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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예산안]내년 예산 639조…5년간 허리띠 졸라맨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편성했다. 전년 총지출(679조5000억원) 보다 대폭 삭감하며 본격적인 재정 감축에 들어간다. 24조원 가량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하며 지난 5년 간 확장재정 기조에서 긴축재정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윤석열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본예산 607조7000억원보다 5.2% 늘린 내년도 예산안 639조원을 확정했다. 내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5.2%)은 2017년(3.7%)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총지출 증가율이 연평균 8.7%였던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정부 예산안이 전년도 총지출보다 줄어든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맨 데는 1000조를 넘어선 나라빚 때문이다. 국가채무는 2017년 660조2000억원에서 올해 1068조8000억원, 그리고 내년에는 1134조8000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과 노인 직접 일자리, 지역화폐 사업 등이 대표적인 구조조정 대상이다.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준칙도 법제화한다.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중반 수준, 국가채무비율은 50%대 중반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재정을 쥐어짜되 저소득층 등 서민·사회적 약자 지원은 강화한다. 예산 편성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고용 분야가 226조6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지출은 18.0%, 사회간접자본(SOC)은 10.2%,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6.5%씩 줄였다. 우선,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총 4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기준 중위소득을 2015년 도입 이후 최대 폭(5.47%) 인상해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을 월 154만원에서 162만원으로 늘린다. 장애수당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기초연금은 30만8000원에서 32만2000원으로 올린다. 민생 물가 안정 목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연 12만7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발행 규모는 1690억원으로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영유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부모 급여를 마련, 만 0~1세 아동 양육 가구에 월 35~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은 올해 5만4000호 공급한다. 민간 주도 경제에 발맞춰 미래 전략 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총 1조원을 투입한다. 원전 산업생태계 회복을 위해 소형모듈 원자로, 원전 해체 관련 핵심 기술개발과 방폐장 건설, 전문인력 양성 등에 7000억원을 지원한다. 병장 봉급은 올해 82만원에서 내년 130만원으로 늘리고, 보훈급여를 2008년 이후 최대 폭인 5.5% 인상한다.

2022-08-30 16:41: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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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금리인하 수용률 37%…최하위는 흥국생명

금융당국의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라 보험회사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처음 공개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각 협회 홈페이지에 보험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보험업권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약 1만3000건으로, 이 중 약 5000건이 수용돼 약 6억3000만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보험업권의 경우 부동산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이 금리인하요구권 적용대상이 되며, 차주의 신용상태와 무관하게 금리가 결정되는 보험계약대출은 제외된다. 이번 공시는 금융당국의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통계 산출 기준이 최초로 정비돼 보험사 간 금리인하요구 운영실적 비교가 가능해졌다. 통계기준 정비 전까지는 회사 자체 기준에 따라 운영실적이 산출돼 회사간 신청·수용건수 비교가 어려웠던 한계가 있었다. 보험사별로 보면 신청건수가 100건 미만인 곳들은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 손해보험업계의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 요구 전체 수용률은 45.9%였다. 1737건이 신청돼 797건이 수용됐다. 개별회사별로는 NH농협손해보험이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 100%로 가장 높았다. 다만, 농협손보는 신청 건수가 5건 밖에 되지 않았다. 이어 삼성화재 71.8%, 현대해상 45.8%, KB손해보험 45.8%, 한화손해보험 48.1%, DB손해보험 26.3% 등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보였다. 생명보험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6.7%였다. 1만1503건이 신청돼 4217건이 수용됐다. 수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흥국생명으로 13.30%에 그쳤다. 뒤이어 신한라이프(27.25%)·교보생명(32.73%)·한화생명(36.30%) 등의 해당 수치가 평균을 밑돌았다. 이와 관련 흥국생명 관계자는 "6월 말 기준은 13%에 그쳤지만, 금감원장 간담회 이후로 감독당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7월은 40%, 8월은 60% 이상까지 올렸다"고 설명했다. 보헙업계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금융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30 16:40: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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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권 금리인하 수용률 25%

