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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바이오 패권' 선언..국내 삼바, 셀트리온 타격 얼마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생명공학·바이오 분야에 자국 보호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와 제품 생산을 미국 내로 제한할 경우 위탁생산(CMO)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주력하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탓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선제적인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CMO 기업들 '초긴장' 백악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지속가능하고 안전하며 안심할 수 있는 미국 바이오 경제를 위한 바이오 기술 발전 및 바이오 제조 혁신에 관한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조치 등은 오는 14일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 분야의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중국을 견제한 행정명령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세계 생명공학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침체에 빠진 상태다. 글로벌데이터는 올해 1분기 중 미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가 2021년 초 대비 4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의 생명공학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정부는 생명공학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향후 이 부문의 가치를 22조 위안( 3조2000억 달러)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중국의 제약 산업이 10년 이내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국내 업체들도 긴장 상태로 향후 공개될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해 국내 의약품 수출 금액 기준 1조원 가까이가 모여있는 세계 2위 수출국이다. 이 때문에 자국 보호주의가 강화되면 국내 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바이오 산업에 바이오시밀러 수출과 위탁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중장기적 전략 수립 필요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행정명령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과 같은 맥락으로 바이오 분야 역시 자국 생산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길 경우 국내 바이오시밀러와 CMO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발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과도한 우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CMO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가 기존 고가 의약품의 대체하며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자국내 생산을 우선한다고 해도 국민 건강과 질병을 담보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CMO 역시 다국적 기업들의 필요에 의한 전략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중국 의존도 낮추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방국에 지원책을 강화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한국이 백신 생산기지가 된 것처럼 선제적으로 협력 방안을 준비한다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현지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한 전문가는 "롯데바이오로직스나 SK팜테코가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다른 기업들도 이번 기회에 원료의약품 중심으로 미국 현지 생산기지 인수를 검토해볼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와 미국 투트랙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4 15:2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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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 원팀 꾸려 '수출현장지원단' 출동

에너지가 상승과 환율 급등 등 여파로 6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이 한 팀을 꾸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현장지원단을 구성, 14일 대구 소재 성서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달 31일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이 단장을 맡았고, KOTRA,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무역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지역 수출 현장을 방문해 기업별 수출 애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단기간 내에 해소가 어려운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총리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에 상정함으로써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이날 오후 대구 성서산업단지공단내 대구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1차 간담회를 열었다. 입주기업인 태창공업(자동차부품), 서창전기통신(전력량계), 영풍(식품), 영일엔지니어링(자동화기계), 대원지에스아이(광학기계), 우경정보기술(IT) 등 6개사가 무역금융, 물류, 해외마케팅 등 수출애로 해소를 건의했고,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은 애로 해소방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출바우처 서비스별 정산횟수와 범위 제한 등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발생한다는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올해 10월부터 정산횟수, 허용기간, 범위 등의 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며, 기업별 해외 마케팅 활동 실적을 반영해 추가 완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OPEN TOP'과 같은 특수 컨테이너 예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파악, 단기적으로는 특수 컨테이너 예약 상황 개선을 위해 국적선사와 지속 협의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적 선대 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비와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무역금융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수출기업 요청에 따라 수출신용보증 등 한도를 기존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으로 증액하고, 수출채권 유동화 보증상품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의 추가 투자도 지속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하반기에는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마케팅 애로로 조사된 물류비, 해외인증 획득, 대규모 전시·수출 상담회 등에 120억원을 추가 투입해 무역수지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오늘 기업에서 건의한 애로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출현장지원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광주(9.21), 경남(9.28), 천안(10.5), 인천(10.12), 서울(10.19) 등의 순으로 매주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무역협회가 '수출입규제프리 365'를 통해 온라인 애로 접수를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4 15:2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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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지수 쇼크에 비트코인 급락…2800만원선으로 떨어져

