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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베트남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경상북도(이하 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관광엑스포(ITE HCMC 2022)"에 참가하여 베트남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관광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등 5개 동남아 국가에서 후원하여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동남아 여러국가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들이 참가하였다. 도와 공사는 KTO(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단독 홍보데스크를 운영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갯마을차차차', '동백꽃필무렵'의 포항과 '킹덤', '황혼'의 문경 등 경북 한류 촬영지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과 공존하는 경북관광을 홍보하였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 및 현지 관광트렌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경북을 연상할 수 있는 특색있는 기념품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사 관계자 대상 경북관광지 및 인센티브 제도 소개 등 경북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도 가졌다. 이외에도 KTO 하노이지사, 제주도청, 경상북도 호치민 사무소, 호치민한인회 등 각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하여 베트남 공동마케팅 방안 등을 모색하였으며,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약 9,800만의 인구로 동남아 핵심 잠재시장 중 한곳이다."며, "한류콘텐츠로 방한관광에 관심이 높은 지금,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베트남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3 15:56:1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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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개교 30주년 국제학술대회 성료

동서대학교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포스트 휴먼 시대의 지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7일 소향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인간을 넘어선 초인간,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서 포스트 휴먼의 시대를 맞아 인간의 존재와 문화 콘텐츠 분야의 이슈들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이어졌다. 1부 학술대회에서는 이코 밀리오레 동서대 석좌교수(밀라노 이공대학 교수)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이현성 홍익대 교수, 박상화 디스트릭트 부사장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2부 학술대회에서는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의 키노트 스피치와 이재홍 숭실대 교수,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 윤리협회 이사장의 강연 및 토론이 이어졌다. 장제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디자인대학과 미디어콘텐츠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대회의 성과가 동서대가 특성화를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 도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개교 30주년을 맞아 동서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를 수여받은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교의 잉가 잘레니에네 총장은 축사에서 "동서대학교의 혁신을 위한 학문적 사고의 의미 있는 시도"에 대해 축하했다. 한편 8일에는 대학원 디자인학과와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의 우수연구 공유세미나와 'Engine & VFX 워크숍'이 개최됐다.

2022-09-13 15:5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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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STO 활용 선박금융 MOU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국내 최초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PIECE(이하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 KDB인프라자산운용, NH투자증권와 함께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한 선박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각투자는 희소한 현물자산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해 나중에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방식을 말한다. 지난 8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전준형 KDB인프라자산운용 해외사업실 실장,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투자가 어려운 선박금융 분야에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STO을 활용해 조각투자 방식으로 공모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선박금융은 선박의 건조, 매매, 임대차 등 선박거래를 위해 금융 기관 등이 해운회사와 조선사에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선박금융의 특징은 대상자산이 담보로 제공되는 '에셋 베이스드 파이낸싱'의 전형적 유형이라는 것이다. 선박 운영에는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므로 자금조달이 필연적으로 수반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은 대중이 더 손쉽게 소액으로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 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조각투자 및 블록체인 기반 STO를 활용한 선박금융을 혁신금융서비스에 신청을 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조각투자 및 STO를 선박금융에 최초로 적용하려는 시도다. 선정될 경우 선박금융 및 해운산업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IT 금융 기법을 활용한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기법을 통해 소액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 지평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선박금융 구조 및 도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해당 컨소시엄을 총괄하며 투자자 모집 및 증권 유통을 담당한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선박에 대한 펀드를 심사 및 운영하며 증권을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은 수탁사 및 계좌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조각투자 및 STO를 통해 혁신적인 선박금융을 시도하는데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바이셀스탠다드는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체투자 영역에 한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비롯해 금융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B스타터스, 신한 퓨처스랩, 하나원큐 애자일랩, 신용보증기금 OPEN NEST 200, K-GLOBAL에도 동시 선정 및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도 잇달아 선정된 바 있는 우수 스타트업이다. 이기환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원장은 "우리나라 해양금융의 저변 확대와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간 부문의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핀테크 등 4차산업혁명 발전에 따른 기술과 해양금융의 융합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5:5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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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재외군민 대상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앞장

