국, 필리핀에서 이 활동을 하면서 삼림 보전이나 희소종 보호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과 함께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 660만대를 달성해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 하이브리드카를 가장 많이 판매했으며, 2015년까지 2년간 15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에는 세단 타입의 연료전지차(FCV)를 시판할 계획이다.

2014-06-25 02:20:11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