3100만원을 치솟았던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에 또 다시 2800만원대로 떨어졌다. 14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2.61% 하락한 28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까지만 하더라도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으로 상승 추세를 탔다. 그러나 전날 오후 늦게 발표된 미국 노동통계국의 CPI 발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나타나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 내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3.9%, S&P500은 4.3% 내렸다. 특히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무려 5.1% 급락했다. 비트코인 역시 전날 오후까지만 하더라도 3100만원까지 올랐지만, 저녁 늦게부터 3000만원이 무너지면서 이날까지 2800만원대로 급락했다. 미국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이번 CPI 충격에 대해 "연착률 등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의 급락은 여전히 위험자산이고, 주식 시장 매도세가 심화될 경우 취약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27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34·공포)보다 더 내려간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4 15:13: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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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구독경제 시대…식단부터 건기식까지 서비스 영역 확장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 및 면역력과 관련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건강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정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영화 등 문화 콘텐츠에 국한되던 구독 서비스는 최근 들어 식품, IT기술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40조 원으로 2016년 대비 약 54.8%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오는 2025년 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경제 도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건강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의 확장세가 눈길을 끈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식단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구독도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 영양제 추천 플랫폼인 '필리'에서 건기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것. 고객이 '필리'에서 건강 설문에 참여하면, 65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건기식 제품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케어위드 외에도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벤처 HEM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늘어난 건기식 수요에 맞춤형, 구독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풀무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디자인밀' 1끼니로 구성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품은 매일 새벽 전용 보냉 가방에 담겨 냉장 배송돼 집과 사무실 등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식단이나 건기식 추천으로 고객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효소식품 브랜드 하이생도 최근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며 구독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제품은 까다로운 공정을 바탕으로 엄선한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발효현미 효소식품 '하이생'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귀리식이섬유가 함유된 '하이생 혈당밸런스' 등 총 2개 상품이다. 하이생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고객은 최신 생산된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효소식품을 받아볼 수 있어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등 대량 구매 시 번거로울 수 있는 사항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용 회차별 최대 45% 할인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휴마트컴퍼니는 무제한 멘탈케어 구독 서비스 '트로스트케어(Trost Care)'를 운영하고 있다. 트로스트케어는 휴마트컴퍼니가 지난 7년 간 누적 96개 고객사, 20만 임직원의 심리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서비스다. 고객은 1인당 월 9900원의 구독료로 1:1 심리상담부터 AI심리진단, 전문가가 기획한 300여편의 사운드테라피 콘텐츠(명상·ASMR) 등 종합 멘탈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맞춤형·정기구독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제품을 추천해주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5:1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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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5년간 지방에 '67조'투자...주로 '반도체·배터리·바이오'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은 또 올해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인▲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非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非수도권 투자 분야는 구체적으로 ▲반도체, 소재 30.5조원 ▲그린 22.6조원 ▲디지털 11.2조원 ▲바이오, 기타 2.8조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에 모두 15조원을 투자키로 한 것을 비롯해 SK실트론, SK㈜ 머티리얼즈, SK E&S 등의 사례가 대표적인 非수도권 투자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SK그룹은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요 관계사의 성장기반인 국내 생산시설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와 내년까지 2년동안 모두 73조원을 집행키로 했다. 내년까지 단행될 국내 투자 역시 ▲반도체,소재 48.7조원 ▲그린 12.8조원 ▲디지털 9.8조원 ▲바이오,기타 2.2조원 등 BBC 산업에 집중돼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에 약 5조원을 투자해 5G 등 유무선 통신망을 확충키로 했다. SK E&S는 내년까지 전국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 및 도시가스 시설을 구축한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3,000명 이상을 채용키로 했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채용 규모인 8,500명보다 50% 늘어났다. SK 관계자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SK그룹 핵심 전략산업의 생산 기반인 국내 시설을 지속적으로 신·증설하고, R&D에도 대규모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내 고용을 창출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계획된 중장기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15:04: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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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발한 '양뱡향 문자 서비스', 3개월 만에 29개 지자체 도입...은행·홈쇼핑 등으로 서비스 확대