의령군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재외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전념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의령을 떠난 주민이 자발적으로 군에 기부하면 세액을 공제하고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군은 납부된 기부금을 의령 발전의 '마중물'로 사용해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를 통해 기부문화 확대, 지방재정 보완, 주민복리 증진과 같은 '1석 3조'의 기대 효과도 바라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 추석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홍보할 전단을 1000부 넘게 배포했고, 마을별 주요 거점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내붙였다. 지난 11일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장에서 의령군과 의령농협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의령농협은 지난 8월 의령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태완 의령군수와 신해근 농협의령군지부장은 대회장을 찾는 군민과 향우, 관광객에게 홍보 전단과 홍보 물티슈를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일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오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을 가져와 의령 미래 50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령군은 기부자를 예우하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의 가치를 높여 더 큰 의령을 기부자들께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신해근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특히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고향을 살리는 이 제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주요 산업인 농특산물을 위주로 답례품을 준비하고 있다. 벌초 이용권, 인기 있는 의령 휴양림·캠핑장 등 관광지 입장권 등 특색있는 답례품도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13 15:5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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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개최

목관악기의 담백하고 탱글탱글한 '식물성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공연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 목관의 향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9월 24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리우스 미요 '르네 왕의 벽난로' ▲프랑시스 풀랑크 '피아노와 목관오중주를 위한 육중주' ▲죄르지 리게티 '무지카 리체르카타 중 6개의 바가텔' ▲기욤 코네송 '테크노 퍼레이드' ▲클라라 슈만 '오보에를 위한 세 개의 로망스' 등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20세기 이후 모던함이 음악에 담긴 작품 위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TIMF앙상블 단원 가운데 플루티스트 유우연, 오보이스트 전민경, 클라리네티스트 조효단, 바수니스트 김우아, 호르니스트 김형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출연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서 독보적 입지를 자랑하는 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TIMF) 홍보대사이자 2001년에 창단돼 통영국제음악제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진은숙, 탄둔, 하이너 괴벨스, 하인츠 홀리거, 도시오 호소카와, 스티브 라이히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앙상블 모데른, 마르타 아르헤리치, 고티에 카퓌송,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등 세계 유명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한 다양한 무대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던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가 다시 한 번 통영을 찾는다. 9월 25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음반 레이블 데카(DECCA)에서 발매했으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한 음반을 기념한다. 해당 음반은 2007년 EMI에서 발매한 베토벤 첼로 작품 전곡집 이후 15년 만의 재녹음한 것이다. 음반에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5곡 전곡 외에도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두 곡의 변주곡,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가운데 '보아라, 용사가 돌아온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c단조 소나티네 WoO 43a 등이 포함됐다. 지난 8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첼리스트 양성원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세상은 음악, 그리고 문학과 예술, 문화를 필요로 한다"며 "이런 것들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아름다움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게 되며, 바로 그것이 엔리코와 제가 지난 많은 세월을 바쳐 끈질기게 추구해온 가치"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성원은 서울 태생으로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및 프랑스 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서훈 받았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립음악원(RAM)의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프랑스의 '페스티벌 베토벤 드 보네(Festival Beethoven de Beaune)'와 한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벌 오원'(2011년~현재)의 예술감독으로서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탈리아 리미니 출신의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프랑코 스칼라와 피아노를 공부했고 지휘와 작곡도 수학했다.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한 파체는 암스테르담, 밀라노, 로마, 베를린, 런던, 뮌헨, 더블린 등 유럽 각지와 남미에서 활발한 연주회를 가지며 루체른, 베르비에, 라인가우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해오고 있다.

2022-09-13 15:5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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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해외 5개 한글학교 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가 해외 5개 한글학교 협의회와 한글학교 발전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과정 운영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2022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원연수를 계기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캐나다한국학교협의회, 유럽한글학교협의회,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재일본한글학교관서지역협의회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와 5개 한글학교 협의회는 '한글학교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진 구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연구를 위한 자료 제공,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대회 개최, 기타 양 기관 구성원 간의 교류에 대한 협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캐나다한국학교협의회는24일부터 진행되는 캐나다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연수에 강사를 요청했으며, 학회와의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요청했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는 내년 4월부터 독일에서 유럽지역 한글학교 교원연수를 진행하며 나머지 협의회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임형재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해외 한글학교들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학회는 한글학교 교사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학회의 학문적 외연을 확장하고 학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국내 한국어교육 관련 4대 학회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재외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3 15:54: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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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효과 끝났나" 취업자 석달째 40만명대 그쳐