올 상반기 은행권 평균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24.86%로 집계됐다. 30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첫 비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10월 공동 발표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약 88만9000건으로, 이 중 약 22만1000건이 수용됐다. 단순 수용률은 24.86% 수준이다. 총 728억원의 이자가 감면됐다. 가계 신청 건의 수용률은 23.6%, 기업 신청 건의 수용률은 51.8%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중 차주의 이자감면액은 신한은행이 27억8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은행(11억 9400만원), KB국민은행(8억 6100만원), 우리은행(7억 7800만원), 농협은행(5억 500만원) 순이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11만1060건)도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프로세스를 구축한 결과로 보고 있다. 금리인하권 수용률은 농협은행이 6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46.1%), KB국민은행(37.9%), 하나은행(32.3%), 신한은행(29.0%)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17.8%로 가장 낮았고 이어 카카오뱅크 19%, 케이뱅크 24.6% 순이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34만1783건에서 올해 상반기 88만8619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과거에는 은행별로 중복신청건의 통계 처리(포함 또는 미포함) 방식이 달랐다. 올해부터는 통일적으로 모두 신청건수에 포함해 통계상 신청건수가 증가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은행별 동일한 통계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첫 공시로서 과거와 통계기준이 상이해 정확한 비교분석은 어려우나 수용건수·이자감면액 모두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0 16:37: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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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여전사 금리인하 요구권 첫 공시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각각 40.34%, 27.93%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달부터 6개월에 한 번씩 공시 예정이다. 공시 예정 항목으로는 ▲금리인하 신청건수 ▲수용건수 ▲이자감면액 ▲수용률 등이다. 반기별 2개월 이내 공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23만5000여 건으로 집겨됐다. 여전사들이 이 가운데 9만2000여건(39.14%)을 수용하면서 이자 약 41억원이 감면됐다. 국내 7곳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순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수용률만 가지고 수용을 잘 하는 회사와 안 하는 회사를 나누기는 어렵다"며 "차주의 신용상태, 카드사의 회원수에 따라 수용률은 상이하게 차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사는 금리가 차주의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 여부 등을 고려해 수용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연봉 3000만원의 A씨가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해 연봉이 3500만원으로 올랐다면 상환능력이 늘어다고 판단해 금융사에 금리인하 요구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임금이 늘어나는 등 재정상태의 변화가 있다고 반드시 금리인하 요구가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재산이나 수입이 증가했지만 이미 우대금리를 받고 있는 경우와 신용점수 인상률이 경미한 경우에는 수용을 거부할 수 있다. 여신금융회권은 금리인상기 차주 부담완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0 16:34: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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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저가매수 유입'…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충격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2만 달러를 회복했다. 30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0%(16만7000원) 상승한 27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95%(8만2000원) 상승한 21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2만406달러, 이더리움은 0.12% 상승한 1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메이저 코인으로 불리는 리플(1.20 %), 에이다(1.09 %), 이오스(0.40%), 트론(0.45%), 스테라루멘(1.45%), 체인링크(2.55%)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회복은 저가매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고금리 유지 기조에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8일 장중 1만95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만달러를 회복했다. 반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도 약세장을 지속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0.67%, 나스닥 지수는 1.02% 각각 하락 마감했다. 그간 암호화폐는 미 증시와 커플링 상태를 보이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날 만큼은 예외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대비 3점 오른 27점(극도의 공포)으로 집계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0 16:33: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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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SK이노베이션의 동의어는 '혁신'…파이낸셜 스토리 공유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이 강조한 '혁신 DNA'가 60년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SK이노베이션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진화·발전하는 동시에 '넷제로(Net Zero) 달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30일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늘날 '그린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SK이노베이션이 있게 한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 두 가지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한 혁신 테마를 선정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 학회장,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 배종훈 서울대 교수, 한준 연세대 교수, 이지환 KAIST 교수, 임이숙 한양대 교수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교수진들이 자리해 SK이노베이션의 '60년 혁신 성장'에 대해 분석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SK이노베이션의 출발점인 유공이 SK를 만나 첫 번째 혁신인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빅픽쳐' 아래 성장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후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딥체인지'라는 두 번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게 교수진들의 설명이다. 