KT가 지자체에 특화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개발해 수원시가 이를 최초로 도입한 후 약 3개월 만에 28개 지자체가 이를 추가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 솔루션을 B2B용으로 은행·기업에도 공급해 B2G와 B2B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준 KT 메시징 DX 사업팀장은 14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원시청에서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이에 대한 답장을 받고 싶다는 내용으로 요구를 해왔는데 양방향 문자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해 이를 개발하게 됐다"며 "앙방향 문자가 가능한 B2G 솔루션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KT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B2G 서비스다. 이 팀장은 "A2P에서 A는 보내는 사람이 컴퓨터나 어플리케이션 등 사람이 아닌 대상이 문자를 보내는데, 카드를 사용하면 승인 문자가 날아오는 것이 A2P 문자로 B2B 상품"이라며 "기존의 A2P는 A가 사람이 아니다 보니 보내기만 하고 답장을 받지 못하는 단방향이었는데 송수신이 되어야 통신의 의미가 있어진다. 특히 MZ 세대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문자를 보내는 것에 익숙해 지난해 수신 기능을 넣어 양방향 문자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 발송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문자 내용은 자동 통계화돼 지자체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B2G 외에도 은행, 카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한 은행과 콜센터 기능 중 대출 만기 안내나 계좌번호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10월 정도에 이 은행에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 또 올해 초 국내 한 백화점이 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 회사의 계열사 등에도 이 서비스가 공급됐다. 이 팀장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때 이벤트를 안내하고 간단하게 회신하면 메리트를 드리겠다는 내용으로 안내해 양방향 문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홈쇼핑사들과 양방향 문자를 짚어넣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누적 수신한 회선수가 6월에 84건에서 7월에 612건, 8월에 735건 등으로 증가했으며 수신건수는 6월 1380건에서 7월 3551건, 9월 390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9월~10월이 되면 누적 수신 회선수가 1000건에 육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위 6개 이용부서를 산출한 결과, 군소음총괄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대응팀 ▲건축안전팀 ▲드림스타트팀 ▲하천하수팀 ▲교통행정팀에서 많이 사용됐다. 군소음총괄과에서는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 공항 소음 피해를 보상하는 상황이었는데, 대상자가 5만 2000여명으로 많아 소통이 쉽지 않았다. 군소음보상팀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중 핸드폰을 소유한 약 5만 1000여명에게 '통지서 수신 동의 여부'를 문자로 회신요청을 했고, '본인확인 불일치 또는 미동의' 시민을 제외한 5만여명에게 최종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경쟁사 제품은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다"며 "서비스 적용도 KT의 유선전화번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수원시 정보통신팀 김동은 주무관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김 주무관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코로나 관련 문자를 보낼 때 회신을 업무용 핸드폰 번호로 회신해달라고 했는데 업무용 핸드폰 하나로 다 회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며 "민원 대응 업무 특성상 시민과 실시간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이 잘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KT가 이 서비스를 구현해 업무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시민들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일반 등기를 이용해 행정 문서를 보내면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이면 돼 가격을 1/10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또 월 별로 일반번호는 회선당 1만 1000원에 제공하며, 대표번호는에는 5만 5000원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주로 다량 회선수를 사용해 더 많은 할인률이 적용된다. 이 팀장은 "더욱 많은 지자체가 높은 구축비용 없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밝혔다.

2022-09-14 15:03: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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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2 IDEA 디자인상' 수상…"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선보여"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무선 충전기는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이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트레일러 드론은 미래 장거리 물류를 위한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트레일러와 별도로 이-보기의 단독 주행이 가능해 단순한 물류 이동 뿐만 아니라 소방, 구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2022-09-14 15:0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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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조사협의회 개최…의료법 위반 조사 강화