취업자 수가 석 달째 4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직접 일자리사업 축소와 함께 택시업과 항공운송업, 조선업 등이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8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6000명(3.0%)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6월(47만5000명)과 7월(43만1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4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이어온 50만명대 증가 폭에 비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되는 것이 맞다"며 "6개월 사이 증가 폭이 약 14만명 정도 줄었는데 직접 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면서 증가 폭 둔화가 더 가파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종별로 보면, 지난 달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 등 공공행정 가입자가 전년대비 2만57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택시업(-5500명), 항공운송업(-800명) 등도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선업(-1400명)도 조선사 경영 악화에 중소업체 구인난이 겹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지난 달 서비스업 가입자는 1026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31만5000명 늘었다. 보건복지업(8만2200명)과 숙박음식업(4만5000명), 무점포 소매업(2800명), 택배업(800명) 등은 증가했지만, 비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는 36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는데, 50~60대가 주도했다. 가입자 수는 60세 이상(21만1000명)과 50대(13만5000명)가 많았고, 이어 40대(5만명), 30대(1만7000명), 29세 이하(1만3000명) 순이었다. 고용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석 달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8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9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8억원 줄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도 8만1000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2022-09-13 15:46: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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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과학기술성과실용화 사업' 출범

단국대학교가 최근 전국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 선정 대학을 대표해 현판식을 갖고 과학기술 성과의 실용화를 앞당길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과학기술 실용화에 나섰다.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STAR-Academy : Science and Technology Acceleration for Region + Academy)' 의 핵심은 지역의 강점 기술과 산업분야를 접목한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과 공공연구 성과 실용화 확산에 있다. 단국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지역이 보유한 과학기술 성과의 활용과 확산 활동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기술실용화대학원'으로 운영되는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는 2027년까지 68억원의 국고사업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첨단기계 분야의 기술실용화를 주도할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임성한 단국대 STAR-Academy 사업단장(기계공학과·미래교육혁신원장)은 "대학원 교육과 아울러 공공기관(전문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의 과학기술 실용화를 위해 재직자, 예비 창업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복 총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첨단기계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오며 크고 작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범국가 차원의 공공연구 성과 가치를 재창출하는 초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판식에는 김수복 총장, 김오영 산학부총장, 박재춘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임성한 단국대 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김봉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 권석민 국장(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최세휴 경북대 단장, 박규창 경희대 단장, 박근태 부산대 단장, 배상현 조선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3 15:45: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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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짠테크가 대세…중고·마감할인 찾는다

고물가 시대에 자신을 과시하는 '플렉스(flex)' 문화가 저물고 '짠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짠테크는 '짜다'와 '제테크'를 합친 신조어로, 구두쇠처럼 아껴 재물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적 불안감과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충동적인 지출을 줄이고 알뜰한 소비를 위해 중고 제품이나 리퍼 상품을 구매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1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40대 직장인 2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짠테크 현황과 파이어족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7%가 '짠테크를 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짠테크 방법 1위는 '절약하는 습관 만들기'였다. 복수선택 응답률 61.6%로 가장 높았다. 저축을 위해 아낀 비용(복수응답)으로는 외식비(54.1%), 의복비(52.0%), 음주비(45.5%), 문화생활비(34.8%), 식료품비(34.5%)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 현상과 함께 중고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 특히 추석 이후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회사에서 받은 햄이나 기름 등 선물세트를 되파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MZ세대 중에서도 특히 1인가구가 식품 선물세트를 되팔아 현금화하려는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판매자도, 구매자도 서로 윈윈인 셈이다. 신입사원 A(28) 씨는 "지난 명절에 회사에서 받은 샴푸, 보디워시 세트도 아직 다 안썼는데 새로 선물세트를 받게 되어 거래 사이트에 올렸다"며 "1인 가구는 생필품 선물세트나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소비기한 내 소진하기가 어렵다보니 되파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관련 e쿠폰 수요도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8월 뷔페·레스토랑·외식 e쿠폰은 전년 동기대비 412% 신장했다. 고물가에 편의점에서 간편 먹거리를 구매해 점심 등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며 편의점교환권도 인기다. 편의점교환권은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으며,베이커리 e쿠폰은 112% 신장했다. 티몬도 지난 7월 한달동안 뷔페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 거래량이 늘고 있다. 중고나라의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모바일 상품권·쿠폰 등록수는 73억원에서 98억원으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금액으로 외식을 해결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 업계는 자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도시락과 커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U와 이마트24도 앱을 통해 도시락, 샐러드, 삼각김밥, 즉석원두커피 등 자주 구입하는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독을 원하는 카테고리의 월 구독료(500~5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와 기간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편의점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최대 50~60%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세일도 운영중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짠테크에 관심을 보이는만큼,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현명한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3 15:44: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