기업가정신학회는 故최종현 선대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빅픽쳐'로 국내 정유기업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미래 '빅픽쳐'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 윤활기유 사업 등 관련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춘우 학회장은 “선경 시절에는 기술과 자본은 부족했지만 글로벌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을 도모했다”며 “선경이 혁신의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 리서치와 ‘사업 개발(사업화)’을 통해서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개발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선경 시절부터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에너지 석유 사업이 한국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은 최태원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Electrification) 및 순환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동력을 ‘자기충종적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변화를 이뤄가는 모든 과정이 혁신”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방향을 만들고 추진력을 만들어 주는 힘’을 기업 내부에서 끌어내고 구성원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혁신 성과는 회장의 의지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덧붙였다. 배종훈 서울대 교수는 “기업의 역사는 다양한 임직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독립적인 일상의 총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영 핵심 키워드는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배 교수는 ‘변화’를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놓고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 최초로 R&D기능 체계화 ▲국내 기업 최초 해외 연구소 설립 ▲플랫폼 기술로서의 화학 공학 지식 축적 등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고 봤다. 또한 신규 시장을 만들 때 중요한 점은 ‘새로운 가치사슬의 설계’가 가능한지 여부인데 배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이를 충족했다고 봤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과거의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SK이노베이션은 리스크는 회사가 지면서 변화를 도모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업가정신학회는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와 ‘딥체인지’로, 시기적으로는 ▲‘SK의 유공’ 이전 시기 ▲’SK의 유공’ 시기 ▲사업확장기 및 ESG 추진시기로 구분했다. 이 두 기준에 따라 10개의 구체적인 혁신 테마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 교수가 지난 4개월간 연구·분석을 진행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이 ‘빅픽쳐’와 ‘딥체인지’라는 대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발전해 왔다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60년 역시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적 기술 기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6:2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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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2450.93마감

30일 코스피는 개인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04포인트(0.99%) 상승한 2450.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40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275억원을, 외국인은 334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48%), 운수창고(-0.48%), 비금속광물(-0.36%), 기계(-0.3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27%), 운수장비(1.90%), 서비스업(1.89%) 등이다. 상승 종목은 647개, 하락 종목은 208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3.71%), 네이버(1.71%), 카카오(1.3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829억원을, 외국인이 6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6.32%), 화학(3.75%), 제약(3.75%) 등이다. 상승 종목은 1160개, 하락 종목은 265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3.60%), 펄어비스(3.33%), 셀트리온헬스(3.03%)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상승세인 가운데 자동차, 2차전지, 게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더해 외국인 매수세까지 집중되며 코스닥지수는 장중 2%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346.70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며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전망에 유로화 강세로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한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30 16:21: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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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F ETF 신규 상장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에 대해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는 'TIF' 상장지수펀드(ETF)다. TIF는 'Target Income Fund' 약자로,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투자자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국내 TIF 시장 규모는 올해 1921억원 증가한 8037억원이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평생소득TIF는 7283억원 규모로, 시장점유율이 90%가 넘는다. 자금 유입도 꾸준해 올해 규모가 1857억원 증가했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Multi Asset Income Index'다. 해당지수는 인컴 자산군에 투자하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 조건을 만족하는 미국 상장 ETF를 대상으로 운용자산(AUM) 및 거래대금을 종합한 점수를 산출해 편입종목을 결정한다. 미국 국채(중기) 및 미국 배당주 자산군에서는 2종목을 선정하며, 나머지 8개 인컴 자산군에서는 1종목을 선정해 총 12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주식 투자비중 40% 미만인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또한 해당 ETF는 월분배 상품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분배금을 생활비나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벤트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KB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3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3억원 이상 거래 시 상위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2022-08-30 16:21:1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