금융당국은 보험 사기 혐의 병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관의 의료법 위반 행위에 대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연구원, 생·손보협회 등과 '제1차 보험조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관계기관들은 심평원의 입원적정성 심사 비용 부담 방안 등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입원적정성 심사는 보험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피보험자의 입원이 적정했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로 수사기관이 심평원에 의뢰해 수행하고 있다. 다만, 심평원의 한정된 인력과 예산 대비 과다한 심사의뢰가 집중됨에 따라 심사 적체와 심사처리 지연 문제가 지적돼 왔으며 보험사기 조사에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한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아울러 보험조사협의회는 보험사기 혐의 병원 등에 대한 보건당국 신고현황과 처리결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관의 의료법 위반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혐의 병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동시에 환자 유인·알선, 편의제공 등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도 신고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험업계는 병·의원의 의료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해 보건당국에 총 3732건을 신고했다. 신고대상 병원 기준으로는 ▲한방병원(한의원 포함) 587건 ▲안과 442건 ▲치과 209건 ▲요양병원 176건 등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의료광고 위반 1727건 ▲비급여진료비용 미고지 818건 ▲환자 부당유인·알선 334건 등 순이었다. 특히 최근 보험금 누수 우려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백내장 수술에 대응해 긴급 현지조사가 실시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심평원의 입원적정성 심사역량 확충을 위한 입법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국회 계류중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한 지원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며 "보험조사협의회 실무회의 등을 통해 보험사기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방지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4 15:02: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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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黨 비상상황 억지" vs 국민의힘 "정치적 행동"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관련 법적 공방을 이어갔다. 비대위 전환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지난 5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게 무효라는 게 이 전 대표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 자격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맞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1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이 전 대표가 신청한 ▲주호영 전 비대위 당시 비대위원 직무정지 가처분 ▲당 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과 함께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주 전 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이의 사건 심문을 했다. 법정에는 이 전 대표가 채권자 자격, 국민의힘 측에서는 전주혜 의원이 채무자 자격으로 출석해 양측 입장을 밝혔다. 심문에서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전환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국민의힘에서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1차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후 3주 동안 전국위에서 보궐로 최고위원 선출을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민의힘이 비상 상황을 유도, 비대위 구성에 나선 것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비상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도 무효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앞서 당은 지난 5일 전국위에서 '최고위원 4명 이상 궐위'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전 대표는 해당 당헌에 대해 '이미 최고위원들이 사퇴한 상황에서 만든 소급 입법이며, 이 전 대표 궐위를 목적으로 한 처분적 입법'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반면 전 의원은 1차 가처분 결정 당시 주 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만 내렸고, 비대위 관련 사항은 각하한 만큼 당시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 복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맞섰다. 당에서 비상 상황을 규정한 행위 역시 '정치적인 행동'이라며, 사법적 판단은 내릴 수 없는 영역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는 만큼, '당헌 가처분을 제기할 수 있는 당원 자격이 없다'는 주장도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해당 주장에 '당원권 정지만 됐을 뿐, 당원 자격은 유지된다'는 취지로 맞섰다. 이 밖에 이 전 대표는 당헌 개정 과정에 비대위 존속 기한 제한 규정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주장도 했다. 국민의힘 측은 해당 주장에 '이번 가처분에서 다루는 조항은 당헌 96조 1항이므로 (비대위 존속 기한을 규정했던 당헌 96조 6항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한편 재판부는 양측 공방에 이날 심문한 가처분 사건을 28일 예정된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심문과 함께 결론낼 것이라고 했다.

2022-09-14 15:00: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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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030부산엑스포 유치, '청년' 아이디어 마중물 삼을 것"

2030엑스포 유치 아이디어를 위해 100인의 청년이 모였다. 해당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에게 엑스포유치를 위해 진심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의는 14일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평균 연령 21.8세의 Z세대 청년 서포터즈들 100명은 ▲ 경제계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홍보 아이디어를 내거나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고 ▲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손소문'을 내는 역할을 한다. 대한상의는 "2030 엑스포 유치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인 공감과 지지가 필수적이다"며"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청년 서포터즈가 엑스포 유치의 첨병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최 태원 회장은 발대식을 통해 "행사를 100여 회 했지만 오늘 청중이 가장 파릇한것같다. 좋다. 청년들의 활동이 엑스포의 마중물이 된다면 엑스포 유치를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며 "지금 청년들이 경험하는 나라는 항상 선진국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리딩하는 나라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를 도약할 수 있는 행사가 2030년 부산 엑스포다. 청년들이 서포터즈를 열심히 해준다면 우리한테는 현실이 될 수 있다. 더 이야기 하면 꼰대 소리 들을까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최 회장의 익살스러운 멘트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상의는 청년 서포터즈의 에너지를 마중물 삼아 3만명 수준의 글로벌 서포터즈로 확대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먼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엑스포 유치지원 플랫폼을 만들어 ▲연령, 직업, 국적을 불문하고'엑스포 유치'에 진심이거나,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단체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2030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아직은 충분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서포터즈가 모여 '왜 대한민국 엑스포여야 하는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엑스포 등 상의 중점사업에 대한 Z세대 특유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최 회장과 마주한 청년들은 엑스포 필승 전략으로 셀럽과 함께하는 댄스챌린지, MBTI별 부산 명소, 해외명소에 AR 포토부스 등 이른바 '인싸'챌린지 아이템은 물론이고 해외 청년들과 글로벌 토론모임을 조성해 엑스포 아젠다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해가야 한다는 무게감 있는 아이디어까지 다양하게 쏟아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남녀노소, 국적불문, 엑스포에 진심인 국민 누구나 서포터즈가 되어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고, 활동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2-09-14 14:59:10 최빛나 기자